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문화예술 입문 (독서>책소개)/1.건축세계 52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2023)

책소개 건축물은 인간의 생각과 세상의 물질이 만나 만들어진 결정체로, 많은 자본이 드는 만큼 여러 사람의 의견이 일치할 때만 완성되는 그 사회의 반영이자 단면이다. 그렇기에 건축물을 보면 당대 사람들이 세상을 읽는 관점, 물질을 다루는 기술 수준, 사회 경제 시스템, 인간에 대한 이해, 꿈꾸는 이상향, 생존을 위한 몸부림 등이 보인다. 이 책은 건축가 유현준이 감명받거나 영감을 얻은 30개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이 작품들을 설계한 건축가들은 수백 년 된 전통을 뒤집거나 비트는 혁명적인 생각으로 건축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저자는 이 건축물들을 통해 건축 디자인이 무엇인지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며, “이 건축물들을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

집생각 (2023) - 나를 나답게 만드는 집의 사용법

책소개 “집은 사람을 닮고, 사람은 집을 닮는다” 사적 공간인 집을 가꾼다는 것, 그리고 집을 완성한다는 것의 의미 건축가 김대균의 집에 대한 48가지 단상 코로나19 이후, 집의 기능과 형태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바깥 공간에서 이루어지던 많은 행위가 집으로 대체되면서 집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역시 한 단계 진화했다. 재택근무가 자연스러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으며 집은 사무의 공간이 되었고, 배달 문화의 발달로 음식을 받을 때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중문 설치 역시 증가하였다. 또 택배가 일상이 됨에 따라 시설 곳곳 무인택배함이 설치되기 시작했다. 거실의 형태는 어떠한가. 거실은 커다란 TV가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데서 나아가 가운데 넓은 테이블을 두어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건축의 경험 (2017)

책소개 이 책은 우리에게 ‘건축을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라고 묻는다. 건축 없이 살 수 없는 우리에게 이 질문은 사뭇 도전적으로 들린다. 모든 건물에는 공간을 누비며 움직이는 인간의 자발적 능력을 부추기거나 위축시키는 힘이 담겨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힘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나칠 뿐이다. 저자는 이 같은 힘을 경험한다는 사실이 무엇을 뜻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건축의 경험이야말로 인간의 시원적 자유에 속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현대건축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목차 서문: 가능성의 장소 1 민첩성을 자극하는 지면 우리를 길들이는 평탄한 지면 토속 마을의 계단과 골목길 중력의 흐름 곡예하..

이탈리아의 빌라와 그 정원 (2023)

책소개 이디스 워턴의『이탈리아의 빌라와 그 정원Italian Villas and Their Gardens』(1904)이 출간된 지 120년 만에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왔다. 이디스 워턴은 소설『순수의 시대』의 작가이자 최초의 여성 퓰리처상 수상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꾼 정원가이기도 했다. 워턴은 19세기 후반 미국 뉴욕의 부유한 명문가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 이탈리아에 살았던 적이 있다. 수시로 미국과 유럽을 오갔으며, 이탈리아어에 능통했다. 그녀가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던 41세 되던 해, 한 잡지사로부터 이탈리아 정원에 관한 글을 의뢰받는다. 그렇게 떠난 수개월에 걸친 현지 취재여행의 산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이탈리아 정원뿐 아니라 서양 정원에 관한 최고의 고전 중 하나..

아파트 속 과학 (2023) - 과학의 시선으로 주거공간을 해부하다

책소개 창문 크기부터 화단의 나무 한 그루까지, 집값에 매몰된 채 우리가 놓친 가장 한국적인 주거공간에 관한 과학 집들이 우리나라 사람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산다. 또 전체 주택의 3분의 2가 아파트다. 아파트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주거공간이다. 국민 절반 이상이 거주하며 영혼을 끌어모아서라도 소유하고 싶은 아파트. 그런 아파트에 관해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집값에 관해서라면 몇 시간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도 아파트가 딛고 선 과학적 토대에 관해 질문하면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파트 수명이 왜 다른 나라보다 현저히 짧은지, 60억 원 넘는 초고가 아파트마저 왜 층간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2000년대 초반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새집증후군이 대두한 이유가 무엇인지..

