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문화예술 입문 (책소개)/1.건축문화

실학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 수원화성

동방박사님 2022. 7. 12. 08:26
728x90

책소개

 
우리 문화사 속의 100가지 아이템을 100권의 책으로 정리하겠다는 기획 하에 발간된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 중 한 권. 수원 화성이 태어나게 된 배경부터 건축학적 요소까지 화성의 모든 것을 밝혔다. 특히 화성의 도시적인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내용 뿐만 아니라 도판, 편집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책이다.

목차

제1부 | 신도시 화성의 탄생
제2부 | 새로운 발상으로 축조된 화성 성곽
제3부 | 18세기 실학 건축의 정수
제4부 | 신도시 화성의 발전
제5부 | 효원의 성곽 도시, 화성
제6부 |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세계 속의 도시

저자 소개

저 : 김동욱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건축역사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지냈다. 저자는 건축물이 지어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 흐름에 관심을 갖고 조선시대의 건축을 집중해서 탐구해오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 궁궐이나 성곽이 갖는 건축 특성을 밝히는 데 주력해오고 있으며, 건물의 외형보다는 당대 지...
 

출판사 리뷰

<테마 한국문화사〉의 발간을 축하하며
■우리 출판의 한 획을 긋는 시리즈 : 유홍준(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미술사가)
한 나라의 출판은 그 나라 문화의 수준과 지향점을 반영한다고 할 때 도서출판 돌베개가 기획한 〈테마 한국문화사〉는 우리 출판의 한 획을 긋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돌이켜 보건대 그동안 우리 출판은 전문서와 대중서가 현저히 분리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여 왔다. 그것은 문화의 초보 단계에서 일어나는 피치 못할 사정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인문학과 출판이 원만히 만나지 못한 문화계의 병통이었다. 그러나 〈테마 한국문화사〉는 전문학자, 그것도 각 분야에서 신뢰받고 있는 중진·중견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시리즈의 첫번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는 시리즈의 제목대로 〈테마 한국문화사〉가 무려 1백 권으로 기획될 정도로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깊고 넓게 고양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말이 1백 권이지 우리 문화사의 두드러진 장면들을 1백 가지 주제로 잡을 수 있다는 것은 곧 우리 문화의 저력에 대한 확신과 자긍심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그런 민족적인 것의 재발견, 내지는 문화적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과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 문화적 기류를 이 〈테마 한국문화사〉는 보다 깊이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가 활짝 열려 있고, 밖으로의 촉각이 예리하게 움직일수록 우리는 우리 자신의 지평과 뿌리를 견고히 해야 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나는 이 시리즈가 성공하기를 누구 못지않게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의 정확한 지식, 평이하면서도 깊이 있는 서술, 친절하면서 품위 있는 편집, 이 삼박자가 맞을 때 〈테마 한국문화사〉는 대중적 공감과 동의를 얻는 데도 성공하리라 본다. 그리고 그것을 〈답사 여행의 길잡이〉 시리즈를 펴낸 바 있는 도서출판 돌베개는 능히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 시리즈의 완간을 독자들과 함께 지켜볼 것이다.

■21세기의 역사는 문화사와 생활사 :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
20세기의 역사학이 정치경제사였다면, 21세기의 역사는 문화사와 생활사다. 문화와 생활은 관습적으로 보이지만 늘 혁명적 변화의 잠재력을 감추고 있고, 단순해 보이지만 무척 다양한 원인들이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주체는 대중적 인간들이며 비공식적인 사회 조직이다. 이런 점에서는 현재의 문화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문화사를 접근할 때는 입체적이며 다각적인 시각이 요구되고, 현재에 주는 의미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돌베개의 〈테마 한국문화사〉는 이러한 문화사에 대한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현한 역작이다.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에서는 예술품으로서만 아니라, 사회적 생산품으로서 백자를 다루고 있다.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 사회가 무엇을 요구했는지를 명쾌하게 드러낸다. 『조선 왕실의 의례와 생활, 궁중 문화』에는 인간의 얼굴을 한 왕족들의 생활이 재현되어 있다. 궁궐과 종묘 건축까지 의·식·주의 일상적 삶의 모든 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실학 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 수원 화성』은 성곽이라는 건조물뿐 아니라 도시적 삶에 대한 생각까지 담고 있다. 원래 성곽을 만든 목적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비로소 정곡을 찌르기 시작했다.
세 책 모두 사회·경제적인 조건부터, 역사적 전개 과정, 국제적 시각의 조명, 세세한 개별적 삶과 예술품에 대한 설명들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매우 촘촘한 직물을 짜고 있다. 계획한 대로 100여 아이템이 완간되는 날이 한국문화사의 새로운 생일이 될 것이다.

