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서 만나다 : 디아스포라와의 대화
책소개 『경계에서 만나다』는 미국, 독일, 일본, 벨기에, 연변 등지에서 거주하는 9명의 디아스포라들과 만나 대담한 기록이다. 이들 각자는, 국적은 물론 디아스포라의 삶을 겪어야 했던 계기(파독 간호사, 입양아, 이주민 3세 등)도 다양하다. 이 책은 그들의 삶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추상적인 담론의 수준에 머물거나 기존 논의를 답습하는 한계를 지양하며, 직접 그들의 삶과 마주치고 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생생하고 때로는 깊은 울림을 전하며 한편으로는 날카롭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 디아스포라는 누구인가/ 서경식 대담 1부 ― 독일에서 디아스포라를 만나다 차별, 절망, 그리고 극복/ 최영숙 대담 언어적 한계와 그림/ 송현숙 대담 1.5세, 무엇을 말하는가/ 한정화 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