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역사이야기 (관심>책소개) 396

만주지역 민족운동과 한국 (2002) 연구31

목차특집논문:1930년대 남만지역에서의 항일무장투쟁1.남만지역 중국공산당의 항일무장투쟁과 한인대원-황민호2.조선혁명군의 한,중연합항일작전-최봉룡3.요녕민중자위군에 대한 연구-유병호일반논문1.1920년대 도시금융조합의 활동과 보통은행과의 갈등-문영주2.일제 강점기 화엄사의 본산승격운동-한동민3.해방 직후 북한의 농업생산과 분배(1945~1948)-전현수4.1950년대 대충자금 및 미국 대한원조의 경제적 성격-긴용옥5.미국 역사학계의 한국근현대사 연구 실태와 연구 경향-홍순권

황푸군관학교의 한인 학생 (2024) - 교관편

책소개제국주의 열강의 식민 침탈이 가속화되던 192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는 3 · 1운동 이후 무력을 양성하여 일본 제국을 몰아내자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시작 · 지속하는 것의 한계를 체감한 청년들은 일제의 눈을 피해 한반도 바깥으로 떠났다. 한편, 열강의 침략과 내부 이념 분열, 군벌의 난립 등으로 혼란하던 중국은 제1차 국공합작을 성사하여 내외부의 적을 함께 처리하고자 하였다. 그 일환으로 세워진 것이 광저우의 ‘황푸군관학교(육군군관학교)’이다. 정치적 식견을 가진 군사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던 황푸군관학교는 중국인뿐 아니라 아시아의 피지배 민족 모두에게 열려 있었다.합작이 와해되고 국제 정세가 격변함에 따라 황푸군관학교는 개교 5년이 못되어 폐교되었..

우리가 버린 독립운동가들 (2020) - 무명의 독립투사들, 기억의 전당에 불러오다

책소개잊어버려서 미안합니다“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잊히겠죠?... 미안합니다...”영화 「암살」에서 김원봉(조승우 분)은 독립을 위해 싸우다 이름 없이 죽어간 수많은 이들을 기리며 쓸쓸한 목소리로 이렇게 읊조렸다. 주요 등장인물도 아닌 그의 입에서 나온 이 대사를 관객들은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들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왜일까? 슬프지만 그 말이 진실이라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러 독립운동가들을 알고 있긴 하지만, 그러나 누군지도 모르는 더 많은 이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해 누구는 평생을, 누구는 목숨을 바쳤다. 그렇게 우리가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기에, 우리는 미안함과 부채감을 느끼는 것이다.『우리가 버린 독립운동가들』은 그런 미안함과 부채..

신익희 (2014) - 좌우의 벽을 뛰어넘은 독립운동가

책소개신익희의 생애는 한말부터 일제강점기, 미군정기, 이승만정권기 등 한국근현대사를 관통하고 있다. 단순히 그 세월을 지내온 것이 아니라 역사의 고비마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내며 다양한 행적을 보여 주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내무부장을 지냈는가 하면 민족교육자·군사교육지도자·언론인으로도 활동하였다.이 책은 신익희의 다양한 역사적 행적을 토대로 그의 독자적인 노선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신익희의 노선’을 찾는 방식에서 한말부터 일제강점기, 해방이후 신익희의 행적과 노선을 특정 시기나 특정 분야가 아닌 통사적 관점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하였다. 더불어 신익희의 사후 정치적 정황과 여러 이해관계로 인해 덧씌워진 해석이 많다고 판단하여 이를 우선 배제하고 가급적 객관..

한국여성독립운동가 (사)3·1 여성동지회 50주년 기념 (2018)

목차발간사축간사 _ 1) 국가보훈처장 2) 광복회장역대회장 명단선열 31인 명단화보제1회 한국여성독립운동의 재조명독립운동과 김마리아 _ 이달순 교수(수원대학교 정치학과)제2회 한국여성독립운동의 재조명남자현 의사(南慈賢義士)의 민족독립운동(民族獨立運動) _ 박영석 교수(건국대학교 사학과)절세의 애국자 곽낙원(郭樂園) 여사 _ 민영복 교수(중앙대학교)제3회 한국여성독립운동의 재조명윤희순여사(尹熙順女史)의 의병활동(義兵活動)과애국정신(愛國精神) _ 박한설 교수(강원대학교 사학과)조신성(趙信聖)의 민족운동(民族運動)과의열활동(義烈活動) _ 박용옥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제4회 한국여성독립운동의 재조명안경신(安敬信) 여사(女史)의의열애국투쟁(義烈愛國鬪爭)에 관하여 _ 이현희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제5회 ..

