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한일관계사 연구 (전공분야>책소개) 453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2022)

소개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발생한지 90년이 지난 현재에도 학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 양자 인식의 차이와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책임이 모호하게 처리된 것에 기인한다. 이 책은 한일 양국의 역사문제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사건을 재조명 하는 동시에 과거사의 실상을 명확히 파악하자 한다. 또한, 현재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성과와 방대한 자료를 수록하여 관동대지진과 조선인학살사건을 이해하고 문제의식을 갖는 데 일반인들은 물론 연구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목차책머리에제1부| 한일관계와 관동대지진의 역사적 의의● 한일관계에서 본 관동대지진 _ 강덕상● 일본 민중은 관..

1923 관동대학살 생존자의 증언 (2024)

책소개1923년 관동대학살에 대한 생생한 증언100년 전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참상을 목격하고 동아·조선일보 등 자료에 실린 희생자 200여 명과 생존자 7,500여 명 중 200여 분의 실화와 증언 등이 이 다큐시집의 바탕이다. 100년 전 제노사이드 참상을 밝히지 못하는 신문 기사 행간에 배어 있는 통증에다 무슨 말을 더 보탤 수가 없어, 연구자들의 도움이 될까 싶어 신문 기사와 자료를 거의 그대로 옮겨 실었다.15엔 50전 쥬고엔 고쥬센 발음을 주고엔 고줏센 탁한 발음으로 생사가 갈린1923년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희생자 영혼들이시여15엔 50전 주고엔 고줏센 저 파도 넘어15엔 50전 주고엔 고줏센 저 바다 건너15엔 50전 주고엔 고줏센 저 하늘 아래이제 이제는 그만 그만 외우시고산을 넘..

한일이 함께 풀어야 할 역사, 관동대학살 (2023)

책소개차마 잊을 수 없고, 잊혀서도 안 되는100년 전 그날, 은폐된 ‘사냥’의 기억민족의 비극, 이대로 무심히 흘려 보내서야올해는 관동대학살이 벌어진 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다. 1923년 9월 1일 일본 관동지방을 강타한 대지진 후 2주 남짓한 동안에 애꿎은 조선인 6,000여 명이 ‘사냥’ 당해 목숨을 잃었다. 한데 뜻밖에도 조용히 지나갔다. 외교 ‘정상화’ 흐름에 힘입어서였는지 한일 양국 정부는 침묵했고, 관련 언론보도나 특별한 추모행사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관동대학살을 다룬 신간도 불과 3종만 선보였을 따름이다. 그런 의미에서 재일한국인 저자가 쓴 이 책은 여러 모로 각별하다. 신문·소설 등 일본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의 양심을 일깨우기 위해 관동대학살의 실상과 역사적 배경, 심리적 상..

새로 쓰는 한일 고대사 (2010)

책소개'한인동족론'으로 한일고대사를 재해석하다전통사회에서 근대로 넘어가며 발생한 독도 문제가 한일 양국의 쟁점이지만 양국 고대사 서술도 두 나라간 날을 세우는 논쟁거리다. 주지하다시피 일본은 제국주의 시절, 일선동조론을 내세우며 일본이 본가이고 조선은 분가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형, 조선은 동생이라는 식으로 일본우위론을 말했다. 『새로 쓰는 한일 고대사』는 일선동조론이 허구라고 말하며 대안으로 '한인동족론'을 들고 나왔다. 저자에 따르면, 일선동조론은 정치적 냄새가 짙게 베인 선전일 뿐, 한인동족론이야말로 과학적인 설명이다.한일동족론은 한반도에서 이주한 일단의 무리가 일본을 구성했다고 말한다. 즉, 일선동조론에서 이야기하는 형·동생의 관계가 바뀐 것이다. 한국이 형이고 일본이 동생이라는 인식인데, 과연 ..

조선 식민지 고대 (2014) - 일본 한일 고대사 바로 잡기

책소개이 책은 일본의 역사 왜곡을 정연한 논리로 철두철미 타파하고, 한일 고대사의 진실이 무엇이었나를 한 중 일의 합당한 사료에 기반을 두어 샅샅이 밝혀낸 것이다.일제 강덤기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은 현재도 진행중이지만, 전 책 '일제강점기 진실의 문'에서 충분히 다루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고대에 관한 역사왜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목차추천의 말씀머리말전편 조선신민지 고대왜국서론고대국가의 성립-국가 성립의 필수조건청동기 문화의 고찰고대 왜국 이야기-왜민족의 성립조선4국 왜에 식민하다왜의 조선반도 진출과 거점 확보설의 모순고대 왜국의 인구추계'일선조 한반도에서 왔다' 재확인일본서기의 편저 내력일본서기 날조의 배경일본서기 제9권 신공황후-제8권 중애천황-제9권 신공황후Ⅰ-제9권 신공황후Ⅱ'신공황후 삼한정벌설..

