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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약과 구약의 완벽한 조화, 다니엘 수업!
대영박물관에서 신화가 아닌 살아 있는 말씀으로 만날 수 있다
다니엘서 역사성을 확보하기 위해 집필된 이 책은 대영박물관의 유물을 통해 기독교의 본질에 향해 있는 ‘다니엘’을 통찰하게 한다.
성경 읽기에 접목된 문명사는 도전과 응전의 구도 안에서 오늘을 읽게 하고, 왜 다니엘을 바벨론 제국으로 보내셨는지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 계획의 경이로움을 만날 수 있다.
권력과 지식 너머의 다니엘서는 예레미야의 눈물에 닿아 있고, 에스겔의 환상과 연결되며, 하박국의 절규와 공명한다. 부록 〈한눈에 보는 성경 역사〉, 〈한눈에 보는 다니엘 마인드맵〉에서 살펴볼 수 있다.
다니엘서에는 그리스도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하나님의 아들이 풀무 불에서 백성과 함께하는 모습, 인자로서 존재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스티그마가 그러하듯 다니엘서의 그리스도 형상은 박제된 것이 아니었다.
그 시기는 가장 발달된 바벨론 문명이 존재했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등 전무후무한 제국이 등장하던 시대였다.
그 시기에 하나님이 흔적을 드러내셨다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인 지금도 동일하게 ‘다니엘’들을 일으키실 것이다.
목차
추천사 다니엘을 만나자, 새로이 시작해 보자! 5
저자의 말 오늘, 다니엘서는 무엇을 말하는가 11
프롤로그 대영박물관에서 다니엘 읽기 19
부록1 〈한눈에 보는 성경 역사〉
부록2 〈한눈에 보는 다니엘 마인드맵〉
PART 1 다니엘은 왜 바벨론으로 잡혀갔는가? 41
1강 이스라엘은 그리스도인의 그림자
2강 내부 문제인가, 외부 문제인가
3강 우상을 왜 버려야 하는가
PART 2 바벨론의 수레바퀴 밑에서 135
4강 바벨론, 세계를 정복하다
5강 바벨론의 흥망
6강 제국의 마지막 왕
PART 3 다니엘은 왜 돌아가지 않았을까? 193
7강 예레미야와 다니엘, 고레스 칙령
8강 다니엘은 투쟁이다
9강 다니엘은 파격이다
에필로그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말은 그만! 274
저자 소개
저 : 박양규
박양규 목사는 문학·예술·역사의 토대 위에 성경 교육을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죽은 역사’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현재와 대화를 나누는 탁월한 재능이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동 대학원M.Div.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헬레니즘을 전공했다M.A..
영국 애버딘 대학교에서 요세푸스의 문헌을 중심으로 신구약 중간사를 연구하여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4~2015년에는...
책 속으로
주전 2세기에 ‘기록된’ 다니엘을 주전 6세기 바벨론의 고고학 유물이 증명하고, 주후 1세기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도 그에게 역사성을 부여합니다
--- p.21
도전과 응전의 구도를 보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고, 그 핵심에 다니엘이란 인물을 사용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 p.34
사마리아 성전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병사들의 얼굴에는 비웃음이 가득합니다.
야훼가 혐오하던 것들이 야훼 신전에 가득했던 셈입니다.
--- p.82
55관에는 아시리아 수도 니느웨의 도서관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1849년 이라크에서 고고학자 헨리 레이어드(Austen Henry Layard)에 의해 출토된 유물들이며, 길가메시 서사시를 포함한 3만여 점 이상의 쐐기문자로 된 고대 문서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 p.98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자신의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다니엘은 그 계획 속의 핵심 인물이었고, 그는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심판하셔야만 했을까요?
--- p.12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단 3:18)라는 구절이 다니엘의 세 친구들의 고백이었습니다.
비록 풀무 불에서 죽는다고 하더라도 결코 하나님의 위치에 마르둑을 둘 수 없다는 결연한 고백을 했습니다.
--- p.169
바벨탑을 쌓는 현대 교회에 대한 고민은 19세기에 ‘정통’ 러시아 정교회를 바라보던 톨스토이나 도스토옙스키(Dostoevskii)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시기에 썼던 도스토옙스키의 불후의 걸작이 『죄와 벌』입니다.
--- p.189
다니엘은 아후라 마즈다를 숭배하는 대신 야훼를 섬겼다는 이유로 사자 굴에 들어갑니다.
‘사자 굴에 들어갔다’는 표현을 동화 속 허구처럼 여길 수 있겠지만, 다리우스 1세의 인장에 사자가 새겨져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p.209
다니엘의 조언은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외쳤던 내용과 일치합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빈민들을 보호하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는 메시지는 다니엘을 통해 다시 반복된 예레미야의 설교였습니다.
--- p.261
추천평
대영박물관이라는 탄탄한 자료를 토대로 탁월한 인문학적 고민으로 한국 교회에 나아갈 지침을 제공한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하라』 저자)
한국 교회의 성경 읽기가 가진 부족한 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를 입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보여 준다.
- 김동문 (선교사, 중동연구자, 『너희 등불을 비추라』 저자)
이 책은 무사유, 반지성주의,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선명하게 제시한다.
- 김태균 (〈암수살인〉 〈마녀〉 영화감독)
권력의 불의와 타락에 맞서는 도전과 투쟁의 인물, 다니엘을 『다니엘 수업』에서 만나 보고, 새로이 시작해 보자.
- 변상욱 (전 CBS 대기자, 한국기독교언론포럼 공동대표)
저자의 성경 지식, 역사, 문학을 아우르는 해박함에 쉴 틈 없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 부종식 (법무법인 라움 대표변호사)
『다니엘 수업』은 성경을 신화가 아닌,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금 마주하게 해 주는 책이다.
- 윤혜식 (투마일스 대표, 클라우드 전문가)
역사와 문학, 그리고 미술을 비롯한 문화 전반에 정통한 도슨트(Docent)와 함께하는 대영박물관 여행! 살아 숨 쉬는 성경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 이수인 (아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미디어학과 교수)
흔치 않은 책, 흥미진진하다. 『다니엘 수업』은 우리 모두 기다리던 바로 그 책이다.
- 이정일 (목사, 문학연구공간 상상 대표, 『소설 읽는 그리스도인』 저자)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405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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