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3.중국근현대사

모택동과 중국혁명 2 (2024)

동방박사님 2024. 3.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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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세기 중국혁명의 주역은 ‘중공(中共) 창시자’, 중국 공농홍군(工農紅軍)의 창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창건자 모택동이다. 이 또한 중국혁명과 작금의 중국사회를 이해하려면 ‘모택동 연구’가 필수불가결한 주된 이유이다. 한편 중국인들은 ‘공화국 창건자’ 모택동을 여전히 ‘구세주(救世主)’로 여기고 있다. 또 ‘모택동 신격화’는 현재진행형이다. 21세기 현재 중공의 지도이념인 모택동사상은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목차

제2부 삼낙삼기(三落三起)한 홍군 지도자

제4장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주석의 실

제1절 입삼노선(立三路線)과 홍군의 대도시 공격
1. 입삼노선의 출범, 팽덕회의 장사 공략
2. 제2차 장사(長沙) 공격과 입삼노선 중지
3. 강서성 소비에트정부 설립, 양개혜(楊開慧) 살해
1) 길안(吉安) 공략과 강서성 소비에트정부 설립
2) 하건의 양개혜 체포와 살해

제2절 부전사변(富田事變)과 숙반(肅反)운동
1. ‘주모홍군’의 ‘AB단’ 숙청운동
1) 유사기가 주도한 감서남의 ‘AB단’ 숙청
2) 이소구가 주도한 홍군 내 ‘AB단’ 숙청1
2. ‘AB단’ 숙청의 부산물, ‘부전사변’
1) ‘부전사변’의 폭발 원인과 경과
2) 중앙특파원 항영(項英)과 모택동의 ‘의견 대립’
3) 중앙대표단 도래, ‘AB단’ 숙청 확대화
3. 민서(?西) 숙반과 ‘숙반 확대화’
1) 민서 근거지의 ‘사회민주당’ 숙청
2) 주은래의 ‘숙반 확대화’ 제지, 숙반 총체적 평가

제3절 세 차례 반(反)‘포위토벌’ 승전
1. 제1차 반(反)‘포위토벌’ 승전
2. 6기 4중전회와 왕명(王明)의 ‘등극’
3. 제2·3차 반(反)‘포위토벌’ 승전
1) (蘇區)중앙국 설립과 제2차 반‘포위토벌’ 승전
2) 6전(六戰) ‘5승1무’, 제3차 반‘포위토벌’ 승전

제4절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주석 당선, ‘영도회의’ 실각
1.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설립, ‘공화국’ 주석 당선
2. 감남(?南)회의와 모택동의 ‘군권’ 박탈
3. 모택동의 ‘동화산 은퇴’ 및 ‘하산(下山)’
1) 주은래의 도래, ‘동화산(東華山) 은퇴’
2) ‘감주(?州) 패전’과 모택동의 ‘하산’
4. ‘장주(?州) 대첩’과 ‘백의종군’
5. 녕도(寧都)회의, 모택동의 ‘세 번째 실각’

제5절 모택동의 ‘수난시대’
1. 제4차 반‘포위토벌’ 승전, 임시중앙의 이전
1) 주은래의 지휘하에 거둔 제4차 반‘포위토벌’ 승전
2) 임시중앙의 (中央)근거지 이전
2. 반(反)‘나명노선’ 전개, 모택동 측근자 ‘수난’
1) ‘나명노선’ 비판, 정치적 희생양이 된 나명
2) ‘강서(江西)나명노선’과 등소평의 ‘수난’
3) 모택동 측근자들의 ‘수난’
3. 경제건설과 ‘사전(査田)운동’
1) ‘소비에트공화국’ 주석의 ‘경제건설 전념’
2) ‘사전(査田)운동’과 ‘도광양회’

제5장 장정(長征), ‘홍군 통솔자’ 등극

제1절 제5차 반‘포위토벌’ 실패
1. 제5차 반‘포위토벌’ 개시, 좌경 군사전략 추진
1) 장개석의 ‘포위토벌’ 개시, 홍군의 작전 준비
2) 좌경 군사전략 추진과 이덕(李德)의 도래
2.‘복건사변(福建事變)’과 두 차례의 ‘회의’
1) ‘복건사변’ 발생, ‘복건 정부’의 패망
2) 두 차례 ‘회의’와 모택동의 ‘실권(失權)’
3. 제5차 반‘포위토벌’ 실패

