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한국역사의 이해 (독서요약)/2.한국사일반 170

제국을 향한 미몽, 근대 조선인의 해외투어와 열망의 파레시아 (2024)

책소개이 저작은 모두에서도 언급했듯이 근대 조선(개항·일제강점기)에서 전개된 조선인의 다크투어리즘의 형성과 전개 그리고 해외 시찰기 및 기행문의 분석을 통하여 조선인 여행자의 글 속에 담고자 했던 그들만의 파레시아(역사적 이해 혹은 깨우침 혹은 삶의 고민이나 속내)를 복원 및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너무 자료가 방대해서 모든 기행담을 담을 수 없었고, 파레시아 분석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개항기는 관료나 지식인 중심의 파레시아를 엮었다. 일반 대중이 해외를 다닌 적이나 혹은 해외 시찰 후 남긴 자료가 거의 없는 이유도 있다.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들면 독립운동이나 각자의 목적에 따라 해외를 탐방한 인물이 점차 늘었고, 그들의 이야기가 신문 잡지 등에 많이 실렸다. 물론 본 저작의 목적이 조선인의 ..

교차와 접합의 지 (2023) - 냉전과 탈식민의 한일 지식인 교류사

책소개반일·혐한 시대에 돌아보는 한일 지식인 교류사이 책은 반일과 혐한이라는 극단화된 단절의 시대에 한일 교류의 역사를 발굴하고 그것이 갖는 현재적 의미를 살핀다. 특히 한일 지식인 교류에 초점을 맞춰 그 안에서의 갈등과 협력, 대립과 타협, 이견과 조율의 면면을 드러냄으로써, 한일관계의 임계점을 확인하고 향방을 가늠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성과물이다.이 책의 학술적 의미는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한일 지식인 교류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연구라는 점이다. 1970년대 이후로한일의 사회과학자들은 미국에 연원을 둔 비교정치학, 발전국가론, 아시아 사회론의 지적 자양분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1980년대에는 식민지 경제사를 둘러싸고 활발한 공동연구가 이루어졌다. 1990년대 이후로 인문학 영역에..

한국사는 없다 (2024) -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역사

책소개‘아는 역사’를 넘어 ‘써먹는 역사’의영역을 개척한 한국사의 걸작!동아시아와 한반도 역사의 변곡점을 만든 14가지 결정적 사건들그리고 역사의 현재성을 담보하는 필연의 법칙들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주요 인물의 과거 행적을 알고자 하는 마음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과거 이력에는 한 사람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축적되어 있어서 그의 언행과 현재의 처지, 능력 등의 진위를 가늠하는 판단 기준이 된다. 역사를 탐구하는 이유 역시 이와 비슷하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들을 들여다봄으로써 이 세계가 처한 현실과 갖가지 현상들의 이면에 숨어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것, 이것이 역사라는 학문이 지닌 참된 역할이다. 하지만 사건과 인물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그것은 제대로 된 역사 공부가 아니다. 역사 연표를 달달 외..

살며 지켜본 대한민국 80년사 (2024) - 盤山日記 1945-2024

책소개격동의 대한민국 80년사이토록 격동적이며 극적인 80년의 현대사를 가진 나라가 있을까? 36년 수탈의 수모를 이겨내고 민주 독립국가를 세우고, 기반이 채 다져지기도 전에 국토가 초토화되는 전쟁에서 지켜내고, 그 척박해진 땅 위에 현재 눈부신 대한민국을 일궈냈다.바로 우리 자랑스러운 한국민들이 모두 해낸 일이다. 저자는 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같은 대한민국 80년사를 조명한다. 대한민국 속에 살면서, 보국(保國)과 부국(富國)의 일꾼으로 함께하며 기록해두었던 일기를 토대로 당시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지금의 생각과 절묘하게 엮었다. 현재 너무나도 ‘정치화’된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가려진 부분과 소중히 되새겨야 할 부분을 바로잡고자 했던 저자의 깊은 뜻 또한 한장한장 배어있다.‘좁은 시각’ ‘제한적 시..

