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서양사 이해 (책소개)/5.르네상스시대

르네상스 워커스 (2023)

동방박사님 2023. 9.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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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둠과 절망의 시대
인류 역사상 가장 밝은 희망을 만들어 낸 사람들!!
인문학과 경영학의 융합을 통해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자!!

지긋지긋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드디어 끝났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다시 과거의 삶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낼 것인가? 인류의 재앙과 같았던 페스트 팬데믹 이후, 인류 최고의 황금기를 만들었던 르네상스 선배로부터 어떻게 그들은 르네상스를 만들어냈고, 우리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워보자. 인문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경영학의 인사이트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비즈니스 콘텐츠 스토리텔러 신인철의 『르네상스 워커스』를 통해 우리는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raefatio 평행이론
이탈리아의 비극적인 사나이|대한민국의 비극적인 사나이|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Ⅰ. Prima Fabula 참, 인간적인 고통 더, 인간적인 르네상스

Liber Ⅰ. 어느 사이에 너무나 흔해진 그 단어, 史上初有
Capitulum i 2020년이 우리에게 깨우쳐준 것
모두가 알지만 생소한 그 단어|모두가 처음으로 겪어야 했던 세상|환란의 평행이론
Capitulum ii 선(線)이 있고 없음에 지배당해 온 인류
Contact를 넓히기 위한 인류의 노력|Contact하지만 Contact하지 않기 위한 노력|다시 Contact를 넓히기 위한 노력
Capitulum iii 인생은 한 번이지만, 역사는 반복된다
스위스 한적한 마을에서 시작된 혁명|극단적인 Contact가 이뤄진 세상|인간의 본성이 위협받는 시대, 우리는 지난 한순간 다시 집중하게 되었다

Liber Ⅱ. 왜 다시, 르네상스를 이야기하는가?
Capitulum i 이런 난리, 처음은 아니었다
우크라이나에서 다시 시작된 데자뷔|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무기의 등장|사소하게 시작된 대재앙|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그때나 지금이나
Capitulum ii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고요한 교회에 쌓이기 시작한 폭탄|또 하나의 문을 연 인물의 등장|시작은 동쪽으로부터
Capitulum iii 인간을 잃어가던 시대에 인간이 날린 멋진 반격
재활용된 재활용, 르네상스|르네상스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선물

Ⅱ. Prima Fabula 르네상스 워커스는 어떻게 일해왔는가?

Liber Ⅰ. 운명을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Capitulum i 사람이 먼저인가? 일이 먼저인가?
역사상 가장 사악한 두 남자의 만남|대혼돈의 시대, 성과관리에 난리가 난 사람들|너무나 어려운 그 이름, 성과관리|메디치가의 위기로 시작된 혼돈의 유년기|다시 찾아온 메디치가의 위기와 인생을 바꾼 만남|『군주론』, 악마의 편집 최대의 희생자|리더는 천국과 지옥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는 사람
Capitulum ii 포장을 뜯어내고 알맹이에 집중하다
포장 과잉의 세상에서 알맹이 중심의 시대로|브랜드 없는 브랜드의 등장|브랜드는 중요해, 하지만 본질은 더 중요하지|피렌체 정치권의 까칠하고 말 많았던 아저씨|방랑의 시기에 남긴 인류 최고의 걸작|근본과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가 만들어낸 걸작|Back to Origin-본질에서 대박을 캐내는 사람들|본질에 대한 탐구로 이뤄낸 30분의 기적
Capitulum iii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진짜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
뉴스란 원래 뉴스가 아니었다|사실을 멀리해 사라진 기업들|이거 최소한 도나텔로를 알고 만든 만화 캐릭터|로마에 피렌체를 버무려 르네상의 문을 연 도나텔로|이탈리아 츤데레 아저씨의 성공|모두가 갖고 있는 세 개의 렌즈

