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10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2024) - 주어진 삶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향을 찾아주는 안내서

책소개취향을 통해 사람과 문화, 그리고 관계를 이해하며소음 가득한 사회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우리의 아침을 잠시 생각해 보자. 내 마음에 드는 색과 재질로 구성된 침대에서 일어나 직접 고른 휴대폰의 알람을 끈다. 외출 준비를 하며 좋아하는 색상의 옷을 골라 입고, 근처 커피숍에 들러 선호하는 맛과 향의 커피를 주문한다. 이처럼 모든 일상에는 우리 개개인의 ‘취향’이 녹아있다. 취향이란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특정한 기호의 집합이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취향을 아비투스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한 사람이 사회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것이 몸과 정신에 스며들어 개인의 고유한 성향으로 발현되는 일’을 뜻한다. 이 책의 저자는 취향이라는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한 키워드가 곧 현재 사회의 ..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 (2023) -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필사 문장 30

책소개서른 명의 글쓰기 대가로부터 배운다. 글쓰기 강의와 집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글밥 김선영 작가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30개의 문장을 뽑고 에세이식 해설을 덧붙였다. 30일 동안 필사하면서 문장력을 기르고, 관찰의 힘을 배우고, 작가로서 가져야 할 인간미를 고민한다. 좋은 글이 탄생하는 조건이다.목차시작. 아무리 바빠도 매일 필사하는 습관1장. 흔들리지 않는 글쓰기 루틴을 만드는 법1. 일단 뻔뻔해지자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2. 나만의 글쓰기 도구와 규칙을 만들자 - 김훈, 『연필로 쓰기』3. 내 글을 책임지는 법 -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4. 산책만 해도 글이 나온다 - 다비드 르 브르통, 『걷기 예찬』5.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 메이슨 커리, 『예술하는 습관6. 책..

삶의 질문에 답하다, 책 (2024) - 힘과 위로를 주는 독서치료

책소개“책을 통해 나와 세상에 던지는 질문”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카타르시스’에 대해 말한다. 문학이 사람에게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정서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독자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나를 바라보는 경험, 치유 받는 체험을 한다. 이때 자신이 어떤 책을 읽고 싶은지 안다면 책을 읽을 때의 다양한 변화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무엇을 읽고 싶은지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의 당면한 현재를 점검할 수 있는 출발선에 서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출발선에 서기 위해서 지금 여기, 내가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지 살펴야 할 것이다.독서치료와 문학치료는 문학작품과 책으로 현장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 효과적인 상담의 방법이다. 대학이나 여러 교육기관에서 독서치료에 대해서 강의할 ..

별일 없어도 읽습니다 (2024) -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인생에 대한 탐구

책소개책 읽기가 낯설게 느껴지는 시대, 별일 없어도 읽는우리에게 책 읽기는 정말 의미가 있을까?SNS 최고 인기 서평가와 브런치스토리에서‘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독자와 함께 고민했던책들에 대해 『독서로 말하라』이후 6년 만의 신간정확한 정보 및 지식과 지혜를 구하는 방법으로 책이 꼽히던 시대는 갔다. 독서 인구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국민의 92%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검색창과 블로그, 카페를 거쳐 이제 궁금한 것은 동영상으로 보고 AI가 전해주는 세상이 되었다. 텍스트는 힘이 없어졌고 독서는 보기 드문 행동이 되었다. 우리는 책을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저자는 책 속에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와 행복한 삶, 근심 걱정 없이 가정과 학교를 잘 꾸려가고 인간..