제2절 장정(長征) 개시, ‘포위권’ 돌파
1. ‘최고 3인단(三人團)’ 출범과 ‘모낙(毛洛)’ 협력
1) ‘최고 3인단’ 설립, ‘전략적 이동’ 준비
2) ‘박낙(博洛)’의 알력 격화, ‘모낙(毛洛)’의 협력관계 형성
2. 홍군 주력과 중앙기관의 ‘대이동’
1) ‘대이동’ 준비, ‘진제당(陳濟棠) 담판’
2) 모택동의 ‘거취’와 ‘근거지 잔류’ 명단
3. 적의 ‘봉쇄선’ 돌파, 근거지의 유격전쟁
1) ‘대이동(長征)’ 개시를 위한 최종 준비
2) 세 겹의 ‘봉쇄선’ 돌파, ‘상강(湘江) 패전’
3) (中央)근거지의 유격전쟁

제3절 ‘준의회의’, ‘홍군 지도자’ 복귀
1. 세 차례의 회의와 ‘준의회의’ 개최
1) 세 차례의 ‘정치국 회의’와 준의(遵義) 진입
2) 준의회의 개최, ‘최고 3인단’ 해체
2. ‘신3인단(新三人團)’ 멤버, 적의 ‘포위권’ 돌파
1) 토성(土城) 패전, ‘박낙(博洛)’의 직책 변경
2) ‘신3인단(新三人團)’ 설립과 ‘적수하 도하’
3. 금사강(金沙江) 도하와 회리회의 풍파
1) ‘양동작전’으로 전군(?軍) 유인, 금사강 도하
2) ‘회리성(會理城) 공략’ 실패, ‘회리회의’ 풍파
3) ‘이해결맹(?海結盟)’과 대도하(大渡河) 도강

제4절 양군(兩軍) 회사(會師), 중앙홍군의 북상
1. ‘홍1·4방면군’ 회합, 북상(北上) 전략 확정
1) 협금산(夾金山) ‘정복(征服)’과 ‘무공회사(懋功會師)’
2) ‘모장(毛張)’ 제1차 쟁론과 ‘북상 전략’ 확정
2. ‘북상’·‘남하’의 노선투쟁(路線鬪爭) 격화
1) 장국도의 ‘군권(軍權)’ 장악, 주은래의 ‘실권(失權)’
2) 장국도의 ‘당권’ 도전, ‘모장(毛張)’ 권력투쟁 본격화
3) ‘금선탈각(金蟬脫殼)’, ‘홍1방면군’의 단독 북상
3. 섬북(陝北)에 정착, ‘홍군 통수권자’ 등극
1) ‘아계(俄界)회의’와 ‘섬북 근거지’ 설립 확정
2) 장국도의 남하, ‘제2중앙’ 설립
3) 섬북 오기진(吳起鎭) 도착, ‘홍군 통수권자’ 등극

제6장 ‘홍군 통솔자’에서 중공 영수로 등극

제1절 섬북(陝北) 근거지 정착, 중앙홍군의 ‘동정(東征)’
1. 섬북의 숙반 확대화 시정, 직나진(直羅鎭) 승전
2. 공산국제 ‘특파원’의 도래, 와요보(瓦?堡) 회의
3. 중앙홍군의 ‘동정(東征)’
1) ‘동정’ 추진 원인과 다방면의 준비
2) 홍군의 ‘동정’ 개시, ‘동정’ 전역의 승리
4. 홍군의 ‘서정(西征)’과 ‘녕하전역(寧夏戰役)’

제2절 장국도의 ‘남하’와 홍군 3대 주력의 ‘섬북 회합’
1. 당중앙의 ‘장국도 설득’, 요절(夭折)된 ‘제2중앙’
2. ‘홍2·4방면군’ 감자(甘孜) 회합, ‘공동북상(共同北上)’
3. 장국도의 ‘서진’ 무산, ‘서로군’의 참패

제3절 ‘서안사변(西安事變)’ 발발과 ‘평화적 해결’
1. 동북군 ‘쟁취’와 ‘반장항일(反蔣抗日)’
2. 장학량의 ‘간곡한 간언(諫言)’ 및 ‘병간(兵諫)’ 단행
3. 서안사변의 ‘평화적 해결’과 최종 결과

