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28

미·중 패권경쟁 승자와 손잡아라 (2024) - 누가 이길까? 이 책을 보면 안다!

책소개‘산다이!’ 1970~80년대 섬마을에서 전투경찰로 근무한 이들이 술자리에서 자랑삼아 자주 꺼내는 말이다. 논산훈련소로 입대한 일반 사병들은 전방에서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버텨낼 때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동네 주민들과 어울려 ‘산다이 파티’를 했으니 그때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산다이’에서도 우리의 어지러웠던 근대사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1885년(고종 22)에 영국 동양함대가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고 이 섬을 발견한 이의 이름을 따서 해밀턴항(Port Hamilton)이라 부르며 2년간 주둔했다. 동양함대 주둔군들은 거문도 주민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주민들을 그들의 군영으로 불러 전깃불 아래서 당구치는 모습도 보여주고 일요일(Sun..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2024) -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

책소개90만 독자가 선택한유튜브 지식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세상의 시작이 언제였던 간에 세상은 늘 변화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사라지더라도 변화를 멈춘 적은 없다. 우리는 그런 세상에서 현재를 살고 있다. 현재의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매초, 매분, 매시간 새로운 세상을 우리는 마주한다. 그래서 늘 새로움에 목말라하고 좀 더 많이 알고자 노력한다.『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는 90만 이상이 선택한 유튜브 지식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를 운영하는 저자가, 영상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와 함께 ‘현재’에 필요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뉴스나 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사건·사고 너머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통해 적나라한 현실을 까발리며, 과연 우리는 어떻..

한국 언론문화 100년사 (2024)

책소개조선 시대부터 윤석열 정부까지한국 언론문화 100년을 탐구하다조선 시대부터 윤석열 정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주요 사건과 언론 현상을 시대사적 맥락에서 서술하고 정치와 사회제도와 연관 지은 책이다. 제1장에서는 조선시대의 언관 구조에 관한 연구를 서술했다. 언관 구조는 제도권 내에서 어떤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지를 살펴보았다. 제2장에서는 초기 언론이 형성되던 과정에서 정론지(政論紙)의 가능성을 논했다. 제3장에서는 조선총독부가 허가한 「조선일보」, 「동아일보」, 「시사신문」 세 개의 신문에 나타난 1920년부터 1940년까지의 문화정치의 실체를 논했다. 총독부와 조선의 신문이 생각했던 각각의 문화정치를 함께 논했다.제4장에서는 사상사 측면에서 일제시대 사회주의 형성기 언론의 역할을 살폈다. 제5장에..

지금 여기 함께 있다는 것 (2024) - 분배에 관한 인류학적 사유

책소개‘현존’과 ‘나눔’을 토대로 새롭게 열어가는 미래제임스 퍼거슨은 우리가 살아가는 구체적 삶에서 물리적으로 연결된 취약성을 환기하고, ‘현존presence’, 즉 여기에 함께 있다는 단순한 사실 위에서 공생의 자리를 구축하고자 한다. 내가 그를 알지 못해도, 굳이 그를 돕고 싶지 않아도 이미 지척에 있는 그와 ‘몫share’을 나누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한다면, 그가 ‘여기’에 존재한다는 명확한 사실 자체를 정치적으로 중요한 분배의 근거로 삼을 순 없을까? 시민과 국민을 가르는 배타적 성원권 대신, 우리가 이주민이나 난민과 이미 물리적으로 인접해 살아간다는 경험적 사실을 나눔의 근거로 삼는 세계는 지금과는 어떻게 다른 미래를 열어젖힐까? (중략)나는 ‘갈 데까지 간’ 지금이야말로 기본소득으로 축소되었던..

지구의 철학 (2024) - 모면할 길 없는 기후위기 시대의 삶에 부침

책소개이 책은 지구라는 주어를 통해 인간을, 나아가 인간의 경제와 정치를 다룬다. 그리고 오이코스와 자연의 정치, 화폐에 포섭된 허무주의 경제학과 대비되는 오이코노믹스, 인간이라는 범주를 따로 가정하지 않은 정치인 오이코폴리틱스를 구성하려 한다.동시에 현행의 기후위기와 멸종의 상응성을 특이점 개념을 통해 포착하고, 도래한 멸종을 ‘감히’ 종말이란 개념으로 포착하려 한다. 이때 종말이란 종교적인 구원을 위해 봉사하는 참혹한 배경이 아니라 모든 답이 사라지고 물음만 남는 어두운 심연이다. 유물론자에게 종말이란 그런 심연을 있는 그대로 수긍하는 것이다. 거기서 우리는 죽음을 사유하는 법, 공포 속에서 밀쳐 내는 게 아니라 긍정의 시선으로 사유하는 길을 찾자고 제안할 것이다. 죽음의 이중 긍정. 그것은 죽음이나..

