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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WAR (2007) - 전쟁이 만든 신세계 전쟁, 테크놀로지 그리고 역사의 진로

동방박사님 2024. 7. 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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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MADE IN WAR 전쟁이 만든 신세계』는 미 외교관계위원회의 국가안보 분야 선임연구원 맥스 부트가 혁명이라고 불릴만한 국가 도약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과거 500년 전쟁사에서 성공적으로 군사혁명을 이룬 국가와 전쟁의 사례를 탐색하고 있는 책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16세기 이후 서양은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일까? 무슨 일이 있었기에 변방의 소국에 지나지 않던 영국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침몰시키고 바다의 왕자가 되었으며, 자기보다 열 배나 많은 국세를 거두던 무굴제국 전체를 접수하게 된 것일까? 도대체 왜 일본은 침탈당하던 아시아에서 홀로 청나라와 러시아를 차례로 굴복시키고 열강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강국이 된 것일까?

저자는 4년의 연구를 통해 대포에서 무인전투기까지, 에스파냐 무적함대 전투부터 가장 최근의 이라크 전쟁에 이르기까지 이 ‘도약의 비밀’을 담지한 국가와 중요 전투들을 자세히 분석함으로써 한 나라가 도저히 승리할 수 없는 이등국가로 출발하여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던 원동력과, 현재 미국을 비롯한 주변 군사 강대국들에서 이뤄지고 있는 변화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있다.

저자 소개

역 : 한태영
명지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스트리트 스마트 성공신화》가 있으며 《2005년 세계대전망》《2006년 세계대전망》《2007년 세계대전망》《잭 웰치, 위대한 승리》《앨빈 토플러 부의 미래》《내 인생에 타협은 없다:IBM 신화를 만든 왓슨의 황소고집》, 《친근하게 그러나 만만하지 않게》, 《스트리트 스마트 성공신화》, 《MADE IN WAR-전쟁이...

저자 : 맥스 부트

미 외교관계 위원회의 국가안보 분야 선임연구원인 맥스 부트는 혁신 이슈에 관한 국방부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여러 군사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외교문제 담당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저서 『평화를 위한 야만적 전쟁』은 2002년 "워싱턴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그리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역자 : 송대범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방송통신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아카데미 인트랜스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토익 튜터』, 『텝스 튜터』가 있고, 역서로는 『책, 문명과 지식의 진화사』, 『2003년 세계대전망』, 『포커 MBA』, 『사이언스 퍼스트』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무엇이 한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드는가?
변화를 받아들이고 익히고 주도하는 자기 혁신의 비밀을 역사 속에서 밝혀낸 역작!
15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의 어느 나라도 중국이나 인도에 비해 뛰어나다거나 강하다고 할 수 없었고, 대다수 유럽 사람들이 몽골과 이슬람이란 이름에 겁을 집어먹지 않을 수 없었다. 1453년 동로마제국이 오스만투르크에 힘없이 멸망당할 때만 해도 유럽의 몇몇 나라들이 몇 백 년 안에 전 세계를 광풍처럼 집어삼키게 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독일은 불과 백 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유럽의 강대국 프랑스를 세 번이나 무참하게 패배시키고 심지어 점령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일까?

저자 맥스 부트는 이 변화들을 혁명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었다. 혁명이라는 표현이 아니고서는 이들 국가들의 도약을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 혁명의 일차적인 도화선을 ‘기술’에서 발견한다. 오랜 세월 계속되어온 기술의 축적은 어느 순간 ‘화약혁명’, ‘제1차 산업혁명’, ‘제2차 산업혁명’, ‘정보혁명’ 등으로 불리는 기술력의 혁명적인 폭발로 나타났고, 이들 국가들은 그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은 국가들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엔 더 큰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들은 그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단순히 운이 좋았다거나 그 이전의 성공의 덕을 보지 않았다. 몽골이 화약혁명의, 중국이 산업혁명의, 소련이 정보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쩌면 그 소용돌이 속에 수몰되고 있음을 깨닫지도 못한 채) 그들이 쌓아왔고 움켜쥐고 있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동안, 이들 국가들은 마치 노련한 서퍼가 거센 파도를 타듯 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련의 공통된 ‘비밀’을 깨닫고 실천하고 결국 그들 자신이 그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장장 4년에 걸친 저술! 수많은 학자, 저명인사, 참전 군인들이 생생하게 증언한,
미국판 ‘강대국의 조건’!

