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한일관계사 연구 (전공분야>책소개) 456

고대일본의 대한인식과 교류 (2014)

책소개 동북아역사재단 역사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인 연민수 박사가 지난 10년간 발표한 논문 중 19편을 정리한 결과물로, 고대 한일관계사에 대한 저자의 기본 관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일본 고대 사료에 나타난 편찬 이념과 배경, 한반도 제국에 대한 인식을 엄정하게 사료 비판하였으며, 이를 통해 역사왜곡의 근원을 파악하고 올바른 고대한일관계사를 새롭게 정립하였다. 더불어 최근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로 한일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역사문제의 근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1부. 고대일본의 대한교류와 인식 고대일본의 가야관의 형성과 변용 『일본서기』의 백제인식과 번국사상 고대일본의 고구려관 일본율령국가의 신라관의 형성과 실태 발해·일본의 교류와 상호인식 -국서의..

조선시대 해양국가와의 교류사 (2014)

목차 머리말 제1부 일본과의교류 제1장 조선 전기의 대일관계 제2장 임진전쟁의 전개와 의의 제3장 조선 후기의 대일관계 제4장 통신사외교와 외교의례 문제 제5장 개항기의 한일관계 제2부 유구·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제1장 유구와의 관계 제2장 유구와의 문물 교류와 상호인식 제3장 동남아시아의 교류 제4장 19세기초 유럽과의 교류

근대의 멸치, 제국의 멸치 (2015) - 멸치를 통해 본 조선의 어업 문화와 어장 약탈사

책소개 한국 근대를 상징하는 멸치, 멸치에 숨은 식민 지배의 역사 멸치는 우리 밥상머리에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이며 한국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조선시대 멸치는 지역에서 소비되고 유통되는 ‘작은 물고기’에 지나지 않았으며 학질을 일으키는 물고기로 터부시되기까지 한 ‘천한 물기고기’였다. 그러던 것이 멸치를 비료[魚肥]로 삼는 일본인들이 조선 어장에 등장하고 일본 정부의 제국주의 정책에 따라 조선의 멸치어장에 어업근거지를 건설하면서 멸치는 가장 잘 팔리는 물고기의 하나로 부상하기에 이른다. 『근대의 멸치, 제국의 멸치』는 한국 어업사의 전개 과정에서 멸치가 주요 어종으로 자리매김하는 숨은 그리고 아픈 역사를 살피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조선에서 멸치는 뭐라고 불렀을까? 물고기..

언어의 감옥에서 (2011) - 어느 재일조선인의 초상

책소개 ‘계속되는 식민주의’와 싸워 온 서경식의 두 번째 평론집 『디아스포라 기행』, 『소년의 눈물』로 잘 알려진 재일조선지식인 서경식이 『난민과 국민 사이』를 묶어낸 지 5년 만에 낸 두번째 평론집이다. 저자는 전작을 통해 식민주의와 제국주의, 민족주의와 국민주의, 일본 우경화 문제 등을 본격적으로 다룬 바 있다. 이 책은 전작의 문제의식들을 계승하는 한편, 언어 내셔널리즘 문제와 ‘계속되는 식민주의’의 청산을 막는 위험으로서의 일본 리버럴 세력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글들은 2006년부터 2년간 저자가 한국에 머물던 기간에 쓴 시론과 시평을 중심으로, 주제에 따라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글들을 포함한다. 모국체험 전후 10여 년간 저자의 정치적·역사적..

주권과 야만 (2020) - 밀항, 수용소, 재일조선인

책소개 철옹성 같은 국경에 자신의 몸으로 균열을 낸 사람들 식민지 제국 붕괴 후 주권의 상징인 국경을 넘어 ‘밀항’을 감행한 조선인들의 ‘탈국경의 역사’를 조명한 책이다. 공식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은 역사적 경험과, 이를 관리하고 외부화한 ‘주권의 폭력’의 실체를 보여준다. 개인들이 양국 사이에서 ‘밀항’이라는 위험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즉 미완의 탈식민화와 동아시아의 냉전 질서가 갖는 구조적 모순을 낱낱이 밝혀냈다. 1부 ‘국경 관리와 밀항’에서는 해방 전후를 통해 구조화된 조선인들의 밀항의 조건과 실태, 이를 단속한 권력의 시선을 다루고, 2부 ‘수용소의 지정학’에서는 냉전-국민국가 체제하 한일 양국의 각축장으로서의 오무라 수용소의 위치에 초점을 맞추며, 3부 ‘주권의 틈새에서’에..