백두산 답사와 한중 국경사 (2019)

책소개백두산정계비의 위치부터 정확한 국경선에 이르기까지 한중 국경사의 의문들을 자료와 현지 답사를 통해 해명하다경계로 하는 국경선의 형성과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1712년 백두산정계비 수립으로부터 1964년 ‘중·조 국경의정서’의 체결까지 한중 국경사 연구에 대한 한중일 삼국의 사료를 종합적으로 이용하고 또 삼국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참고함과 동시에 필자의 실지답사 성과를 결합하여, 한중 국경사의 의문점과 난점에 대해 연구 수준을 한 단계 진전시킨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목차책머리에제1편 1712년 백두산정계 연구백두산정계비 위치 재탐구머리말1. 「북정록」·「백두산기」를 통해본 정계비 위치2. 「백산도」·「통문관지」를 통해본 정계비 위치3. 「동문휘고」에 기록된 정계비 동쪽의 퇴책(堆柵)..

대한제국과 콜럼버스 (2023)

책소개이 책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특별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 정작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였고, 그것이 근대세계의 형성-비록 폭력으로 점철되었을지언정-이라 할 만한 전지구적 파급 효과를 낳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21세기 현대인의 시각에서 보자면, 더 이상 콜럼버스는 ‘위인’이 아니다. 그의 발견이 지닌 역사적 의미가 제아무리 거대하다 해도, 애초에 그의 항해 목적이나 1차 항해 이후의 행보는 위인의 ‘고귀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20세기 후반이 되자 학자들, 그리고 일반 대중들까지 콜럼버스를 단죄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지구 곳곳에서 동상 파괴가 보고될 정도로 그의 위상은 급격히 추락했다. 어느새 위대한 탐험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

우리 역사의 철학적 쟁점 (2021)

책소개이 책은 바람직한 한일관계와 남북관계의 기초를 닦아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기대효과를 목표로 한다. 우리 역사에서 철학적으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들만을 가려 뽑아 이를 탐구하는 선택과 집중의 잣대로, 시간적으로는 고대와 근·현대, 공간적으로는 중국, 일본, 북한과의 관계를 주제로 삼았다. 고대는 한·중관계와 동북공정, 근·현대는 한·일관계 및 남북관계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 우리 상고사 연구에 대한 총체적 반성을 고대의 한·중관계에 접맥시켜 시도하였고, 얽히고설킨 한·일관계의 미로를 일련의 가설들로 풀어보았다. 마지막으로 학술 모임에서 발표해 주고받은 논평, 답론, 토론을 주제별로 범주화해서 실었다.목차제1부 우리 상고사와의 대화제1장 우리 상고사의 철학적 반성1. 별 헤는 밤 | 2. ..

육군사관학교,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2024)

책소개『육군사관학교, 그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는 30여 년간 육사 철학 교수로 재직한 조승옥이 실증적인 사료와 다양한 증언을 토대로 지난 7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역작이다.그렇다면 그는 왜 육군사관학교 뿌리 찾기에 나섰는가? 그 동기를 그는 이 책의 서두에서 소상히 밝히고 있다. 3명의 육사 출신 대통령이 30여 년에 걸쳐 집권하던 군부정치 시대가 끝나고 문민정부가 출범하면서 육군사관학교는 정체성의 위기를 겪게 되었으며, 이에 저자는 육군사관학교의 역사를 통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는 것이다.집필이 끝나갈 무렵 육사에 설치되어 있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영화 ‘서울의 봄’은 육사의 정체성을 둘러싼 시비를 다시 소환했다. 이에 저자는 홍범도 장군에 대한 올바른 평가의 길을 제시..

