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5.중동이슬람

영국과 이슬람 (2024) - 이슬람 원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동방박사님 2024. 9. 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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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십자군 전쟁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영국과 이슬람은 현재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가까웠고, 상호관계를 맺어 왔다. 이 책은 이슬람 예언자인 모하메드의 ‘헤지라’ 즉 이슬람 원년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의 관계를 정치 역학의 관점에서, 나아가 역사·문화·사회통합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특히 주도적으로 국제질서 개편에 참여해 온 영국과 이슬람 세력 사이의 협력과 갈등 및 이해관계의 변화를 탐구하여 이슬람 세계의 재편과 영국의 영향력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제공한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슬람 세계, 세계 도처의 무슬림에 대한 서술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에서 중동의 위기로 번져가고 있는 현재 갈등과 협력, 이해와 포용의 미래상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서문

1장 이슬람: ‘기독교의 분파’?
2장 십자군 전쟁의 신화들
3장 종교개혁의 영향
4장 인도와 앵글로-무슬림의 밀월관계
5장 영국과 이슬람 쇠퇴의 관리
6장 빅토리아 시대, 이슬람, 진보사상
7장 이슬람 - 서구화 아니면 오리엔탈리스트?
8장 세계대전과 오스만제국의 재건
9장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슬람, 민주주의, 민족주의
10장 무슬림과 영국 국가 정체성의 위기
11장 이슬람 혐오증
12장 영국 주류 속 무슬림

저자 소개

19세기 및 20세기 영국사 전공의 역사학자이며, 인도 알리가르 무슬림대학교, 뉴캐슬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역 : 이민경
인디애나 대학, 존스 홉킨스 대학 석사, 서강대학교 문학 박사. 가톨릭 관동대학교 Verum 교양대학 조교수. 영제국사, 이주사, 문화사, 젠더사에 관심이 많다. 주요 논문으로 「빅토리아 시대 이민을 통한 ‘아동구원 증후군’의 기원」(2016), 「19세기 영국에 온 ‘1848’ 프랑스혁명: 낭만주의적 Drama giocoso?」(2016), 「오스트레일리아 여성참정권운동과 여성운동의 정치학」(2018), 「19...

출판사 리뷰

이 책의 특징

· 국제정세가 이슬람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 보여줌으로써 현재 이슬람 국가들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도모한다.
·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의 함양과 포용하는 미래사회로 돋움하기 위한 다방면의 사고를 촉진한다.
·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는 동시에 이슬람 세계의 재편과 영국의 영향력을 비판적으로 조망한다.
· ‘이슬람포비아(Islamophobia)’의 실제와 무슬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 다인종·다문화 사회에서 융합과 통합의 발전적 미래상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