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역사이야기 (관심>책소개) 393

청계천, 청계고가를 기억하며 (2012)

소개 청계천은 서울이 조선 왕조의 수도가 된 이래 600년 가까이 도성 한복판을 흐르면서 서울 주민의 시선을 자극하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중요한 공간 요소였다. 조선시대의 청계천은 도성내 가로와 건축물의 배치를 규정했으며, 명당수인 동시에 빨래터이자 하수도였다. 이곳은 또 명절의 놀이터였고, 거지들의 생활터전이기도 했다. 청계천은 수많은 도시 기능을 감당해야 했고 그런 만큼 풍부한 상징성을 지녔다. 이 책은 복개와 청계고가의 건설과 철거, 그리고 청계천 복원, 청계천은 서울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1961년에 도성 내 구간이, 이어 1967년에 그 하류 구간이 모두 복개됨으로써 청계천은 서울 주민의 시야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 버렸지만, 그 이전 6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청계천에..

한강의 섬 (2009)

책소개 한강의 섬들을 인문학적, 문화론적으로 조망한 책. 한강이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해온 섬들의 역사와 문화, 현재에 모습을 알려준다. 1부는 인문학의 시각에서 본 서울 한강의 섬, 2부는 장소학의 시각에서 본 서울 한강의 섬을 다루고 있다. 뽕밭이 있던 섬, 말을 키우던 섬, 빼어난 절경으로 문인들이 즐겨찾던 섬 등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한강의 섬을 소개하는 책. 미술사, 국문학, 지리학, 조경학, 생태학, 건축학 등을 다양한 학문분야와 연구방법을 망라하여 개개의 섬들을 연구했다. 한강과 그 섬의 변화는 서울의 도시 구조 및 물리적 발전과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고, 따라서 이 책에서 한강과 섬의 변화를 되돌아보는 일은 곧 서울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목차 책을 펴내..

서울, 성 밖을 나서다 (2011) - 옛 지도를 들고 떠나는 걷기 여행 특강2

책소개 옛 지도를 들고 떠나는 역사지리학자의 시공간여행 오늘날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사는 도시, 600년간 한반도의 중심을 지켜온 수도에 대해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서울의 역사와 지리를 알아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두 발을 딛고 삶을 꾸려가는 공간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모른다는 말과 같다. 서울의 역사지리를 아는 것은 우리가 '어디에' '어떻게' 사는지 삶의 좌표를 찾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중심축이 이동한다. 그리고 그 변화는 주로 성 밖에서 시작된다. 까닭은, 도성 안이 왕과 지배 권력이 움직이는 보수적인 공간이었다면, 성 밖은 수많은 백성들이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는 공간이기 때문이..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 (2009) - 역사지리학자의 서울 걷기 여행 특강

책소개 옛사람이 남긴 시간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서울 역사지리답사 역사는 살아온 시간과 이야기를 땅에 남긴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이 땅을 살았던 옛사람들의 삶을 추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답사의 묘미는 바로 이러한 점에 있다. 유물과 유적이 남아있는 곳을 찾아가 그 자그마한 흔적을 통해 그 유물과 유적이 만들어진 시간으로 들어가는 묘미. 이 책은 이러한 묘미를 찾아 떠나는 역사리지 답사 이야기다. 그 장소는 바로 서울. 서울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자 그동안 중고교 사회과 교사, 대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답사 강의를 진행해 온 저자가 조선시대 한양을 중심으로 답사를 하며 쌓인 노하우와 지식을 엮어 만든 서울 걷기 답사 안내서이다. 옛 지도를 펼쳐놓고 현재 서울의 모습과 비..

셔블 셔울 서울 (2023) - 역사, 풍경, 시민을 위한 도시 건축 이야기

책소개 역사 도심 서울을 재건하라 “서울”을 생각하며 당신은 무엇을 떠올리는가? 그것은 긍정적인 것인가, 부정적인 것인가? ‘풍경’, ‘역사’ 그리고 ‘건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사대문 도심은 역사 도심다운 아늑한 풍모를 잃어버렸고 문화유산 역시 개발 속 파편처럼 존재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600년 역사 수도”라는 말을 접할 때마다 구호와 현실 사이 어디쯤인가를 표현한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이유다. 『도시유감』, 『서울, 도시의 품격』을 쓴 건축가이자 작가 전상현의 신간 『셔블 셔울 서울』은 서울, 특히 사대문 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고 바람직한 변화상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변화의 추동력이 될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희망한다. 저자는 현재 서울이 그 위상의 변화로 인한 새로운 담론을 ..