다시 읽는 ‘서구중심주의 비판’ (2024)

책소개‘서구중심주의 비판’은 우리 사회의 여전히 유효한 목표이다강정인의 정치사상을 중심으로 서구중심주의를 사유, 검토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다한국의 ‘근대화’가 서구에서 형성된 근대성의 모형을 따라서 이루어져왔음을 부인하기는 힘들다. 근대 사회, 근대 국가로의 이행을 향한 오랜 역사적 운동에서 한국은 서구중심의 발전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체화했다. 그리고 마치 그것이 유일한 발전 경로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형성되기도 했다. ‘압축적 성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우리의 근대화 과정과 그 결과는 긍정과 찬미를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부정과 폄하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서구중심주의 비판’으로 명명되는 인식 틀은 한국의 근대화에 대한 이와 같은 양가적인 진단과 평가의 맥락에서 출발한다.정치학자 강정인은 2..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2024) - 존 미어샤이머의 질문 - 외교 정책의 합리성, 이론에서 사례까지

책소개강력하고 도발적인 책! 제프리 삭스 추천!세계적 석학 존 미어샤이머의 최신작. 이 책은 국제정치학의 핵심 질문인 ‘국가는 합리적으로 행동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획기적인 고찰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 국가의 ‘대전략’과 ‘위기 대응 전략’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지도자와 정책결정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다른 국가를 상대하기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는가를 이론적.실증적으로 분석해낸다.냉전 이후 미국의 나토 확장 전략은 합리적인가? 제1차 세계대전을 개시하기로 한 독일의 결정,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 진주만을 공격하기로 한 일본의 결정은 합리적인가? 1960년대 미국의 쿠바 침공, 소련의 체코슬로바키아 침공은 또 어떨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제1차 세계대전부터 냉전 이후 미국의..

포스트 제국주의 (20240

책소개포스트 제국주의(post-colonialism)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열강의 제국들이 붕괴하고, 많은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국가들이 경험한 역사를 해부하는 학문영역(단계)을 뜻한다. 식민지 문학·문화론, 동아시아 지역학, 미디어 문화론 등 다양한 주제로 학제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포스트 제국주의는 식민주의 이후의 모든 담론에 대한 것으로, 정치경제학, 민족주의(사상), 회학(문화인류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이야기들을 포함한다. 이는 식민지배 하에서 형성된 그릇된 사고방식에 대한 타성을 분석하는 작업으로, 해방 이후에도 식민지배의 영향이 지속되는 현상을 연구한다는 관점에서 유용하다.저자 소개 저 : 김영근 (金暎根)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국제대학원 일본지역..

페더럴리스트 페이퍼스 새 번역판 (2024)

책소개“미국의 독립선언문, 헌법과 함께미국 역사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서”필라델피아 헌법회의에 참석해 헌법의 제정을 주도한 알렉산더 해밀턴과 제임스 매디슨, 그리고 대륙회의 의장을 지낸 존 제이가 새헌법의 비준을 가장 반대하던 뉴욕주 시민들에게 새헌법을 설명하고 반대자들의 억지주장을 논파하기 위해 익명으로 신문에 익명으로 기고한 글들의 모음집이 『페더럴리스트 페이퍼스』이다. 발표 당시에는 푸블리어스(Publius)라는 필명이 사용되었다.이 글들은 하나하나 헌법에서 제안된 정부 구조에 대한 철학이나 동기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헌법안 반대자들(안티-페더럴리스트)이 내세우는 주장의 비합리성을 지적해 논파하고 있다. 설득력 있는 문장과 엄밀한 논리적 구성에 의해 헌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미국연방대법원은..

미국은 대통령을 어떻게 선출하는가? (2024) - 예비선거에서 선거인단 투표까지

책소개미국은 대통령을 어떻게 선출하는가?예비선거에서 선거인단 투표까지미국 대선, 후보 경선부터 대통령 선출까지길고 복잡한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간간이 뉴스로 접하는 미국 대선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높아졌으나 선거인단 투표나 승자독식 규칙 등 낯선 개념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대통령이 각 주를 대표하는 선거인들에 의해 선출된다는 간접선거 원칙은 연방주의 정신에 기초한 것이다. 또한 전당대회에 참가해 대통령 후보를 최종 지명하게 될 대의원들을 각 주별로 선출하는 예비선거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 일반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나름의 방식이다.이 책은 미국 대통령 선거 제도 전반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특히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예비선거의 종류와 방식을 2..

