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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북] 탈레스 (소크라데스 이전 철학자)

동방박사님 2024. 8. 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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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토스의 탈레스

 

학자 정보

출생 대략 기원전 625, 기원전 624년 밀레토스

사망 대략 기원전 547, 기원전 546년 불명

시대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

지역 서양 철학

학파 밀레토스 학파, 자연주의

탈레스(Θαλής, Thales, 기원전 6세기(대략 기원전 625~기원전 624년 경~대략 기원전 547~기원전 546년 경)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밀레토스 학파의 창시자로 여겨진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탈레스를 "철학의 아버지"라고 칭했다. 그리고 현재의 사람들한테 탈레스는 최초의 철학자, 최초의 수학자, 최초의 고대 그리스 7대 현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확실하진 않지만, 탈레스가 피타고라스의 스승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운동 경기 관람 중에 탈수증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사망지는 알려지지 않음.)

탈레스의 생애에 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지만, 믿을 만한 고대 저술가들의 이야기를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탈레스는 소아시아 이오니아 지방의 밀레토스라는 도시 출신이며, 여러 분야에서 학식이 넓었다고 한다. 탈레스는 이집트 여행의 영향으로, 수학과 천문학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수학과 천문학에 관련된 업적들이 아주 많은데,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천문학을 이용해서 기원전 585년에 일어나는 일식을 예언한 것이 있다. 또한, 수학의 기하학적 방법을 빌어서 이집트에서도 가장 큰 피라미드라고 알려져 있는 쿠푸 왕의 대피라미드의 높이를 측정한 업적도 유명하다.

철학자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에 따르면, 밤에 별을 보면서 걷다가 우물에 떨어졌는데, 이것을 본 영리한 트라키아 하녀가 "하늘의 이치를 알려고 하면서 바로 앞의 우물은 보시지 못하는군요!"라고 비웃었다는 일화가 있다고 한다.

탈레스에 관해서는 이런 일화도 있다. 어느 날, 탈레스의 친구가 "이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돈 있는 사람들만 잘 살고, 돈 없는 사람들은 못 사는 더러운 세상 같으니라고!"라고 말하자, "친구! 돈을 잘 벌 수 있는 방법은 널려 있어. 머리를 한 번 써보라구."라고 탈레스가 되받아쳤다. 그러자 그 친구는 "넌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겠지? 어디 내가 여행을 다녀올 때까지 돈을 많이 벌어 보게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탈레스는 그 말을 듣고, 돈 버는 일에 몰두하게 됐다. 그리고 친구가 돌아와서 보니, 탈레스는 친구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돈을 갖고 있었다. 과연 탈레스는 무슨 방법을 썼을까? 당시에는 올리브가 아주 귀한 것이었는데 쓰는 용도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친구가 여행을 떠난 후, 올리브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것을 유심히 관찰한 탈레스는 올리브의 생산량이 좋을 때와 좋지 않을 때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탈레스는 마을을 돌아 다니면서 기름 압축기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마당만 차지하는 기름 압축기를 기꺼이 팔았다. 올리브가 풍작일 때, 탈레스는 마을의 거의 모든 압축기를 소유하고 있었다. 탈레스는 기름 압축기를 사람들한테 빌려 주면서,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거라고 한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 따르면,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이라고 주장했으며, 따라서 만물이 모두 물로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땅도 물 위에 떠 있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탈레스에 관해서 그의 견해를 체계적으로 세워보기에는 알려진 바가 너무나 적다고 한다. 그러나 그 외에도 밀레토스 학파에 대해서는 더 많은 바가 알려져 있다. 그의 생각은 아낙시만드로스가 이어받아, "가장 1차적인 만물의 근원"을 찾으려 했으며, 아낙시만드로스의 친구인 아낙시메네스는 만물의 근원을 "공기"라고 주장하게 된다.

한편,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탈레스가 직접 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한, 전기 발생 실험을 최초로 행한 사람이 바로 탈레스라고 한다. 여담으로,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그의 이름이 새겨진 도자기가 진열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탈레스의 정리

탈레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기하학의 정리 5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믿을 수 있는 저술가들의 글을 통해서 추측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임의의 원은 지름에 의해서 이등분 된다.

2.두 직선 이 만나면 마주보는 두 각은 같은 각을 이룬다.

3.반원에 대한 원주각은 항상 직각이다.

4.삼각형의 한 변과 양 끝의 각이 다른 삼각형의 그것과 같으면 두 삼각형은 합동이다.(흔히, ASA 합동 정리라고 말한다.)

5.이등변삼각형의 두 밑각은 서로 같다.