■한국사의 세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책들 : 이원복(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한국학에 대한 연구는 1970년대부터 가속화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30여 년간의 미술관계 서적은 도판 중심의 도록을 비롯해 개설서, 그리고 외국 저술의 번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간행되었다. 이 관계 저술들은, 자료적인 성격에서 출발하였으나 점차 학계의 연구 업적이 축적되면서 보다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되었다. 풍부한 도판과 알찬 내용이 특징인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는 이러한 새로운 시점의 출발을 알리는 기념비적 작업이다. 이러한 저술이야말로 여러 분야에 걸친 깊은 연구 없이는 전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볼 때, 그 효용성 및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대학 커리큘럼에서 국적 있는 교육을 강조했던 국민윤리와 교련이 빠지더니 바야흐로 한국사마저도 홀대되어 교양 과목에서도 슬그머니 제외된 것이 오늘날의 실정이다. 이런 때 한국문화사를 대상으로 한 도서출판 돌베개의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 기획은 공허한 세계화의 구호 속에서 희미해졌던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에 신기원이 되리라고 여겨진다. 마치 오랜 가뭄 끝 목마른 대지를 적시는 단비와 같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갑고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이를 통한 풍성한 결실을 기대케 된다.
그 첫번째가 동시에 울린 세 쌍둥이의 고고성(呱呱聲)이다. 인류 역사상 그 유례를 찾기 힘든 5백 년을 넘게 지켜온 조선 왕조, 이를 가능케 한 조선 성리학의 주체 이념을 바탕으로 한 미의식을 대변하는 ‘백자’, 지금까지 역사 교과서에서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었던 왕실의 의례와 생활을 다룬 ‘궁중 문화’, 우리 문화의 황금기로 세칭되는 진경시대의 가시적 조형물인 신도시 ‘수원 화성’ 등 세 권의 저술은, 조선 역사에 대한 저간의 오류를 씻어 주어 조선 왕조의 실상에 한 걸음 다가서게 해준다. 이들 시리즈의 연속적 간행은 앞으로 한국사라는 거대한 건축물의 세부를 풍부하고 선명하게 보여주어, 현재와 미래 세대들에게 우리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비전의 토대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테마 한국문화사는…
〈테마 한국문화사〉, 21세기 한국의 새로운 문화 교양 시리즈

2002년을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의 출간을 알립니다. 〈테마 한국문화사〉는 우리 문화사 속의 100가지 아이템을 100권의 책으로 정리하려는 도서출판 돌베개의 야심찬 기획입니다. 2002년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세계에 한국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수준 높은 문화 교양 시리즈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도서출판 돌베개는 청소년에서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감상하며 그 속에 숨은 옛사람들의 뜻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참신한 감각의 문화 교양 시리즈 〈테마 한국문화사〉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는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감상 행위가 일반화, 대중화되면서 여러 부문에서 문화적 변화가 나타난 시기입니다. 가족·학교·동호회 단위의 답사 여행이 붐을 이루고 우리 전통 문화에 관한 책들이 빠른 속도로 서점의 한 코너를 형성하였으며 전국적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일반 대중의 문화적 욕구는 섬세하고 다양해졌으며 책을 바라보는 미적 감수성과 안목도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한 세기의 끝을 접는 시점에서 돌베개 출판사는, 이제쯤엔 성숙된 대중들의 지적·문화적 요구에 맞는 알차고 비주얼한 한국 문화사 시리즈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문화사의 면면에 관한 총체적인 정리 작업이나 이렇다 할 대형 기획물은 나타나지 않고 있었고, 기존 전통 문화 관련 시리즈들의 체제와 내용 구성 등은 독자들의 필요와 욕구를 충분히 채워 주지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돌베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겉핥기가 아닌”, “일면적으로 보지 않는”, “재미있으면서도 깊이를 갖춘” 정리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가는 이 작업의 규모가 자못 방대할지라도, 이것이 원칙 없이 방만해지지 않도록 테마를 잘 가려 뽑고, 오랜 시간과 힘이 투여되더라도 정성껏 “잘 만든” 책으로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와 그 속에서 창조하고 누리고 생을 이어온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헌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기획이 실행에 옮겨졌습니다. 질적으로 우수한 텍스트와 사진 자료, 일반 독자를 배려한 친절한 기초 해설,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판면의 구성, 미감을 충족시키는 아름다운 북디자인 등이 효과적으로 결합된 책,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활사·문화사를 총정리하는 시리즈를 만들자는 생각은 그렇게 구체화되었습니다.