도시논객 (2024) - 우리 사회를 읽는 건축가의 시선

책소개 인문적 건축가 서현의 매콤한 도시 읽기! 대한민국 일상에 새겨진 불신·불평등·불합리를 해부하여 그 사회를 읽다 ‘도시와 건축으로 목격한 사회’라는 부제하에 출간됐던 『빨간 도시』. 그 10년 후 대한민국 도시와 사회는 많이도 변했다. 외양상 선진국에 들어섰다고 인정도 받고 있다. 그러나 『빨간 도시』 출간 이후 도시에서 펼쳐지는 여러 현상을 흐름이나 맥락에서 보면 여전히 의문점은 가득하다. 건축과 도시에 연관된 것들로 한정될 때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은 언제나 구태의연했고, 결론은 쳇바퀴만 돌았다. 『도시논객』은 저자의 전작과는 달리 구체적이고 치밀한 접근을 통해 최초를 빚어낸 동인을 찾아 나선다. 우선 저자는 빗살무늬토기로부터 집과 도시의 기원을 유추하고 있다. 조목조목 그..

김종훈회장의 현대건축 여행

책소개 세계 주요 도시들의 아이콘이 된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건축 이야기이자 도시 이야기이자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건설사업관리PM 분야 국내 1위 기업이자 글로벌 10위 기업인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이 세계 주요 도시의 아이콘이 된 대표적인 현대건축을 소개해주는 인문 건축 여행서이다. 우리가 여행자로 주요 도시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현대건축 앞에서 품게 될 의문들인 “왜 지었는가?” “누가 지었는가?” “어떻게 지었는가?” “도시와 개인의 삶에 어떤 일들이 생겼는가?”에 관해 알려준다. 건축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현대건축과 관련된 풍성한 이야기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는 건축물이 가진 상징성과 꼭 감상해야 할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건축물에 투영된 세계관 등 숨은 가치와 의미..

55 세계의 도시 건축문화

책소개 세계 220여개의 나라에는 수많은 도시가 있다. 이 책은 필자가 여행해 본 6대륙 70여개 나라의 도시들 가운데 그 나라를 대표하는 55개 유명도시를 골라 역사와 전통문화를 개관하고, 건축물·거리·광장·시장·기념비 등 도시의 공공장소와 건축 속에 담겨 있는 공간문화와 예술, 그리고 미래 비전을 도시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글과 사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들 도시 속에는 피라미드의 도시 카이로부터 마천루의 도시 뉴욕까지 5천년 간의 인류문명의 역사가 흐르고 있다. 이 책이 세계의 여러 도시를 찾는 여행자들이 도시의 역사와 공간문화, 건축, 예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아프리카 01 피라미드의 도시 카이로_이집트 02 아프리카의 꽃 아디스아바바_에티오피아 03 평화의 ..

남겨진 역사 잃어버린 건축물

책소개 우둔한 정치인들 때문에 혹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거나 철거된, 살아 있는 역사 속의 건물들로 우리를 안내하는 책 이 책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위대한 건축물들을 연민과 반성으로 돌아보고 있다. 우리가 잃어버린 건축물들을 조심스럽게 찾아보고 왜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는지를 추적하는 그의 작업은 그 깊이와 광범위함에서 놀랍기만 하다. 우리가 많은 건축물들을 역사 속에서 잃어버린 것은 단지 시간이 흘러서 무너져 내리거나 신의 행동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천재지변으로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에리두와 가까운 우루크 신전에서 세계무역센터의 쌍둥이 타워까지, 그토록 위대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우리는 왜 잊지 못하는 것일까? 정치적 이유로 멀쩡한 건축물들을 파괴하고 전쟁의 포화..

나무와 풍경으로 본 옛 건축 정신

책소개 인간과 건축의 관계를 읽다 서양 건축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우리 전통의 건축 정신을 되살리고 옛 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담았다. 나무 하나에도 의미를 새기고 풍경을 벗 삼은 옛사람들의 지혜,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장구한 옛 건축 정신을 여덟 개의 강의로 만나볼 수 있다. 건축은 인간이 자연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일구기 위해 건축, 도시, 조경이라는 인공적인 조영물을 만들어내는데, 이 안에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이나 주위 환경을 바라보는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러므로 건축이란 단순한 주거 공간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인간과 외부세계(우주)를 축소시킨 하나의 소우주인 것이다. 나무는 인간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자 신성한 장소로 인식되곤 했다. 옛사람들은 나..