우리가 배운 백제는 가짜다 (2024) - 부여사로 읽는 한일고대사

책소개부여의 재조명을 통해 한일고대사를 새롭게 해석하다.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동아일보사, 2010)의 개정판인 이 책은 우리 역사에서 사라진 부여사를 복원해, 부여가 고구려 백제의 원천이었을 뿐 아니라 이들이 일본에 진출해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이 과정에서, 백제는 실존하지 않았으며, 부여는 원부여-반도부여(백제)-열도부여(일본)로 변화했음을 확인한다.목차글을 시작하며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1장 다시 보는 일선동조론들어가는 글: 불함문화론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일선동조론 | “여기서 한국이 보이니까 좋네”2장 도래인의 나라, 일본들어가는 글: 연오랑?세오녀열도를 뒤덮은 한국 이름 | 한일동족론3장 태양의 아들, 부여들어가는 글: 프리기아와 부여여명기의 부여 | 부..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세트 왜(倭)와 임나(任那)의 진실+기마족의 신라·가야·열도 정복사+열도의 내전과 영산강 전방후원분의 비밀 [ 전3권 ] 2021

책소개왜의 본질과 정체를 탐구하는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는 100년에 걸친 역사전쟁이 한일관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역사전쟁의 소재가 사실은 역사적 화해의 대상’임을 실증하려는 시도로 출발했다역사 기술을 둘러싼 한일 갈등은 뿌리가 깊다. 특히 고대사는 지난 100년간의 역사전쟁에서 보듯 타협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악화일로를 거듭해온 한일 역사전쟁, 과연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묵직한 대답이 나왔다. 기존의 역사관에 대한 철저한 해체를 시도하는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이다. 언론에서 30년을 재직한 현직기자가 붓대를 잡았다. 저자는 한일 고대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근본으로 돌아가 재정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근본의 재정비란 고대사의 그림을 완전히..

현대 한일문제의 기원 (2024) - 한일회담과 ‘전후 한일관계’

책소개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동원에 대한 배상판결을 빌미로 2019년 7월 일본이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를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시작된 갈등으로 현재 한일관계는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어쩌다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것일까. 이 책의 저자 니가타국제정보대학 국제학부 요시자와 후미토시 교수는 1965년 한일기본조약 및 여러 협정이 체결되었음에도 일본의 식민지 지배 청산이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이 책에서는 1945년 8월 일본 패전 후의 한일관계를 ‘전후戰後 한일관계’로 부른다. 저자는 현재도 ‘전후 한일관계’가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일관계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청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의 해결 없이 ‘전후’의 종결은 ..

한일회담 1965 (2022) - 전후 한일 관계의 원점을 검증하다

책소개이 책은 한일회담과 관련한 저자의 기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공개된 한일회담 관련 일본외교문서를 추가하여 작금의 한일 관계를 규정하고 있는 ‘65년 체제’, 즉 현대 한일 관계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한일회담을 검토하고 있다. 한일 역사인식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인 식민지 지배를 둘러싼 기본관계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동원문제의 주요 원인인 청구권 문제, 일본에 남아 있는 한국 문화재와 관련한 문화재 반환 문제, 지금도 재일동포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 문제, 역사인식문제이자 영토 문제인 독도 문제 등 한일회담의 주요 의제이자 지금도 한일 양국의 현안이 되고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금의 한일 관계 ‘원점’을 확인할 수 있다.목차한국어판 서..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2022) - 70년의 역사와 과제

책소개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70년 역사의 조명과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축 과제에 대한 선제적 모색제2차 세계대전 전승국인 미국을 비롯한 48개 연합국과 패전국인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대한 책임을 청산하고 동아시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1951년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발효 70주년을 맞이한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은 오늘날 동아시아 냉전체제의 역사와 영토갈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것은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을 통해 가해국임에도 최대 수혜국이 된 일본이 역설적으로 이 조약을 전제로 식민지책임과 전쟁책임을 부인하는 데서 제반 문제점이 비롯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 70년의 역사와 과제를 조명한 국제 공동 연구성과로서, 조약 전문에서 명시한 유엔헌장 원칙의 준수와 ..

