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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세균 혁명 (2016) - 생로병사의 비밀을 푸는 최후의 열쇠

동방박사님 2024. 4.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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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인 사망률 1위 뇌질환, 평생 따라 다니는 만성질환
장 건강으로 극복하라!

《장내세균 혁명》은 ‘뇌-위장-장내세균’의 삼각관계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진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뇌 지킴이이자 건강 지킴이인 장내세균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한 천연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방법과 식단을 소개하고 있다. ‘장내세균 혁명 식단’은 따라 하기 쉬워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도 충분히 혼자 해볼 수 있다. 이 식단은 뇌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를 건강하고, 활기차고, 예민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음료에서부터 메인요리까지 다양한 발효식품 레시피를 수록함으로써 건강한 유익균을 늘릴 수 있게 했다.

목차

감수자의 글
프롤로그

PART 1 100조가 넘는 장내세균과 영향력
CHAPTER 1 장내세균의 세계로 들어가며
_ 평생의 동반자, 장 속 미생물
CHAPTER 2 뇌와 장내세균
_ 염증과 미생물의 밀접한 관계
CHAPTER 3 장 건강과 정신 건강
_ 장이 불편하면 기분도 불편해지는 이유
CHAPTER 4 장내세균과 비만, 정신질환
_ 장내세균, 식욕, 비만 그리고 뇌의 상관관계
CHAPTER 5 자폐증과 장
_ 자폐증과 장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

PART 2 장내세균에 해로운 물질
CHAPTER 1 장이 새고 있다
_ 과당과 글루텐을 둘러싼 진실 공방
CHAPTER 2 장을 아프게 하는 것들
_ 선한 균이 악한 균이 되는 이유

PART 3 장내세균 혁명 프로젝트
CHAPTER 1 미생물에게 영양을 공급하라
_ 장을 살려 뇌를 살리는 6가지 비법
CHAPTER 2 유산균의 달인이 되어라
_ 영양제 복용 가이드
CHAPTER 3 장내세균 혁명 7일 식단
_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어라
 

저자 소개 

저 : 데이비드 펄머터 (David Perlmutter)
 
신경의학 전문의이자 미국영양학회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회원이다.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뉴욕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월드뱅크World Bank 기관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하며, 마이애미대학교 밀러의대University of Miami Miller School of Medicine에서 부교수로 일한다. 저자는 신경 퇴행성 질환 연구를 개척한 공을 인정받아 라이너스 폴링상L...

역 : 이문영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 IBM에서 근무하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캐나다로 건너가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VCC)에서 국제영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IBM과 파고다어학원에서 일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실용영어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레인 브레인』, 『힐링 코드』, 『치유 혁명』, 『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가...

감수자 : 윤승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댈러스 파커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한의기능영양학회 회장이다. SBS ‘생활경제’, KBS ‘건강 365’, MBN ‘엄지의 제왕’,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강남성모병원, 대한비만건강학회 등에서 강의했다. 저서로는 《빙빙 윤승일원장의 어지럼증 없는 세...

책 속으로

그럼에도 불안과 우울증은 심리적으로 연관성이 있고(둘 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신체 증상(두통, 통증, 메스꺼움, 혈당지수 문제)에서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같은 범주에 넣는 경우가 흔하다. 우울증의 범위가 넓듯 불안장애도 종류가 많지만 두 장애는 장내세균의 관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우울증처럼 불안증 역시 장내세균총의 붕괴와 관련이 깊다. 많은 연구에서, 불안증과 우울증 환자에게서 ‘장의 높은 염증 수준, 전신의 높은 염증 수준, 낮은 수치의 성장호르몬 BDNF(특히 해마에서), 높은 코르티솔 수치, 과민한 스트레스 반응, 장 투과성 증가’ 등의 특징을 발견했다.
가끔 불안하고 우울한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 감정이 사라지지 않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고통이 된다면 문제가 된다. 여기에는 공황장애, 강박장애, 대인기피증, 범불안장애가 포함된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우울증과 함께 불안장애의 여러 요인에 장 및 장내세균의 상태와 기능이 틀림없이 포함된다고 밝혀지는 중이다. 공포나 다른 감정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서 불안장애가 꼭 생겨나지 않더라도 이러한 신경 전달이 어느 정도 미생물의 건강에 달려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다. 장내세균의 균형이 적절하지 않다면 호르몬이든, 면역이든, 신경이든 다른 생물학적 경로 역시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감정 처리 중추와 같은 뇌의 처리 중추가 크게 영향받을 수 있다. --- p.101-102

