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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도원
소재지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706-7 (순담길159. 707-6)
대한수도원은 남한의 최북단 한탄강변 순담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38년 10월 장흥교회 박경룡목사를 주축으로 한 항일 비밀기도모임이 모태가 돼 "조선기도원" 이란 이름으로 설립 되었다. 초대원장은 일본에서 귀국한 유재헌 목사였고 1946년 원산중앙교회 전도사로 있었던 전지이 2대 원장으로 취임하였으며,1973년부터 최조영목사가 맡고있다. 이 수도원의 특징은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는 제단지기 여성들이 집회에 참여한 일반 교인들 앞에서 정기적으로 "성령춤"을 추는 것이다. 이 춤은 전진 전도사가 일제하 루씨신학교 교수였던 백남주가 운영하던 원산 신학산에서 배운 것이며 백남주의 제자였던 김백문이 이스라엘 수도원에서 성탄절 축하행사의 하나로 행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대한수도원은 초교파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오래된 건물는 소성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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