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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든 인간의 삶은 역사적이다
역사란 무엇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소크라테스가 모든 앎이 인간을 알고 자기 자신을 아는 데에서 비롯하므로 '너 자신을 알라'라고 한 것처럼, 우리 자신을 안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 우리의 과거를 안다는 뜻이 된다. 역사학자인 저자 존 루카치는 이 책 『역사학 공부의 기초』에서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과거는 역사이며, 보통 사람의 작은 삶도 역사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 인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살펴본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 크세노폰에서 시작하는 이 안내서는 고대의 역사의식이 점차 변해 오는 과정과 역사학의 개념 자체가 바뀌는 과정, 역사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논한다. 또한 역사학을 "인간이 다른 인간에 관해 아는 지식"이라고 말하며, 이 범주에 드는 모든 지식을 역사학이라고 받아들이고 역사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에 주목하며 더 관심을 갖도록 부추긴다. 그리하여 역사에 호기심을 가진 이들을 위해 책 말미에 짧게 위대한 역사 문헌을 더했는데, 고대 그리스와 로마부터 20세기까지 알차게 정리하는 동시에 역사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냥한 조언까지 알뜰하게 담아 두었다.
역사란 무엇인가? 이 책은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소크라테스가 모든 앎이 인간을 알고 자기 자신을 아는 데에서 비롯하므로 '너 자신을 알라'라고 한 것처럼, 우리 자신을 안다는 것은 우리의 역사, 우리의 과거를 안다는 뜻이 된다. 역사학자인 저자 존 루카치는 이 책 『역사학 공부의 기초』에서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과거는 역사이며, 보통 사람의 작은 삶도 역사라고 말한다. 이 책은 그러한 역사 인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살펴본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 투키디데스, 크세노폰에서 시작하는 이 안내서는 고대의 역사의식이 점차 변해 오는 과정과 역사학의 개념 자체가 바뀌는 과정, 역사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논한다. 또한 역사학을 "인간이 다른 인간에 관해 아는 지식"이라고 말하며, 이 범주에 드는 모든 지식을 역사학이라고 받아들이고 역사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에 주목하며 더 관심을 갖도록 부추긴다. 그리하여 역사에 호기심을 가진 이들을 위해 책 말미에 짧게 위대한 역사 문헌을 더했는데, 고대 그리스와 로마부터 20세기까지 알차게 정리하는 동시에 역사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냥한 조언까지 알뜰하게 담아 두었다.
목차
들어가며: 여러분 자신의 역사
역사의 역사
전문 역사학
역사학의 방법
역사를 향한 관심
위대한 역사 문헌
더 읽을거리
주
역사의 역사
전문 역사학
역사학의 방법
역사를 향한 관심
위대한 역사 문헌
더 읽을거리
주
학문의 기초를 닦기 위한 훌륭한 안내서
교양인으로서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학문은 망망대해와 같습니다. 모처럼 큰 결심을 하고 공부라는 항해를 나서도 결심만으로는 너무나 막막하죠.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할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가야 할 곳도 많아 보이고 그 와중에 종착지가 어디인지도 오리무중입니다. 이럴 때 약도라도 있다면 좀 더 욕심을 내 볼 수 있을 텐데요.
다행히 세상에는 학문이라는 바다를 항해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도가 있습니다. 세세한 지도에서부터 방향을 일러 주는 지도까지, 눈을 밝히고 찾아보면 생각보다 꽤 많죠. 1953년에 설립돼 6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미국의 비영리 교육 기관 '대학연구소'(Intercollegiate Studies Institute, 약칭 ISI)에서 펴낸 '주요 학문 안내서 시리즈'(ISI Guides to the Major Disciplines)도 그중 하나입니다. 현재 총 16권이 나온 이 시리즈는 대학생과 일반 독자가 손쉽게 주요 학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집필한 교양서로,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이 얇은 책들은 그 자체로 작은 크기의 고전에 가깝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지요.
유유출판사에서는 이 가운데 고전학, 심리학, 역사학, 정치철학, 미국 정치사상 다섯 권을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이 다섯 권 중 앞의 네 권은 서구에서 비롯된 종합 교양을 염두에 둘 때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고, 마지막의 미국 정치사상은 지금의 민주주의를 기초한 미국의 정치사상을 좀 더 비평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봄으로써 세계 최강국 미국의 근원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이 입문서 다섯 권이 교양인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완전한 해법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학문을 닦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교양인으로서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학문은 망망대해와 같습니다. 모처럼 큰 결심을 하고 공부라는 항해를 나서도 결심만으로는 너무나 막막하죠.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할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가야 할 곳도 많아 보이고 그 와중에 종착지가 어디인지도 오리무중입니다. 이럴 때 약도라도 있다면 좀 더 욕심을 내 볼 수 있을 텐데요.
다행히 세상에는 학문이라는 바다를 항해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도가 있습니다. 세세한 지도에서부터 방향을 일러 주는 지도까지, 눈을 밝히고 찾아보면 생각보다 꽤 많죠. 1953년에 설립돼 60여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미국의 비영리 교육 기관 '대학연구소'(Intercollegiate Studies Institute, 약칭 ISI)에서 펴낸 '주요 학문 안내서 시리즈'(ISI Guides to the Major Disciplines)도 그중 하나입니다. 현재 총 16권이 나온 이 시리즈는 대학생과 일반 독자가 손쉽게 주요 학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집필한 교양서로,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이 얇은 책들은 그 자체로 작은 크기의 고전에 가깝다"라는 평을 듣기도 했지요.
유유출판사에서는 이 가운데 고전학, 심리학, 역사학, 정치철학, 미국 정치사상 다섯 권을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이 다섯 권 중 앞의 네 권은 서구에서 비롯된 종합 교양을 염두에 둘 때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고, 마지막의 미국 정치사상은 지금의 민주주의를 기초한 미국의 정치사상을 좀 더 비평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봄으로써 세계 최강국 미국의 근원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이 입문서 다섯 권이 교양인으로 발돋움하는 데에 완전한 해법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학문을 닦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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