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독교역사 (연구>책소개)/3.종교개혁의시대

제네바 요리문답

동방박사님 2022. 2. 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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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네바교회 요리문답』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믿음에 대한 교리, 율법(십계명)에 대한 교리, 기도에 대한 교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리, 그리고 성례에 대한 교리입니다.

또한 목사와 어린이(육적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적 어린이 포함)가 문답을 하는 형식으로 모두 373개의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대 프랑스어 판에서는 약 1년간 매주에 걸쳐 가르칠 수 있도록 적당한 제목들을 붙여서 55개의 장으로 나누었습니다.
본 영한대역은 독자 또는 교리를 가르치는 목사나 교사의 편의를 위해 그와 같이 55개의 장으로 나누어 장마다 간단명료하게 제목을 붙였습니다(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제목은 기존의 번역본에 있는 제목들을 따랐음). 또한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에 미국에서 출간된 John Calvin, The Catechism of the Church of Geneva, trans. by Elijah Waterman(Hartford, Connecticut: Sheldon & Goodwin, 1815)의 373개 문답에 대한 본문을 그대로 우리말로 번역한 것입니다.

목차

편역자의 글 / 10

PART Ⅰ. The Doctrines of FAITH(제1부·믿음에 대한 교리)

제1장 하나님을 아는 삶(Life in the Knowledge of God)/ 18
제2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The Knowledge of God)/ 22
제3장 사도신경과 삼위일체 하나님(The Apostles’ Creed & the Trinity of God)/ 26
제4장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믿음(Believing in God, the Creator)/ 32
제5장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Believing in Jesus Christ)/ 38
제6장 예수 그리스도의 직분(The Offices of Jesus Christ)/ 44
제7장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 the Son of God)/ 48
제8장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The Death of Jesus Christ)/ 54
제9장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The Cross of Jesus Christ)/ 58
제10장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The Agony of Jesus Christ)/ 62
제11장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68
제12장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The Ascension of Jesus Christ)/ 72
제13장 심판주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 the Judge)/ 76
제14장 성령에 대한 믿음(Believing in the Holy Spirit)/ 80
제15장 교회에 대한 믿음(Believing in the Church)/ 84
제16장 교회에 대한 지식(Knowing the Church)/ 88
제17장 부활과 영생(Resurrection & Eternal Life)/ 92
제18장 참된 믿음(True Faith)/ 96
제19장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Righteousness by Faith)/ 100
제20장 선행(Good Works)/ 104
제21장 회개와 율법(Repentance & the Law)/ 110

PART Ⅱ. The Doctrines of THE LAW(제2부·율법에 대한 교리)

제22장 제1계명(The First Commandment)/ 116
제23장 제2계명(The Second Commandment)/ 120
제24장 하나님의 질투와 자비(God’s Jealousy & Mercy)/ 124
제25장 제3계명(The Third Commandment)/ 130
제26장 제4계명(The Fourth Commandment)/ 134
제27장 안식일(The Sabbath Day/The Lord’s Day)/ 140
제28장 제5계명(The Fifth Commandment)/ 146
제29장 제6계명과 제7계명(The Sixth & Seventh Commandment)/ 152
제30장 제8계명과 제9계명(The Eighth & Ninth Commandment)/ 156
제31장 제10계명(The Tenth Commandment)/ 162
제32장 이웃 사랑(Loving Neighbors)/ 168
제33장 율법의 기능(The Functions of the Law)/ 174

PART III. The Doctrines of PRAYER(제3부·기도에 대한 교리)

제34장 하나님을 향한 삶(Betaking Ourselves to God)/ 182
제35장 참된 기도(True Prayer)/ 188
제36장 확신 있는 기도(Praying with Confidence)/ 194
제37장 주기도문(The Lord’s Prayer)/ 200
제38장 아버지 하나님(God, the Father)/ 206
제39장 첫 번째 간구와 두 번째 간구(The First & Second Petition)/ 212
제40장 세 번째 간구(The Third Petition)/ 216
제41장 네 번째 간구(The Fourth Petition)/ 220
제42장 다섯 번째 간구(The Fifth Petition)/ 226
제43장 여섯 번째 간구(The Sixth Petition)/ 232
제44장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Prayer Pleasing to God)/ 238

PART IV. The Doctrines of THE WORD OF GOD(제4부·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리)

제45장 하나님의 말씀(The Word of God)/ 246

PART V. The Doctrines of THE SACRAMENTS(제5부·성례에 대한 교리)

제46장 성례(The Sacraments)/ 254
제47장 성례의 목적(The Purpose of the Sacraments)/ 260
제48장 두 가지 성례(The Two Sacraments)/ 266
제49장 세례(Baptism)/ 268
제50장 유아세례(Infant Baptism)/ 274
제51장 성찬(The Lord’s Supper)/ 280
제52장 떡과 포도주(The Bread & the Wine)/ 284
제53장 영혼의 양식(The Food for Our Souls)/ 288
제54장 합당한 성례(The Lawful Use of the Sacraments)/ 292
제55장 교회의 질서(The Order in the Church)/ 298
 

저자 소개

저자 : 존 칼빈 (John Calvin, 1509~1564)
프랑스 노용(Noyon)에서 태어난 칼빈은 마틴 루터와 함께 16세기 종교개혁의 중심인물로 개혁주의, 칼빈주의, 장로교 신학의 토대를 마련한 위대한 신학자다. 55년이라는 길지 않은 생애 가운데 약 25년을 스위스 제네바에서 목사로 제네바 교회를 섬기면서 교회를 개혁하고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는 일에 헌신했다. 칼빈은 많은 성경 주석과 신학 논문과 편지를 남긴 교회사에 길이 남을 저술가다. 특히 26세의 젊은 나...
 