대일평화조약 (2023)

책소개이 책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이 발효하고 한 달 후에 마이니치(每日)신문사에서 발행한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의 해설서이다. 이 책이 우리들의 주목을 끈 것은 책의 앞에 실려 있는 ‘일본영역도’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근거로 해서 작성된 이 일본영역도에는 독도가 일본의 영토에서 분명히 제외되어 있다. 이를 인용하여 한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체결 직후 일본 정부도 당시 독도가 일본의 관할 구역에서 제외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서 독도가 일본영토로부터 제외된 증거”라는 등의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책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발효 직후에 발행되었고, 이 조약에 대한 일본의 인식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또 마이..

고대일본의 대한인식과 교류 (2014)

책소개동북아역사재단 역사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인 연민수 박사가 지난 10년간 발표한 논문 중 19편을 정리한 결과물로, 고대 한일관계사에 대한 저자의 기본 관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일본 고대 사료에 나타난 편찬 이념과 배경, 한반도 제국에 대한 인식을 엄정하게 사료 비판하였으며, 이를 통해 역사왜곡의 근원을 파악하고 올바른 고대한일관계사를 새롭게 정립하였다. 더불어 최근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로 한일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역사문제의 근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목차1부. 고대일본의 대한교류와 인식고대일본의 가야관의 형성과 변용『일본서기』의 백제인식과 번국사상고대일본의 고구려관일본율령국가의 신라관의 형성과 실태발해·일본의 교류와 상호인식-국서의 형식과 연기문제..

일본 신석기시대 생업과 주거 (2015)

책소개일본 신석기시대, 즉 조몬시대(?紋時代)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서로,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에 대한 냉철하고 엄격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한 역작이다. 저자 하야시 켄사쿠는 여기서 조몬시대의 생업, 영역, 교역, 정주, 취락, 집단관계 등 다방면의 풍부한 자료를 분석하고 구미의 연구논문과 최신 성과는 물론 인류학, 지형학, 지리학 등 관련 학문의 문헌도 섭렵하여 일본 신석기시대 사회와 시대상을 그려 내고 있다.목차차례일러두기 10제1장 연구의 흐름1. 모스와 쓰보이(坪井) 112. 조몬토기 편년?경과와 반향 143. 조몬문화의 기원 194. 조몬사회론과 조몬문화론의 흐름 235. 결론 29제2장 조몬인의 본질1. 인종론의 유산 372. 조몬인의 언어와 조몬인의 형질 39(1) 언어..

대백제의 꿈 (2013) - 일본고대사의 백제와 야마도왕조

책소개‘대백제’라는 이 책의 제목은 백제가 무슨 제국을 형성하였다는 뜻이 아니라 백제가 일본 九州 熊本의 고마왕국(肥國)과 오사까남부 가와찌河內의 安宿王國, 이 왕국이 나라분지로 들어가 천황족의 부족국가 미와三輪왕국을 통합한 아스까飛鳥王朝가 사실상 백제인들이 세운 나라이고 그 정치제도와 문화건설이 이들 백제인들에 의하여 건설되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런 사실들은 일본서기에서도 읽을 수 있지만, 백제인들이 활약한 일본고대사의 무대 오사까大阪 나라奈良 쿄도京都에서 고대문화와 고고고학적유적유물로 고증되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런 유적들과 문헌사와 유물들을 토대로 일본고대사속에 남은 백제사를 복원하고 일본서기의 허구를 밝혀내려는 것이다.목차책머리에제1장 _ 질풍노도의 시대1. 격동하는 한반도1) 대백제2)..

