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2.한국사일반

정변의 역사 (2024) - 쿠데타 · 혁명에 의한 ‘정치상 대변동

동방박사님 2024. 6.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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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난 1300여 년간 이 땅의 역사에서 중대 변곡점이 됐던 20가지 결정적 사건을 선정한 책이다. 20가지 사건들은 고구려 대막리지 연개소문 정변부터 현대의 신군부 12.12 쿠데타까지 시대를 뒤흔든 ‘정치상 대변동’의 원인과 결과, 당시 사회와 역사에 미친 영향 등을 세밀하고 폭넓게 분석했다.

목차

서문

1부. 정치상 대변동

01. 연개소문 정변_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다
02. 태조왕건 정변_ 혁명인가 쿠데타인가
03. 이자겸의 난_ 고려판 국정농단 사건
04. 묘청의 난_ 조선 역사 1천년 이래 제1대 사건
05. 무신정변_ 고려 문신들의 씨를 말리다

2부. 지배체제 변혁

06. 공민왕 피살_ 고려의 마지막 개혁군주의 비극적 최후
07. 위화도 회군_ 조선 건국의 서막
08. 무인정사_ 신생국가에 불어닥친 골육상쟁
09. 조사의의 난_ 이성계와 이방원, 부자 간의 참극
10. 계유정난_ 조선의 헌정질서를 뒤흔들다

3부. 극적인 상승과 몰락

11. 중종반정_ 조선사 최초의 탄핵 사건
12. 인조반정_ 병자호란 비극의 단초
13. 정조 암살설_ 조선 통사의 서막
14. 갑신정변_ 급진개화를 꿈꿨던 금수저 청년들의 3일 천하
15. 동학농민혁명_ 아래로부터 반봉건·반외세를 외치다
  
4부. 고난과 좌절

16. 을미사변_ 조선의 왕비가 일본 낭인에 도륙되다
17. 고종 암살설_ 대한제국 황제, 의문사하다
18. 5.16 쿠데타_ 한국 현대사의 중대 변곡점
19. 10.26 사태_ 박정희 장기집권의 종식
20. 12.12 쿠데타_ 어둠이 내려앉다

[부록_ 또 다른 정변들]
당 태종 이세민의 권력 찬탈 ... ‘현무문의 변’
영락제, 조카를 끌어내리다 ... ‘정난의 변’
명나라 멸망의 결정타 ... ‘이자성의 난’

정변 연대기 / 참고 문헌 / 추천사
 

저자 소개

저 : 최경식
어릴 때부터 역사에 남다른 애착이 있었다. 한국사, 세계사, 전쟁사 등 역사 관련한 책들을 많이 읽었다. 역사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한자능력자격증을 취득했고,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에도 응시, 합격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를 전공으로, 역사는 부전공하다시피 했다. 현재 브런치스토리와 헤드라잇에서 역사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틈틈이 일반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역사 강의에도 출강하고 있다. 국민일보, 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지난 1300여 년간의 이 땅에서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던 정변 20가지를 선별한 책이다.

책 속에 실린 정변은 발발 배경부터 당대 상황, 비밀과 음모, 권력을 향한 욕망 그리고 승자의 득세와 패자의 퇴장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이 담겨 있어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다.

특히 저자가 압축적이고 간결한 문장으로 전달하는 관련 지식과 정보는 단순히 학습을 위한 교과서나 참고서가 아닌 역사교양서로써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예를 들어 ‘연개소문 정변’에서 저자는 고당 전쟁 및 그 전후 과정을 매우 생동감 있고 긴박하게 서술하면서 독자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정조 암살설’의 경우 당대의 정치 상황과 의문의 죽음 등을 다각도에서 목도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정조의 마지막 발자취를 함께 추리하고 따라가게 만든다.

‘계유정난’, ‘인조반정’, ‘10.26 사태’에서의 주요 장면들이 저자의 글로 전달되는 긴장감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보았던 그것과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이처럼 생생하게 서술된 20가지 정변의 장면들은 독자의 마음을 요동치게 한다. 그리고 책을 덮고 난 후 현재의 여러 상황들도 대비시켜 보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이번 확장판은 기존판의 내용을 대폭 보강했다. 해당 사건을 더욱 깊고 넓게 살펴보기 위해 다양한 곳의 자료들을 알아보고 발췌해 내용에 담았다. 인간사의 드라마틱한 요소들도 가득 담아 해당 주제에 대한 교훈과 재미를 배가해 전달하는 것도 이번 확장판의 차별점이다.

책에서 저자는 “삼국시대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로 주요 정변들을 선정해 내용을 유기적으로 구성하려 했다”며 “큰 틀(정치상 대변동)에서 봤을 때 정변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는 사건들도 다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유익한 독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변의 역사 (확장판)』을 역사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지식을 더욱 깊이 있게 쌓고 싶은 독자는 물론, 새롭게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추천평

“아버지가 딸에게 이야기해주듯 편하고 흥미롭게 역사를 풀어나간다. 몰입해서 읽다 보면 어느새 역사가 딱딱한 암기과목에서 벗어나 우리 곁으로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싶고 교훈을 얻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체로 정변은 서민들에겐 혼란의 기억이요, 정치세도가들에겐 실패의 역사로 전해지곤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정변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것이 실패했든 성공했든 역사에서는 혼란을 통해 성장이 이뤄지고 아픔을 딛고 더 나은 내일이 만들어졌다. 또 하나의 훌륭한 역사교육 교재가 완성됐다. 이 책이 이 땅의 기억을 이어나갈 아들딸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리라 기대해본다.”
-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662년 ‘연개소문 정변’부터 1979년 ‘12.12 쿠데타’까지 1300여년 정변의 역사가 20차례에 걸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다가온다. 역사도 참 재미있는 분야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평소에 역사에 관심 있었던 분들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와 같은 시대의 정변을 준비해야 하는 기업인과 대학생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정도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대변혁의 한 가운데에 선 우리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정변을 흥미롭게 그려낸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역사의 거울로 비추어본 지혜와 통찰력은 더 나은 내일로 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
-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먼 옛날 역사는 이야기로 세대를 거쳐 구전되었을 것이다.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역사 이야기라기에 읽어보았다. 정변의 생생한 장면들이 펼쳐지면서 읽는 내내 가슴을 요동치게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 한동환 (KB경영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