유독 과당이 나쁜 이유는 무엇일까? 과당은 병원성 장내세균을 키워 건강한 미생물 균형을 깨뜨리는 동시에 포도당과는 달리 인슐린 생산을 자극하지 않는다. 과당은 곧바로 간이 처리하는데, 이는 또 하나의 중요한 호르몬이자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의 생산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이 경우 배가 부르지 않아 계속 먹게 된다. 인공 감미료도 포만감 결핍이라는 동일한 결과를 낳는다. 과거에는 사카린과 수크랄로스, 아스파탐과 같은 설탕 대체품이 인슐린을 높이지 않기 때문에 대사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은 대사에 엄청난 혼란과 피해를 줌으로써 설탕과 동일한 대사장애를 유발한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물질은 미생물군을 변화시켜 미생물군 불균형, 혈당 불균형, 전반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대사를 유도한다. --- p.131

오늘날 시중에 나와 있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수는 가히 압도적이다. 유산균 산업은 내가 의과대학에서 공부할 때나 의사 생활 초기 10년 동안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식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에 다양한 음식에 첨가되는 제품까지 합세해 그 종류가 늘어나고 있다. 수천 종의 세균이 인간의 장내세균을 형성한다. 일부 주요 세균이 밝혀져 동물과 인체 실험을 통해 집중적으로 연구가 진행 중이므로 이 주요 세균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적합한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핵심 5종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Lactobacillus acidophilus),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Bifidobacterium lactis), 비피도박테리움 론굼(Bifidobacterium longum)을 소개한다. 균은 저마다 다양한 장점을 지니지만 이 5종은 뇌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 장벽을 강화하고 장 투과성을 감소시킨다.
- 혈액 속으로 들어가면 위험할 수 있는 염증성 분자인 리포다당류를 감소시킨다.
- 뇌 성장호르몬인 BDNF를 증가시킨다.
- 잠재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는 세균군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균형을 유지한다.
--- p.224-225

출판사 리뷰

100조에 달하는 장내세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비만,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탄수화물 중독, 만성 피로, 우울증, 고혈압, ADHD, 자폐증… 등의 질환이 장내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 말하면 열에 아홉은 믿기 힘들어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앞에 나열한 질환은 발병하는 부위가 다르고 원인도 제각각인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장내세균 혁명》은 수십 년 동안 잘못 알려지고 심지어 외면당해온 장내세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로잡고, 장내세균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준다. 장내세균이 인체의 면역 기능, 해독, 염증, 신경전달물질, 비타민, 생성, 영양소 흡수는 물론 심지어 명확한 사고능력까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한 생리 작용에 참여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장내세균 혁명》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 무작정 ‘유산균이 좋다더라, 장이 건강해야 한다더라’와 같은 수박 겉핥기식 정보만 수집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

처음 이 내용을 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한 생명이 고작 장 속 ‘세균’(세균이라는 말만 들었을 때는 부정적인 의미가 먼저 와 닿아 더욱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나에 달려 있다는 소리를 듣고 코웃음을 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은 전적으로 장내세균의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인체의 중추신경계 그중에서도 ‘뇌’만큼 장의 변화에 민감한 기관은 없다는 것이다. 《장내세균 혁명》은 ‘뇌-위장-장내세균’의 삼각관계를 명쾌하게 밝히면서 자폐증,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진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뇌 지킴이이자 건강 지킴이인 장내세균을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식이요법으로 장내세균 건강을 회복한다!
뇌에 손상을 가하는 핵심적인 원인 두 가지는 바로 ‘만성 염증’과 ‘활성산소’인데, 장내세균의 건강 여부에 따라 우리 몸이 염증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인지 아니면 염증과 한 패가 되어 우리 몸을 같이 공격할 것인지가 결정된다. 이렇게 뇌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내세균 건강관리를 위해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식단’을 들 수 있다. 《장내세균 혁명》에는 음식을 통해 장내세균의 건강을 되돌릴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다행히도 장내세균은 놀라우리만치 회복력이 좋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6가지 식이요법(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음식, 저탄수화물 식품, 글루텐 프리 식품, 건강한 지방)을 따르면 체내 생태계를 변화시켜 뇌를 비롯한 몸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적절한 장내세균을 잘 자라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