편역 : 김세민(1967~ )
경기도 용인에서 하늘마을장로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장로회(PCA) 한인남부노회에 소속되어 있다. 칼빈신학교(현 칼빈대학교)를 졸업했고 미국에서는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 신학대학원(George W. Truett Theological Semin- ary)에서 목회학 석사(M. Div.) 학위를 취득했으며, 메리 하딘-베일러 대학교(University of Mary Ha...
 

책 속으로

1. Life in the Knowledge of God

Q1 : What is the chief end of man?
A : It is to know God his Creator.

Q2 : What reason have you for this answer?
A : Because God has created us, and placed us in this world, that He may be glorified in us. And it is certainly right, as He is the author of our life, that it should advance His glory.

Q3 : What is the chief good of man?
A : It is the same thing.

Q4 : Why do you account the knowledge of God, the chief good?
A : Because without it, our condition is more miserable than that of any of the brute creatures.

Q5 : From this then we clearly understand, that nothing more unhappy can befall man than not to glorify God.
A : It is so.

--- 본문 중에서


제1장 하나님을 아는 삶

제1문 : 사람의 가장 큰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 :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제2문 : 그렇게 대답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이 세상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삶의 근원이므로 우리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맞추는 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제3문 : 사람의 최고 행복은 무엇입니까?
답 : 앞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제4문 : 하나님을 아는 것이 왜 최고 행복이라고 생각합니까?
답 :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짐승보다 더 비참한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제5문 :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지 않을 때보다 더 불행한 일이 닥칠 수 없음을 우리는 확실히 알게 되는 것이군요.
답 : 네, 그렇습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제네바교회 요리문답』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믿음에 대한 교리,
율법(십계명)에 대한 교리,
기도에 대한 교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교리,
그리고 성례에 대한 교리입니다.

또한 목사와 어린이(육적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적 어린이 포함)가 문답을 하는 형식으로 모두 373개의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후대 프랑스어 판에서는 약 1년간 매주에 걸쳐 가르칠 수 있도록 적당한 제목들을 붙여서 55개의 장으로 나누었습니다.
본 영한대역은 독자 또는 교리를 가르치는 목사나 교사의 편의를 위해 그와 같이 55개의 장으로 나누어 장마다 간단명료하게 제목을 붙였습니다(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제목은 기존의 번역본에 있는 제목들을 따랐음). 또한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에 미국에서 출간된 John Calvin, The Catechism of the Church of Geneva, trans. by Elijah Waterman(Hartford, Connecticut: Sheldon & Goodwin, 1815)의 373개 문답에 대한 본문을 그대로 우리말로 번역한 것입니다.

엘리야 워터맨은 칼빈의『제네바교회 요리문답』라틴어판(1545년)을 270년이 지난 1815년에 영어로 번역했고, 이 영한대역『제네바교회 요리문답』은 정확히 200년 전 엘리야 워터맨 목사의 영역판 문답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즉, 1545년에 출간된 라틴어판을 270년 후에 영어로 번역한 것을 다시 그때로부터 200년이 지난 후에 우리말로 충실히 번역한 것입니다.

비록 470년이라는 큰 시간적 간격이 존재하지만 영적인 유아들(고린도전서 3:1)을 바로 양육하는 데 유익한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열망은 칼빈이나 워터맨이나 편역자나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마치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만나서 신앙의 성장과 일치를 위해 협력하고 기도하는 자들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 역시 수천 년의 시간과 서로 멀리 떨어진 장소에 서로 다른 교회의 모습으로 존재하더라도 바른 교리 위에 일치된 신앙을 가지고 서 있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연합된 성전(고린도전서 3:16)입니다.

이 책은 실제로 교회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가능한 한 구어체를 사용하였고, 어려운 단어나 용어보다는 쉬운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의역보다는 직역 중심으로 옮겼습니다. 또한 영역판 문답 본문에 있는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인칭대명사는 일반 사람을 칭하는 인칭대명사와 구별하기 위해 첫 글자를 대문자로 바꾸었고(단, 인용문이나 이탤릭체로 된 부분은 그대로 두었음),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고어 중 거의 접할 기회가 없는 ‘shew’와 같은 단어는 현재 사용되는 ‘show’로 바꾸었습니다. 당시 흩어져 있는 많은 교회가 거룩한 신앙의 일치를 이루도록 칼빈이 프랑스어로 작성한 요리문답을 라틴어로 다시 출간한 것처럼 오늘날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언어인 영어를 고려해서 부족하나마 이
‘영한대역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 본서 [편역자의 말]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