박태균의 이슈 (2015) - 한국사 둘만 모여도 의견이 갈리는 현대사 쟁점

책소개정치화된 한국현대사 신화를 넘어서서울대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의 현대사 강의한국사회에서는 늘 역사가 문제를 일으킨다. 대학입시에서 한국현대사 과목이 들락날락하고, 현대사 교양서가 지자체 및 학교·군대의 도서관에서 불온도서로 낙인찍혀 퇴짜를 맞기도 한다. 좌편향이니 우편향이니 하는 신화로 덧씌워진 현대사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새롭게 읽기 위해 서울대 박태균 교수가 입을 열었다. 저자는 외국의 한국학 학자와 수시로 교류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택시기사가 주 청취자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는 전방위 역사학자로 평가받고 있다.『박태균의 이슈 한국사』는 통사로서 한국현대사에 접근하지 않는다. 그 대신 한국현대사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10가지 이슈와 이와 ..

암살의 역사 (2024) - 역사의 흐름을 바꾼 ‘정점 타격’

책소개『암살의 역사』는 한국사 혜종 암살설부터 박정희 암살, 세계사 링컨 암살부터 사다트 암살까지 역사의 중대 분수령이 된 20가지 암살 기록들을 담고 있다. 각각의 사건들을 생생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냈다.목차〈한국사 편〉01. 혜종 암살설_ 고려판 왕자의 난 전말권력 쟁투에 희생된 왕건의 장자02. 공민왕 암살_ 좌초된 개혁, 암살과 망국 전말고려의 마지막 개혁혼이 꺼지다03. 문종 암살설_ 준비된 왕의 석연치 않은 죽음 전말한 의관의 수상한 행적04. 소현세자 암살설_ 급서와 일가족 몰살 전말승냥이 같은 아비 밑에 범 같은 아들05. 경종 암살설_ 당쟁과 반전, 의문사 전말반전의 왕과 이상한 음식들06. 정조 암살설_ 조선사 최고의 천재군주, 의문의 죽음 전말조선 통사의 서막07. 고종 암살설_ 국..

숙청의 역사(2023) : 한국사편 나눌 수 없는 ‘권력의 정점’을 위한 쟁투의 기록

책소개『숙청의 역사』는 통일신라 신문왕 ‘진골 숙청’부터 김영삼 문민정부 ‘하나회 숙청’까지 권력의 정점을 둘러싼 쟁투의 역사를 담고 있는 책이다. 1300여 년간 이 땅에서 최고 권력을 향한 도전과 응전의 치열한 기록이 긴장감 있는 필체로 박진감있게 펼쳐진다.목차서문[01] 신문왕의 ‘진골 숙청’창업에서 수성의 시대로[02] 광종의 ‘호족·왕족 숙청’빛나거나 미치거나[03] 고려 무신들의 ‘문신 숙청’쌓인 시체가 산과 같았다[04] 조선왕조의 ‘왕씨 숙청’고려 왕족들을 몰살하다[05] 태종의 ‘외척 숙청’처가와 며느리 집안을 도륙하다[06] 세조의 ‘충신 숙청’정통성 없는 왕의 잔혹한 무리수[07] 연산군의 ‘사화’희대의 폭군, 무차별 학살극[08] 선조의 ‘기축옥사’선비 1000여명이 떼죽음 당하다[..

정변의 역사 (2024) - 쿠데타 · 혁명에 의한 ‘정치상 대변동

책소개지난 1300여 년간 이 땅의 역사에서 중대 변곡점이 됐던 20가지 결정적 사건을 선정한 책이다. 20가지 사건들은 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 정변부터 현대의 신군부 12.12 쿠데타까지 시대를 뒤흔든 ‘정치상 대변동’의 원인과 결과, 당시 사회와 역사에 미친 영향 등을 세밀하고 폭넓게 분석했다.목차서문1부. 정치상 대변동01. 연개소문 정변_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다02. 태조왕건 정변_ 혁명인가 쿠데타인가03. 이자겸의 난_ 고려판 국정농단 사건04. 묘청의 난_ 조선 역사 1천년 이래 제1대 사건05. 무신정변_ 고려 문신들의 씨를 말리다2부. 지배체제 변혁06. 공민왕 피살_ 고려의 마지막 개혁군주의 비극적 최후07. 위화도 회군_ 조선 건국의 서막08. 무인정사_ 신생국가에 불어닥친 골육상쟁..