필자와 독자 사이에 오작교를 놓는 편집자

편집부는, 하나의 문화적 테마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낼 때, 그 책의 내용적 깊이와 질감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였습니다. 이 시리즈가 유물 사진들만 모아 간편하게 일별할 수 있는 일종의 ‘도록 축소판’처럼 되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독자의 시선에 대한 특별한 고려 없이 저자의 집필 원고를 그대로 받아 기계적으로 편집한 책에 만족할 수도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전문적이어서 일부 소수의 독자층에게만 특별히 유용한 ‘학술서’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보았습니다. 일반 독자의 지적 욕구와 갈증을 정확히 파악한 책, 저자의 지식 정보를 독자가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책, 텍스트를 그냥 던져 주는 책이 아니라, 필요한 최대한의 자료와 사진을 함께 배치하여 즐겁게 지식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 이것이 〈테마 한국문화사〉의 밑그림이자, 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자문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시리즈의 전체적인 아이템은, 주로 고고학·미술사학·민속학·생활사의 기본 범주 속에서 조상들의 삶과 예술, 그 안에 담긴 정신을 읽을 수 있는 아이템과, 유·무형의 예술 문화와 생활 문화를 사진 및 그림 자료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 등을 중심으로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바탕 위에서 일차적으로 20여 가지의 아이템을 뽑고, 그 분야의 석·박사 논문과 단행본 등을 조사해 읽었으며,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필자를 찾아 기획한 시리즈에 대한 인포메이션과 함께 원고 구성에 대한 제안서, 디자인 컨셉트를 반영한 시안 등을 들고 집필 섭외에 들어갔습니다. 저자가 원고를 탈고한 후부터는 저자와 편집자 간의 밀도 있는 의견 교환과 이미지 자료 보충이 꾸준히 이어졌고, 편집자와 사진작가의 동반 취재 및 출장 촬영 등이 수시로 있었습니다. 작품 사진과 그림·도판 등의 자료는 소장처를 파악하여 지적 저작권에 대한 사용 승인의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 나갔습니다. 또한 세계 속에 우리 문화를 당당하게 전하기 위한 기초 자료인 영문 초록을 만들어 각 권마다 삽입하였습니다. 수개월에 걸쳐 디자인 작업이 진행되었고, 본문과 부속물의 요소, 돌베개의 새로운 로고와 〈테마 한국문화사〉의 심볼을 확정하였습니다.

시리즈의 이름은, 500여 명의 독자들, 가까운 출판 편집자들, 주요 필진들께 메일을 보내 공개적으로 공모하였습니다. 공모가 마감된 후에는 설문에 참여한 독자 가운데서 50명을 뽑아 첫 책의 발간 시점에 책 선물로 드리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러한 설문과 제안의 과정을 거친 결과, 2001년 10월에 시리즈명 〈테마 한국문화사〉가 확정되었습니다. 태산을 하나씩 넘어가듯 수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책의 꼴(형태)이 결정되고 원고가 다듬어졌으며 수많은 자료가 지면에 채워졌습니다. 그리하여 대중적인 넉넉한 판형에 아름다운 장정, 입체적인 텍스트 읽기가 가능하도록 면밀하게 디자인된 본문 레이아웃으로 ‘色’과 ‘形’의 조화를 극대화시켜, ‘읽고 생각하는 즐거움’ 못지않게 ‘눈으로 보고 감상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문화사를 100권으로 정리하는 첫 발걸음

이 시리즈는 한권 한권마다 만만치 않은 품과 정성이 요구되는 책입니다. 독자의 시선을 고려한 섬세한 지면 구성과 장인적인 만듦새에서, 책에 바치는 돌베개 편집부의 노력과 정성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편집자는 머나먼 은하수 이편 저편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저자와 독자 사이에, 온몸으로 오작교를 놓는 까막까치와도 같습니다. 이 시리즈의 기획안이 처음 제안된 1999년 10월로부터 3종의 첫 책이 나온 2002년 3월까지, 저자의 집필 기간을 포함하여 만 2년이 넘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 시리즈의 후속 책들은 현재 여러 집필자들에 의해 집필 진행 중입니다.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 3종의 책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편집자는 오랜 기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평가는 독자들의 몫입니다. 이제 〈테마 한국문화사〉 시리즈는 100권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계속될 이 시리즈를 통해 현대의 젊은이들이 옛사람들의 삶과 예술, 정신과 지혜를 배우고, 더불어 오늘을 있게 한 문화적 바탕과 내일의 비전을 얻을 수 있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문화사 속의 굵직한 테마들을 가려 뽑아, “한국문화사”를 내실 있게 그리고 ‘제대로’ 정리해 보겠다는 돌베개 출판사의 진지한 의지와 노력을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평

*본문 : 내용의 수준은 기본 교양을 얻는 데 충실하며, 서술은 딱딱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용어 정리와 side 해설 : 책 면마다 side에 용어 해설을 둬서 기초 개념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도면을 바탕으로 각 부재를 해설하거나 본문의 서술 속에 등장하는 중요 용어를 따로 뽑아 해설을 배치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페셜 박스 : 본문 중의 특별한 공간으로서, 중요한 이야깃거리나 화려한 화보 등이 스페셜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볼거리가 풍부한 페이지이기도 합니다.
*사진과 도면 : 본문과 함께 올컬러로 각권마다 사진과 도면을 200∼300여 컷 배치하였습니다.
*부록 : 비주얼한 연표, 궁궐 배치도 등의 부록이 있습니다.
*앞·뒤 부속물 : 본문 앞쪽의 16p는 질감과 색채가 다른 용지를 사용하여 부속물을 구성하였습니다. 해외 저작권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문초록, 차례, 시리즈 정보, 저자의 말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뒤쪽에는 이밖에 더 읽을 만한 책들, 이 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은 문헌들, 도판목록, 찾아보기 등이 친절하게 편집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