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한일관계사 연구 (전공분야>책소개) 456

중세의 왜구와 한일관계

책소개 여말 선초 왜구의 주요 근거지와 주체세력에 대해 독자적인 왜구론을 전개하다 본서의 저자 김보한 선생님은 ‘왜구 연구’에 한평생을 바쳤다. 그를 추모하기 위해 2021년 12월 ‘해양?해역으로 본 한일관계-갈등과 공생의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본서는 주로 왜구의 주체로서 마쓰우라(松浦) 지역에 주목하였다. 13세기 왜구를 적극적으로 부각시키면서 왜구의 시기 구분 및 시기별 명칭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밝혔다. 그에 따라 보통 일본에서 사용되어온 ‘전기 왜구’, ‘후기 왜구’라는 시기 구분 대신 ‘전기 왜구’에 13세기 왜구가 사실상 제외되어있는 점을 비판하였다. 동시에 ‘일본사’를 기준으로 ‘가마쿠라기 왜구’?‘무로마치기 왜구’?‘센고쿠기 왜구’라는 명칭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칠지도와 광개토왕비 비문으로 다시보는 고대 한일관계사

책소개 『칠지도와 광개토대왕비 비문으로 다시 보는고대 한일관계사』는 일본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서 소장 중인 일본 국보 ‘칠지도’ 명문에 대한 저자 나름의 해독을 통해 칠지도 제작 당시의 한반도에 존재한 국가들과 왜의 관계를 조명한다. 특히 저자는 칠지도 명문과 광개토대왕비 비문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왜와 특별한 관계로서의 백제의 고대 국가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제고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칠지도 1. 칠지도 개요 2. 칠지도 제작 연도 추정 및 명문 해석 2-1. 지금까지의 칠지도 연구 2-2. 칠지도 제작 연도 추정의 문제점들 2-3. 칠지도 제작 연도 주장들 2-4. 육안적 소견으로 년~월 사이가 한 글자인 증거 2-5. 엑스레이 소견 상 十자를 표면의 글자로 확정할 수 없는 이유 ..

칠지도와 일본서기

책소개 『일본서기』 재분석으로 보는 4~6세기 한일관계 『칠지도와 일본서기』는 『日本書紀』를 통한 4~6세기의 한일관계에 관한 연구다. 그동안의 『日本書紀』에 관한 분석은 일본 측의 소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진행된 경우가 많았으며, 또한 고대사의 문헌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고학적인 요소들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당시 한반도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고, 일본과의 국제관계 속에서 나타난 현상들에 대한 명확한 분석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저자는 기존 인식을 재검토, 종합 고찰함으로 고대 한일관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4편으로 이루어진 『칠지도와 일본서기』는 Ⅰ편에서는 소위 ‘야마토 정권의 한반도 남부 경영론’의 출발점이 되고 있는 『日本書紀』 神功, 應神紀의 한반도 관련기..

천황은 일본어로 말한다

책소개 “일본 천황의 주장처럼, 천황이 왜 백제의 피가 섞였는지 고대 한국 · 일본어와 수사로 풀어낸 책” 2001년 12월 23일 일본의 125대 아카히토 전 천황은 제50 대 천황인 간무 덴노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속일본기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느끼고 있다고 발언했다. 2013년 나라현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도 속일본기를 인용하며 다시 한 번 이 말을 했다. 『천황은 백제어로 말한다』는 속일본기에 기록된 몇 줄의 글귀와 아카히토의 발언 몇 마디가 전부는 아니다. 언어와 기록, 수사를 통해서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서 말해주고 있다. 일본이라는 섬을 형성할 때 들어온 남방계와 북방계 중 특히 한반도를 통해 들어온 북방계가 신라어보다는 고구려 · 백제어에 유사한 고대 일본어를 구..

천황가의 기원은 백제 부여씨 : 날조된 천황 37명과 일본 고대사

책소개 무려 2,679년이라는 전무후무한 역사를 이어온 일본 천황가(天皇家)는 어디서 기원하였는가? 일본 사람들은 일본을 통치한 천황가(天皇家)의 역사가 아주 오래된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의하면, 초대 천황이라는 신무(神武)가 기원전 660년에 즉위한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서기』는 이때부터 서기 687년에 즉위한 40대 지통(持通)에 이르기까지 단 한번의 왕조교체도 없이 계속하여 이어져 내려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697년 즉위한 문무(文武)천황부터 현재의 영화(令和)천황에 이르기까지, 천황가의 왕통이 계속된 것은 의심할 바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렇다면 일본 천황가는 기원전 660년 즉위하였다는 신무 이래 2019년 현재 시점까지, 무려 ..

