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카톨릭-천주교 (독서>책소개)/7.기독교고전총서

천로역정 (존번연)

동방박사님 2022. 1. 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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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기독교문학 『천로역정』(완역판)을 크리스챤다이제스트에서 14년 만에 개정하여 3판을 출간했다. 『천로역정』은 본래 존 번연이 1678년 「1부: 크리스천의 순례」를 출간하고, 이후 1684년 「2부: 크리스티아나(크리스천의 아내)의 순례」를 출간하여 전체 1,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날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축약판(2부 생략 등)도 시중에 나와있으나 『천로역정』은 어느 것도 뺄 수 없는 가치 있는 금덩어리와 같다.

이 작품은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한 남자가 성경을 읽고서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여행하는 이야기를 제1부로 하고, 그 아내가 남편을 따라 같은 길을 가는 것이 제2부가 된다. 여기서 길을 가는 도중 통과하는 갖가지 난관이나 방해자들은 모두 성경적 알레고리, 은유 그리고 상징(symbol)을 사용하여 묘사하였다. 이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천로역정』이 기독교인의 참된 삶을 표현한 알레고리라는 점일 것이다. 『천로역정』을 읽을 때 성경을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번연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성경을 생활화했는지를 증명해 준다.

번연은 성경을 뿌리로 하여 불변하는 인간상과 인간 구원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그리스도를 불변하는 완전한 전형으로 삼고 있으며 그 속에서 인간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인간성을 상실해 가는 오늘의 세대에 그 회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참인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추천사 / 손봉호 박사
존 번연의 생애 연보
존 번연의 생애 / 베아트리스 뱃손
천로역정 해설 / 제임스 포레스트

제1부

저자의 변명
1. 저자의 수감(收監)과 꿈 ? 크리스천이 죄를 깨닫고, 다가올 진노에서 피하고 복음의 인도로 그리스도께로 향한다.
2. 크리스천의 순례 시작 ? 고집쟁이는 동반 거부 ? 유순은 가다가 포기
3. 크리스천과 세속 현자의 대화
4. 크리스천이 좁은 문에 도착하여 친절한 영접을 받다.
5. 크리스천은 해석자의 집에서 즐겁게 환대를 받는다.
6. 크리스천이 십자가에서 그의 짐을 벗다.
7. 깊이 잠든 천박, 나태, 거만과 만나다 ? 허례와 위선의 경멸 ? 곤고산에 오르다.
8. 크리스천이 사자를 무사히 지나 아름다움이란 집에 도착하다.
9. 크리스천은 겸손의 골짜기에 들어서서 마귀 아볼루온과
맹렬한 격투를 벌이게 되지만 결국 그를 물리친다.
10. 크리스천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심한 낙심에 빠지게 되었으나
주님의 도우심으로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고 그곳을 지나가게 된다.
11. 크리스천은 믿음이라 불리는 훌륭한 동료를 만나게 되어
그와 함께 많은 유익한 대화를 나눈다.
12. 달변의 아들 수다쟁이를 만나 믿음이 대화를 나누나
믿음의 정체를 알자 수다쟁이가 떠나다.
13. 그들이 허영의 시장에 들어가고, 그 중 믿음이 순교를 하다.
14. 크리스천이 다른 훌륭한 동행자 소망을 만나다.
15. 크리스천과 소망이 길을 잘못 들어 절망 거인의 손에 빠진다.
16. 순례자들이 기쁨의 산에서 목자들의 영접을 받는다.
17. 순례자들이 무지와 만난다 ? 작은믿음이 강도 만난 이야기 ? 크리스천과 소망이 그물에 걸린다.
18. 순례자들이 무신론자와 만나고 마법의 땅을 통과한다.
19. 순례자들이 무지와 다시 대화를 나눈다.
20. 순례자들이 상쾌한 라 땅을 지나 안전하게 죽음의 강을 건너자,
영광스러운 천국으로 영접되어 들어간다.

제2부

저자의 머리말
1. 크리스티아나가 그녀의 네 아들과 이웃 사람 한 명과 더불어 순례를 시작한다.
2. 크리스티아나와 자비심과 아이들이 무사히 늪을 지나 좁은 문에서 친절한 영접을 받는다.
3. 순례자들이 공격을 받으나 구조되어, 해석자의 집에 들어가 대접을 받는다.
4. 순례자들은 담대 씨의 안내를 받으며 여행을 계속한다.
5. 순례자들은 곤고산에 올라 사자를 지나서 아름다움의 집에 도달한다.
6. 쾌활 씨가 자비심에게 청혼을 하고, 마태가 앓다가 회복된다.
7. 순례자들이 겸손의 골짜기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
8. 순례자들은 정직 씨를 만나 그 자신의 체험과 두려움 씨의 체험을 듣는다.
9. 자의 씨의 성품
10. 순례자들이 가이오의 집에 도착하여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11. 순례자들은 계속 가이오의 집에 머물다가, 거기서부터 원정을 나가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 살선을 죽이고 심약 씨를 구출한다.
12. 순례자들은 주저 씨를 만나 함께 허영의 도시로 향한다. 거기서 그들은 나손 씨의 집에 머물면서 뜻이 통하는 친구들을 만난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괴물과도 대면한다.
13. 순례자들은 거인 절망과 그의 아내를 죽이고 그의 성을 완전히 파괴시킨다.
그리고 기쁨의 산으로 나아간다.
14. 일행은 진리의 용사 씨와 불굴 씨를 만나 합류한다. 그리고 마법의 땅을
지난다. 물거품 마님에 관한 언급
15. 순례자들이 라 땅에 도착하여 거기서 왕의 부르심을 기다린다.
크리스티아나와 몇몇 친구들이 강을 건너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간다.