소개

「서양고대철학2」는 밀레토스학파와 탈레스에 관한 내용이다. 밀레토스학파 이 전에 그리스사람들은 『저녁 하늘이 붉어지는 이유는 저녁의 여신인 헤스페리데스의 피부가 장밋빛이기 때문이라고 여겼고 먹구름이 몰려와서 번개와 천둥이 기승을 부리면 번개를 상징하는 제우스의 노여움으로 여겼으며 홍수로 인해 피해를 보면 포세이돈이 단단히 화가 난 것으로 여겼다.』 이렇게 생각 자체가 신화적었다. 밀레토스 사람들은 자연현상을 신화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자연을 자연적 원인 그리고 보편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에 밀레토스의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 이들을 밀레토스학파라고 한다.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르키메데스 등이다. 이들은 자연현상에 관한 근원적 탐구를 하였기에 이를 자연철학이라고 하였다. 밀레토스학파의 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최초로 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그런데 밀레토스는 어떤 배경을 가졌기에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되었는가? 탈레스는 아르케를 『물』이라고 주장하였고, 아낙시만드로스는 아르케를 무한하고 비결정적인 것, 즉 『아페이론』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아낙시메네스는 아르케를 『공기』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현재 철학과 과학의 업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단지 신화에서 벗어나서 보다 세계를 객관적으로 대상화하여 사고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밀레토스학파의 철학자들 주장은 현대 철학과 과학의 눈으로 볼 때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탈레스』라는 인물에게만 초점을 맞출 것이다. 아낙시만드로스, 아르키메데스는 탈레스의 영향 아래 있고, 아르케가 다 같이 『물질』에 있다는 점이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탈레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능한 많은 사람이 철학을 편하고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철학의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하여 『년도 및 숫자』를 될 수 있는 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혹여나 년도 및 숫자에 관심이 많은 분은 다른 철학 입문서에서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으로 어려운 용어가 나올 때는 용어 앞에 ★표를 하고, 그 문장의 바로 뒤에 ★표로 표시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할 것이다.

목차

표지
밀레토스학파와 탈레스 서양고대철학2
프롤로그
작가 소개
목차
신화와 올림포스 12신
이오니아와 밀레토스
밀레토스학파
탈레스의 생애
철학의 아버지
아르케는 『물』이다.
탈레스와 수학
철학자의 품위
탈레스가 남기 명언
참고자료
 

저자 소개

그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소설, 시, 종교 서적을 저술한다. 매우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표현을 즐기며 심리묘사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다. 여러 다수의 소설과 시집이 있다. AN엔터테인먼트 공인작가, 한국기독교작가협회 문인작가, 시사분단문인 작가, 빈 여백 동인 작가이다. 그의 저서로는 시집, 「기다립니다」, 「주님의 영토」, 「손깍지 끼고」, 일반 서적으로 「인싸 만들어주는 유머」, 「인싸가 사용하는 ..

출판사 리뷰

「서양고대철학2」는 밀레토스학파와 탈레스에 관한 내용이다. 밀레토스학파 이 전에 그리스사람들은 『저녁 하늘이 붉어지는 이유는 저녁의 여신인 헤스페리데스의 피부가 장밋빛이기 때문이라고 여겼고 먹구름이 몰려와서 번개와 천둥이 기승을 부리면 번개를 상징하는 제우스의 노여움으로 여겼으며 홍수로 인해 피해를 보면 포세이돈이 단단히 화가 난 것으로 여겼다.』 이렇게 생각 자체가 신화적었다. 밀레토스 사람들은 자연현상을 신화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자연을 자연적 원인 그리고 보편적인 방식으로 설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에 밀레토스의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소리를 내기 시작했는데 이들을 밀레토스학파라고 한다. 탈레스, 아낙시만드로스, 아르키메데스 등이다. 이들은 자연현상에 관한 근원적 탐구를 하였기에 이를 자연철학이라고 하였다. 밀레토스학파의 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최초로 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그런데 밀레토스는 어떤 배경을 가졌기에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되었는가? 탈레스는 아르케를 『물』이라고 주장하였고, 아낙시만드로스는 아르케를 무한하고 비결정적인 것, 즉 『아페이론』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아낙시메네스는 아르케를 『공기』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현재 철학과 과학의 업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단지 신화에서 벗어나서 보다 세계를 객관적으로 대상화하여 사고하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밀레토스학파의 철학자들 주장은 현대 철학과 과학의 눈으로 볼 때 대동소이하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탈레스』라는 인물에게만 초점을 맞출 것이다. 아낙시만드로스, 아르키메데스는 탈레스의 영향 아래 있고, 아르케가 다 같이 『물질』에 있다는 점이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탈레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능한 많은 사람이 철학을 편하고 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철학의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하여 『년도 및 숫자』를 될 수 있는 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혹여나 년도 및 숫자에 관심이 많은 분은 다른 철학 입문서에서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으로 어려운 용어가 나올 때는 용어 앞에 ★표를 하고, 그 문장의 바로 뒤에 ★표로 표시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