조선과 일본, 소통을 꿈꾸다 : 조선통신사 필담교류의 역사

목차 | 추천의 글 | | 머 리 말 | 서설 필담과 동아시아 ‘관계’로서의 동아시아 문화권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형성 필담, 동아시아의 특수한 의사소통 방식 동문同文의 세계와 필담 01 문화사절단으로서의 통신사 통신사 파견의 목적과 배경 통신사 문화교류의 시작 문화교류의 꽃, 필담창화 02 필담창화의 방식 시문창화와 외교 통신사 필담창화의 방식 필담창화 현장의 분위기 03 필담창화집의 제작과 유통 필담창화집의 제작 방법과 책의 구성 출판과 자료 현황 필담창화집의 서발序跋 04 필담창화의 주역들 조선 문文의 대표, 제술관과 서기 통신사 문화교류의 주역, 서얼과 중인들 통신사를 만난 일본 문인들 제2부 교류의 시작과 탐색 05 권칙과 이시카와 조잔 시인과 시인의 만남 1636년, 필담창화의 시작 일동日東의..

동아시아 속의 한일 관계사

책소개 고려대학교 일본사연구회에서 펴낸 『동아시아 속의 한일관계사』는 총 2권으로 구성되었다. 고대사에서중근세사 그리고 근현대사에 이르는 과정을 포괄적으로 기술한다. 여러 학자들이 저술에 참여하였고 한일관계사의 쟁점을 빼놓기 않고 다루었다. 목차 제1부 고대사 제1장 대외관계로 본 고대 1. 瀧音能之 / 神話에서 본 古代의 出雲과 韓半島 2. 홍성화 / 5세기 한반도 남부의 정세와 倭 3. 서보경 / 武寧王代의 對倭關係 -武寧王 治世期의 對外政策을 중심으로 4. 나행주 / '임나의 조'와 임나 -소위 ‘금관4읍설’의 재검토 5. 仁藤敦史 / 孝德期의 對外關係 6. 佐藤信 / 동대사(東大寺) 대불조립(大佛造立)과 일본 율령국가 7. 傳田伊史 / 日本古代의 大?의 공진(貢進)에 대하여 8. 정순일 / ‘貞?..

조선시대 해양국가와의 교류사

목차 머리말 제1부 일본과의교류 제1장 조선 전기의 대일관계 제2장 임진전쟁의 전개와 의의 제3장 조선 후기의 대일관계 제4장 통신사외교와 외교의례 문제 제5장 개항기의 한일관계 제2부 유구·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제1장 유구와의 관계 제2장 유구와의 문물 교류와 상호인식 제3장 동남아시아의 교류 제4장 19세기초 유럽과의 교류

조선 문인의 일본 견문록

책소개 이 책의 저자 신유한(1681~1752)은 18세기 전반을 풍미한 문장가이자 시인이다. 그는 통신사행의 일원으로 일본에 건너가 그곳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선계를 떠올리기도 하고, 일본인의 소박하고 청결한 생활 습관과 정교한 기술에 감탄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임진왜란의 참상을 떠올리며 일본의 강성한 군사력을 경계하고, 일본인의 일상에 스며든 군사 문화를 지적하는 등 일본 사회가 지닌 모순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통찰하였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현대를 사는 우리가 일본을 알기 위해 필요한 다채로운 정보가 가득하다. 일본의 정치·역사·지리·제도·군사 등에 관한 세밀한 관찰과 세밀한 서술은 일본의 역사와 인물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 역사서에서는 볼 수 없는 풍부하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 ..

한일 교류와 상극의 역사

책소개 한일양국의 한일관계사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세 학회(한일관계사학회, 조선왕조실록강독회, 세종실록연구회)가 두 번째로 개최한 대회의 성과물로 나온 책이다. 이 책은 임진왜란 직후 전쟁에 의해 단절된 한일관계를 재개했던 1607년 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규쿠국립박물관에서 열린 한일국제학술대회 '조선통신사 400년 기념'에서 발표된 논문을 모았다. 목차 발간사 제1부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제2부 연구사와 사료론 - 경과와 과제 1.한국에서의 한일관계사 연구의 회고와 전망 -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2.아시아 속의 중세일한관계싸 연구를 위하여 3.동아시아속의 근세조일관계사 4.『조선왕조실록』의 일본관계사료 5.『한국문집총간』으로 본 일본관계기사 제3부 왜관, 왜성을 걷다 1.제포 왜관..