제4절 연안(延安) 이주, ‘국공합작’ 실현
1. 연안(延安) 정착과 ‘정적(政敵)’ 제거
2. ‘환난부부(患難夫妻)’ 모택동·하자진의 ‘연안 결별’
3. 제2차 (國共)합작을 위한 (國共)담판과 홍군 개편

제5절 정적(政敵) 왕명 제어, 중공 영수 등극
1. 팔로군의 작전 방침, 독립자주적 (山地)유격전
2. 스탈린의 ‘특사’ 왕명의 도래, ‘12월회의(1937)’
3. 무한·연안의 ‘분정항례(分庭抗禮)’, ‘6중전회(1938)’
4. 연안에서 ‘현모양처(賢母良妻)’로 변신한 강청

저자 소개

저 : 김범송
 
1966년생, 사회학자·인구학자·언론인. 필명(筆名) 청솔(靑松) 한국외국어대학·대련대학·(北京)중앙민족대학에서 초빙·객원교수를 역임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서 10여 간의 학위 공부 와 강의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한국외국어대학 에서 석사, 2010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중국에서 칼럼집 『재주부리는 곰과 돈 버는 왕서방』을 출간, 흑룡강신문(哈爾濱) 논설...

출판사 리뷰

20세기 중국혁명의 주역은 ‘중공(中共) 창시자’, 중국 공농홍군(工農紅軍)의 창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요 창건자 모택동이다. 이 또한 중국혁명과 작금의 중국사회를 이해하려면 ‘모택동 연구’가 필수불가결한 주된 이유이다. 한편 중국인들은 ‘공화국 창건자’ 모택동을 여전히 ‘구세주(救世主)’로 여기고 있다. 또 ‘모택동 신격화’는 현재진행형이다. 21세기 현재 중공의 지도이념인 모택동사상은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북경시 천안문(天安門)에 걸려 있는 큰 초상화의 주인공은 중국인들로부터 ‘국부(國父)’로 간주되는 모택동이다. 모택동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창건한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의 지위를 41년 동안 지켰다. 중국이나 외국을 물론하고 모택동은 동시대의 가장 탁월한 정치인이다. 또 그는 인류 역사상에서 보기 드문 걸출한 위인으로 평가된다. 위인(偉人) 모택동은 이상가(理想家)·정치가·(軍事)전략가·철학가·시인이다. 실제로 ‘홍군 통솔자’ 모택동이 중공 영수(領袖)로 재위(1938~1976)한 기간은 장장 38년이었다.

모택동은 개인적으로는 천재성을 가진 독특하고도 걸출한 인물이며 역사적으로는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큰 변화와 기적을 창출한 우뚝 솟은 봉우리다. 또 혁명가인 그는 시인이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사상가이다. 20세기 위대한 정치가·사상가로 공인된 모택동은 현대 중국의 사상 형성과 사회제도 설립에 심원한 영향을 미쳤다. 또 20세기 국제정치의 판도 형성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 모택동에 대한 연구는 유의미한 연구과제로 부상했다. 이와 같은 세계 현대사의 중심 인물이 한국과 악연이었다는 것은 서로에게 불행한 일이었다. 한국전쟁과 중공의 참전은 한국인들로 하여금 모택동의 중국을 ‘주적(主敵)’으로 여기게 만들었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공권력에 의한 (毛澤東)악마화 작업이 꾸준히 지속됐다. 신중국 창건자 모택동은 ‘20세기 진시황’, ‘철권 독재자’ 등 무한 권력을 휘두른 ‘영원한 주석’으로 불린다. 중국의 상징인 천안문 성문에 걸린 모택동 초상화는 13억 중국인민을 굽어보고 있고 그의 주검은 미라(Mirra)로 모주석(毛主席) 기념당에 안치돼 있다.