서북을 호령한 여성독립운동가 조신성 (2010)

책소개서북의 여성독립운동가 조신성조신성은 ‘여걸’이다. 그는 평생을 여성 민족교육사업에 매진했다. 또한 3ㆍ1운동 직후에는 의열항일운동단체인 맹산독립단의 총참모가 되었다. 당시 항일 운동은 주로 남성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조신성은 여성으로서 독보적인 존재였다. 그는 남성을 이끌며 군자금 모집, 부일협력자 처단, 일제 식민기관 파괴 등에 앞장섰다. 그의 신념은 불의를 보면 항거해야 하고, 민족이든 개인이든 자유를 얻으려면 정신적ㆍ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개인의 자유는 곧 민족의 독립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대중 속으로 들어가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대중에게 스스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비록 그가 유년시절은 고아로, 성장해서는 ..

현덕신: 조선의 여성을 위해 의사가 된 독립운동가 (2023)

책소개선구적 여성 의료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현덕신,조국과 여성을 향한 그의 사랑과 헌신의 삶을 들여다보다.현덕신은 그동안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의료인이자 독립운동가, 여성운동가였다. 이 책은 험난한 시기를 올곧은 정신으로 꿋꿋하게 살아온 그의 인생 여정을 일대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현덕신이 한국의료사와 독립운동사에서 비중 있는 인물이었음을 실증함으로써 그의 활동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본다. 책의 뒷부분에는 그가 집필했던 다양한 글 모음과 생애 연보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현덕신은 이화학당을 졸업한 후 일본 동경여자의학전문학교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동대문부인병원에서 조선인 최초의 여의사인 박에스더의 뒤를 이어 여성을 위한 의료 활동을 했다. 재학 중에는 1919년 2...

한국 항일여성운동계의 대모 김마리아 (2013)

책소개이 책을 통해 근대 전환기와 식민 지배를 겪어야만 했던 한국의 한 여성으로서의 김마리아를 만날 수 있다. 여성으로서 차마 형언할 수 없는 일제의 잔혹한 고문을 당한 일과 미국 유학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의 독립을 위해 여성운동을 이끌던 모습, 혈혈단신 중년의 여성으로 병마와 싸우며 지조를 지켜나가는 모습에서 그녀의 뜨거운 나라사랑이 가슴 시리게 전해져온다.목차글을 시작하며1. 독립운동의 싹을 틔우다출생, 그리고 가계소래교회와 김마리아 집안서울로 이사, 숙부들의 구국활동정신여학교 입학과 생활광주 수피아여학교와 정신여학교 교사2. 동경 유학생으로 독립운동의 길로 내딛다동경여자유학생친목회 회장에 선출2·8독립선언과 김마리아3·1운동과 김마리아서대문감옥 수감생활3. 대한민국애국부인회의 조직과 활동대..

3·1운동에 앞장 선 여성들 (2019)

책소개일제강점기, 물러서지 않는 주체적인 삶을 향한 선택……3·1운동에 앞장 선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상을 조명하다이 책에 소개하는 김마리아, 권애라, 김향화, 박자혜는 1919년 3월 1일 다른 공간, 다른 위치에 있었지만 자신들이 있는 삶의 현장에서 3·1운동에 앞장섰다. 김마리아는 도쿄 유학 여학생으로서 2·8독립선언식에 참석한 후 국내로 들어와 여성들의 운동을 조직했다. 권애라는 유치원교사로서 개성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여학교를 거점으로 3·1운동을 주도했다. 김향화는 수원에서 기생을 창기와 동급으로 만든 일제에 저항하여 기생들의 3·1운동을 주도했다. 박자혜는 서울에서 조선총독부의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중 간호사들이 3·1운동에 참여하는 데 앞장섰다.이들은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 누구의 ..