민주당 1999-2024 (2024)

책소개“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시작된다”영원한 민주당원 우상호그가 바라본 25년 격동의 민주당사『민주당 1999-2024』는 정치인 우상호가 바라본 민주당 25년에 관한 기록이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의 추천으로 정치에 입문한 저자는 25년 정치 인생 동안 4선 국회의원과 여덟 번의 대변인, 대선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국회에서 진두지휘했다. 격동의 세월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여느 학자가 쓴 책보다 생동감 있는 정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데 참고가 될 르포이자 실록이다.목차들어가며_민주당의 ..

지배당한 민주주의 (2018) - 피지배자에게 전하는 민주주의 지침

책소개우리의 민주주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대통령제, 양당체제로는 절대 이룰 수 없는시민이 중심이 되는 진짜 민주주의!공약을 지키지 않는 정당,부패한 정당, 실패한 정당을영원히 아웃시킬 제도를 찾다! 목차추천의 글프롤로그_ 두 개의 질문제1부 정치제도의 비교와 분석1장 제도 비교를 위한 판단 기준 찾기2장 양당 체제 분석─양당 체제의 목적은 ‘정치의 안정’인가? ‘지배의 안정’인가?3장 선거제도 분석─나쁜 선거제도와 좀 더 나은 선거제도의 구분4장 대통령제 분석─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5장 이원정부제 분석─이원정부제는 과연 분권형 정부인가?6장 의원내각제 분석─의원내각제는 불안정한 정치체제인가?제2부 시민의 정치 참여를 위한 구체적 방법1장 대중의 정치 참여─우리나라의 현주소2장 직접..

민주주의에 관한 공화주의적 왜곡 (2021)

책소개컴퓨터공학과 출신이자 법률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대의제를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다. 단지 군주제의 어두운 장막 속에서 태어난 공화주의가 가지고 있었던 민주주의적 한계가 이제 그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간접민주주의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의제는 단지 공화주의일 뿐이다. 이제 진짜 민주주의를 실현함으로써 공화주의의 한계를 메꾸어야만 한다.” 는 실효성 있고 살아 움직이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오롯이 쏟아내고 있다! 이 책은, 진정한 민주주의, 그 고민과 해결책을 가감 없이 제시한다. 흔히 민주주의로 착각하는 대의제와 엘리트 과두제에 대한 효과 높은 백신이라 할 만하다!이 책의 저자는, 마치 아테네 시민에게 소크라테스가 그랬듯이, 권력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

나는 고발한다 (2024) - 이화영 대북송금 조작사건의 실체

책소개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한 검찰의 허위조작 사건『나는 고발한다 : 이화영 대북송금 조작사건의 실체』를 쓴 저자는 피고인 이화영의 제1심 변호인을 맡은 김현철 변호사와 피고인 이화영의 아내 백정화 씨이다. 책을 쓴 김현철 변호사는 지난 6월 7일 피고인 이화영의 제1심 선고 이후 이화영 대북송금 조작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알리고 있다. 저자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1심 판결의 핵심적인 주요 쟁점 내용을 ‘변론요지서’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제1심 판결에 대한 비판’, ‘대북송금 조작사건의 정치적·제도적 의미’를 상세하게 기록했다.김현철 변호사는 책의 머리말에서 “19세기말 드레퓌스 대위의 결백을 주장하며 프랑스 군부의 범죄조작을 규탄했던 에밀 졸라(Emile Zola..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2024)

책소개우리가 묻고 싶었던 것, 그리고 유시민의 답윤석열은 임기를 마칠 수 있을까?임기를 마치게 해도 대한민국 괜찮을까?“시민들은 서로 묻는다. 집권당이 역사적인 총선 참패를 당했는데도 대통령은 아무 일 없는 듯 행동한다. 윤석열은 임기를 마칠 수 있을까? 임기를 마치게 해도 대한민국 괜찮을까? 그 질문에 대답해 보려고 책을 썼다.”우리는 사안이 혼탁할 때마다 유시민의 등판을 기다린다. 판단의 정보를 주되 등 떠밀지 않고, 공격을 피하려 모호하게 사안을 흐리지 않으며, 멋있는 척 균형을 잡으려다 이용당하지 않고, 불편해도 이해해야 할 것과 두려워도 싸워야 할 것을 분별해낸다. 현상 너머의 콘텍스트를 깊고 넓게 조망해, 지금 여기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본질인지, 흐름을 바꿀 선택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오인된 정체성 (2021) - 계급, 인종, 대중운동, 정체성 정치 비판