역자 해설/유성덕

 

저자 소개 

저 : 존 버니언 (John Bunyan)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쇄된 책이라는 『천로역정』을 비롯해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거룩한 전쟁』, 『악인 씨의 삶과 죽음』 등의 명저를 남겼다. 비록 학교에서의 배움은 짧았지만 존 번연은 풍자와 영웅 이야기, 유머, 영적 분야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빼어난 글솜씨로 다루었다. 무엇보다 그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씨름에 공감을 보였고, 성경의 영적 원칙을 그들의 실질적인 삶과 연결시키는 재주가 탁월했...

 

그림 : 루이스 레드 형제 (GEORGE, FREDERICK & LOUIS RHEAD)

조지, 프레더릭 그리고 루이스 레드 세 형제는 모두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예술가였다. 맏형 조지는 ‘로열 아카데미’의 화가로 40년 간 종사하며 스테인드 글라스를 디자인했고, 수많은 책들에 삽화를 그려넣었다. 둘째 프레더릭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유명한 도자기 공예가가 되었다. 그리고 막내이자 셋 중에 가장 이름이 널리 알려진 루이스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탁월한 예술가이자 삽화가가 되었다. 1890년대 세 형제가...
 
역자 : 유성덕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으로 학사·석사를 받고 중앙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으로 「영역성경이 영문학에 끼친 영향」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제출 통과하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연세대, 이대, 중앙대, 숭실대, 서울여대, 서울신대의 강사를 역임하였고, 미국 Northwestern 대학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그는 총신대학 영어교육과 교수로 교무처장과 부총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성경과 영문학」, 「기독교와...
 

출판사 리뷰

명실공히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대표적인 기독교 고전!
섬세한 삽화와 1, 2부 전체 내용이 온전히 담긴
오리지널 『천로역정』을 만나보세요.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천로역정』의 특징

1. 20세기 초 영국, 미국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루이스 레드’ 형제의 삽화 80장 수록.
삼형제 특유의 정교한 선으로 그려낸 독창적인 매력이 한껏 묻어나는 삽화입니다.

2. 「1부: 크리스천의 순례」와 「2부: 크리스티아나(크리스천의 아내)의 순례」모든 내용이 축약 이나 편집없이 존 번연의 오리지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3. 내용 이해에 도움을 주는 참조 성구들이 모두 표기되어 있습니다.

4. 『천로역정』전문가 3인의 자세한 해설이 실려 있습니다.

5. 원문에 충실한 번역.

6. 선택의 폭을 넓히는 e북 동시출간. (e북 정가 7,700원)

7. 원전에는 없는 자세한 소제목을 넣어 작품을 조직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8. 존 번연의 삶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존 번연 생애 연보’ 수록.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기독교문학 『천로역정』(완역판)을 크리스챤다이제스트에서 14년 만에 개정하여 3판을 출간했다. 『천로역정』은 본래 존 번연이 1678년 「1부: 크리스천의 순례」를 출간하고, 이후 1684년 「2부: 크리스티아나(크리스천의 아내)의 순례」를 출간하여 전체 1,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날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축약판(2부 생략 등)도 시중에 나와있으나 『천로역정』은 어느 것도 뺄 수 없는 가치 있는 금덩어리와 같다.

이 작품은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한 남자가 성경을 읽고서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여행하는 이야기를 제1부로 하고, 그 아내가 남편을 따라 같은 길을 가는 것이 제2부가 된다. 여기서 길을 가는 도중 통과하는 갖가지 난관이나 방해자들은 모두 성경적 알레고리, 은유 그리고 상징(symbol)을 사용하여 묘사하였다. 이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천로역정』이 기독교인의 참된 삶을 표현한 알레고리라는 점일 것이다. 『천로역정』을 읽을 때 성경을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번연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성경을 생활화했는지를 증명해 준다.

번연은 성경을 뿌리로 하여 불변하는 인간상과 인간 구원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그리스도를 불변하는 완전한 전형으로 삼고 있으며 그 속에서 인간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우리는 인간성을 상실해 가는 오늘의 세대에 그 회복을 위하여 투쟁하는 참인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크리스챤다이제스트의 개정판에는 루이스 레드 형제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으로 그려진 명삽화 80장을 수록하여 본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상상하고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전체적인 디자인과 가독성을 개선하여 독자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작품 속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정판에서는 e북으로도 함께 출간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판의 특장점 또한 이어지는데, 해당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성경구절을 모두 찾아 넣었고, 영어 원문에도 없는 소제목을 중간중간 집어넣어 내용을 조직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존 번연의 생애 연보와 천로역정 전문가인 베아트리스 뱃손, 제임스 포레스트, 옮긴이 유성덕 교수 3인의 해설은 독자들이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