조선으로 간 일본인 아내

책소개 아무도 기록하지 않는 역사 재일교포 북송 60년 남편을 따라 조선으로 건너간 일본인 아내를 취재한 포토 다큐멘터리 1959년부터 1984년 사이에 이뤄진 재일조선인 귀국사업. 일본에서는 ‘귀환’, 한국에서는 ‘북송’이라고 불리는 귀국사업에 남편과 동행했다가 고령이 된 지금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사는 ‘일본인 아내’들. 정치적 긴장으로 일본 방문은 불가능해졌고, 잊힌 존재로 정체성은 분열되었으며, 그들의 목소리는 보도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희망을 품고 살까. 6년 동안 열한 번 진행한 방북 취재로 그녀들의 삶을 따라가 반세기의 기억을 잇는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1장. 원산에 사는 어머니와 딸: 1961년, 규슈를 떠나다 2장. 긴박한 상황 ..

박정희와 일본1

책소개 필자가 박정희와 일본의 관계에서 주제로 삼으려 했던 대상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1961년 5·16 쿠데타 후 일본으로부터 엄청난 뒷돈을 받고 한일회담을 벌여 1965년 한일협정을 체결하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시기였다. 둘째는 일제 치하에서 일본화한 박정희가 어떻게 살아남았으며 1972년 10·17 유신쿠데타 후 어떻게 대한민국의 일본화를 시도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런데 집필 과정에서 한일회담과 한일협정에 관련한 첫째 주제에 대한 내용이 많아져, 두 번째 주제는 별도의 책(『박정희와 일본 II』)에서 다루게 되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무솔리니와 박정희 프롤로그: 지도자를 어떻게 볼 것인가 제1장 무솔리니 1. 파시즘이란 무엇인가 2. 무솔리니의 부활: “무솔리니는 우리가 밥 굶지 않게 해..

조선 전기 한일관계와 박다. 대마

책소개 14세기에서 16세기에 이르는 기간, 일본은 종종 중국대륙가 한반도를 위협했다. 해적, 전쟁, 쟁란 등 충격을 준 일본은 평화의 측면에서 보자면 동아시아의 우등생이라고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일본의 시각에서 동아시아 세계를 본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일본의 시각에서 15-16세기를 살펴본 것이다. 국가 대 국가의 관계를 동아시아 세계 국제관계의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당시 동아시아 정세를 판단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저자서문 1장 총론 제1절 일본의 입장에서 본 동아시아 세계의 변용 제2절 1440년(세종22) 少貳嘉賴 사면과 그 배경 2장 중세 한일관계와 박다 제1절 무로마치 시대 하카타 무역상인의 여러 유형 제2절 무로마치 시대의 박다상인과 종금과 동아시아 제3절 중세도시 박다와 「石城..

재일 조선인사와 식민지문화

책소개 재일조선인사와 식민지 우리 문화를 정리 한다. 우리 역사속의 기념일 투쟁과 운동사의 이면인 반민족세력의 움직임에 주목한다. 또한 재일조선인의 문화와 식민지 문화의 구체적인 양태로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이왕가박물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며 1장 일제시대 기념일투쟁사 2장 재일조선인 반민족 운동 3장 재일의 문화와 식민지 박물관 재일조선인 강계중의 삶과 투쟁 저자 소개 저자 : 김인덕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졸업 현재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조사총괄과장

조선전기 한일관계, 약탈과 공존

목차 ■ 프롤로그 제1편 왜구와 왜관 제1장 고려시대 강원지역에 대한 왜구의 침탈과 대응 제2장 조선전기 서울의 東平館과 倭人 제3장 웅천읍성과 제포왜관 제2편 일본의 표상 제1장 대마도의 朝·日 양속 관계 제2장 조선시대 行實圖에 나타난 일본의 표상 제3장 조선시대 日本天皇觀의 유형적 고찰 제3편 조선과 유구 제1장 朝·琉 교린체제의 구조와 특징 제2장 歷代案을 통해 본 조선과 유구 제3장 朝鮮·琉球關係 史料에 대하여 ■ 찾아보기