책소개정체성 정치의 한계를 넘어 보편적 해방의 정치를 주장하다!맬컴 엑스에서 컴바히강공동체까지, 미국 흑인 저항운동의 유산에서 시작하여극우의 부상과 정체성 정치의 한계점을 통렬히 비판하며 펼쳐 보이는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오인된 정체성 - 계급, 인종, 대중운동, 정체성 정치 비판』은 파키스탄계 미국인으로, 정체성과 현대 정치와 관련한 여러 논쟁을 통해 주목받는 언론인이자 편집인, 뉴욕 뉴스쿨대학교 객원 조교수인 연구자 아사드 하이더가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영어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시기에 출간되었으며, 극우의 부상과 그것이 야기한 실질적인 공격에 대한 사회운동의 실망스러운 대응과 분열에 관해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미국 흑인운동의 역사와 정체성 정치의 부상을 논하며, 운동의 ..

안티프래질 Antifragile (2013) - 불확실성과 충격을 성장으로 이끄는 힘

책소개바벨 전략을 활용하여 안티프래질을 확보하라아무리 정교한 계산 방법을 가지고 있어도 충격의 위험과 확률은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작은 확률의 문제가 닥치면 모델 오차는 훨씬 더 커지기 때문에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일수록 다루기 어려워진다. 반면 프래질은 탐지할 수 있다. 프래질 혹은 안티프래질은 기업, 산업, 정치 체제처럼 대상의 현재 특징을 나타내는 한 부분이므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A보다 B가 더 프래질하거나 안티프래질하다는 비교가 가능하다.따라서 개인과 기업은 정확할 리 없는 미래의 리스크를 예측하는 대신, 현재의 프래질과 안티프래질을 탐지하여 이에 맞춘 전략을 짜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블랙 스완』을 통해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

1.5도 이코노믹 스타일 (2024) - 기후가 걱정되는 이들을 위한 경제책

책소개기후가 걱정되는가? 경제를 바꿔야 파국 막는다모두 말한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것만으로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겠냐고. 그러면 달리 뭘 더 해야 할까? 속 시원한 답을 찾기 어렵다. 화려한 물질문명을 누린 대가가 기후위기라면, 기후를 진정시킬 해법 역시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해준 현대 경제에서 찾아야 한다. 기후변화를 일으킨 원인의 중심에 무한히 성장하며 막대한 자원을 추출하고 탄소를 배출해 온 경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상 고열(지구 가열)로 불안정해지는 지구와 그와 맞물려 혈압 상승(사회 불안)으로 치닫게 될 사회를 안정시키려면 최우선으로 인간의 경제를 바꿔야 한다. 그래야 탄소중립도 가능하다.마지막 기회의 창을 여는 1.5도 경제 해법과 라이프스타일 제안지구에서 안전하게 살..

자본주의 (2024)

책소개효용은 객관적 수치로 측정 가능한가? 아니면 주관적 선호도의 차이일 뿐인가?정부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혹은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국가주도개발경제 V 민간주도시장경제?각각의 경우 전제는 무엇인가?산업혁명을 분기점으로 유럽이 중국을 역전했다.산업혁명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이며 산업혁명 이전 중국우위의 이유는 무엇인가?일본의 정체, 중국의 한계, 북한의 퇴보 이유.목차0. 전제1. 가치 가격2. 불평등 정도. 지대 과세3. 정부4. 법과 제도. 경제 인프라5. 교육6. 결론보충보충1. 분업결과물의 분배보충1-1. 규제철폐. 시장개방보충2. 나폴레옹 법전보충2-1. 1848 혁명보충2-2. 통화량(상징)과 생산량(실재)보충2-3. 정치적 목적(?)보충3. 마..

경제학에 기댄 탈무드 (2024)

책소개『경제학에 기댄 탈무드』는 경제학자가 현대경제학의 체계에 기대어 탈무드가 전하는 경제생활의 지혜를 소개한다.목차제1부 서론제1장 탈무드와 경제학제2장 부, 욕망, 상공업에 대한 태도제3장 선택의 일반원리와 한계제2부 교환과 시장의 역할제4장 교환과 협력의 이득제5장 수요·공급과 시장균형, 그리고 후생제3부 소비자의 경제활동제6장 소비 선택제7장 노동과 임금제8장 저축과 대출, 그리고 기부제9장 불확실성과 투자제10장 금융 순환과 금융위기제4부 사업과 기업제11장 기업과 경영 : 사업영역의 선택제12장 시장과 경쟁 : 경쟁방식의 선택제13장 기업의 조직운영 : 조직의 선택 문제저자 소개역 : 최희갑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