옛 사람의 발길을 따라가는 우리 건축답사

책소개 우리 옛 건축을 어떻게 봐야 할까? 보는 시각이 달라지면 이미 알고 있던 것도 다르게 보여진다. 건축학도로서 해외 유학을 준비하던 19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댐과 도로가 건설되고 옛 건물들이 파괴되는 상황을 보고 저자는 유학 대신 우리 건축 답사를 택했다. 저자는 그 후로 우리 건축 답사 여행을 떠났고 우리 옛 건축의 특징과 그 흐름을 인문학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건물은 왜 이곳에 이런 형식으로 지어졌을까, 이것과 저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전개해 나가는 그의 건축 답사를 옮겨놓은 이 책은 독자들에게 건축을 통해 보는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인문학의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특히 이 책은 한 지역의 답사를 마치고 나면 그 답사 지역이「동국여지승람」에는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또,..

실학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 수원화성

책소개 우리 문화사 속의 100가지 아이템을 100권의 책으로 정리하겠다는 기획 하에 발간된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 중 한 권. 수원 화성이 태어나게 된 배경부터 건축학적 요소까지 화성의 모든 것을 밝혔다. 특히 화성의 도시적인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내용 뿐만 아니라 도판, 편집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책이다. 목차 제1부 | 신도시 화성의 탄생 제2부 | 새로운 발상으로 축조된 화성 성곽 제3부 | 18세기 실학 건축의 정수 제4부 | 신도시 화성의 발전 제5부 | 효원의 성곽 도시, 화성 제6부 |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세계 속의 도시 저자 소개 저 : 김동욱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

도산서당 : 선비들의 이상향을 짓다

책소개 위대한 건축가, 퇴계 이황의 집 짓기 조선 선비의 건축세계와 그 건축물을 조명하는 취지로 쓰여진 인문건축서 『도산서당, 선비의 이상향을 짓다』. 이 책의 저자 경기대학교 건축학부 김동욱 교수는 건축물이 지어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 흐름에 관심을 갖고 조선시대의 전통건축을 탐구해왔다. 우리 전통건축을 연구하는 데 있어, 건물의 형태와 건축학적 특징뿐 아니라 당대 지식층들의 집에 대한 생각, 집을 짓는 데 참여한 장인들의 기술, 시대적 여건 등을 통해 한 시대의 건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애써왔다. 『도산서당, 선비의 이상향을 짓다』 역시 저자의 그러한 관심사와 방법론에 의해 저술되었다. 이 책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퇴계 이황과 그가 지은 도산서당을 다루는데, 조선을 대표하는 사상가로 알..

한국건축의 역사

목차 [제1편 고대건축의 형성과 전개] 1 태동기의 건축 2 고대건축의 형성 3 고대건축의 새로운 전개 [제2편 중세건축의 성립] 4 고대 규범을 벗어나는 신라말 고려초기 건축 5 고려전기 귀족사회의 건축 6 고려후기 사회변화와 건축의 변모 [제3편 중세건축의 새로운 전개] 7 유교 이념에 지배된 조선초기 건축 8 지방사림의 대두와 사대부건축의 전개 [제4편 근대를 향한 중세건축의 변모] 9 사회변화와 건축의 새로운 표현 10 중세의 틀을 벗어나는 도시와 건축 [제5편 근대건축의 전개] 11 근대사회 형성 노력과 건축 12 도시 변화와 건축의 근대성 모색 13 식민 지배하의 근대건축 저자 소개 저 : 김동욱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

한국건축 답사수첩

책소개 대부분의 답사안내서 혹은 여행안내서가 지역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구성은 답사자 혹은 여행자들이 지역을 중심으로 계획을 짠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지역별로 구성된 책은 건물 하나, 마을 하나에 대한 정보를 줄 수는 있으나 비슷한 유형의 다른 건물들, 다른 마을과 차이점 등과 같은 좀더 포괄적인 지식을 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건축답사수첩』은 건축 유형별 구성을 통해 한국건축의 전반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책이다. 각 유형별 특징을 먼저 소개하고 개별 건물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어서 그 유형 전반을 알 수 있게 되고 같은 유형의 다른 건물과 차이를 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건물을 보는 자신만의 눈을 가질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안동 김씨 종택을 답사할 ..

