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제적 인간' 시리즈는 이 근대적 주체성을 삶의 형식 안에서 극대치로 전개한 이념형적 인물을 재발견하는 작업이다. 정치의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이 '문제적 인간'은 발견된다. 낙관적 전망 위에 서 있었지만 동시에 전망 부재의 실존적 장벽에 부딪힌 문제적 인간은 퇴행적이고 파괴적이며 퇴폐적이다. 이 시리즈는 근대적 주체의 모순을 극한까지 밀어붙였던 인물들을 추려내 그들의 삶과 의식의 단면을 절개해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 마생의『로베스피에르, 혁명의 탄생 』은 그 첫번째 책으로 프랑스 혁명의 가장 중심에 서있었던 로베스피에르 평전이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로베스피에르 평전이며, 로베스피에르의 전기 중에서도 특별히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로페스피에르는 근대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