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 (2024)

책소개 역사 품은 17개 정거장 우리 역사 공간 탐방 PD의 시선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문화와 예술,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게 하는 책. - 심용환(역사학자, 역사N교육연구소장) 이 책은 역사가 기억하지 않거나, 기억하길 거부하는 이들의 삶을, 그들이 지나온 공간의 흔적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담고 있다.- 김만권(정치철학자, 『외로움의 습격』 『새로운 가난이 온다』 저자)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를 품은 공간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다. 17개의 지하철역 근처의 역사를 품은 공간을 탐방한 역사 에세이 『역사를 품은 역, 역세권』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작가는 [역사스테이 흔적] [마흔세 살 오일팔] 등 굵직한 역사교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한 박은주 PD다. 2023년에는 그..

서울은 기억이다 (2023) - 오늘의 서울을 만든 시공간의 역사

책소개 도시는 도시인의 삶과 서사를 담아내는 거대한 ‘기억의 저장소’다! 공간에 깃든 삶의 흔적과 기억에서 욕망이 투영된 공간의 운명까지, 대도시 서울이 품은 시공간의 역사를 들추다! 서울이라는 도시공간은 다양한 이력의 약 1000만 인구를 감당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삶이 영위되는 텅 빈 무대로만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이 도시와 인연을 맺은 도시인의 삶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고, 도시는 그 하나하나를 담아내는 거대한 ‘기억의 저장소’와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도시 곳곳에 켜켜이 쌓여 있는 개개인의 각별한 경험은 무색의 공간을 다채로운 삶이 녹아든 애착의 ‘장소’로 바꾸어 주며, 도시를 매개로 하여 다음 세대로 계승된 기억은 시간의 무게와 함께 특정의 공간들에..

서울 건축 여행 (2024) - 시간을 건너 낯선 눈으로 서울을 보다

책소개 오래된 건물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영화 같은 과거의 장면들. 서울 속 54곳의 근현대 건축물과 그 속에 담긴 시간, 사람 이야기. 김예슬은 10년 가까이 전국의 건축물들을 여행하며 기록을 남겨 온 건축 여행자다. 그 기록 가운데 서울의 근현대 건축물들 54곳을 뽑아 정보와 감상, 역사와 인물 해설을 고루 담아 아름다운 문장으로 써낸 결과물이 이 책이다. 김중업, 김수근처럼 한국의 건축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이름들의 작품부터 도심 속 높은 빌딩 사이에 더부살이하듯 자리 잡은 역사적 장소들, 낯선 이름과 사건들이 등장하는 숨막히게 아름다운 풍경들까지.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사무실과 식당의 근처에서 못 본 채 지나쳤던 공간들이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지금으로부터 너무 멀리 ..

한국 중화요리의 탄생 (2024) - 음식에 담긴 화교의 삶과 역사

책소개 짜장면은 인천 부두노동자의 값싼 음식이 아니었다? 재한 화교 연구자의 시선으로 본 한국 중화요리의 역사적 기원 경계인으로서의 굴곡진 삶을 살아온 인천 화교의 역사, 음식과 함께 풀어내 한국인이 하루 평균 소비하는 짜장면이 무려 600만 그릇이라고 한다. 한국인의 일상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짜장면. 이 짜장면의 기원을 두고 여러 ‘설’이 존재하는데 ‘개항기 인천, 중국인 부두 노동자가 끼니를 때우던 값싼 국수 요리’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재한 화교 3세 출신 연구자가 ‘내부자의 시선’으로 짜장면, 짬뽕을 비롯한 ‘한국 중화요리’의 역사적 기원을 짚어본다. 기존 한국학계의 논의와는 사뭇 다른 주장을 여러 사료를 통해 하나하나 풀어내는데 먼저 짜장면부터 결론 ..

광이불요의 지도자 성재 이시영 선생 평전 (2020)

책소개 빛나되 번쩍이지 않았던 지도자, 성재 이시영 선생 대한제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정부에서 요직을 맡은 유일한 인물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성재 이시영 선생의 활동을 소상히 기록한 평전이 새로 나왔다. 독립기념관장을 지냈고,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의 평전을 여러 권 집필한 김삼웅 전 『대한매일신보』 주필의 역작이다. 평전은 이시영 선생의 소년 시절부터 시작하여 대한제국 시기의 관직 생활, 모든 재산을 처분하여 6형제와 그 가족들이 함께 만주로 망명하여 온갖 간난신고를 무릅쓰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여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양성한 이야기, 고종을 중국에 망명하도록 하여 독립투쟁을 하려고 계획했던 일, 임시정부의 법무총장과 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살림을 책임졌던 일,..