저자 맥스 부트는 냉전 이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던 미국이 9.11 이후 전혀 새로운 종류의 적을 상대하면서 겪는 혼란, 일방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으로도 평화를 달성하지 못하는 무력함을 보며 그는 지나간 역사를 통해 새로운 통찰과 교훈을 얻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감사의 글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이 책을 쓰는 데 무려 4년이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바쳤다.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했고, 수많은 학자, 저명인사, 여러 박물관, 연구소로부터 조언을 받았다. 또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구체적인 연구를 위해 야전 답사를 실시하는 등 최근에 있었던 전쟁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도 애썼다. 미국이 보는 ‘강대국의 조건’이라 불릴 수 있을 만한 이 책은 세기를 넘어 패권국의 지위를 유지하려는 미국의 전략이 무엇인지 엿볼 수 있게 한다.

가장 깊은 곳, 가장 바꾸기 어려운 것을 바꾸지 않으면 혁명이 아니다!
스마트 폭탄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이용하는 것은 ‘스마트한 인간’이다. 이 말은 새로운 혁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무기뿐만 아니라 전술과 조직, 훈련, 리더십을 비롯한 효과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또한 한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들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군대를 만드는 혁명이 기존의 체제에서 관습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꿰뚫어보는 안목과 기득권의 포기, 그리고 살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감수하는 인간적이고 의지적인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렇게 어떠한 기술적 진보도 그 자체만으로는 혁명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쟁의 양상과 국가의 흥망에 커다란 지각 변동을 일으킨 것은 기술 등 외부적 요인에 대한 사람들의 대응 방식이었음을 프랜시스 드레이크, 구스타브 아돌프, 웰링턴, 헬무트 폰 몰트케, 도고 헤이하치로 등의 승리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1866년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프로이센군의 경우를 보자. 프로이센군을 이끈 몰트케는 작은 전투들의 숱한 부침에 상관없이 그 전쟁에서 프로이센이 이길 수밖에 없음을 확신했다. 프로이센군은 잘 훈련된 군대였을 뿐만 아니라 화기 면에서도 상대에 뒤지지 않았다. 게다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당시까지 산업기간시설이나 여행수단으로만 여겨지던 철도를 이용하여 대규모 군대를 신속하게 이동시킴으로써 기동력에 있어서도 적을 압도했다. 이 모든 과정은 ‘워게임’을 숱하게 반복하며 모든 변수와 돌발 사태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던 프로이센의 ‘참모본부’에 의해 기획되고 주도면밀하게 추진되었다. 철도 이상의 진정한 비밀병기라 할 수 있었던 ‘참모본부’는 손자(孫子)가 말한 ‘이겨놓고 싸운다’는 원칙을 그야말로 철저하게 구현하고 있었던 것이다. 프로이센의 효율적인 관료주의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성취한 조직적, 사회적, 인적 혁명이 승리를 견인했음을 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저자는 구스타브 아돌프가 30년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며 스웨덴을 17세기 유럽 내 강대국의 대열에 올려놓은 것 역시 그가 귀족계급을 위해서가 아닌 국가 전체를 위한 개혁을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갈파한다. 웰링턴이 젊은 시절 인도 아사예에서 전투를 치를 때 상대 마라타 동맹군은 영국의 라이벌인 프랑스 장교 등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결코 떨어지지 않는 병력과 화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웰링턴의 승리의 궁극적인 요인은 마라타군과는 전혀 달랐던 규율과 훈련, 곧 서구 군대가 수 세기에 걸쳐 쌓아온 문화 그 자체였다. 중국을 비롯한 다른 많은 아시아의 국가들과 달리 일본이 강국으로 부상하고 러시아 함대를 격침시켜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적의 ‘도구’만이 아닌 적의 ‘사상과 문화’까지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 함대 내에서 이미 ‘기강이 엉망인 우리가 어떻게 훈련이 잘 되어 있기로 소문난 일본 함대를 이기겠는가’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은 이를 반증한다.