19세기 조선의 대일 역지 통신연구

책소개 이 책에서 Ⅰ장은 역지통신을 밝히기 위해 이전 시기의 통신사에 관한 검토를 하였다. 기존의 통신사와 역지를 비교하기 위해서이다. 먼저 통신사와 문위행에 주목했다. 통신사와 문위행은 목적지가 에도와 대마도로 달랐다. 필자는 에도 통신사의 강조는 대마도에 대한 역사적인 인식과 관련성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대마도 인식까지 함께 살펴보았다. 다음은 에도통신의 목적을 조선과 일본 입장에서 고찰하였다. 그리고 에도통신을 둘러싼 조선과 일본의 개혁논의도 언급하였다. 국내 자료는 연대기 자료를 중심으로 검토하였고, 일본 자료는 아라이 하쿠세키의『朝鮮聘使後議』, 아메노모리 호슈의 『信使停止之覺書』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하쿠세키의 역지통신을 ‘고이코’의 관점에서 고찰했다. 목차 序 論 1. 문제 제기 2. 역지통..

동아시아 속의 중세 한국과 일본

책소개 고대의 한일관계가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국가 권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그에 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중세의 한일관계는 고려 조선이 일본의 장군에서 부터 중소영주, 상인, 무사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비대칭적인 放射狀의 다원적인 관계로 이루어져 갔다는 견해를 펴고 있다. 특히 고려후기와 조선시대 전기에는 쓰시마 왜인이 중심이 되어 조선과 일본의 국경지역을 넘나즐며 국가의 영역과 차원이 다른 '지역'을 만들어 갔다고 이야기 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저자서문 제1장 중세 한일관계사론 제2장 고려시대 한일관계 제3장 조선시대 한일관계 제4장 한일관계와 불교 제5장 한일 상호인식 제6장 한일관계사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무라이 쇼스케 일본 동경대학대학원 인문학연구과를 졸업하였으..

조선시대 한일관계사연구 : 교린관계의 허와 실

책소개 '韓日關係史'는 우리의 역사현실과 늘 밀착되어 있었음에도 그동안 너무 외면해 왔다. 더구나 과거 한일관계사 연구가 주로 일본인에게서 시작되었고, 그것도 식민사학을 정당화하기 위한 왜곡된 목적의식에서 출발했던 만큼 그 문제점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속의 한국사, 나아가 세계사 속의 한국사를 재구성해야 하는 지금, 그 전제가 되는 대외관계사 연구가 너무 미흡하다. 또한 대외관계사를 특수사로 취급해 한국사를 총체적으로 구성하는데에 매우 소홀했던 것도 사실이다. '外政은 내정의 연장이며 동시에 內政의 국제적 표현임'을 생각할 때, 외정과 내정의 연구 어느 한쪽도 소홀해서는 안된다. 이점에서 '한일관계사연구'의 필요성을 새삼 강조할 것도 없다. 목차 서론 - 중화적 교린체제에서 ..

한일 도자문화의 교류양상

책소개 도자기를 통한 한일가의 문화연계는 전란에 의한 도공의 강제 이주라는 아픈 기억이 있지만, 이들은 일본 땅에서 한국도자기에 담긴 한국도공의 혼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한일간의 문화교류 전반에 있어 새로운 인연으로의 발전과 함께 한일관계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2004년 12월 17일, 이 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심포지엄 의 결과물이다. 목차 발간사 개회사 기조강연 주제발표 조선도자와 임진왜란 - 분청사기 풍신수길의 대륙침공과 조선인 도공 15.16세기 조선백자의 양상 임란 이후 조선도자 - 대일관계를 중심으로 풍신수길의 조선침략과 비전도자 종합토론 부록 색인

조선왕조 속의 한국과 일본 : 같은정과 다른 정, 교류와 갈등의 역사

책소개 韓日關係史’는 우리의 역사현실과 늘 밀착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너무 외면되어 왔다. 더구나 아직도 對外關係史를 특수사의 한 분야로 취급하는 시대 착오적인 인식이 팽배되어있는 것도 사실이다. 外政은 內政의 연장이며, 동시에 外政의 국제적 표현임을 상기할 때, 外政과 內政의 연구, 그 어느 한쪽도 소흘히 해서는 올바른 역사의식에 이르기가 어렵다. 이 점에서 ‘韓日關係史硏究‘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새삼 강조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