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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봉화산 동행길 (데크길 경관) 2024-07-08

명칭 : 봉화산 위치 : 목동 산 46-1 / 면적 : 1,031,682㎡시설현황 및 특징 : 고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봉수대로 사용했을 만큼 전망이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좋은산봉화산은 중랑구 상봉동,중화동,묵동,신내동에 접하여 있고 정상까지 높이는 160.1m 로 평지에 돌출되어 있는 독립구릉이다. 동쪽에 아차산 주능선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북쪽으로 불암산,도봉산과 양주 일대까지 잘 조망 되며, 서쪽과 남쪽으로도 높은 산이 없어 남산과 이남지역도 잘 보이는 지역이다. 봉화산은 일명 “봉우재”라고 불리는데 1963년 1월 1일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에서 서울시에 편입되었다. 봉화산이라는 이름에서 봉화와 관련 있는 지역임을 알 수 있는데 이곳은 북쪽의 한이산으로 부터 연락을 받아 목멱산(남..

[교육]2024 한반도평화국립대네트워크 여름캠프 수강생 모집 (8월 25일(일)~28일(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충남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와 함께 한반도평화국립대네트워크 여름캠프(8월 25일(일)~28일(수))를 개최합니다.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모집기간: 2024년 7월 1일(월) ~ 8월 16일(금)- 모집대상: 한반도평화국립대네트워크 소속 대학 대학생 40명 내외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창원대, 충남대)- 상세 프로그램: 하단의 첨부파일 확인- 지원방법: 포스터의 QR코드 혹은 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ipus.snu.ac.kr/blog/archives/news/9364에 첨부된 지원서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 담당자 이메일: kjkl3..

한국의 냉전문화사 (2023)

책소개냉전/문학(화)의 구조적 역학으로 빚어진 한국 냉전문화 연구의 첫 발걸음을 떼다이 책은 한국의 냉전문화사에 대한 개관이다. 냉전체제와 한국적 조건이 착종되어 굴절·변용되는 파노라마는 서구발 냉전(문화)의 보편성으로 치환 또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다단하다. 냉전/문학(화)의 구조적 역학으로 빚어진 한국의 냉전문화란 무엇일까?이 책은 한국 냉전문화사 연구의 성긴 서론 내지 윤곽에 불과하다. 냉전과 문학의 접속 및 그것의 문학제도화 양상에 관한 연구는 ‘검열의 문화사’, ‘한국 현대문학의 제도와 매체’란 단행본으로 각각 묶어 곧이어 출판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 냉전문화사 연구의 1부에 해당하는 셈이다. 냉전과 분단체제하 한국의 내재적 조건이 어떻게 접속·굴절·변용되어 특유의 냉전문화로 ..

대한제국과 콜럼버스 (2023)

책소개이 책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특별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 정작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였고, 그것이 근대세계의 형성-비록 폭력으로 점철되었을지언정-이라 할 만한 전지구적 파급 효과를 낳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21세기 현대인의 시각에서 보자면, 더 이상 콜럼버스는 ‘위인’이 아니다. 그의 발견이 지닌 역사적 의미가 제아무리 거대하다 해도, 애초에 그의 항해 목적이나 1차 항해 이후의 행보는 위인의 ‘고귀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20세기 후반이 되자 학자들, 그리고 일반 대중들까지 콜럼버스를 단죄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지구 곳곳에서 동상 파괴가 보고될 정도로 그의 위상은 급격히 추락했다. 어느새 위대한 탐험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

중역한 영웅 (2023) - 근대전환기 한국의 서구영웅전 수용

책소개20세기 초의 한국은 ‘번역의 시대’이자 ‘영웅의 시대’였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대량의 번역이 행해졌고, 민중은 정치적 혼돈 속에서 국가를 위해 ‘영웅’처럼, 그리고 그들의 또 다른 이름인 ‘애국자’로서 살아갈 것을 요구받았다. 서구 지식에 대한 번역과 영웅을 통한 계몽이 만나, 당대의 각종 지면에서 쏟아져 나온 텍스트가 바로 서구영웅전이다. 이 책은 각종 서구영웅전을 총체적으로 분석하였다.목차책머리에 3서장 / 중역의 시대 131. 왜 중역重譯인가? 132. 근대전환기 연구의 경향들 163. 서구영웅전의 의미 204. 원본성의 문제 25제1부 / 서구영웅전 수용의 배경 31제1장 / 동아시아의 근대전환기와 서구영웅전 331. 메이지 일본과 중역어로서의 영어 332. 민유샤와 하쿠분칸의 ..

