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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신이 죽은’ 시대의 내로남불 (2022)

책소개아무도 내로남불을 피할 수 없다.내로남불은 인간 인식의 불가피한 조건이다.우리는 모두 내로남불을 행한다. 따라서, 우리는 타인들의 내로남불만이 아니라, 타인과 나 자신 모두의 내로남불을 감시하고 따져 묻는 비판 정신을 유지해야 한다. 편안함은 물론 좋은 것이지만, 철학은 마냥 편안함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긴 안목으로 볼 때, 비판받지 않는 편안함, 곧 지나친 편안함은 결국 더 많은 문제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이 건강한 불편함을 지향한다’고 믿는다. 내가 쓴 이 책은 바로 이렇게 철학이 지향하는 건강한 불편함을 가져오기 위한 작은 시도이다.누가 전체를 볼 수 있는가? 이 사람이 살고 있는 시대는 ‘신이 죽었다는 소식’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시대인 것이다. 우리 중 누구도 ‘숲’을 볼 수 없..

질투라는 감옥 : 우리는 왜 타인에게 휘둘리는가 (2024)

책소개“인정하기 싫겠지만당신은 질투에 눈이 멀어 있다!”고대 그리스부터 오늘날 SNS까지당신의 삶을 뒤흔드는 질투에 관한 모든 것질투와 부정의 내밀한 줄다리기!이웃, 친구, SNS 속 타인까지부러움을 부채질하는 질투에서 자유로워지는 법『질투라는 감옥』은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오늘날 SNS까지 드러나지 않은 질투라는 감정의 모습을 낱낱이 파헤친다. 여러 철학자의 목소리를 빌려 사람들이 질투를 어떻게 여겨왔는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하나씩 소개하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해 그날 내려온 ‘질투’라는 감정에 주목한다. 질투는 그 어떤 감정보다 타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고, 타인에게 질투를 느낀다고 스스로 인정하기도 힘든 감정임을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역사 속 질투의 모습뿐만 아니라 공산주의와 민..

[웹북] 조선인 의용대 (활동기간: 1938~1941)

조선의용대 / 朝鮮義勇隊  조선의용대 중일 전쟁에 참전활동기간 1938년 ~ 1941년이념 국제주의지도자 김원봉. 최창익상위단체 조선민족혁명당.조선민족전위동맹동맹단체 국민혁명군적대단체 일본 제국 육군 조선의용대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 영어: Korean Volunteers Army) 또는 조선항일의용군(朝鮮抗日義勇隊) 혹은 국제여단(國際旅團)은 대장 김원봉과 조선민족혁명당의 주도로 1938년 10월 10일 중국 후베이성 한커우 (현명칭 우한)(漢口)에서 결성된 독립군이다. 조선민족전위동맹 산하의 단체로 분류된다. 창설중일전쟁 이전 중국 본토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은 국민당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김구나 김원봉의 진영에 들어가 국민당의 경제적인 도움을 받았다. 애국단, 한국국민당, 의열단, 민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