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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원형적이며 부처님의 생생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아함부 경전'은 대승경전에 익숙한 우리나라 불자들의 눈에는 썩 익숙한 경전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초기불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함부 경전은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권으로 읽는 아함경』은 부처님의 참 생명과 진리의 가르침인 '아함부 경전'에서 300가지 말씀을 엄선하여 수록한 책으로, 부처님 생애에서부터 기본적인 가르침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뽑아서 정리하였다. 사변적이고 이론적이며 논증적인 교리보다는 읽어서 이해가 되고 남과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경전 위주로 선별하였다.
『한권으로 읽는 아함경』은 부처님의 참 생명과 진리의 가르침인 '아함부 경전'에서 300가지 말씀을 엄선하여 수록한 책으로, 부처님 생애에서부터 기본적인 가르침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뽑아서 정리하였다. 사변적이고 이론적이며 논증적인 교리보다는 읽어서 이해가 되고 남과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경전 위주로 선별하였다.
목차
제1장 부처님의 생애
제2장 인과응보
제3장 행복과 평화
제4장 자비와 공덕
제5장 올바른 생활
제6장 노력과 정진
제7장 나눔과 선행
제8장 포교와 설법
제9장 반성과 참회
제10장 겸손과 양보, 그리고 인욕
제11장 수행의 길
제12장 마음 닦기
제13장 청정한 삶
제14장 사색과 성찰
제15장 부처님의 가르침
제2장 인과응보
제3장 행복과 평화
제4장 자비와 공덕
제5장 올바른 생활
제6장 노력과 정진
제7장 나눔과 선행
제8장 포교와 설법
제9장 반성과 참회
제10장 겸손과 양보, 그리고 인욕
제11장 수행의 길
제12장 마음 닦기
제13장 청정한 삶
제14장 사색과 성찰
제15장 부처님의 가르침
출판사 리뷰
부처님의 참 생명과 진리의 가르침
아함부 경전에서 가려 뽑은 소중한 부처님 말씀 300가지
시공을 뛰어넘어 가장 원형적이고 생생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아함부 경전을 통해서 우리는 2,600년 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원형적이며 부처님의 생생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아함부 경전이다. 이 가운데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우리들의 삶에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주옥같은 알맹이들을 간추려 ‘부처님의 생애’에서부터 ‘인과응보’, ‘행복과 평화’, ‘자비와 공덕’, ‘올바른 생활’, ‘노력과 정진’, ‘나눔과 선행’, ‘포교와 설법’, ‘반성과 참회’, ‘겸손과 양보, 그리고 인욕’, ‘수행의 길’, ‘마음 닦기’, ‘청정한 삶’, ‘사색과 성찰’, ‘부처님의 가르침’에 이르기까지 한 권으로 묶었다.
이 책은 부처님 생애에서부터 기본적인 가르침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뽑아서 정리하였다. 사변적이고 이론적이며 논증적인 교리보다는 읽어서 이해가 되고 남과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경전 위주로 선별하였다.
부처님이 실천적 삶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진솔하게 말씀해주고 있다.
아함부 경전은 부처님의 생생한 육성이 남아있는 불경이다. 대승경전에 익숙한 우리나라 불자들의 눈에는 썩 익숙한 경전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초기불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함부 경전은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아함부 경전은 부처님이 입멸한 후 100일 만에 정법의 인멸을 우려한 제자들이 왕사성 칠엽굴에 모여서 최초로 결집했다고 전한다. 카사파(迦葉)가 우두머리가 된 이 모임에서는 아난다(阿蘭)가 부처님의 교법을, 우파리가 계율을 기억해내고 회중은 부처님의 말씀 여부를 가려 승인하면 다시 합송(合誦)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결집된 아함부 경전은 오늘날 장아함경(長阿含經) 22권 30경, 중아함경(中阿含經) 60권 222경, 잡아함경(雜阿含經) 50권 1362경,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51권 472경으로 남아 있다. 이를 통칭해서 아함부 경전이라고 한다.
이 경전군은 일찍이 중국에 번역되었지만 대승경전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함부 경전은 소승경전이라며 읽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1964년 동국역경원이 설립돼 아함부 경전이 한글로 번역되면서 점차 대중에게 알려 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4부 아함의 팔리어 원전인 니까야(Nikaya)가 번역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야흐로 초기경전이 각광받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아함부 경전은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특별히 난해한 말씀이 없다. 옆에서 얘기하듯 자상하게 들려주는 부처님의 말씀은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맑은 눈이 열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이 경전을 읽는 매력이다.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부처님이 코살라 국에서 여행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우카타(有從迦帝) 마을과 시티비아(墮鳩羅) 마을 중간에 있는 어느 나무 아래서 쉬고 있을 때였다.
그때 바라문인 도나(豆磨)가 지나가다가 부처님의 거룩한 발자국인 천폭륜상(千輻輪相)을 보게 되었다. 그는 ‘나는 아직 인간의 발자국으로는 이런 것을 보지 못하였다. 누구이기에 이런 아름다운 발자국을 가진 것일까’하며 발자국을 따라 부처님 계신 곳까지 왔다.
부처님은 나무 밑에 앉아 선정에 들어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얼굴은 엄숙하여 세상에서 뛰어나고 모든 기관이 맑고 깨끗하며, 마음은 극히 조용하게 잘 다스려졌으며, 빛나는 풍채는 의젓하여 마치 금(金)으로 된 산을 보는 것 같았다. 그는 놀라워하며 부처님께 여쭈었다.
“당신은 신(天人)이십니까?”
“아니다. 나는 신이 아니다.”
“그러면 용(龍)입니까? 아니면 야차(夜叉)나 간다르바(乾達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다(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喉羅伽) 또는 인비인(人非人)입니까?”