이탈과 변이의 미술 (2022) - 1980년대 민중미술의 역사

책소개민중미술통치의 경계를 뚫어낸 아방가르드 미술미술은 신비로운 명작이거나 철학적 암호이기만 한 것일까? 미술은 저마다 겪어온 생존의 체험을 서로 공유하는 과정이자 타인과의 만남을 매개하는 미디어이다. 미술이 어떻게 산산이 파편화된 개인을 연결하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변화를 위한 힘을 모아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불의한 시대에 미술관 밖으로 탈출하여 연약한 타자인 우리 자신을 향해 변이해 나갔던 한국 미술의 역사를 추적했다. 서양의 어떤 미술의 역사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전대미문의 아방가르드가 1980년대의 민중미술이다. 민중미술은, 통치와 자본이 규율한 주체성과 장소성에서 벗어나 미술가가 시민 대중과 함께 세계를 바꾸어낼 힘을 만들어간, 이탈과 변이의 미술이었다.이 책은 다층적인 시점으로 민중미술의..

18~19세기 한국문학, 차이의 근대성 (2022) - 유럽중심주의와 민족주의를 넘어

책소개근대성에 대해 유럽중심주와 민족주의를 넘어 ‘차이의 근대성’이라는 새로운 이론으로 분석한 책이다. 국문학계만이 아니라 역사학계와 경제학계에서도 가장 큰 쟁점이라 할 근대성의 문제에 대해 다루되, 기존의 내재적 발전론, 식민지 근대화론은 물론, 서구 바깥에 여러 근대성이 존재한다는 아이젠스타트의 복수의 근대성론(multiple modernities)과 다양한 유형의 자본주의의 발전이 있었다는 폴커 슈미트의 다종(多種)의 근대성론(varieties of modernities)이 모두 동일성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차이의 근대성’이라는 새로운 이론과 방법론으로 분석하였다.목차책머리에 / 3서문 / 25제1부 이론과 방법론 29제1장 기존의 근대화론의 타당성과 한계 31글을 열며 311..

근대지식과 '조선-세계' (2019) - 인식의 전환

책소개격변기에 대응하고자 했던 근대 한국 지식사회의 활동들을 조망하다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HK+사업단은 ‘근대 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활동의 결과물로 HK+총서(자료총서, 번역총서, 연구총서, 대중인문학총서)를 제작하고 있으며, 근대지식과 ‘조선-세계’ 인식의 전환은 연구총서로서 첫 번째 결과물이다.이 책은 전통의 변혁과 서양 문물의 수입을 통해 격변기에 대응하고자 했던 근대 한국 지식사회의 활동들을 조망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당대 전통 지식인의 학문활동 및 특정한 표상과 세계 이해를 동반할 수밖에 없는 이중언어의 문제, 근대매체를 통한 자국 인식의 전환, 서양 학문과 문물의 유입 확산 등이 연구의 쟁점으로 다뤄진다. 기존..

한국유학의 철학적 탐구 (2021)

책소개저자가 지금까지 근 15년간에 걸쳐 수행한 중국 송대성리학과 조선성리학에 관한 연구를 종합한 결과물이다. 주요 주제는 송대성리학의 철학적 문제가 한국유학에서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새로운 해법이 제기되었는지에 관한 것으로, 인식과 도덕의 문제가 주요 테마를 이루되 가치론적 형이상학의 문제가 배경에 깔려 있다.목차책머리에서론 한국유학, 성리학, 그리고 한국철학성리학과 신유학의 의미한국유학사의 반성방법으로서의 성리학 이론책의 개요제1장 정주성리학의 개관1. 정이의 우주론과 인간학1) 우주론2) 인간학2. 주희의 지각론과 인심도심론의 구조와 특성1) 본체론 비판과 지각론의 형성2) 인심도심론의 형성3) 인심도심론의 윤리학적 특징제2장 한국성리학의 발단과 근본 문제 지각론적 도덕론의 태동1. 『천명도설』의 ..