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 (2020) - 윤희순 박차정 이화림 한국광복군 여성대원들

책소개나라를 되찾는 구국의 주인이자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으로서 존재했던항일무장투쟁 현장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다『항일무장투쟁과 여성독립운동가』는 독립운동의 여러 방식 중에서도 직접 항일 무장투쟁에 참여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기 4곳의 전투 현장을 조명하여 여성 무장투쟁이 항일운동의 역사 속에 어떻게 실재하였는지 알아보았다. 이 책이 소개하는 독립운동가는 모두 여성이 사회의 동등한 주체가 되는 역사의 현장에서 무장투쟁에 직접 뛰어들었던 인물들이다.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는 있지만, 특히 항일 전선에 직접 나서서 싸웠던 여성들의 활동은 아직 발굴조차 되지 못한 것들이 많다. 이 책을 통해서 전시 현장의 한가운데 있었던 여성 혁명가들의 투쟁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

[세트]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총100권)

소개한국의 독립운동가들목차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8 홍범도 : 봉오동·청산리전투의 영웅 홍범도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1 최광옥 : 근대화의 선각자 최광옥의 삶과 위대한 유산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2 황학수 : 대한제국군에서 한국광복군까지 황학수의 독립운동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3 김원봉 : 대륙에 남긴 꿈 김원봉의 항일역정과 삶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4 안재홍 : 중도의 길을 걸은 신민족주의자 안재홍의 생각과 삶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5 이상룡 : 서간도 독립군의 개척자 이상룡의 독립정신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6 이준 : 고종 황제의 마지막 특사 이준의 구국운동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7 조만식 : 민중과 함께 한 조선의 간디 조만식의 민족운동한국의 독립운동가들 009 유인석 : 유림 의병의 선도자 유인석..

중국에서 만나는 한국 독립운동사 하얼빈에서 광저우까지 중국 대륙에 뿌린 한민족 독립운동의 현장 답사기

책소개“중국 대륙 어디를 가든 눈길 한번 고개 한번만 돌리면우리의 뜨거운 어제를 만날 수 있다!”중국 여행 전문가이자 다큐멘터리안 윤태옥이 제안하는 새로운 중국 여행 가이드중국 대륙에 우리 역사가 있다1년이면 6개월 이상을 중국을 떠도는 다큐메터리안 윤태옥은 중국 고대 이민족사부터 음식문화 주거문화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중국통이다. 그간 펴낸 저서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모두 중국 관련 기획물들이다. 그런 그에게 중국은 한국 이상으로 친근하고 정겨운 곳이지만 늘 바다 건너 남의 나라일 뿐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마치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잊고 있던 것이 떠올랐다.중국이 그냥 이웃나라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수십 년간 피 흘려 싸워왔던 곳이며, 그런 조상들을 적극 지원하고 ..

잊혀진 영웅들 (2017) - 독립운동가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이름입니다

책소개아직도 어딘가에 잠들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가 있습니다.그분들을 기억하기 위한 작은 시작,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입니다.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자신의 삶과 목숨을 내놓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누군가의 아들, 딸이었고, 한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였습니다. 평범한 학생이거나, 시골의 촌부였고, 혹은 공무원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라의 위기 앞에 이들은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불과 백년도 되지 않은 역사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들은 이름조차 기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할까’라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관심이 있는 사람이 생기면 제일 먼저 그 사람의 이름을 묻고, 기억합니다.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은 관심의 시작..

제시의 일기 (2019) - 어느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

책소개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에 즈음하여,80년 전 일기를 다시 펼치다『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 (백범 김구 선생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림)가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으며 1938년부터 1946년 환국 시까지 8년간 기록했던 육아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앞서 이 일기는 외손녀 김현주 씨가 정리하여 1999년에 동 제목으로 ‘혜윰’ 출판사에서 출간된 바 있으나 출판사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레 절판되었다. 2016년에는 원작 일기가 절판된 상황에서 오늘의 우리만화상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만화가 박건웅 작가를 통해 『제시 이야기』라는 그래픽 노블로 출간되기도 했다. 일기가 쓰여 진 지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출간되어 세간에 알려진 지도..

독립운동가 백용성 (2024) - 잊혀진 100년의 진실

책소개기록되지 않은 역사는 역사가 아니다기억이 기록이다. 기록 한 점 남아 있지 않은 ‘기억’이 역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면밀한 분석, 고증 등의 지난한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극적으로 당시의 정황을 입증할 사진자료가 발견되거나 새로운 기록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역사적 장면이 새겨진 ‘기억들’은 한낱 개인의 추억이나 야사(野史)로 머물지 모른다. 사단법인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편집팀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일제 강점기 문헌 기록을 남길 수 없었던 용성스님의 독립운동 행적을 어떻게 접근하고 수렴할 것인지 치열한 고민과 논의를 거듭한 끝에 2019년 2월 말 그 성과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목차序_독립운동가로서의 재조명- 기억을 통해 기록하다1. 의의 : 다시 용성스님2. 기억이 기..

