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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칸트가 역사 철학에 관하여 쓴 논문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으로, 콤포스트(R. Composto)와 같은 칸트 연구가는 “역사 철학에 관한 칸트의 논문들을 한데 묶으면 제4비판서를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을 정도로 중요성을 띄고 있다. 또한 역자는 이 책을 통해 칸트의 역사 철학이 『순수 이성 비판』에서 다룬 감성적 세계와 『실천 이성 비판』에서 다룬 초감성적 세계를 연결시키는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역사 세계의 본질과 역사의 목적에 대한 칸트의 통찰력을 기대한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1.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
2. 세계 시민적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
3. 헤르더의 인류 역사의 철학에 대한 이념
4. 추측해 본 인류 역사의 기원
5. 만물의 종말
6. 다시 제기된 문제
: 인류는 더 나은 상태를 향해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는가?
7. 낙관주의에 관한 시론
옮긴이 해제 : 칸트와 역사 세계
1.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
2. 세계 시민적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
3. 헤르더의 인류 역사의 철학에 대한 이념
4. 추측해 본 인류 역사의 기원
5. 만물의 종말
6. 다시 제기된 문제
: 인류는 더 나은 상태를 향해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는가?
7. 낙관주의에 관한 시론
옮긴이 해제 : 칸트와 역사 세계
출판사 리뷰
완전한 시민적 정치 체제의 건설을 역사의 궁극 목적으로 설명하는 《칸트의 역사 철학》(개정판)이 철학 서적 전문 출판사인 도서출판 서광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칸트가 역사 철학에 관하여 쓴 논문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으로, 콤포스트(R. Composto)와 같은 칸트 연구가는 “역사 철학에 관한 칸트의 논문들을 한데 묶으면 제4비판서를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을 정도로 중요성을 띄고 있다.
각각의 장들은 칸트의 논문 한 편씩에 해당하며 모두 일곱 부분으로 나뉜다.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은 계몽주의에 대한 칸트의 사상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논문이다. 칸트는 “계몽이란 우리가 마땅히 스스로 책임져야 할 미성년 상태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인간의 이성에 의한 역사의 진보를 확신하고 있다.
「추측해 본 인류 역사의 기원」에서는 자연 상태와 역사의 세계가 어떻게 구별되는가를 보여 주고자 한다. 그리고 이성의 역사가 어떻게 해서 악으로부터 출발하는가를 설명한다.
「세계 시민적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이 특히 눈길을 끄는 데, 이 논문은 칸트 역사 철학의 가장 핵심적인 사상을 담고 있으며 그 내용을 9개의 명제로 정식화했기 때문이다.
칸트는 역사의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인류임을 드러내며, 역사의 목적은 개인의 완성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이성의 계발임을 설명한다. 칸트는 ‘구성원들 간에 일반적인 대립을 허용하는 자유로운 사회, 자유의 한계에 대한 가장 정확한 규정과 보장을 갖는 사회’를 시민 사회로 규정하며, 이러한 시민 사회를 실현하는 데에는 정치 체계의 본성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수많은 세속적 경험을 통해 도달한 경륜, 이러한 것들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선한 의지 등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역자는 이 책을 통해 칸트의 역사 철학이 『순수 이성 비판』에서 다룬 감성적 세계와 『실천 이성 비판』에서 다룬 초감성적 세계를 연결시키는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역사 세계의 본질과 역사의 목적에 대한 칸트의 통찰력을 기대한다. 역사 철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칸트의 시각을 통해 새로운 역사 세계의 지평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장들은 칸트의 논문 한 편씩에 해당하며 모두 일곱 부분으로 나뉜다.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은 계몽주의에 대한 칸트의 사상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논문이다. 칸트는 “계몽이란 우리가 마땅히 스스로 책임져야 할 미성년 상태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인간의 이성에 의한 역사의 진보를 확신하고 있다.
「추측해 본 인류 역사의 기원」에서는 자연 상태와 역사의 세계가 어떻게 구별되는가를 보여 주고자 한다. 그리고 이성의 역사가 어떻게 해서 악으로부터 출발하는가를 설명한다.
「세계 시민적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이 특히 눈길을 끄는 데, 이 논문은 칸트 역사 철학의 가장 핵심적인 사상을 담고 있으며 그 내용을 9개의 명제로 정식화했기 때문이다.
칸트는 역사의 주체는 개인이 아니라 인류임을 드러내며, 역사의 목적은 개인의 완성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이성의 계발임을 설명한다. 칸트는 ‘구성원들 간에 일반적인 대립을 허용하는 자유로운 사회, 자유의 한계에 대한 가장 정확한 규정과 보장을 갖는 사회’를 시민 사회로 규정하며, 이러한 시민 사회를 실현하는 데에는 정치 체계의 본성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수많은 세속적 경험을 통해 도달한 경륜, 이러한 것들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선한 의지 등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역자는 이 책을 통해 칸트의 역사 철학이 『순수 이성 비판』에서 다룬 감성적 세계와 『실천 이성 비판』에서 다룬 초감성적 세계를 연결시키는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역사 세계의 본질과 역사의 목적에 대한 칸트의 통찰력을 기대한다. 역사 철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칸트의 시각을 통해 새로운 역사 세계의 지평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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