Liber Ⅱ. 무(無)에서는 아무것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Capitulum i 격리가 필요할수록 창을 더 활짝 열어야 한다
혼밥의 시대에 더 커지는 함께의 욕구|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손을 그린 사나이|여행길을 최고의 아틀리에로 만든 사나이|고객을 마음껏 부려먹는 회사들|그냥 문을 연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Capitulum ii 뜬금없음 사이에 답이 있다
독고다이의 세상이 온 것일까?|미스터리한 인물이 남긴 인류 최고의 걸작|술김에 거장이 된 예술가|아프리카에 에어컨 없는 쇼핑몰이라니|어떻게 엮고, 섞어, 빚어낼 것인가?
Capitulum iii 보이지 않는 손이 절실한 시간
안 보이는 곳에서 따로 일하는 것이 더 편한 사람들|불신의 역사를 신용의 역사로 바꾼 역사책 한 권|미남왕이 만들어 낸 인류 최고의 발명품|르네상스를 일궈낸 위대한 가문|원정 나가는 군대를 어떻게 믿을 것인가?|변화는 왜 실패하는가?|은밀하게 위대하게 변화를 지배하라

Ⅲ. Prima Fabula 르네상스 워커스는 어떻게 일을 시켜왔는가?

Liber Ⅰ. 나눠서 지배하라
Capitulum i 참 무서운 질문, 당신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인간의 변치 않은 꿈, 영구기관|당황스럽게 얇은 베스트셀러|다시, 로완 중위를 찾습니다|메디치가 사랑한 사나이|삐딱한 그러나 덕분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게 만든 성격|260억 원짜리 기차를 넘어뜨린 작은 나사 하나|최고의 걸작도, 최악의 망작도 결국 시작점은 같다
Capitulum ii 잘 보이는 리더가 과연 최고의 리더일까?
원래 인텔의 자리에 있어야 할 기업|주인공병에 걸린 리더가 망친 최고의 기업|타고난 낙하산|진짜 낙하산을 만든 인간 낙하산|다른 이와 함께 빛날 줄 알았던 사람|『군주론』 문구 하나로 세계적인 재벌이 된 회장님|유명한 리더가 유능한 리더는 아닐 수 있다
Capitulum iii 혼자 빛나는 이는 리더가 아니다
잠깐, 위대했던 경영인|라인과 사단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피렌체 어디서나 늘 있었던 씬스틸러|다른 이들 자랑에 혈안이 된 사람|스타 직원을 만들어야 회사가 스타가 된다|영웅은 영웅을 알아본다

Liber Ⅱ.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Capitulum i 맥락과 이야기로 심장을 뛰게 하라
척하면 착인 나라, 척하면 ‘뭐?’인 나라|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들어온 대한민국|혹시, 아시는 건축가 있으세요?|도시, 그 자체를 만들어 낸 사람|건물을 짓거나 건물에 대해 이야기하거나|과연 공정성의 문제였을까?|Context가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Capitulum ii 리더는 담을 쌓는 사람이 아니라 다리를 놓는 사람이다
터지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나라|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공부가 마냥 좋았던 고아 소년|화해시키는 것이 곧 직업이었던 사람|갈들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가|리더는 갈등 사이에 다리를 놓는 사람
Capitulum iii 성을 쌓는 순간 리더는 고립된다
사라진 마에스트로|더 빨리 사라진 기업들|붉은 여왕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한 것|역사상 가장 유명한 우리 동네 아무개|한계를 모르는 제과점 주인과 원로가수|가래로도 못 막을 수 있는 앞으로의 변화

Epilogus 망설이는 우리에게 보내온 르네상스인의 답안지
It ain’t over till it’s over|팬데믹이 우리에게 선사한 긍정의 답안지|Dum vita est, spes est
 

저자 소개

저 : 신인철

 
대학시절 첫 배낭여행으로 르네상스의 심장, 피렌체를 다녀온 후 여러 차례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인간이 온전히 세상의 주인이 되었던 르네상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살았다. 직장인 인문학 연구모임인 ‘르네상스 워커스’를 공동 설립해 2010년부터 6년간 대표를 맡았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세계적인 화학기업의 조직문화개발 팀장으로 근무하며 언택트 리더십, 가상 오피스, 워케이션 등 다양한 일하는 방식을 연구하게...