기대의 발견 (2023) - 믿는 것이 현실이 되는 마인드셋

책소개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더 생산적으로 살아갈 당신을 위한단 하나의 놀라운 힘, 기대 효과『지능의 함정』의 저자 데이비드 롭슨 신작BBC 라디오, 「파이낸셜 타임스」,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플라세보 효과나 가짜 약이 병의 회복을 도울 수 있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짜 심장 수술이 실제 스텐트 시술만큼이나 효과적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는가? 스스로가 심혈관 질환에 유난히 취약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4배나 높다는 사실은? 『지능의 함정』의 저자인 과학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롭슨은 최신 심리학의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면 진짜 그 일이 벌어지게 만드는 기대 효과의 엄청난 힘과 치명적인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혼자서는 안 읽었을 책들 : 두 번째 이야기 (2024) - 열여덟 권의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보는 독서의 즐거움

책소개『고도를 기다리며』부터 『질문의 책』까지 시공간을 넘어 우리에게 다가온 18권의 소설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글로 표현하는 송도 글캠 두 번째 이야기송도 글캠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눈다. 열다섯의 저자는 ‘함께 읽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함께 읽음으로 ‘나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함께 분투한 시간의 축적이다. 더 나아지고자 하는 소망의 목소리다. 읽고 쓰기를 평생의 벗 삼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과 연결되고픈 바람이다.목차모든 것은 시간의 축적이다1부 그 시간에『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1 기어코 오고야 마는 고도 _양동신2 던져진 삶, 인생의 허무를 어찌할 것인가? _이영미『남아 있는 나날』을 읽고3 오! 나..

부자의 독서법 (2022) - 부와 성공을 이루기 위한 책읽기 기술

책소개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위대하게 바꿔줄 전략적 책읽기부와 독서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부자들은 하나같이 책읽기를 강조한다. 워런 버핏은 “최고의 투자는 자기 자신에게 하는 투자이고, 자신에게 하는 투자 중 최고는 책읽기”라고 했다. 빌 게이츠는 초능력이 하나 주어진다면 “책을 아주 빨리 읽는 능력을 갖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다. 책읽기와 부는 도대체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일까? 그야말로 시간이 돈인 부자들이 그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독서는 ‘부자머리’를 깨워준다. 부자머리는 하는 일마다 돈이 되는, 그래서 읽는 책마다 돈으로 바꿔주는 부자들만의 특별한 능력이다.부자의 독서법은 무엇이 다른가책만 많이 읽는다고 모두가 부와 성..

장르별 독서법 (2024) -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책소개책의 장르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철학, 역사, 경제·경영, 정치·사회, 문학장르별 독서법은 물론 필수 기본 상식까지~“책은 장르별로 다르게 집필됩니다.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핵심적인 문제의식과 방법론이 각기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내가 고른 책이 어떤 장르인지에 따라 읽는 순서와 독서 포인트도 달라져야 합니다. 어떤 책에든 저자의 특정한 주장이 장르에 따라 특유의 형태로 담겨 있으며, 독자에게는 이러한 계획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효율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의도와 전략을 간파하여 책 전체를 ‘내 것’으로 재탄생시키려면 장르별로 차별화된 독서 전략이 필요합니다.”이 책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저자의 설명이다. 어릴 때부터 문학소..

인생독서 (2024)

책소개“상상, 그것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김영란이 말하는 삶을 위한 유일한 투자, 독서대한민국 사법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자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입법에 힘써 사회적 존경의 대상이 된 김영란 전 대법관은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온 것이 쓸모없는 독서였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독서편력을 경유해 책 읽기의 의미를 탐문한다.저자는 지식 욕구를 채우거나 어디에 써먹을 수 있는 공부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책에 대한 탐닉은 쓸모있는 공부라고 할 수 없지만, 책을 읽는 것이 그 자체로 자신을 수양하고 나 자신을 찾는 길이었다고 말한다.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 마사 누스바움의 『시적 정의』,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등 픽션..

다시, 책으로 (2019) -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책소개디지털 매체는 읽는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그것은 다음 세대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읽는 뇌’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 『책 읽는 뇌』 저자매리언 울프가 경고하는 ‘디지털 시대, 읽는 뇌의 위기’[가디언] the Top stories of 2018[뉴욕타임스], [네이처], [월스트리트 저널] 등 세계 언론이 주목한 독서의 뇌과학!“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고 단언하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매리언 울프가 신작 『다시, 책으로』에서 다시 한번 우리의 ‘읽는 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쉴 새 없이 디지털 기기에 접속하며 ‘순간접속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뇌가 인류의 가장 기적적인 발명품인 읽기(독서), 그중에서도 특히 ‘깊이 읽기’ 능력을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