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회와 서기훈목사기념비

장흥교회와 서기훈목사기념비

소재지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577-1 (장방간깅 33-14)

장흥교회는 철원교회를 모태로 하는데 교회왼편에 서기훈목사 기녀비가 있다. 서기훈목사는 1925년 목사안수를 받고, 주로 동부연회 원산지방과 철원 비장에서 목회자로 사역했다. 6.25 전쟁당시  장흥교회 담임목사로 있던 서기훈목사는 반공활동의 전위대인 대한청년단의 고문으로 활동했다. 당시 장흥교회 청년들이 퇴각하는 인민들을 사살한것에 대한 책임으로 인민군 대열 정치 보위에 수감되었다, 1951년 1월8일 인민군의 총에 의해 70셀 순교했는데 그의 비문에는 유언이 이렇게 쓰여있다. "죽을/대는 당하여 죽는 것 은 참 죽음이아니요 살면서 생을 구하는 것은 참생이 아니다.교회 뒤편 동산에 올라가면 6.25전쟁떼 순교한 자를 기리 충혼탑이 서 있는데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탑을 건축한 이들은 전쟁당시 이 마을에서 공산당원 활동을 앞장섰던 이들의 후손이었다.그들은 사죄하는뜻에서 탑을 세웠지만, 공산당의 일에 앞장섰던 자신들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이름도 새겨 넣었다. 제막식당일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부분만 떼어내고 비문명단을 고쳤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