뭉우리돌의 바다 국외독립운동 이야기 (2021) - 인도, 멕시코, 쿠바, 미국 편

책소개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을 발굴하고 기록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인도에 간 한국광복군, 멕시코의 애니깽 농부들, 체 게바라의 동지, 한인 최초 백만장자, 우리 공군이 시작된 땅… 이제껏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바다 건너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기자로 활동하다 여행자의 삶을 살던 김동우 작가는 세계일주를 하던 중 우연히 인도 델리 ‘레드 포트’가 한국광복군 훈련지란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강렬하게 사로잡혀 그들의 흔적을 좇아 기록하기 시작한다. 중국, 인도, 멕시코, 쿠바, 미국, 러시아,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 10개국에 이른 생생한 현장 취재기, 그리고 끝끝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에피소드를 110컷의 사진..

뭉우리돌의 들녘 (2024) - 국외독립운동 이야기-러시아, 네덜란드 편

책소개독립운동가들의 삶에 사로잡혀 2017년부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사적지를 직접 찾아가 사진과 글로 기록하고 있는 김동우 작가. 취재는 인도, 멕시코, 쿠바, 미국, 러시아,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을 거쳐 10개국에 이르렀고, 이 책은 그중 러시아와 네덜란드의 한인독립운동 이야기다.의병들이 본거지를 만들고 독립운동가들이 망명을 이어간 땅, 연해주. 그곳에 망국 앞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안중근 단지동맹비,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가옥과 순국지, 자유시 참변의 현장,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실제 모티프가 된 ‘15만 원 탈취 의거’, 헤이그 특사가 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방, 한인 최초 볼셰비키 혁명가 김알렉산드라, 홍범도 장군의..

서울의 자서전 (2024) - 조선의 눈으로 걷다

책소개조선 역사로 오랫동안 독자와 만나온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오랜만에 신간 『서울의 자서전』을 출간했다. 서울은 조선의 수도로 출발한 만큼 조선시대와 관련한 다양한 역사와 문화 공간들이 남아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51가지 테마를 잡고 서울 곳곳에 숨어 있는 조선시대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자서전’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는 “서울이 조선의 수도가 된 이후 지금까지 역사의 현장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력을 계속 써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은 조선 건국 이후 한양 천도가 이뤄지던 시점부터 식민 침탈의 한이 서리기까지 서울의 600년 역사를 한 사람의 생애를 그려내듯 했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장소들을 탐방하면서, 역사의 향기를 체험했으면 하는 바람에 부제를 ‘조선의 눈으로 걷다..

횡성의 애국혼, 독립투사 한상렬 (2021)

책소개 한국 현대사가 망각했던 불퇴전의 독립운동가가 살아서 돌아온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우리는 승리를 조건으로 봉기한 것이 아니라, 싸우는 것이 옳기 때문에 봉기한 것이다.” 독립투사 한상렬, 그는 누구인가?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많은 독립운동가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하여 무장투쟁 운동을 벌였다. 그중에서도 한상렬은 강원도 의병의 전설이었다. 횡성의 대지주이자 강원도 보부상의 두목이던 한상렬은 1907년에 강원도에서 의병을 일으킨 이후 망명하여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지치지 않고 무장투쟁을 한 독립투사이다. 역사는 용감한 자들의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다. 『횡성의 애국혼, 독립투사 한상렬』은 한평생 의병장, 독립군으로 활동하다 순국한 한상렬의 뜨거웠던 행적을 좇으며 독립과 민족해방의 정신을 기리기..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 (2015)

책소개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뒷이야기 적의 허를 찌른, 전사(戰史)에 길이남을 위대한 작전은 어떤 방식으로 구상되었고, 어떤 각오로 실행되었는가? [대한민국 정체성 총서] 20권에 해당하는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는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전쟁영웅으로, 그러나 또 일부 반(反들) 대한민국 세력들에겐 전쟁광으로 평가받는 맥아더를 중심으로,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인천상륙작전을 자세히 설명한 책이다. 그간 알려져 있던 6.25남침전쟁 당시의 인천상륙작전뿐 아니라 그 전에도 인천상륙작전 계획이 있었다는 점이 놀랍다. 맥아더는 유엔군과 국군이 최후의 방어선인 낙동강 방어선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동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만류하는 인천상륙작전을 특유의 과단성으로 밀어붙여 전황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