오늘날 미국의 비밀병기는 스텔스기나 무인항공기 프레데터가 아니라, 그것들을 개발해내는 미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다.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은 대학, 싱크탱크, 벤처사업을 하는 민간기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혁신적인 사업을 광범위하게 개척하고 체계화하고 있다. 이것은 군사혁명의 실현이 기술보다 훨씬 더 많은 것, 즉 조직적, 사회적 그리고 인적 자원의 혁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의 승리가 미래의 승리를 보장하지 않는다! 끊임없이 변화하라!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군사력을 갖춘 러시아와 미국도 대게릴라전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과 체첸, 베트남과 이라크에서 규모가 작고 수준이 떨어지는 적에게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 이것은 현대 군사 하드웨어가 쓸모없다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따른 그리고 다른 장소와 다른 적에게 어떻게 싸워야 할지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몽골, 중국, 소련,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많은 패자(敗者)들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지 못했거나, 그것을 읽었음에도 자신의 패러다임을 바꿀 의지를 갖지 않았기에 도태되었다. 기술의 혁명은 전쟁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었지만 많은 개인, 조직, 국가들이 그것을 읽고 그에 맞게 변화하는 ‘자기 혁신’에 실패했기에 패배하고 말았던 것이다.

한 차례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서 계속 그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무적함대를 격침시켰던 영국은 ‘식민지 치안 유지’라는 패러다임을 고집한 나머지 계속된 전쟁기술의 발전과 그 결과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타난 ‘대규모 고강도 전쟁’이라는 패러다임에 적응하지 못하고 쇠퇴했다. 이미 활용하여 효과를 본 기술과 전략은 빠르게 확산되고 적이 배우고 이용하고 발전시킴으로써 무력화된다. 이것은 반대로 패배가 패배 그 자체로 끝나고 마는 것만은 아님을 말해준다. 실제로 많은 경우, 강대국으로의 부상과 전쟁에서의 승리는 패배의 쓴잔을 들이킨 이후에 나타났다. 독일은 나폴레옹에게 참패를 당한 이후 국가 전체를 혁신하기 시작했다. 그 혁신에 대한 절박함 때문에 심지어 비스마르크는 ‘철과 피’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군국주의를 제창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는 스웨덴군에 참패를 당하고 난 후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했고 십여 년 만에 고스란히 설욕할 수 있었다. 사실 전쟁에서의 패배와 같이 엄청난 충격이 아니고서는 사회 인프라 전체의 변화를 감수하는 ‘혁명’을 만들어가기란 쉽지 않은 노릇이다. 이러한 패배를 당하기 전에 일찍이 대처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개인, 조직, 국가가 더 현명하고 더 크게 번영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할 것이다.

기술, 그리고 전쟁은 어디까지 변화할 것인가? 미국은 지금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가?
오늘날에는 ‘전통적인 전쟁’과 ‘비전통적인 전쟁’ 그리고 ‘정규전’과 ‘비정규전’ 간의 경계가 애매해지고 있다. 심지어 비국가 조직들도 미사일과 지뢰는 물론이고 화학무기와 원자폭탄에 이르기까지 한때 국가만이 보유할 수 있었던 신무기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전쟁의 개념 자체가 바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시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 책의 재미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기술과 전쟁이 앞으로 어디까지 변화할 것인가, 그리고 미국이 지금 무엇을 연구하고 있는가를 언급하는 대목일 것이다.

