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한일관계사 연구 (책소개)/5.전후한일관계

신친일파 : 반일 민족주의 의 거짓을 파헤친다

동방박사님 2021. 11.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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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독도 문제 등 구체적인 근거 제시와 함께 『반일 종족주의』의 왜곡과 오류 지적!

『신친일파』를 저술한 호사카 유지는 일본계 한국인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호사카 유지는 일본의 심장인 도쿄에서 나고 자라 도쿄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서른이 넘은 나이에 한국으로 건너와 한일 관계 연구를 시작했고, 한국 생활 15년이 지난 2003년에 귀화해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 이처럼 독특한 이력을 가진 호사카 유지가 『신친일파』를 저술한 까닭은 매우 명확하다. 한일 관계 연구를 30년 넘게 지속해온 학자로서 호사카 유지는 ‘가해자인 일본이 역사 앞에 진실해지지 않는 한, 한국과 일본의 화해나 공동 번영은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영훈 등이 공동 집필한 책 『반일 종족주의』에는 너무나 많은 왜곡과 오류가 드러나 있었다. 더구나 『반일 종족주의』 속에는 역사적 진실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본 극우파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부분이 매우 많았다. 이에 호사카 유지는 『신친일파』를 통해 『반일 종족주의』의 왜곡과 오류를 바로잡으며, 정치적 논리를 떠나 역사적 진실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따라서 『신친일파』는 강제징용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이 중심을 이룬다.

  • 목차
  • 머리말

    제1부 강제징용 문제에 있어 악마는 어디에 있는가

    제1장 조선인들이 강제연행된 일본 탄광의 실상

    죄수를 광부로 사용한 일본 탄광
    일본 탄광에서의 노무관리 실태
    미이케탄광 폭동 사건과 다수의 도주자
    미이케탄광으로 연행된 조선인 노동자

    제2장 강제징용의 진실은 무엇인가
    조선인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계보
    강제연행을 자발적인 선택으로 왜곡하는 이우연
    ‘관 알선’이라는 강제연행
    조선인들의 도주는 노무 동원이 자발적이었다는 증거?
    『특고월보』가 증명한 조선인 노무자 혹사와 학대
    조선인들이 저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한 차별 구조
    탄광에서의 작업상 민족차별을 부정할 수 있는가
    임금 차별은 없었는가
    가족 송금과 조선인 탄광부의 임금 수준
    애당초 청구할 게 별로 없었다?
    일본 정부는 개인 청구권을 인정했다

    제2부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최전선 성노예 제도

    제1장 위안부 관련 문서의 중요 부분을 은폐하는 사람들

    미군의 ‘위안부’ 심문 보고서 원문의 중요 부분을 은폐해도 되는가
    동남아 위안소와 조선인 위안부들

    제2장 그릇된 ‘위안부’ 논리를 해부하다
    조선의 기생제와 공창제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생겼는가
    일본군 ‘위안부’의 본격적 동원의 계기
    조선총독부가 만든 조선 공창제와 ‘위안부’
    일본군 ‘위안부’ 동원 시스템
    감금 상태에 놓인 일본군 ‘위안부’
    공녀와 공창제 그리고 ‘위안부’
    호주제 가족 윤리와 성문화가 위안부 제도로 연결되었는가
    원래 매춘부였던 여성들을 전쟁터로 보냈는가
    해방 후 한국의 위안부
    기지촌 여성과 일본군 ‘위안부’

    제3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옥주가 알려주는 ‘성노예’의 실태
    방패사단 ‘위안부’였던 문옥주에 대한 왜곡
    위험 지역에서 탈출한 문옥주
    군속으로 근무한다는 감언에 속아 버마로
    최전선 아카브에서의 ‘위안부’ 생활
    조선으로의 귀국을 중지한 문옥주
    랑군회관으로 돌아간 문옥주
    군법회의
    해방 후의 문옥주
    이영훈이 왜곡·은폐하는 문옥주의 진심
    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일본의 전쟁범죄

    제4장 『반일 종족주의』의 ‘위안부’ 관련 주장 비판
    위안부 인원수에 문제 있음
    일본군 ‘위안부’의 총수 문제
    요시다 세이지에 대해
    과연 성노예였던가?
    해방 후 위안부 문제는 40여 년 동안 없었는가
    정대협을 공격하는 주익종

    제3부 ‘반일 종족주의 상징물’에 대한 거짓말

    제1장 독도에 대한 거짓 주장들

    독도에 대한 무지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오는 우산도는 독도
    조선고지도와 안용복 사건
    신경준과 조선의 독도 인식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관한 황당무계한 거짓말
    석도가 독도다
    일본의 독도 편입과 울도군수 보고서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인 증거
    러스크 서한과 독도
    이승만 라인과 현재의 독도
    이영훈의 독도 인식의 잘못

    제2장 상징물 등에 대한 기타 이야기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지 않았다
    먼저 위안부 합의를 깬 자는 일본이다
    『반일 종족주의』의 상징물들과 일제강점기에 대한 필자의 입장

  • 저 : 호사카 유지 (Yuji Hosaka,ほさか ゆうじ,保坂 祐二)
  • 1956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공학부 졸업 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 체류 15년 만인 2003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2011년 독도 공로상, 2013년 홍조근정 훈장, 2018년 독도평화대상 특별상 등을 받았다.

    외교부 독도정책위원회 자문위원과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KBS 객원 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동아시아평화문제연구소 상임이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편집위원, 동아시아일본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독도, 1500년의 역사』, 『일본의 위안부 문제 증거자료집 1』, 『대한민국 독도』, 『호사카 유지의 일본 뒤집기』,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등이 있다.

    현재 세종대학교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