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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본서는 남 유다의 포로기를 포함한 BC 587년부터 515년까지 성전이 파괴되거나 백성들이 성전을 떠나 있던 시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그 기간은 이스라엘이 나라를 빼앗기고, 모든 것을 이방 나라에게 유린당한 시기이자, 가장 중요한 예루살렘 성전이 사라져버린 시기였지만, 그들은 여전히 죄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 고백하였다. 그러므로 본서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여전히 희망 속에 세상을 사는 존재임을 보여 주고 있다.
목차
추천사 노세영 박사/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구약학 교수
배정훈 박사/한국구약학회 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저자 서문 6
역자 서문 9
약어표 15
서론 20
제1장 역사 기록 31
제2장 재앙 결과(I) 애가 58
제3장 재앙 결과(II) 기억 93
제4장 심판과 희망 사이에서 111
제5장 희망으로의 전환(I) 하나님의 반전에 대한 예언적 이상 152
제6장 희망으로의 전환(II) 언약에 대한 헌신 183
결론 215
참고 문헌 225
주제 색인 245
배정훈 박사/한국구약학회 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저자 서문 6
역자 서문 9
약어표 15
서론 20
제1장 역사 기록 31
제2장 재앙 결과(I) 애가 58
제3장 재앙 결과(II) 기억 93
제4장 심판과 희망 사이에서 111
제5장 희망으로의 전환(I) 하나님의 반전에 대한 예언적 이상 152
제6장 희망으로의 전환(II) 언약에 대한 헌신 183
결론 215
참고 문헌 225
주제 색인 245
책 속으로
성전 상실은 기원전 6세기 동안에 뼈아프게 느껴졌다. 성전 회복은 예루살렘의 미래 회복에 관한 예언의 주요 내용이었다. 만약 이 시대를 이렇게 이해한다면, 무성전 시대는 기원전 587년(성전 파괴)로부터 기원전 515년(성서의 설명에 따르면, 예루살렘에 성전 재건이 이루어진 때)까지가 될 것이다. 만약 이 시대를 이렇게 규정한다면, 우리는 예루살렘 도시와 중앙 성소의 파괴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사건은 한계가 분명한 연대, 즉 두 성전 사이의 기간을 확립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여호와의 현존의 상징으로서 성소의 사라짐이 중대한 모티프가 되었다는 신학적 고찰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p. 27.
무성전 시대의 예배와 애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아주 다양한 불평을 통해 여호와의 주목을 끌어 낸다. 시편 74편에서 공동체는 성전과 예언 같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을 상실한 것에 대해 슬퍼한다. 시편 79편은 성전 파괴와 백성의 파멸을 한탄한다. 이사야 63:7-64:11은 예루살렘 도시의 파괴를 부각한다. 이와 달리, 시편 106편은 포로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반면, 시편 89편은 다윗계 왕의 상실을 애도한다. 시편 102편의 애가 단락의 초점은 개인의 고통에 맞춰지지만, 궁극적으로는 성전의 회복을 추구한다. p. 83.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멸망 중에, 그리고 멸망을 너머서 고대 이스라엘이 나아가야 할 길을 조종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그러면서 신명기 역사서처럼 재앙 후에 여호와의 행동을 해명하여 신정론을 뒷받침하는 구실을 하였다. p. 115.
성경 각 권보다 재앙에 대한 즉각적 반응, 안녕과 비탄, 갱신과 회복의 이상 같은 주요 주제에 따라 무성전 시대의 문헌을 모으면 예루살렘 멸망 때문에 생겨난 다른 사상이 눈에 띄게 된다. 예언자, 제사장, 율법, 기도 모두 개인과 사회가 자신들의 상실, 좌절, 심지어 충격조차 발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고 과거의 거친 감정을 넘길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였다. p. 216.
무성전 시대의 예배와 애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아주 다양한 불평을 통해 여호와의 주목을 끌어 낸다. 시편 74편에서 공동체는 성전과 예언 같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을 상실한 것에 대해 슬퍼한다. 시편 79편은 성전 파괴와 백성의 파멸을 한탄한다. 이사야 63:7-64:11은 예루살렘 도시의 파괴를 부각한다. 이와 달리, 시편 106편은 포로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반면, 시편 89편은 다윗계 왕의 상실을 애도한다. 시편 102편의 애가 단락의 초점은 개인의 고통에 맞춰지지만, 궁극적으로는 성전의 회복을 추구한다. p. 83.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멸망 중에, 그리고 멸망을 너머서 고대 이스라엘이 나아가야 할 길을 조종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그러면서 신명기 역사서처럼 재앙 후에 여호와의 행동을 해명하여 신정론을 뒷받침하는 구실을 하였다. p. 115.
성경 각 권보다 재앙에 대한 즉각적 반응, 안녕과 비탄, 갱신과 회복의 이상 같은 주요 주제에 따라 무성전 시대의 문헌을 모으면 예루살렘 멸망 때문에 생겨난 다른 사상이 눈에 띄게 된다. 예언자, 제사장, 율법, 기도 모두 개인과 사회가 자신들의 상실, 좌절, 심지어 충격조차 발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고 과거의 거친 감정을 넘길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였다. p. 216.
--- 본문 중에서
추천평
질 미들마스(Jill Middlemas)는 ‘포로기 시대’라는 용어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무성전 시대’가 더 적절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시대의 문헌 속에 드러난 이스라엘의 파멸·고난과 희망으로의 사상 변화를 짚으면서 그 기록 시기와 편집사적 문제들, 또한 최근의 연구도 잘 소개하고 있어 학자들과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간결한 번역과 독자의 이해를 돕는 역자주도 유용하다.
노세영 박사 |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구약학 교수
『무성전 시대: 포로기의 역사, 문학, 신학 개론』(The Templess Age: An Introduction to the History, Literature, and Theology of the “Exile”)은 유다의 멸망부터 회복될 때까지의 역사와 문헌들과 그 문헌들에 담긴 신학을 ‘무성전 시대’라는 용어를 통해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배정훈 박사 | 한국구약학회 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노세영 박사 |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구약학 교수
『무성전 시대: 포로기의 역사, 문학, 신학 개론』(The Templess Age: An Introduction to the History, Literature, and Theology of the “Exile”)은 유다의 멸망부터 회복될 때까지의 역사와 문헌들과 그 문헌들에 담긴 신학을 ‘무성전 시대’라는 용어를 통해 입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배정훈 박사 | 한국구약학회 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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