성당, 빛의 성작 : 전례와 공간

책소개 40여 년간 대학에서 건축을 가르친 저자는 신앙에 대한 믿음과 공동체에 대한 소망, 건축에 대한 사랑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성당 건축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성당은 ‘최고의 사회적 건축’이자 ‘모든 이의 기쁨인 건축’이고, ‘집의 근본을 말하는 집’으로서 공동체 공간의 원점임을 밝힌다. 세계 곳곳의 주요 성당을 답사하며 촬영한 사진과 함께 성당 건축은 어떠해야 하는지, 성당 공간이 전례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상세히 살핀다. 이 책은 사제와 신자는 물론 건축가 그리고 성당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 성당, 돌로 만든 기도서 돌로 만든 기도서 ‘살아 있는 돌’로 지은 집 짓는 것이 믿는 것 종교적 인간의 공간 2. '하느님의 집'과 '하..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책소개 ‘건축’이라는 말 속에는 아주 오래된 고정관념이 내포되어 있다. 건축은 ‘건물’과 다르다는 것, 공학적 산물인 건물과 달리 건축은 예술작품이자 인문적 사유의 소산이라는 것, 평범한 주택이나 획일적인 아파트나 경박한 쇼핑몰 따위는 건축의 반열에 오를 수 없다는 것. 도면이나 사진 밑에 심오한 주석 달기를 즐기는 건축가들과 자기의 집을 건축으로 여기지 않는 거주자들(혹은 독자들)의 교감 속에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온 이 고정관념은, 건축물의 물성만큼이나 단단하고 견고하다. 글쓴이는 그런 구분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잘라 말한다. “건축과 건물을 구분하는 것은 ‘인간이냐 사람이냐’라는 구분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인간은 한자어고 사람은 순우리말이다. 그뿐이다.” 그러고는 “건축가만이 공간을 창조한다고 믿..

건축, 모두의 미래를 짓다

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건축은 우리의 삶 그 자체다!” 건축의 지속적 가치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건축, 모두의 미래를 짓다』는 건축학도들의 큰 스승으로 우리나라 건축계를 오랫동안 이끌어온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광현 명예교수가 쓴 책으로, 건축의 지속적 가치와 궁극적인 본질을 찾기 위한 40여 년에 걸친 그의 치열한 성찰이 담긴..

건축 4서

책소개 고전적 건축 양식을 확립한 최후의 진정한 르네상스 건축가 팔라디오 팔라디오 건축 양식 열풍을 일으킨 팔라디오 팔라디오는 르네상스 건축가들 중에서 후세에 팔라디오의 건축과 저서를 이상적인 규범으로 삼는 양식인 ‘팔라디아니즘’, 즉 ‘팔라디오주의’ 또는 ‘팔라디오 양식’이라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건축 양식을 갖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팔라디오의 건축 양식은 이탈리아를 넘어서 영국,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북아메리카 등지로 퍼져 나갔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건축가이기도 했는데, 팔라디오의 『건축4서』를 경전으로 여겨 팔라디오 양식의 건축물을 설계하기도 했다. 그만큼 『건축4서』는 팔라디오에게 명성을 안겨주었다. 팔라디오만큼 건축 작품을 많이 남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팔라디오..

건축으로 만나는 1000년 로마

책소개 이탈리아 공인건축사가 들려주는 로마 건축의 비밀 로마 1000년의 역사를 37개 건축물로 순례하다! 서양 문명의 모태가 된 로마는 장구한 역사를 지닌 도시다. 이러한 고도(古都) 로마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단연 로마제국의 영광을 증언해 주는 ‘콜로세움’이다. 그러나 로마에는 콜로세움 외에도 크고 작은 건축물들의 흔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듯한 돌덩어리 하나에도 깊은 역사적 사건이 담겨 있다. 로마는 그 자체로 거대한 유적지이며, 이탈리아를 관통한 역사의 증거라 볼 수 있다. 이탈리아 공인건축사인 저자는 30년 이상 로마에 거주하면서, 이탈리아의 건축과 역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연구하고 그들의 예술과 문화를 체득했다. 저자는 이탈리아의 고고학자 및 옛 건축 복원전문가들과 오랜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