왜구, 고려로 번진 일본의 내란 (2020) - 남북조 내란과 고려 말 왜구

목차머리말서문_왜 일본의 남북조 시대를 알아야 하는가?제1부 남북조 내란 개관제2부 쇼니씨와 왜구제3부 정서부와 왜구제4부 동아시아 국제 질서의 동요와 고려 말 왜구제5부 일본의 왜구 왜곡과 그 배경부록_고려 말 왜구 관련 사적지 답사후기_왜구 연구의 어려움과 선행 연구의 문제점찾아보기

격조와 풍류 (2006) - 일본 헤이안시대 궁중 여인들의 삶

책소개는 일본 헤이안시대 궁중 여인들의 삶을 살펴보는 책이다. 한국과 중국의 영향으로 형성된 화려하고 기품있는 일본의 왕조시대는 소위 사무라이 문화라는 명칭으로 대변되는 일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가진다. 이 책에서는 헤이안시대의 일본 여성들의 삶을 중심으로 당시의 문화, 삶의 모습 등을 여러 가지 방면에서 살펴본다. 일본의 뿌리를 더듬어 올라가며 현대 일본 문화의 근간을 엿볼 수 있다.목차머리말목차1부 일본의 왕조시대와 문화 근간1. 와카는 지금의 휴대폰?2. 결혼의 프로세스3. 연애지상주의?2부 궁중에 출사하는 고급 여성 공무원: 뇨보1. 미야즈카에2. 뇨보들의 평판과 성애3. 공식적인 기념식전: 우타아와세3부 상상을 초월하는 귀족들의 화려한 생활모습: 의식주1. 소수를 위한 경제권과 주거 형..

일본 속의 한국문화 유적을 찾아서 3 (1999)

책소개 일본인들의 역사 왜곡과 우리의 무관심에 일침을 가하는 일본속의 한국문화 유적 답사기이다. 일본에 앞선 문화를 전파했던 우리 선조들의 진보적인 발자취를 찾아보는 김달수 선생의 책이 3권을 마지막으로 완간되었다.목차001. 오오사카부의 한국문화 유적002. 타카이시시아 사카이시의 한국문화 유적003. 사카이시의 한국문화 유적004. 카와치아스카, 타이시정의 한국문화 유적005. 사쿠라이시의 한국문화 유적006. 미하라정 주변의 한국문화 유적저자 소개저자 : 김달수1919년 경남 출생. 10세 때 일본으로 갔다. 12세에 원씨전소학교에 4학년으로 편입하였다가 6학년 역사 시간에 신공황후의 동정설 학습에 분개, 자퇴하였다. 이후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16세 때 와세다 대학의 강의록을 가지고 독학, 19세..

목간으로 보는 일본 (2022) - 고대인의 일상

책소개목간을 통해 일본 고대인의 생활상을 재현이 책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목간을 소장한 나라문화재연구소의 연구자가 목간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연구한 성과를 일반인 대상으로 쓴 성과물이다. 지금까지 목간은 거기에 쓰인 글자를 읽어내기 위한 문자자료로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목간도 엄연히 땅에서 출토된 하나의 유물이다. 목간이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출토되었고 어떤 글자가 어떤 형태로 쓰였으며 또 글자 외에 어떤 정보가 기록되었고 현재 어떻게 보존, 활용되는지 등의 문제를 함께 다룰 때 비로소 문자자료로서의 정보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이 책에서는 고대인이 목간에 남긴 정보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최신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서 해설하였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 (2019)

책소개일본의 고분시대 한일교류사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제공하는 고고학 연구서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이 번역 발간되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는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 준교수로 재직중인 다카타 간타(高田貫太)의 2017년 저작인 『海の向こうから見た倭國』(講談社)를 저자의 후학인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김도영 박사가 번역한 책이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은 대한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10권이기도 하다.목차일러두기 4서장 새로운 한일관계사를 향하여 8제1장 한과 왜의 관계 - 야요이시대 후반~4세기 36제1절 본격적인 교섭 - 야요이시대 후반 37제2절 연동하는 교역항 50제3절 왕권 간 통교의 시작 60제4절 ‘기술혁신의 세기’를 향하여 75제2장 다양화하는 관계 - 5세기 전반 82제1..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 (2010) - 한일분쟁의 영원한 불씨를 넘어서

책소개임나일본부설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제다!'고대에 일본이 임나를 중심으로 한반도 남부를 200여년간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은 그 내용이 일본 역사교과서에 수록되면서 한일 역사분쟁의 발단이 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그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중요성도 잘 모른다. 한일국교정상화(1965년) 이후 한국이능로 처음 일본에 건너가 일본 역사를 공부한 저자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느껴 임나일본부와 고대한일관계에 대한 내용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를 출간했다.저자는 임나일본부설을 단순히 날조로만 여기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경계한다. 그동안 임나일본부설에 대해 객관적인 연구가 부족했던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 학자들의 대표적인 주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