현재 로봇공학의 발전 덕분에 주요 무기체계는 점점 무인화되고 있다. 미국은 인간이 하기 어려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무인항공기, 무인공중급유기, 저가 자율 무인 공격 시스템, 무인지상차량, 무인수상정, 무인잠수정, 무인 정찰 기계 등을 만드는 무인 프로그램에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또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최첨단 나노 기술과 생물학 등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에는 주변 환경의 색과 무늬에 따라 색이 능동적으로 바뀌고 부상을 당하면 스스로 살균하고 항생제 및 마취제를 투여하고 응급처치를 한 뒤 부상자의 상태에 관한 정보를 의무대에 전송하는 전투복, 뇌나 망막 속에 나노 장치를 심어 생각만 해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나노 장치, 뇌파를 이용한 항공기 조종, 전통적인 백신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고 광범위한 병원균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백신, 총알에 맞아도 통증과 염증과 붓기가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는 통증 백신, 출혈을 막고 의지력으로 상처를 봉합할 수 있게 하는 신체 분비 천연화학물질, 마치 올챙이처럼 인간의 잃어버린 팔과 다리를 다시 자라게 하는 재생 능력, 잠을 자지 않고 1주일간 버틸 수 있고 세계적인 운동선수 이상의 힘과 ‘에너자이저 버니’ 같은 인내심을 가진 슈퍼군인, 마이크로 칩을 뇌 속에 심어 인지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초인내심에 어울리는 초지능을 갖춘 미래 군인 등이 연구되고 있다.

500년에 걸친 국가들의 흥망과 전쟁의 승패에 담긴 비밀을 풀다!
이러한 기술의 변화는 분명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전쟁, 그리고 국력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고 있으며 더욱 치열하고 뼈를 깎는 자기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통해 문화에 대한 인식, 외국 언어에 대한 지식, 정보 조작, 민간 분야의 문제, 스파이를 이용한 정보 입수 등을 위해 전통적인 군대를 재조직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또한 효율적인 관료주의를 구축하기 위해 관료주의의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비대한 산업시대의 복잡한 계급 구조를 간결한 정보시대 네트워크로 변화시키고, 최첨단 무기와 고도로 훈련된 군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이 예시하고 있는 모든 사례들은 우리에게 ‘과거의 승리에 안주한 자’들의 패배와 ‘미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꾼’자들의 승리를 교훈으로 전하고 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개인, 조직, 기업, 정부에 더욱 중요한 교훈이 될 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의 폭넓은 통찰은 독일, 일본 등 군사강국들이 다른 민주국가들과 달리 자신의 정복욕을 내부에서 제어하지 못해 폭주하고 마침내 파열하고 만 까닭을 드러냄으로써 단순한 군사강국을 넘어서는 강대국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있다.

추천평

다루고 있는 주제의 범위와 깊이가 방대한 것도 놀랍지만 대단히 독특한 인과관계로 기술과 전쟁과 현대사회를 해석한 것도 그에 못지않게 인상적인 책이다. 새로운 렌즈를 통해 역사가 주는 지혜에 흠뻑 취해보자.
-김재창 (예비역 육군대장,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현 한국국방안보포럼 공동대표)

대단히 광범위한 분야를 해박한 지식으로 정리하여 평범한 독자들도 읽기 쉽다. 군사분야의 기술혁명은 전쟁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거대한 혁명이 장차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그리고 어디까지 데려갈지 궁금하지 않은가?
-존 맥케인 (미 상원의원)

소위 군사분야의 혁신에 대한 진단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이를 역사를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 위에 올려놓은 것은 맥스 부트가 처음이다. 수없이 생멸하는 현상들 중에서 진정한 혁명을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놀라운 책이다.
-폴 케네디 (예일대 역사학과 교수, 『강대국의 흥망』 저자

과거의 관점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우리를 미래로 향하게 하는 저자는, 수백 년에 걸친 전투의 역사를 되짚어 전쟁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명쾌하게 요약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던 전쟁의 본질에 대해 들려주는 그의 서술방식은 상당히 매혹적이다.
-로버트 카플란, 『제국의 최전선』 저자

시의적절하고 독자들을 사로잡는 책! -워싱턴 포스트

기술과 전쟁에 관한 놀라운 통찰! 환상적이다 -뉴욕타임즈 북 리뷰

걸작! 소설처럼 빠른 전개!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미 해군 협회지 프로시딩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