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교육의 이해 (독서)/3.일본역사왜곡

식민사학.동북공정 (2017) - 4,000년 동안 봉인된 갑골음의 비밀이 풀렸다

동방박사님 2022. 10. 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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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갑골음으로 기록된 상·고 대 자료로 마침내 식민사학의 허구를 밝히다!
故 유창균 박사의 대를 이어 제자 최춘태 박사가
40년 만에 밝힌 갑골한자음 복원법과 상고 역사의 진실

1972년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서는 한자 문화권 국가들의 한자 음운학 1인자들을 불러 모아 2년에 걸쳐 연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한국에서는 유창균 박사가 초빙되었다. 프로젝트가 끝나자 프린스턴은 한국의 유창균 박사를 한자 음운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학자’로 공인했다.유창균 박사는 누구도 가보지 못한 갑골음의 경지로 들어가 탐구하였으며, 갑골음이 우리말임을 증명하고 2015년 92세로 타계하였다. 이 책의 저자 최춘태는 그의 학문을계승한 유일한 제자이다. 갑골음의 주인공 상은(商殷)이 한민족의 조상이라는 것은 중국 역사학자들에게는 보편적인 상식이다. 반면 우리는 모르고 있다. 민족이 같으면 언어가 같아야 하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갑골음으로 상·고대 자료를 읽으면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의 거짓이 모두 드러난다. 그뿐 아니라 묻혀 있는 우리의 역사를 새로 밝혀낼 수 있다. 이 책은 난해한 갑골음 복원법을 일반인들도 습득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내어 대중화했다.

목차

1. 갑골음 공부의 시작 13
2. 낙랑의 위치를 확정하다 33
孤竹(고죽)의 갑골음 41
樂浪(낙랑)의 갑골음 64
北平(북평)의 갑골음 73
盧龍(노룡)의 갑골음 84
平州(평주)의 갑골음 106
3. 갑골음은 민족의 뿌리를 알고 있다 113
濊(예)의 갑골음 121
(맥), 貊(맥)의 갑골음 142
濊(예)의 의미 147
(맥), (맥), 貊(맥)의 의미 155
4. 夷(이)는 심판자였다 157
夷(이), 大(대), 東(동), 主(주), 示(시), 尸(시)의 갑골음 182
5. 우리 땅 독도를 증명하다 215
6. 단군조선이 증명되다 225
北狄(북적)에 속한 종족 226
웅족(熊族)의 출현 248
호족(虎族)의 출현 251
동이(東夷)의 출현 282
남만(南蠻)의 출현 283
7. 桓因(환인), 桓雄(환웅), 檀君王儉(단군왕검)
실존을 증명하다 289
桓(환)의 갑골음 291
因(인)의 갑골음 301
雄(웅)의 갑골음 304
檀(단)의 갑골음 315
君(군)의 갑골음 317
王(왕)의 갑골음 318
儉(검)의 갑골음 320
8. 阿斯達(아사달)은 오류였다 333
9. 姓氏(성씨)와 地名(지명)에 얽힌 사연 351
朴赫居世(박혁거세) 353
冶爐(야로)와 冶爐 宋氏(야로 송씨) 359
10. 金(금)을 발명한 종족은 373
11. 鐵(철)을 발명한 종족은 383
12. 朝鮮(조선)의 어원에 숨겨진 기막힌 사연 391
13. 상·고대의 국호와 그 의미는 모두 한 종족 417
伽耶(가야) 420
新羅(신라) 424
百濟(백제) 426
高句麗(고구려) 428
馬韓(마한) 432
靺鞨(말갈) 438
突厥(돌궐) 440
14. 마무리 449

저자 소개

저자 : 최춘태
1996년 국어 음운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여 년 동안 계명대학교에서 재직했다. 명문 프린스턴 대학이 한자 음운학의 세계 최고로 공인한 유창균 박사와 만몽학의 대가이며 일본 동경대학교 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박은용 박사의 가르침을 받으며 학자의 길을 걸어왔다. 지금은 퇴임하여 가야산 소리길 연구실에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몰두하고 있다. 등재학술지 언어과학회 국제이사, 전국 교육연수원 고교 국어 특강 교수, ...
후한 시기 허신은 <설문해자>라는 전무후무한 자전을 편찬했습니다. 당시의 한자음, 글자형, 의미를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한자음은 시기별로 그 음이 엄청나게 다릅니다. 이 음은 진, 한 시대를 전후한 상고음에 해당됩니다. 지금 우리가 風을 [풍]으로, 嵐을 [람]으로 읽고 있는데 허신은 이 둘이 風聲으로 소리가 같았다는 것입니다. 風의 상고음은 [piam(이하 a는 아래아)]이었고 嵐의 상고음은 [liam]이었는데 어째서 허신은 이 둘의 음이 같았다고 했는지, 세계 한자음운학자들은 고뇌하였습니다. 결국, 스웨덴의 세계적인 석학 칼그렌이 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風(풍)과 嵐(람)은 piam, liam을 합친 pliam으로 읽혔던 것입니다. 후에 복성모 pl은 운모 iam에 하나씩 나뉘어 風은 piam, 嵐은 liam으로 분리 변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후한 시기의 pliam의 개음 i는 갑골음 시기에 없었다는 것이 유창균 교수의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후한보다 앞선 시기의 음은 plam이 됩니다. 이 보다 앞선 상,은 시대 갑골음은 복성모 pl이 없었습니다. 당시는 개음절어였음이 밝혀졌기 때문에 자음이 연이어 나타날 수가 없었습니다. pl 사이에 모음이 생략되었다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이어 나오는 모음이 동음으로 생략된 것입니다. 여기서 이어 나오는 모음은 a(a는 아래아)입니다.

결론적으로 plam은 갑골음 시기에는 palam(a는 아래아)이었습니다. [바람(ㅏ는 아래아)]으로 읽혔던 것입니다. 우리말입니다.

현재 중국, 일본 역사학자들에게 상,은이 우리 동이족의 조상이라는 것은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만 모르는 것은 식민사학, 동북공정이 이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족이 같으면 언어가 같다는 것은 보편적 진리입니다.

필자가 독자 여러분께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갑골음이 우리말이었다는 사실을 황당무계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이기 때문입니다. 식민사학자들은 이를 이용해 이 책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독자 여러분들을 필사적으로 현혹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여기에 현혹되지 말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 책은 명문 프린스턴이 한자음운학계 세계 최고학자로 인정한 유창균 교수의 필생의 연구입니다. 언어는 일정한 원리와 법칙에 의해 변천하는 과학입니다. 책이 어려우신 분은 책 말미의 동영상 강의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