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 (2021)

책소개이 책은 바람직한 한일관계와 남북관계의 기초를 닦아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기대효과를 목표로 한다. 우리 역사에서 철학적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만을 가려 뽑아 이를 탐구하는 선택과 집중의 잣대로, 시간적으로는 고대와 근·현대, 공간적으로는 중국, 일본, 북한과의 관계를 주제로 삼았다. 고대는 한·중관계와 동북공정, 근·현대는 한·일관계 및 남북관계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 우리 상고사 연구에 대한 총체적 반성을 고대의 한·중관계에 접맥시켜 시도하였고, 얽히고설킨 한·일관계의 미로를 일련의 가설들로 풀어보았다. 마지막으로 학술 모임에서 발표해 주고받은 논평, 답론, 토론을 주제별로 범주화해서 실었다.목차제1부 우리 상고사와의 대화제1장 우리 상고사의 철학적 반성1. 별 헤는 밤 | 2. ..

퇴계이황의 예학사상 (2021)

책소개예(禮)와 관련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사상을 유가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자그동안 퇴계의 학문과 사상은 철학·교육학·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퇴계학’이라는 이름으로 폭넓고 깊이 있게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유독 예학사상과 관련해서는 그의 수많은 논의와 관심에도 불구하고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16세기 이후 조선의 유학이 다양한 철학적 주제들에 대한 논의를 엄밀하고 심오한 수준에서 전개할 수 있게 된 데는 퇴계의 공헌이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연구는 이러한 퇴계의 공헌을 이론철학의 영역에 국한하여 평가해 왔다. 본 연구는 퇴계에 대한 이러한 평가는 예학이라는 실천철학 영역에서도 매우 정당한 것임을 밝히고자 했다.퇴계 이황의 예학사상을 다루기에 앞서 본 연구는 먼저 유학이 출현..

고려시대 다원적 사상지형과 역사인식 (2023)

책소개이 책에서는 『삼국유사』와 일연에 대한 설명이 거의 빠지게 되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가 고려시대 역사인식에 큰 획을 그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유학이 경세론의 입장에서 역사인식을 전개하였기 때문에, 고대사회에서 유학자들이 역사기록과 인식을 지배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역사인식 모두가 유학의 영역이라 할 수도 없다. 불교나 도교에서도 역사인식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일연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이를 증명한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고려시대의 역사인식과 사상지형에 대한 연구의 첫 단추로서 되도록 유학의 입장에서 정리해보고자 하였다. 일연과 『삼국유사』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를 기약하도록 하겠다.이 책에서는 나말여초 최치원의 난랑비 서문의 한 구절에서 이야기를 ..

한국의 과학과 종교 (2018)

책소개이 책에서는, 과학과 종교라는 말이 등장하고 양자의 영역이 구분되어나간 과정에 대한 개념사적 성찰에서 출발하여, 이후 과학과 종교의 관계가 새롭게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과학이 종교에 미친 영향 및 과학에 대한 종교의 반응이 어떠했는지를 개별 종교들을 중심으로 살피고, 마지막으로 근대과학의 가시적 결과물인 문명의 이기가 종교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찰한다. 그리고 과학과 종교의 관련성의 문제를 다룰 때 빠지기 쉬운 두 가지 함정, 곧 과학과 종교 두 영역이 대등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오해와, 과학과 종교의 영역이 애초부터 구분되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는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작업을 진행하였다.근대 이후 한국사의 전개 과정이라는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면서 과학과 종교의 ..

개신교 선교사와 한국종교의 만남 (2023)

책소개150년 전 개신교 선교사가 바라본 한국종교19세기 말 한국에 들어온 개신교 선교사들이 한국종교를 접하고 그것을 어떻게 개념화하고 서술하였는지 종교학의 렌즈로 보여주는 책. 21세기 이후에 케이컬쳐가 세계적인 유행이 되어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말하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게 되었지만, 150년 전인 19세기 말의 상황은 전혀 딴판이었다. 당시 서양 사람들에게 한국은 완전한 미지의 나라였고, 개항 이후 한국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서양인들은 신기한 나라 한국을 소개하는 책을 앞다투어 출판하였다. 그 시절 그 사람들은 한국종교를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종교에 일가견이 있는 선교사들은 한국종교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였을까?이 책은 주로 위에서 선교사와 서양인 저자의 문헌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그들이 저술한 ..