“아니다. 나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그 무엇도 아니라면 도대체 당신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에 부처님은 게송을 답했다.
나는 신이나 용이 아니다.
간다르바, 긴나라, 야차, 아수라도
마후라가나 인비인도 아니다.
그것은 모두 번뇌로 인해 생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다함이 있는 번뇌를
이미 끊고 부수고 없애버렸다.
마치 물속에서 피어났으나
물이 묻지 않는 연꽃처럼
나 또한 비록 세상에 태어났으나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느니라.
지나간 수많은 세월을 살펴보니
이런 저런 인연에 얽혀서 방황했지만
이제 번뇌를 끊고 나쁜 버릇을 버려서
삼독번뇌의 가시를 다 뽑아버리고
나고 죽는 고리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니
그러므로 ‘붓다(buddha)’라 이름 하느니라.
- 잡아함 4권 101경《인간경(人間經)》
아함부 경전에서 가려 뽑은 소중한 부처님 말씀 300가지
시공을 뛰어넘어 가장 원형적이고 생생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아함부 경전을 통해서 우리는 2,600년 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불교 경전 중에서 가장 원형적이며 부처님의 생생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아함부 경전이다. 이 가운데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우리들의 삶에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주옥같은 알맹이들을 간추려 ‘부처님의 생애’에서부터 ‘인과응보’, ‘행복과 평화’, ‘자비와 공덕’, ‘올바른 생활’, ‘노력과 정진’, ‘나눔과 선행’, ‘포교와 설법’, ‘반성과 참회’, ‘겸손과 양보, 그리고 인욕’, ‘수행의 길’, ‘마음 닦기’, ‘청정한 삶’, ‘사색과 성찰’, ‘부처님의 가르침’에 이르기까지 한 권으로 묶었다.
이 책은 부처님 생애에서부터 기본적인 가르침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뽑아서 정리하였다. 사변적이고 이론적이며 논증적인 교리보다는 읽어서 이해가 되고 남과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경전 위주로 선별하였다.
부처님이 실천적 삶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진솔하게 말씀해주고 있다.
아함부 경전은 부처님의 생생한 육성이 남아있는 불경이다. 대승경전에 익숙한 우리나라 불자들의 눈에는 썩 익숙한 경전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초기불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함부 경전은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아함부 경전은 부처님이 입멸한 후 100일 만에 정법의 인멸을 우려한 제자들이 왕사성 칠엽굴에 모여서 최초로 결집했다고 전한다. 카사파(迦葉)가 우두머리가 된 이 모임에서는 아난다(阿蘭)가 부처님의 교법을, 우파리가 계율을 기억해내고 회중은 부처님의 말씀 여부를 가려 승인하면 다시 합송(合誦)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결집된 아함부 경전은 오늘날 장아함경(長阿含經) 22권 30경, 중아함경(中阿含經) 60권 222경, 잡아함경(雜阿含經) 50권 1362경,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51권 472경으로 남아 있다. 이를 통칭해서 아함부 경전이라고 한다.
이 경전군은 일찍이 중국에 번역되었지만 대승경전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함부 경전은 소승경전이라며 읽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1964년 동국역경원이 설립돼 아함부 경전이 한글로 번역되면서 점차 대중에게 알려 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4부 아함의 팔리어 원전인 니까야(Nikaya)가 번역되면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야흐로 초기경전이 각광받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아함부 경전은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특별히 난해한 말씀이 없다. 옆에서 얘기하듯 자상하게 들려주는 부처님의 말씀은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맑은 눈이 열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이 경전을 읽는 매력이다.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부처님이 코살라 국에서 여행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우카타(有從迦帝) 마을과 시티비아(墮鳩羅) 마을 중간에 있는 어느 나무 아래서 쉬고 있을 때였다.
그때 바라문인 도나(豆磨)가 지나가다가 부처님의 거룩한 발자국인 천폭륜상(千輻輪相)을 보게 되었다. 그는 ‘나는 아직 인간의 발자국으로는 이런 것을 보지 못하였다. 누구이기에 이런 아름다운 발자국을 가진 것일까’하며 발자국을 따라 부처님 계신 곳까지 왔다.
부처님은 나무 밑에 앉아 선정에 들어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얼굴은 엄숙하여 세상에서 뛰어나고 모든 기관이 맑고 깨끗하며, 마음은 극히 조용하게 잘 다스려졌으며, 빛나는 풍채는 의젓하여 마치 금(金)으로 된 산을 보는 것 같았다. 그는 놀라워하며 부처님께 여쭈었다.
“당신은 신(天人)이십니까?”
“아니다. 나는 신이 아니다.”
“그러면 용(龍)입니까? 아니면 야차(夜叉)나 간다르바(乾達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다(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喉羅伽) 또는 인비인(人非人)입니까?”
“아니다. 나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그 무엇도 아니라면 도대체 당신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에 부처님은 게송을 답했다.
나는 신이나 용이 아니다.
간다르바, 긴나라, 야차, 아수라도
마후라가나 인비인도 아니다.
그것은 모두 번뇌로 인해 생긴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다함이 있는 번뇌를
이미 끊고 부수고 없애버렸다.
마치 물속에서 피어났으나
물이 묻지 않는 연꽃처럼
나 또한 비록 세상에 태어났으나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느니라.
지나간 수많은 세월을 살펴보니
이런 저런 인연에 얽혀서 방황했지만
이제 번뇌를 끊고 나쁜 버릇을 버려서
삼독번뇌의 가시를 다 뽑아버리고
나고 죽는 고리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니
그러므로 ‘붓다(buddha)’라 이름 하느니라.
- 잡아함 4권 101경《인간경(人間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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