한국 사람 만들기 3 (2020) - 친미기독교파 1 / 한국 사람 만들기 4 (2022) 친일개화파 2

책소개갑신정변 당시 개화파의 칼을 맞은 민영익을 살려낸 호러스 알랜은 고종과 민중전의 신임을 얻어 광혜원을 개원하게 된다. 마침 조선 선교를 위하여 일본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펜젤러, 스크랜턴, 언더우드 목사 등도 광혜원의 개원을 계기로 조선으로 건너온다. 미국 기독교의 조선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이 도착할 당시 조선에서는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의 실패로 모든 권력을 고종과 민중전, 민영준, 민영익 등이 장악한다. 그 후 「청일전쟁」이 발발하는 1894년까지 10년 간 이어진 고종과 민씨 척족의 폭정 하에 조선은 무너진다.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수하기 시작한 기독교는 칼뱅주의에 기반한 개신교파들이었다. 칼뱅주의는 중세봉건 사회가 무너지면서 말세적인 상황에 빠져버린 유럽을 근대로 이끈다. 스코틀랜드의 칼..

한국 사람 만들기 1 (2020) / 2권 (2021) - 친일개화파

책소개『한국 사람 만들기』는 「한국 사람」의 계보학이다. 현대 한국인의 기저를 형성하고 있는 「친중위정척사파」, 「친일개화파」, 「친미기독교파」, 「친소공산주의파」, 「인종적 민족주의파」 등 다섯 가지 인간형의 정치적, 국제정치적, 사상적 배경을 추적한다. 총 6권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제 1권은 「서문」, 「조선 사람 만들기」, 「친중위정척사파」 로 구성되어 있다.목차서문제 1부 조선 사람 만들기 39서론 40제 1장 고려 사람 대 조선 사람 471. [장가가지 말고 시집가라] 482. 장가만 갔던 고려 사람들 523. 고려의 근친혼 풍습 614. 처가살이한 조선 사람들 645. 제사를 거부한 조선 사람들 67제 2장 주자성리학의 정치경제 741. 중국의 강남 개발 762. 강남농법과 송의 경제혁명 85..

세계사에서 역사교육의 방향 모색 (2024) - 한국사 이론 모델의 구축과 활용

책소개세계사에서 우리는 과연 누구인가?이 책은 18세기 조선왕정이 지닌 세계사적 위치는 어디쯤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조선시대에 중국과 유럽 그리고 조선의 변화과정을 사상사와 경제사의 두 축을 통해서 공시성과 통시성을 조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도식적인 인식체계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담론 위주의 접근을 시도한다든가,· 자연과학과 접목하여 기후학의 시선에서 역사를 재조명한다든가,· 지리학과 연계하여 공간을 중심으로 재구성한다든가,· 비교사적 관점에서 세계사와 한국사를 상호 검토한다든가,· 세계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하는 역사인식을 제안한다든가 하는 방식으로,최소한 우리의 관점에서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다방면에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였다.이를 통해 안확(安廓)이 후..