전후 일본 그리고 낯선 동아시아 (2011)

책소개 '동아시아'는 전후 일본의 지식인, 활동가, 정치인들의 의식 속에 침잠해 들어가 거부할 수 없는 또 다른 일본인의 '자아'로 똬리를 틀고 앉아, 영화와 음악, 가상공간 등 생활세계의 도처에서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 그 거북한 공존을 은폐하기 위해 일본인은 끊임없이 '동아시아'라는 '타자'를 만들어 왔던 것이다. 정치학, 경제학, 인류학, 음악학, 문화연구 등의 연구자들에 의한 학제적 연구로 밝혀지는 전후 일본의 허물어진 정체성과 주조된 동아시아. 이 책은 '일본'과 '동아시아'등 만들어진 정체성에 대한 익숙한 이해에 균열을 내어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여는 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발간사 머리말 서장 전후 일본의 숨은 '동아시아' 그림 찾기 1부 인식 01 일본 '전후 평화주의자'들의 ..

‘일본’에서 싸운 한국전쟁의 날들 (2020) - 재일조선인과 스이타 사건

책소개 『'일본'에서 싸운 한국전쟁의 날들』의 저자 니시무라 히데키(西村秀樹)는 마이니치방송에서 30년이 넘도록 북한취재 전문 기자로 활약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서로 분단되었던 독일의 과거를 상기하면서 왜 전범국 일본이 아닌 식민지였던 조선이 분단되었는지 문제 삼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전쟁 시기에 일본이 소해정(掃海艇)과 LST(전차양륙함, landing ship tank)를 보내 사실상 ‘참전’했다고 주장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부 3대 소요 사건의 하나, 스이타 사건 1장 스이타 사건 연구모임 1. 스이타 사건/ 2. 쥬소十三/ 3. 연구모임 2장 스이타 사건 1. 스이타조차장으로 향하는 시위행진/ 2. 일본공산당·오사카대 세포 책임자/ 3. 허벅지에 총상을 입은 오사카대 학생 3장 ..

천황제의 침략책임과 전후책임 (2017)

책소개 『천황제의 침략책임과 전후책임』은 일본과 천황의 전쟁책임, 나아가 이들의 식민지 지배책임을 심도 깊게 실증적으로 논한 책이다. 이 책은 구체적인 사실 추적을 통해 천황제의 전쟁책임론을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논증한다. 첫째, 제2차 세계대전을 주도한 쇼와천황 히로히토뿐 아니라 그 이전 세대인 메이지천황 무쓰히토의 재위 기간까지 거슬러 올라가 천황제의 전쟁책임을 규명한다. 저자는 무쓰히토 천황이 청일전쟁·러일전쟁에 관여한 방식과 그의 침략책임을 명확히 하고, 히로히토가 의식적으로 이를 계승하였음을 밝힌다. 이를 통해 전후 아시아 침략을 통한 경제‘발전’에 기반을 둔 상징 천황제의 침략책임을 특정한 천황 한 사람이 아닌 제도로서의 천황제 자체에 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둘째, 일본 국민의 보편적 인식..

전후 일본의 사상운동과 식민지 지배책임 (2022)

소개 저자 최종길은 이 책을 내면서 두 가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시각과 언어로 일본을 연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해방 이후 한일관계를 규정하고 있는 ‘65년 체제’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한일관계를 재구축하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 책에서는 전후 일본의 진보진영이 진척시켜 온 전쟁책임론을 3가지 층위로 나누어 비판적으로 재론하였다. 즉, 일본은 역사인식의 논의구조를 ‘전쟁책임론’에서 벗어나 ‘식민지 지배책임론’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식민지 지배책임’이란 서양의 근대화과정에서 발생한 제국주의 국가의 식민지 건설과 운영에 관련된 일체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칭한다. 따라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책임’이란 일본이 근대화 과정에서 ..

