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5.주역의세계

주역 상권 ,하권 (2010)

동방박사님 2023. 7. 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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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전의 현대적 접근을 표방하여 기획된 《을유세계사상고전시리즈》의 『주역』중 상권이다. 주역을 말하고 해석하는 것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뜻의 백인백역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주역의 해석은 너무나 다양한다. 가끔 이 주역은 학문적으로 풀이된다기 보다는 일종의 신비서로 취급되는 경향이 있는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역주자는 주역이 가지고 있는 내용과 본질을 객관적, 합리적, 연구자적인 입장에서 번역하고자 하였다.

주역의 발생적 기원과 후대의 철학적 해석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괘사와 논란이 되는 특정한 효사에서는 점치는 기록에 해당하는 경의 본래 의미와 후대의 철학적 해석을 동시에 대조하여 번역하였으며 주역의 괘효사나 역전의 구절들을 쉽게 번역하고 전달하기 위해서 정평 있는 외국의 주석서와 번역본들을 자세하게 참조하여 제작하였다.

목차

해제

1. 중천건(重天乾)
2. 중지곤(重地坤)
3. 수뢰둔(水雷屯)
4. 산수몽(山水蒙)
5. 수천수(水天需)
6. 천수송(天水訟)
7. 지수사(地水師)
8. 수지비(水地比)
9. 풍천소축(風天小畜)
10. 천택이(天澤履)
11. 지천태(地天泰)
12. 천지비(天地否)
13. 천화동인(天火同人)
14. 화천대유(火天大有)
15. 지산겸(地山謙)
16. 뢰지예(雷地豫)
17. 택뢰수(澤雷隨)
18. 산풍고(山風蠱)
19. 지택임(地澤臨)
20. 풍지관(風地觀)
21. 화뢰서합(火雷)
22. 산화비(山火賁)
23. 산지박(山地剝)
24. 지뢰복(地雷復)
25. 천뢰무망(天雷无妄)
26. 산천대축(山川大畜)
27. 산뢰이(山雷)
28. 택풍대과(澤風大過)
29. 중수감(重水坎)
30. 중화이(重火離)
 

목차

31. 택산함
32. 뢰풍항
33. 천산돈
34. 뢰천대장
35. 화지진
36. 지화명이
37. 풍화가인
38. 화택규
39. 수산건
40. 뢰수해
41. 산택손
42. 풍뢰익
43. 택천쾌
44. 천풍구
45. 택지췌
46. 지풍승
47. 택수곤
48. 수풍정?
49. 택화혁
50. 화풍정
51. 중뢰진
52. 중산간
53. 풍산점
54. 뢰택귀매
55. 뢰화풍
56. 화산여
57. 중풍손
58. 중택태
59. 풍수환
60. 수택절
61. 풍택중부
62. 뢰산소과
63. 수화기제
64. 화수미제

계사전
계사상전
계사하전
설괘전
서괘전
잡괘전

부록:주요 개념들

주요 참고문헌
역자 후기
 

저자 소개

저자 : 정병석
영남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타이완(臺灣) 중국문화대학(中國文化大學) 철학연구소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영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술로는 傳統儒學的現代詮釋(공저), 중국철학특강(공역), 주역철학의 이해, 인륜과 자유, 동양철학과 아리스토텔레스, 중국고대사상사론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전공학자의 오랜 각고 끝에 탄생한 주역의 결정판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선정

변화하는 세계의 원리를 깨우치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주역


주역을 말하고 해석하는 것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뜻의 백인백역(百人百易)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주역의 해석 지평(地平)은 무한하다. 이런 주역의 다양한 해석 가능성 때문에 주역 번역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 마치 암호처럼 이해하기 힘든 주역의 괘효(卦爻)와 괘효사(卦爻辭)는 주역을 한 권의 신비로운 책으로 만들어 버리고 전혀 학문적 객관적 근거가 없는 파자(破字)나 도상(圖象) 등이 개입할 여지가 생겨나게 된다.
역자는 이러한 현실적 상황을 감안하여 번역의 기본적 방향을 주역이 가지고 있는 내용과 본질을 객관적 합리적 연구자적인 입장에서 번역하고자 하였다. 즉, 주역의 발생적 기원과 후대의 철학적 해석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괘사(卦辭)와 논란이 되는 특정한 효사(爻辭)에서는 점치는 기록에 해당하는 경(經)의 본래 의미와 후대의 철학적 해석을 동시에 대조하여 번역하였다. 또한, 주역의 괘효사나 역전의 구절들을 쉽게 번역하고 전달하기 위해서 정평 있는 외국의 주석서와 번역본들을 자세하게 참조하였다. 기존의 우리 번역본이 지나치게 이천역전이나 주역본의 등에 의지하거나 일본의 번역본을 말없이 옮겨 놓은 것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그리고 주석서나 번역서를 참고할 경우 분명하게 그 출전을 밝혔고 참조한 원문을 그대로 인용하여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 이 책은 1970년대에 출토된 백서주역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번역 소개하여 통행본 주역의 체제에 맞추어 서로 대조하고 있다. 이런 대조과정을 통하여 통행본 주역이 가지고 있는 실상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역을 새로운 각도나 지평에서 볼 수 있는 계기를 열고자 하였다.

* 이 책은 고전의 현대적 접근을 표방하여 기획된 《을유세계사상고전시리즈》의 『주역』(상권, 하 권) 중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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