이 책은 총 세 권이다. 세 개의 장(章)으로 구성된 제1부는 ‘산대왕(山大王)’이 된 ‘(中共)창건자라는 제목으로 조금은 자가당착적이다. 실제로 ‘중공 창건자’가 산에 올라 ‘비적 두목’이 된다는 것은 퍽 자기 모순적이고 다소 이율배반적이다. 제1장의 주된 내용은 ① ‘개구쟁이’ 소년과 14세의 신랑(新郞) ② ‘동량지재(棟梁之材)’와 말단 열병(列兵) ③ 성립(省立)중학교 입학과 도서관 독학 ④ (長沙)사범학교의 ‘은사’와 ‘사건사고’ ⑤ 유심론자 양창제와 신민학회 창립 등이다. 제2장의 주된 내용은 ① 북경대학 취직, 마르크스주의 신봉 ② ‘공산당 창건자’, 노동운동 리더 ③ 국공합작(國共合作)의 ‘열성 지지자’ ④ ‘중공 창건자’, 국민당 ‘선전부장’ ⑤ 기로에 선 농민운동의 ‘대부’ 등이다. 제3장의 주된 내용은 ① 남창봉기와 추수봉기 ② 정강산(井岡山) 진출과 ‘당적(黨籍) 박탈’ ③ ‘주모(朱毛) 회사’와 ‘8월실패’ ④ ‘홍4군’ 하산(下山), 군권(軍權) 박탈 ⑤ 민서(?西) 근거지 확장, 정강산 근거지 상실 등이다. 제1부장의 핵심적 내용은 모택동의 ‘군군 박탈(1929.6)’과 홍군 지도자 복귀(1929.11)이다.

제2부 ‘삼낙삼기(三落三起)’한 홍군 지도자는 제4~제6장으로 구성됐다.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주석의 실각(제4장)’의 주된 내용은 ① ‘입삼노선(立三路線)’과 홍군의 대도시 공격 ② ‘부전사변(富田事變)’과 숙반(肅反)운동 ③ 세 차례 반(反)‘포위토벌’ 승전 ④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주석 당선, 녕도(寧都)회의 실각 ⑤ 모택동의 ‘수난시대’ 등이다. ‘장정(長征), ‘홍군 통솔자’ 등극(제5장)’의 주된 내용은 ① 제5차 반‘포위토벌’ 실패 ② 장정 개시, ‘포위권’ 돌파 ③ 준의회의(1935.1), ‘홍군 지도자’ 복귀 ④ 양군(兩軍) 회사(會師), 중앙홍군의 북상 ⑤ ‘홍군 통솔자’에서 중공 영수로 등극(제6장)의 주된 내용은 ① 섬북(陝北) 근거지 정착, 중앙홍군의 ‘동정(東征)’ ② 장국도의 ‘남하’와 홍군 3대 주력의 ‘섬북 회합’ ③ ‘서안사변(西安事變)’ 발발과 ‘평화적 해결’ ④ 연안(延安) 이주, ‘국공합작’ 실현 ⑤ 정적(政敵) 왕명 제어, 중공 영수 등극 등이다. 제2부의 하이라이트는 장정(1935.7) 중 모택동·주은래(毛周) 지위 역전과 숙명의 라이벌 장국도와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모택동의 ‘황급한 도주(北上)’이다.

제3부 ‘정풍운동과 모택동사상’은 환남사변(?南事變)과 대생산운동(제7장)·정풍운동과 ‘소련파’ 제거(제8장)·‘중공 7대(七大)’, 모택동사상의 출범(제9장)으로 구성됐다. 제7장의 골자는 ① 국민당의 반공(反共)과 중공의 반‘충돌’ 투쟁 ② 환남사변(1941.1)과 중공의 대반격 ③ ‘변구(邊區)’ 건설과 경제위기 극복이다. 제8장의 주된 내용은 ① ‘9월회의(1941)’와 ‘삼풍(三風)’ 정돈 ② 주요 정적 제거, 중공 영수(領袖) 지위 확립 ③ (延安)문예계 정풍과 ‘실족자 구조(?救)’ 운동 ④ ‘9월회의(1943)’와 ‘역사결의(歷史決議)’ 등이다. 제9장의 핵심 내용은 ① ‘중공 7대(1945)’와 (七大)중앙위원 선출 ② 마르크스주의 ‘중국화(中國化)’와 모택동사상 정립 ③ 모택동사상의 변천과 우여곡절 등이다. 제3부의 ‘압권(壓卷)’은 중공 지도자 모택동이 독소전쟁 발발(1941.6)과 공산국제 해체(1943.5)를 이용해 (延安)정풍을 단행, 두 차례의 ‘9월회의’를 통한 왕명 등 ‘소련파’의 제거이다. 한편 ‘(中共)7대 개최’와 중공 독립을 의미하는 모택동사상에 관한 졸견(拙見)은 졸저의 ‘백미(白眉)’라고 감히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