제국과 식민지 사이 (2018) - 경계인으로서의 재조일본인

책소개 조선을 지배한 ‘식민 주체’의 입장에서 바라본 재조일본인 연구서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학술총서」제1권『제국과 식민지 사이-경계인으로서의 재조일본인』. 조선의 식민체제를 공고히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재조일본인 그 ‘식민 주체’의 입장에서 그들이 어떻게 식민체제를 더 견고히 해나갔는지 풀어쓴 책이다. 급격한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일본에게 조선은 가장 좋은 이주 대상지였다. 재조일본인 사회의 형성 속도는 급격히 빨라졌으며, 이를 이용해 일본은 조선에서의 식민체제를 더욱 공고히해나갔다. 이 책에는 재조일본인과 일본정부가 조선에서 펼친 식민지 경영 과정이 각종 통계와 저자의 분석으로 풀이되어 있다. 또한 식민자로서의 재조일본인의 체험과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조선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위안부’ 문제와 식민지 지배 책임 (2016)

책소개 ‘위안부’는 식민지 지배의 산물!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는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인 ‘위안부’가 강제로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어야 했다는 그간의 연구 결과를 예민하게 부정했다. 시종일관 박유하 교수는, 자발성에 무게를 두었고 책임이 있다면 일본제국주의보다 조선인 협력자들과 업자들에게 더 많다고 주장하다 못해 심지어 위안부와 일본군인 간의 ‘동지적’ 관계도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그 주장이 일으킨 파문으로 인해 한국의 지성계는 홍해의 물처럼 갈라졌다. 그리고 2015년 연말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최종적인 불가역적 합의’를 선포했다. 양국 정상은 당사자의 의견은 중요치 않다고 여기고 위안부 문제가 최종 해결되었음을 선포해버린 것이다. 그로 인해 다시 한일 ..

한일관계의 근대적 개편과정 (2009 서울대 출판문화원)

책소개 수탈과 저항의 근대 한일관계, 그 원인과 전개 과정은? 이미 임진왜란 당시에서부터 조선의 국력은 일본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지만 일본의 압도적인 우위는 근대 이후에 확연히 확인되었다. 1860년대부터 1876년 강화도조약에 이르기까지 한일관계가 침략과 저항의 관계로 전환되는 문제를 다룬 이 책은 대마도를 매개로 조선 후기 300년간의 선린우호관계가 어떻게 급변하게 되었는지를 다룬다. 양국 사정에 정통한 대마도가 근대 한일관계로의 평화적 이행을 위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했음을 제시하고 강화도조약에 이르는 이 시기의 한일관계를 대마도 소씨를 조선에 파견하여 기존 관계를 정리하고 한일관계를 수립하려는 '소씨도한론'의 형성과 전개, 좌절을 중심으로 파악한다. 이후 일본 정부는 국내 저이적인 이..

마주 보는 역사수업 한일 교사들의 연대와 교류의 기록 (2023)

책소개 역사수업으로 평화와 연대, 공존을 꿈꾸다 한국과 일본 역사교사들이 20여 년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온 역사수업의 기록 계속되는 동아시아 역사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평화와 연대, 공존을 꿈꾸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교사들이 만났다. 이 책에는 한국의 전국역사교사모임과 일본의 역사교육자협의회가 20여 년간 이어온 교류 속에서 함께 만들고 나눈 26개의 수업 실천 사례를 담았다. 다양한 수업 주제와 방법들로 교사들의 연대와 실천의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일관계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이해와 공존, 평화의 동아시아를 만들어갈 미래 세대와 어떻게 ‘역사’를 바라보고 이야기해야 하는지, 그 고민의 단초가 될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삶과 문화를 ..

한일회담 1965 - 전후 한일관계의 원점을 검증하다

책소개 이 책은 한일회담과 관련한 저자의 기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공개된 한일회담 관련 일본외교문서를 추가하여 작금의 한일 관계를 규정하고 있는 ‘65년 체제’, 즉 현대 한일 관계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일회담을 검토하고 있다. 한일 역사인식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인 식민지 지배를 둘러싼 기본관계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동원문제의 주요 원인인 청구권 문제, 일본에 남아 있는 한국 문화재와 관련한 문화재 반환 문제, 지금도 재일동포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 문제, 역사인식문제이자 영토 문제인 독도 문제 등 한일회담의 주요 의제이자 지금도 한일 양국의 현안이 되고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금의 한일 관계 ‘원점’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한국어..

