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칸트가 역사 철학에 관하여 쓴 논문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으로, 콤포스트(R. Composto)와 같은 칸트 연구가는 “역사 철학에 관한 칸트의 논문들을 한데 묶으면 제4비판서를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을 정도로 중요성을 띄고 있다. 또한 역자는 이 책을 통해 칸트의 역사 철학이 『순수 이성 비판』에서 다룬 감성적 세계와 『실천 이성 비판』에서 다룬 초감성적 세계를 연결시키는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역사 세계의 본질과 역사의 목적에 대한 칸트의 통찰력을 기대한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1.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 2. 세계 시민적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 3. 헤르더의 인류 역사의 철학에 대한 이념 4. 추측해 본 인류 역사의 기원 5. 만물의 종말 6.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