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4.러시아역사문화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2024) - 표트르 대제의 개혁 2

동방박사님 2025. 2. 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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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화제의 책!
러시아 제국의 비밀을 담은 책으로 러시아 이해의 필독서!
천재 군주가 펼치는 국가의 대개혁을 이야기로 쓴 책!

러시아 제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을까. 제국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발전했을까. 이 책은 변방의 러시아가 유럽의 중심국이 되고 제국이 된 원리를 밝혔다. 제국 탄생의 중심에 있었던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 1672~1725)의 국가 대개혁(Great Reforms)을 이야기로 쓴 책이다.

그의 친필 편지, 개인 수첩, 유럽 시찰 시 사용한 여권, 동인도 회사가 발급한 조선공 증명서, 러시아 제국 황실 유언장과 황실 문양, 제국 최초의 지도 등 300여 년 전의 원본 사료를 화보로 만든 책이다. 

프랑스 계몽사상가 볼테르(Voltaire, 1694~1778)는 “표트르의 개혁은 다른 국가가 500년에도 달성하기 힘든 일을 단지 50년 만에 이룩했다”라고 극찬했다.

근대 역사학자 랑케(Ranke, 1795~1886)는 “표트르의 일기장에서 알 수 있듯이 정열적이고 위대한 사상을 지녔던 한 사람의 천재였다. 

그는 러시아가 하나의 패권 세력이 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목표를 완벽하게 의식하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표트르 대제는 왜 국가를 개혁했을까.

 그는 개혁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을까. 개혁의 동료는 누구였고 누가 개혁을 기획했을까. 

개혁의 핵심 내용은, 어려운 점은, 결과는 어떠했을까.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답이다. 저자가 18세기 러시아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들을 원본을 해독하며 상세하게 썼기에 러시아가 어떻게 근대국가가 되었는지, 제국이 되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러시아 통치자들의 생각과 신념, 통치술, 러시아인의 행동과 습성, 그리고 사회 관습을 알고 싶으면 이 책을 권한다. 천년의 역사에서 뿜어내는 러시아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I 권과 II 권으로 나뉘어 있다. 1장에서 5장까지가 I 권이다. 

첫 장은 표트르가 직면한 대외환경으로 천년의 러시아 역사이다. 

러시아의 역사를 알게 되면 그의 국가 개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은 제국의 여명으로 표트르 대제의 출생부터 국가 대개혁을 진두지휘하기까지이다. 

어린 시기와 청소년기에 관한 이야기로 그의 자질과 용인술, 그리고 처세술을 엿볼 수 있으며 인품과 통솔력을 알 수 있다. 

3장부터 9장까지는 러시아가 어떻게 제국이 되었는지에 관한 개혁의 핵심 내용이 담겨있다. 

표트르의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개혁 과정, 방법과 결과를 썼다.

 외교 개혁을 시작으로 군사 개혁과 군사·외교 전략, 정치·행정 개혁까지가 I 권이다.

II 권은 6장 경제 개혁부터 교육 개혁, 사회·문화·종교 개혁, 예술 개혁이다. 

마지막 10장은 표트르가 “나의 천국”이라고 불렀던 제국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관한 도시 이야기다. 

오늘날 누구나 가고 싶은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어떻게 세워지고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지 알 수 있다.

 ‘또 다른 에필로그’에서는 표트르의 치세, 제국의 흥망성쇠, 평가, 작가의 마침표, 표트르의 개혁 연표와 주요 사건을 넣었다.

독자들이여! 표트르 대제를 안다는 것, 그의 국가 대개혁을 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러시아를 이해하는 큰 눈을 가지는 것이다. 

유럽으로 향하는 창이 아닌 러시아를 깊숙이 바라보는 내면의 눈이다. 

표트르 대제는 러시아 지도자와 러시아 국민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고 오늘날도 변함이 없다. 

러시아인이 가장 좋아하는 1위의 통치자이다. 이제 표트르의 눈으로 러시아를 보기 바란다. 

그 눈은 러시아를 이해할 뿐 아니라 러시아가 어디로 가는지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6. 경제 개혁

산업 시찰·외국인 초빙 | 11
산업정책 | 16
상업정책 | 26
농업정책 | 32
농민과 농노 | 36
화폐·세금 개혁·예산 | 42
표트르의 경제학자 포소시코프 | 57

7. 교육 개혁

표트르의 교육 | 65
통·번역학교 | 69
수학·항해학교 | 75
중등학교 김나지야 | 79
의과대학 | 82
산술학교 | 86
과학예술 아카데미 | 89

8. 사회·문화·종교 개혁

새해 연도·달력·서명·신문·숫자·알파벳 | 97
수집광 표트르: 동물원·식물원·도서관·쿤스트카메라 박물관 | 105
표트르의 고고학자 매서슈미트 | 113
여성·무도회·황제의 여인·사생아 | 117
음식문화 | 134
종교 개혁 | 146