책 속으로

때문에 리더는 흔히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목표를 명확하게 수립하고 목표 중심으로 조직을 관리하되, 구성원과 조직의 명운이 달린 일에는 냉철하게 판단하고, 때로는 다소 무지막지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태도도 필요하다. 반면 구부려야 할 때는 때론 비굴하다 느껴질 정도로 상냥하게 바뀌어서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들을 얻어내야만 한다. 이것이 마키아벨리가 자신의 책 『군주론』에서 강조한 이야기다.
---「사람이 먼저인가 일이 먼저인가」중에서

특히, 팬데믹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일상이 되고 사회적으로 직접적인 소통 대신 간접적인 소통, 온라인을 활용한 비정형 및 비대칭적인 소통이 늘어나면서 가짜에 의해 진짜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진짜’에 대한 깊은 천착으로 르네상스 예술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던 이탈리아의 조각가 도나텔로는 어떤 충고를 건네줄 수 있을까? 이번에는 잠시, 르네상스 초기에 활약했던 도나텔로를 만나보려 한다.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진짜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중에서

이처럼 원래 본인 또는 본인의 조직이 보유한 역량뿐만 아니라 타인이나 외부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를 제대로 가져다 쓸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경쟁이 치열해진 시기에 더 이상 자신의 능력만으로는 경쟁자의 거센 도전과 소비자의 다양해진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이미 15세기의 보티첼리는 술독에 빠져 살면서도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과 협업을 하여 다양한 요소의 융복합과 그를 통한 새로운 가치의 창출을 이뤄냈다. 하물며 맨정신인 우리가 그를 못해내서야 되겠는가?
---「뜬금없음 사이에 답이 있다」중에서

역설적으로 그의 이런 삐딱한 성격, 지나칠 정도의 자부심이 그에게는 셀프 모티베이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었다. 그는 어려운 작품 요청이 들어와도 불평하고 포기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은 다 포기해도 미켈란젤로는 할 수 있어’, ‘남들이 다 안 하려 해도 미켈란젤로라면 해야지’라는 식으로 스스로에게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이었다. 자기 잘난 맛이 제일 중요했던 그의 성격이 오히려 동기부여 요인이 된 것이다. 또한, 매번 놀라운 작품을 만들 때마다 그의 든든한 후원자 로렌초 데 메디치가 아낌없이 쏟아낸 찬사와 칭찬 역시 그가 셀프 모티베이션을 이뤄내는데 풀무질을 하는 역할을 했다.
---「참 무서운 질문, 당신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중에서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강자, 거장, 승리자의 자리에서 안주하다가 도태된 이들을 목도할 수 있다. 반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거장의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영역과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도로 새로움을 창조하고, 그를 통해 영원히 역사에 남을 업적을 남기고 성공을 거둔 사례도 많다. 얼핏 보면 안전한 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 몸을 옥죄는 담벼락을 세울 것인지, 아니면 끊임없이 펼쳐지는 대로를 향해 한 걸음 더 미래로 나아갈지 결정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물론, 선택은 여러분이 하는 것이고, 그 선택이 나와 같을 것으로 믿는다.
---「성을 쌓는 순간 리더는 고립된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는 왜 르네상스에 주목해야 하는가?
페스트 팬데믹 이후, 인류 최고의 황금기를 만든 사람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어 가자!


지난 몇 년간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 팬데믹이 드디어 끝나간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다시 과거의 삶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인류 최고의 황금기였던 르네상스에 주목하라는 책 『르네상스 워커스』가 출간되었다. 인문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경영학의 인사이트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비즈니스 콘텐츠 스토리텔러인 저자는 페스트 팬데믹 이후 르네상스가 탄생했듯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리는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큰일을 겪은 우리는 어떠한 방향이든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떤 방향으로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여기에 우리가 르네상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우리보다 수백 년 전에 페스트 팬데믹이라는 재앙을 경험하고 인류 최고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알브레히트 뒤러, 안드레아 팔라디오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어갈 우리에게 중요한 단초를 제공해줄 것이다.

르네상스를 꽃피운 12명의 위대한 인물에게 배우는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가?


온세상이 멈춘 것 같았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은 크게 바뀌었다.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재택근무, 화상회의, 가상 오피스 등이 일상이 되었고, 물질주의가 만연하던 세상에서 사람과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코로나는 끝나가지만 우리는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이미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일부는 전일 출근에 반발하고 있고, 기업들도 코로나 팬데믹 시기 궁여지책으로 내놓았던 새로운 업무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떻게 일을 해야 하는가?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변화에 흐름에 쓸려나갈 것인가? 아님, 변화의 흐름을 타고 제2의 르네상스를 만들어가는 주역이 될 것인가? 르네상스 시기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간 12명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 이후 일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