현대 한일문제의 기원 : 한일회담과 '전후 한일관계'

책소개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동원에 대한 배상판결을 빌미로 2019년 7월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시작된 갈등으로 현재 한일관계는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어쩌다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것일까. 이 책의 저자 니가타국제정보대학 국제학부 요시자와 후미토시 교수는 1965년 한일기본조약 및 여러 협정이 체결되었음에도 일본의 식민지 지배 청산이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1945년 8월 일본 패전 후의 한일관계를 ‘전후戰後 한일관계’로 부른다. 저자는 현재도 ‘전후 한일관계’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일관계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청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의 해결 없이 ‘전후’의 종결..

통신사 선단의 항로와 항해(2017) - 국립해양박물관

책소개 임진왜란 이후, 양국관계 회복을 위해 통신사가 일본에 파견된다. 정치외교적인 목적으로 시작된 통신사는 성신교린(誠信交隣)의 정신을 근간으로 2백년 이상 활발한 문화교류를 펼쳤다. 이는 세계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평화의 상징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최근 조선통신사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도 이와 같은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처럼 역사적 의미가 큰 통신사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왔지만 통신사 선단의 해로, 즉 해상 사행로에 대한 연구는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미했다. 그러다 조선통신사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시기적 화두가 되고, 등재를 기원하며 소장 자료 특별전, 통신사 바닷길 탐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던 국립해양박물관이 통신사 선단의 해상 사행로에 대한 일..

징용 조선인은 전쟁 소모품 이었다 - 그것을 우리 광복 80년이 되기까지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책소개 문창재 기자의 글은 사실을 직시하고 사실을 받아들이는 용기만이 인간을 두려움에서 해방시키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창재는 주일 특파원 시절의 취재 경험과 그 밖의 많은 자료들을 종합해서 강제징용의 여러 현장들을 복원하였다. 그 현장은 홋카이도나 규슈 같은 일본 본토뿐 아니라 극한의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태평양의 여러 섬들과 시베리아 최북단지역, 사할린과 쿠릴 열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했고, 동원된 한국인은 8백만 명에 달했다. 문창재는 학대와 살육이 벌어진 여러 현장을 재구성하고 거기서 죽은 사람들과 살아남은 사람들의 육성을 전하고 있다. 목차 · 지은이의 말 제1장 모든 지옥의 집합체, 오키나와 1. 조선인은 군수품 오키나와 군부(軍夫)는 군대 잡부였다 요새화 공사..

커넥션 (서울의 소리) - 청산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

책소개 윤석열 정권의 친일 커넥션, 조선일보의 친일 커넥션, 그리고 독재 정부의 친일 커넥션, 을 이미 보도된 것을 위주로 고찰해 보았는바, 국힘당-검찰-언론-재벌은 사각 카르텔을 형성해 부와 권력을 손에 넣고 떵떵거리며 살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의 반민족적이고 반민주적인 행위는 응징받아 마땅하다. 공정과 상식을 외치고 자신들의 비리는 모두 덮는 이 모순된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천황폐하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뒤엔 항상 이 땅의 양심 세력과 촛불 시민들이 두 눈 부릅뜨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이루어 놓은 대한민국을 친일 매국 세력과 검찰, 무속 나부랭이들이 좌우해서야 되겠는가? 이 책은 그 통한의 외침이자, 수구들에게 보내는 경고다. 목차 책을..

부산에서 부활한 조선통신사 (2022 강남주)

책소개 400년을 넘어 운명처럼 마주한 조선통신사 20년 여정의 소중한 기록 학자이자 교수, 조사연구가로서 일본과 부산을 오가던 강남주 부산문화재단 초대 대표가 우연히 인생 후반전을 완전히 바꿀 귀인(貴人)을 만나며 조선통신사 역사 부활의 20년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은 역사를 마주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하고, 실천을 위한 작은 날갯짓이 얼마나 큰 태풍을 일으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책에 나오는 모든 인물은 우리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적극성과 소명 의식을 품고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길’을 걸어온 국내 조선통신사 선구자들이다. 이들은 조선통신사 문화사업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국격을 드높이는 전통 행사를 펼치며, 종국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