근대 한국사회의 정치적 정체성 (2023)

책소개한국사의 비극을 초래한 역사적 갈등과 대립의 뿌리와 흐름을 살피다이 책은 한민족이 역사상 처음으로 다양한 외세의 개항요구에 맞서던 시기부터 일제 식민지기를 거쳐 최초의 근대 국가인 제1공화국의 이승만 정부가 수립되는 시기까지 한국의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위기에 처한 민족을 살리기 위해 개인적·집단적으로 표상하거나 표방한 정치적 신념체계가 무엇이었는지를 살핀다.목차책머리에서문제1장‘민족 문제’와 그 출구로서의 민족애1. 민족 문제2. 자립의 아이러니3. 민족애의 자가당착4. 민족의 자부심과 수치심제2장조선중화주의와 서구근대주의의 충돌1. 서구문명의 진입과 조선의 충격2. 개항기 이전 조선중화주의를 둘러싼 논쟁3. 조선중화주의와 민족(의식)의 출현4. 조선 문제를 둘러싼 청·일 간의 충돌과 조선의 대응5..

병자호란과 예, 그리고 중화 (2019)

책소개당대 조선인의 시선에서 다시 본 병자호란이 책은 병자호란을 전후한 시기에 조선이 취한 군사적 대응과 한계를 분석하고, 전쟁과 관련된 주화·척화 담론의 특징과 성격, 전쟁이 초래한 국내외적 질서의 변동을 '예禮의 실천'이라는 시각을 통해 살펴보았다. 당대인들이 전력의 열세를 분명하게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병자호란이란 전쟁을 치룰 수밖에 없었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목차책머리에 / 3제1장 병자호란 연구의 성과와 한계 111. 문제의 제기 112. 연구 동향 검토 213. 책의 구성과 논점 28제2장 병자호란 이전 조선의 국방 태세 331. 병력 확보와 군량 공급의 문제점 332. 조·명 군사 협력의 실상 573. 청야입보淸野入保 전술의 추진과 한계 89제3장 병자호란의 발발과..

대중들과 만난 구운몽 (2018)

책소개「구운몽」의 상업적 이본을 대상으로 개별적 특징을 살펴본 책지금까지 「구운몽」에 대한 관심은 주로 김만중이 창작한 원작 「구운몽」에 맞춰져 있었다. 안타깝게도 원작은 현재 남아 있지 않는데, 이로 인해 학자들은 원작의 실체가 어떠했을지 추적하고 원작의 심오한 메시지를 밝히는 것을 제일 큰 과제로 여겨왔다. 그러나 이 책은 시선을 아예 반대편으로 돌린다. 원작과 원작의 심오한 메시지만큼이나, 이본의 모습, 그리고 이본의 변형된 메시지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중에서도 '대중'을 염두에 둔 '상업적 이본'에 초점을 맞춘다.목차서문제1장 대중들과 만났던, 그러나 소외된 이본들1.왜 비선본 계열 이본인가?1) 이본 그 자체의 가치 조명2) 이본들의 다채로운 변모 양상 고찰3) 『구운몽』의 수용사적 ..

한국의 팔경도 (2017)

책소개『한국의 팔경도』는 《소사팔경도》의 기원과 성립부터 팔경도의 전래와 확산, 조선 초기·중기·후기와 말기의 팔경도에 대해 각각 분석하여 자세하게 살펴본다.목차제1장 머리말제2장 《소사팔경도》의 기원가 성립제3장 팔경도의 전래와 확산제4장 조선 초기의 팔경도제5장 조선 중기의 팔경도제6장 조선 후기와 말기의 팔경도저자 소개저자 : 박해훈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조선시대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나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회화사이다. 특히 한·중·일의 소상팔경도 및 팔경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수의 연구 논문이 있다.출판사 리뷰팔경도를 통해 배우는한국의 멋과 미오늘날 우..

민중을 바라보는 방법 (2024) - 한국 근대 민중의 성장과 민중 인식의 편차

책소개이 책은 한국 근대 이행기의 민중이 구상한 근대와 민족, 국가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민중의 자기의식 성장을 여러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를 위해 민중을 가리키는 용어의 변화와 사용을 살피고, 민중의 생활과 권리의식의 성장, 그리고 정치적 참여를 분석한다. 또한, 기존의 민중운동 연구 흐름을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민중의 역사를 제대로 그려내기 위한 방법론을 모색한다.목차책머리에제1부/ 근대사회 형성과 각 주체들의 민중 이해제1장 | 근대 이행기 민중의 인식과 담론의 등장1. ‘인민’의 용어와 해석의 문제2. 민중의 자율적 세계와 민중 담론의 제기3. 근대국민국가의 논의와 국민·민중의 이해제2장 | 19세기 말 지식인들의 시대 인식과 민중 이해1. 개화 지식인 유길준의 근대 시민관과 민중 이해2. 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