9. 예술 개혁

연극 | 159
음악 | 165
황제를 그린 화가 니키틴 | 175
자화상을 그린 화가 마트베예프 | 181
누드를 그린 화가 카라바크 | 185
판화 | 194
조각 | 201

10. 표트르의 도시, Saint Petersburg

뉴 암스테르담 | 213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와 대성당 | 218
트루베츠코이 감옥과 왕세자 알렉세이 | 224
크론슈타트 요새와 해군성 | 239
여름 정원·여름 궁전·겨울 궁전 | 243
트리니티 광장·넵스키 수도원·넵스키 대로 | 247
수도 이전 | 255
바로크 건축가 라스트렐리 | 261

또 하나의 에필로그(Another Epilogue)
표트르 치세 | 275
제국의 흥망성쇠 | 285
평가 | 292
작가의 마침표 | 299

I 권 차례 | 303, 표트르 개혁 연표 | 305, 각주 | 310, 참고문헌 | 316, 찾아보기 | 325


저자 소개
저 : 강평기 (姜評基) 
강대국의 흥망성쇠와 국가 간 통합을 연구하고 있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정치학부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상호관계: 통합의 과정에서 개념적 원리와 중요한 요소들」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저로 「러시아 대외정책의 근본 방향, 목표, 대외관계 및 평가: 서구 지향에서 강국 지향으로 전환」,」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엘리트: 비교와 평가」,」한국의 식량안보 확립을 위...

출판사 리뷰
우리가 몰랐던 러시아 제국의 이야기! 천재 군주의 국가 개혁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러시아에 관한 필독서!
우리 시대가 필요한 국가 개혁, 변방의 국가가 강대국이 되는 원리를 찾는 독자에게 권하는 책!

저자는 책에 이렇게 썼다. “표트르 개혁의 핵심은 국가를 부강(富强)하게 하는 데 있었다. 

그 첫 번째 방법이 문호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선진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유럽으로 가는 항로가 필요했다. 항로를 얻기 위해 전쟁을 했다. 

옛 영토를 수복하고 무역항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었다.

전쟁의 승리를 위해, 강대국을 만들기 위해 외교력, 군사력과 경제력을 키웠다.

 이 세 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했다. 

선진국이었던 네덜란드 전문가 1,000여 명과 유럽의 상인 400여 명을 초빙했다. 

그의 재임 기간 무려 8,000여 명의 외국인 전문가가 러시아 영토로 들어왔다. 

당시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구가 4만여 명이었으니 얼마나 많은 외국인을 초빙했는지 알 수 있다. 

표트르는 죽어가면서도 동료에게 외국인을 잘 보호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종교를 자유롭게 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했다.

 프로이센과 네덜란드가 그러하듯 종교적 관용 사회를 만들었다. 

외교력, 군사력과 경제력을 유지하기 위해 선진 행정체계와 전문 관료가 필요했다. 

유럽의 선진모델을 차용하여 관료 체제를 만들고 교육을 개혁하여 인재를 양성했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끈기와 의지,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러시아는 20여 년 만에 외교, 군사, 행정, 경제, 교육. 사회문화, 종교, 예술 등을 개혁하고 개방하여 반듯한 제국이 되었다. 

표트르 대제는 새로운 상징적인 도시를 세워 미래의 국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미래는 찬란한 상트페테르부르크였다. 제국으로 가는 길이었고 비전이었다. 

그 비전은 표트르의 심장이자 영혼이었다.

표트르는 자신의 국가 러시아가 어떤 국가로 변화되어야 하는지 명확한 비전을 가슴에 품고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개혁했다. 

이렇게 표트르의 비전이 제국이 된 원리였으며 그의 염원대로 러시아 제국은 흥성하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러시아는 찬란한 영광의 열매를 따기도 했고 땅에 떨어져 색이 바래기도 했다. 

그것은 후예들의 몫이었다. 바로 제국의 흥망성쇠였다.”

저자는 러시아 전문가로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연구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상호관계: 통합의 과정에서 개념적 원리와 중요한 요소」에 관한 연구로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교 정치학부 러시아정치학과에서 강의했다. 

국가 개혁을 화두로 야심 차게 쓴 책이『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표트르 대제의 개혁 I, II』이다. 

후속 시리즈로러시아 제국의 번영』,『러시아 제국은 어떻게 쇠망했나』를 구상하고 있다. 

저자는 근대 역사학자 랑케가 말한 그대로 책을 썼다고 했다.

“역사는 과거를 심판하고 미래의 유익을 위해 현재에 교훈을 주는 임무를 스스로 떠맡았습니다. 

이 일은 이러한 고귀한 목표를 열망하지 않습니다.

 역사의 임무는 단지 모든 일이 실제로 어떻게 일어났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 랑케”

작가는 천재 군주의 개혁 이야기를 300여 년 전의 고문서를 해독하면서 한 땀 한 땀 하얀 종이 위에 수놓았다.

이 책은 러시아 제국의 흥망성쇠를 다룬 국내 최초의 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된 도서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873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