우리 영토를 지켜온 위인들 이야기 (2012)

책소개조상 전래의 영토를 회복하고 그 경지를 개척ㆍ경략해 온 인물, 선민 전래의 영토를 올바로 수호하는데 헌신해 온 인물, 고토 회복을 위해 진력해 온 인사들 등에 대한 인물을 조명한다. 이미 역사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을 비롯하여 다소 덜 알려진 인물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다.목차머리말제1장 동이(東夷)와 치우천왕(蚩尤天王)1. 동이(東夷)의 연원(淵源)2. 동이(東夷)족인 치우천왕(蚩尤天王)제2장 대륙경략의 주요 인물들1. 고조선의 영토를 회복한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2. 중원내륙지대(中原內陸地帶)를 경략한 백제3. 고토(故土)를 회복한 광개토대왕4. 대륙수호(大陸守護)의 명장(名將) 을지문적(乙支文德) 장군5. 당(唐)나라도 두려워한 연개소문(淵蓋蘇文)6. 안시성(安市城) 전투의 영웅 양만춘(楊萬春)..

기억의 정치와 역사 (2017)

책소개누가, 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가!박정희는 산업화와 경제적 발전을 이룩한 탁월한 지도자인가,민주주의와 인권을 탄압한 독재자인가.맥아더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킨 한국전쟁의 영웅인가,민족의 통일을 방해한 제국주의 지배의 원흉인가.한국현대사에 대한 상이한 기억전쟁은 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는 역사교과서, 동북공정, 신사참배, 위안부 문제를 놓고 마찰을 일으킨다. 이와 같은 기억의 문제는 서구사회에서도 정치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목차머리말제1장 기억과 역사제2장 수정주의와 부정주의제3장 홀로코스트의 기억제4장 나치 독재의 기억제5장 프랑스 독일강점기의 기억제6장 스페인 현대사의 기억과 과거사 논쟁제7장 일본의 과거사 인식과 수정주의제8장 한국 근현대사 인식의 변화와 기억의 전쟁참고문헌저자 소개역 : ..

위험한 역사 시간 (2014) - 우리 역사를 외면하는 한국사 교과서의 실체를 밝힌다

책소개“증거의 부재가 부재의 증거는 아니다.” - 필립 코펜스(탐사보도 언론인)타율성, 정체성, 반도사관으로 점철된우리 역사 교과서를 최초로 낱낱이 해부한 책!?우리 역사를 살해한 역사 교과서,?그 위험한 이야기가 시작된다!21세기 한국사 교과서에 조선총독부의 그림자가 스멀거린다면 믿겠는가?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역사 공부 열풍이 거센 지금,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역사 교과서는 얼마나 우리 역사를 충실하게 서술하고 있을까? 『위험한 역사 시간』은 이런 의문의 결과물이다. 현재 중고등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국·검정 역사 교과서를 일일이 비교 분석한 지은이는 곳곳에서 조선총독부사관의 ‘유령’을 발견한다.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부정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것은 물론,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었다고 ..

한민족 독립운동과 한국 민주화운동 (2023)

책소개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에서는 한민족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루었다. 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국가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부터 일제 35년간의 포악한 지배를 거쳐 민족이 해방되기까지, 잃어버린 조국의 독립을 회복하기 위해 전개한 항일의병투쟁과 애국계몽운동을 비롯하여 연해주와 간도, 미주와 국내에서 전개한 무장투쟁과 외교활동 등 한민족의 끈질긴 항일투쟁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제 2부에는 한국의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루었다. 흔히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 뿌리는 실학자들의 사민평등의식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에서 인민평등권이 제정되어 한국의 민주주의는 싹을 튀게 되었다. 그 후 독립협회 멤버..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2 (2024) - 조선시대부터 현대사까지

책소개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은 검인정 역사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다. 검인정교과서는 특정 출판사가 학자들과 교사들이 같이 편찬한 교과서를 출판하면 정부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심사해서 합격한 교과서를 말한다. 따라서 국가가 제시한 집필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탈락하기 때문에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국가의 검열 과정이 없는 자유발행제 역사 교과서로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학자들과 교사들이 검열 과정이 없이 학문의 다양성에 바탕을 두고 자유롭게 편찬하는 교과서를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자유발행제 체제를 따르고 있다.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검인정교과서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방식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체제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역사 교과서는 체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