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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柱狀節理)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이다. 땅 속의 마그마가 땅 위로 올라와서 식으면 수축하게 되는데 빨리 식으면 원기둥 모양, 천천히 식으면 다각형 기둥 모양으로 굳는다. 포항 달전리의 주상절리가 있는 곳은 원래 돌을 캐는 채석장이었다. 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을 캐내다가 주상절리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주상절리에 약간의 손상이 생겼다. 경주에서 영덕으로 가는 큰 길가에 있는데, 신생대 제3기말(약 2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이다. 현무암으로 된 5각형 내지 6각형의 돌기둥이 여러 개 이어져 높이 20m, 너비 100m, 전체면적 32,651㎡ 규모의 암벽을 이루어, 마치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하다. 국내 다른 지역의 주상절리가 신생대 제4기(약 30만 년 전)에 형성된 점을 보아, 시대성이나 규모로 볼 때 포항 달전리의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지형이다. 또한 발달상태가 좋고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보존할 필요가 있다. 2000년 4월 24일 천연기념물 제415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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