산을 품은 왕들의 도시 1.2(2023) - 서울편1: 서울 풍경의 탄생

책소개 우리 도시에 이 왜 산이 들어왔을까? 엉뚱한 질문처럼 보이지만, 산이 도시에 들어오면서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풍경과 문화는 세계적인 독특함을 발한다. 다른 문명권이나 국가에서 ‘하늘’로부터 국가 통치의 신성한 권위를 부여받았다는 왕들의 수도와 궁궐 건설은 하늘과 가까운 산이나 언덕 위를 택하거나 너른 평지 도시에 하늘을 향해 우뚝 서게 한다. 하지만, 서울에는 북악산과 북한산이 들어와 있고, 궁궐은 산보다 작고 초라하다. 과연, 서울에 수도를 정하고 궁궐을 세운 조선의 권력자들은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권위’를 어떻게 구현했을까? [역사 인물 환생 인터뷰] 시리즈 첫 번째 책은 경복궁과 서울 도시 건설의 설계자 정도전에게 듣는다. 경복궁이 북악산 아래에 자리 잡는 과정, 경복궁과 종묘와 사직단에 적..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 서울 편 길에서 역사 인물의 흔적을 만나다 (2024)

책소개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칼럼니스트가 전하는 과거와 만나는 오감(五感) 여행 모든 길에는 사연이 있다. 주말이면 찾는 명소,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 매일 산책하는 길에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가끔이라도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거기에 담긴 유구한 시간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는 ‘자연파’, 최신 트렌드를을 즐기는 ‘도시파’, 오래된 이야기를 품은 유적을 찾는 ‘역사파’가 있다. 『길 위에서 배우는 교과서 : 서울 편』은 이 세 가지 유형 모두를 만족시키는 여행 참고서다. 그렇다고 단순히 산책길만 소개하진 않는다. 길을 걸으며 만나는 우리 문화와 유적 및 그에 얽힌 역사를 어렵고 복잡한 말 하나 없이 설명한다. 더불..

서울의 재발견 (2015) - 도시인문학 강의

책소개 일상이 행복한 도시, 서울의 미래를 꿈꾸다 2013년부터 우면산 숲속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서울의 재발견》은 문학 예술 철학 건축 역사 지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서울 시민이 함께 도시의 일상 속 아름다움과 철학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인문학 강의형식으로 기획된 것이다.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숲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시민들은 승효상, 오영욱, 조한, 권기봉, 조용헌, 로버트 파우저, 이현군, 유재원 , 고미숙 등 각 분야 최고의 지성과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의 삶’에 대해 묻고 답하고 생각을 나누었다. 도시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서울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서울을 아우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서울과 도시에 대한 독특한 주제 강의를 선정하고..

비겁한 근대, 깨어나는 역사(2023) - 기억되지 않은 독립운동가, 기록되지 않은 독립운동사

책소개 삼일만세운동, 그 뜨거웠던 함성을 다시 일깨우다! 문명과 야만의 시대, 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 그 치열하고 처절한 시대를 살아온 이 땅의 독립군! 점점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그들을 보듬어 잠들어 있는 역사를 깨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역동적인 활동에 관한 이야기다. 일제강점기에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땅의 독립운동가 대부분은 스스로 기록을 남기지 않았고, 관련 자료도 많지 않아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내용이 대단히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독립운동이 지워지거나 축소 또는 왜곡되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비록 단편적이기는 하지만, 관련 신문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와 그들의..

이회영 평전 (2018)

책소개 백사 이항복을 비롯하여 대대로 정승·판서를 지낸 삼한갑족의 후예로 태어난 이회영은 일제에 나라가 망하자 “공신의 후예로서 국은國恩과 세덕世德 당대의 으뜸이라는 우리 집안이 어찌 왜적의 노예가 될 것인가” 통탄하며 6형제 일가·식솔 60여 명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무장투쟁에 나섬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였다. 살아 있는 교과서이자 ‘지나간 미래상’으로서의 이회영의 생애를 탐구하고 조명한 이 책은 그대로 ‘아나키스트 항일독립운동사’이기도 하다. 목차 책머리에_ 삼한갑족의 노블레스로 오블리주를 실천한 아나키스트 제1장 명문대가의 자손으로 태어나 자유사상가이자 우국지사로 성장하다 봉건질서를 부정하고 자유사상을 키우다 청년 구국민족운동가로 성장하다 제2장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무장투쟁의 터전을..

이회영과 젊은 그들 아나키스트가 된 조선 명문가 (2009)

책소개 조국의 독립과 이상사회 건설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동지들, 그 100년의 기억. 『이회영과 젊은 그들』은 조선 최고 명문가 출신이나, 기득권을 유지하기보다는 조국 해방을 위한 독립운동을 택했던 우당 이회영과 그 동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서는 과거의 사건들에 대한 치밀한 추적과 객관적 자료들을 통해 평생 동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아나키스트 이회영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활동을 통해 당시 독립운동의 모습을 살필 수 있게 한다. 이회영은 1910년 강제로 한일합방조약이 체결되어 나라를 일제에 빼앗기자 여섯 형제 일가를 모두 이끌고 만주로 가 독립운동에 전념한다. 책에서는 이회영이 독립운동을 펼치기 위해 중국으로 망명하기까지의 과정과 망명 후 그의 활동, 수많은 독립..

만주벌의 항일영웅 김좌진 (2016)

책소개 만주벌의 항일영웅 백야 김좌진. 김좌진처럼 이름은 누구나 다 알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만큼 그의 일생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보기 드물다. 물론 지금까지 김좌진에 대한 전기들이 출간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역사학적 측면보다는 문학적 측면이 강했기 때문에 김좌진의 일생과 그의 항일 업적을 정확하고 충분하게 설명해 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필자는 역사학계의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김좌진 장군의 민족운동과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밝혀보고자 한다. 특히 본서에서는 김좌진 장군의 항일투쟁적 면모와 더불어 일반 대중들의 대중적·민족적 지도자로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며 자신의 삶의 노선과 방향을 수정해가는 ‘청년’ 김좌진의 모습에 주목..

만주 항일무장투쟁의 신화 김좌진 (2011)

책소개 백야 김좌진. 우리나라 사람이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평생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민족운동가요, 교육가요, 항일혁명가였다. 김좌진하면 청산리대첩, 청산리대첩하면 만주 독립운동이 자연스럽게 연상될 정도로 ‘청산리대첩의 영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산리대첩은 일제 식민지배로 신음하고 있던 우리 민족에게 전쟁을 통해 독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대표적인 전투였고, 김좌진이라는 영웅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그는 대책 없이 군사 활동에만 주력한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은 무장투쟁은 물론 한인사회 안정화와 교육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인 김좌진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1 안동 김씨 명문가에서 태어나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다 안동 김씨 명문가에서..

우둥불 (2016) - 철기 이범석 장군 재조명

책소개 대한민국 항일무장투쟁사의 커다란 획인 청산리 전투의 영웅이자 중국망명 30년을 오로지 항일무장투쟁으로 일관한 철기 이범석 장군의 회고록이다. 또한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으로서 그의 신생국군에 대한 이념과 정신을 회고록을 통해 느껴 볼 수 있다. 목차 발간사 제1부 우둥불 제2부 대한민국 국방건설의 아버지, 초대 국방부장관 철기 이범석 장군 재조명 철기 이범석 장군 연보

역사의 수레를 끌고 밀며 (1995) - 항일 무장 독립운동과 백산 지청천 장군

책소개 만주 무장 항일 투쟁의 전설적인 인물인 지청천 장군의 일대기를 전기적인 측면은 물론 공정한 객관적 조사와 연구, 엄격한 역사적 접근법과 책임 있는 학문적 체계로 그려낸 이 책은 한 뛰어난 영웅의 생애의 재현을 넘어 일제하의 한국 무장 독립 운동의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하고 있다. 목차 1. 출생과 성장 2. 대규모 항일 전의 준비 3. 무장 단체의 대동단결을 위하여 4. 항일 무장 단체의 통합과 노령으로의 군사적 이동 5. 고려 혁명군 사관 학교 6. 민족 독립운동의 대동단결을 위하여 7. 만주 무장 항일 운동의 강화 8. 민족 운동으 대동 단결 9. 한국 독립당의 창설과 항전의 준비 10. 한국 독립군의 창설과 초기 항일전 11. 쌍성 대전의 승전과 동만으로의 군사적 이동 12. 대전자령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