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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그늘에 서서 (2022) - 히틀러 치하 독일 신학자들의 설교

동방박사님 2023. 8. 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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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히틀러 치하에서 독일 설교자들은 설교단에서 무엇을 선포했을까?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로 인해 설교자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때, 저들은 어떻게 회중들을 격려, 위로, 도전했을까?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어두었던 시기, 히틀러 치하 제3제국에서 독일 신학자들이 히틀러에 반대했던 설교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나치의 차별, 혐오, 억압, 그리고 폭력에 대항하여 설교자들은 도대체 무슨 말을 했을까? 그리고 이들의 설교는 회중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제1부에서는 설교자들의 설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상세히 다루고, 제2부에서는 20세기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던 독일 신학자 다섯 명(본회퍼, 바르트, 골비처, 에벨링, 불트만)의 간략한 전기와 더불어 이들의 설교 설교를 소개한다. 그뿐 아니라 편집자 딘 스트라우드는 설교문 여백(각주)에서 나치 언어에 반대하는 기독교 수사학이 어떻게 설교에 반영되어 있는지, 문화적/역사적 통찰력을 가지고 친절하게 해설해 준다.

목차

일러두기
머리말
감사의 말

제1부 편집자 서문(역사적 배경: 제3제국에서의 선포)

제3제국에서의 선포
왜 나치 독일 시대의 설교를 읽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악
히틀러의 ‘바람직한 기독교’(positive Christianity)
히틀러에 대한 믿음
나치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예수는 정말로 유대인이었나?
약자들을 위한 믿음
T4: 장애인 학살 프로그램
독일 기독인 운동
1933년 루터 탄생 450주년 기념일
그리스도를 고백한다는 것
목회자 비상 동맹
카를 바르트의 참여
“주여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디트리히 본회퍼와 ‘유대인 문제’
나치의 유대인 박해
본회퍼의 설교
바르멘 선언
수사학적 안내자로서 바르멘 선언
설교를 듣는다는 것
나치 연설
기독교인의 침묵의 수사학
도발로서의 설교

제2부 제3제국에서의 설교 선집

기드온(디트리히 본회퍼)
유대인 예수에 관한 설교(카를 바르트)
‘깨진 유리의 밤’에 관한 설교(헬무트 골비처)
장애인 학살 프로그램의 희생자를 위한 설교(게르하르트 에벨링)
큰 잔치 비유에 관한 설교(루돌프 불트만)

참고 문헌
성구 색인
이 책에 대한 각종 매체, 작가, 편집인의 반응 및 평가
 

저자 소개

저 :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독일의 양심”으로 불리는 천재 신학자 본회퍼는 브레슬라우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출생하여 많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자랐다. 1927년 신학박사학위를 받았고 1930년에 베를린 대학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목사안수를 받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라 뉴욕의 유니온 신학부에서 연구기간을 1년 가졌다. 독일로 돌아가 베를린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나치 정권의 교회 간섭이 심해지자 이에 대항하는 교회저항운...
 
저 : 칼 바르트 (Karl Barth)
 
20세기의 위대한 신학자 칼 바르트는 스위스의 개혁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이다. 전지구적 차원에서 진행된 세속화 물결에 흔들리지 않고 예수의 복음과 신앙을 지키려 한 그의 신학을 일컬어 '신정통주의'라고 한다. 그의 완고한 신학은 때로는 자유주의 신학자와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개신교 근본주의와 복음주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된다. 그는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나서 독일의 베르린, 튀빙겐, 마르부르그의 ...
 
저 : 헬무트 골비처 (Helmut Gollwitzer)
 
골비처(Helmut Gollwitzer, 1908년 12월 29일~1993년 10월 17일)는 독일 루터교 목사이자 신학자로 카를 바르트의 제자였다. 20세기 정치신학에 족적을 남겼다.

추천평

역사적인 맥락을 아주 면밀하고 탁월하게 설명한 후 스트라우드는 나치 독일의 고백 교회 목사들의 성경적 설교/예언적 증거를 매우 매력적인 예로 제공한다. 나치가 국가와 교회의 생명을 위협했던 것은 분명하고, 여기서 살아 남은 예언자들의 반응 역시 분명하다. 독자들은, 신실한 용기와 끈질긴 순종에 바탕한, 거대한 위험을 무릅쓰고 선포되는 말씀의 능력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울리는 목소리는 결코 잠잠케 될 수 없을 것이다. … 이 책은 탁월하다. 정보를 제공하고 도발하며 쥐어 흔들고 감동을 주며 영감을 불어넣어 준다.”
- 앨런 보삭 (Allan Boesak,Dare We Speak of Hope? Searching for a Language of Life in Faith and Politics의 저자)
“이 설교들에서 우리는, 침묵하거나 악을 따르라는?더 나쁘게는?압력에도 불구하고 목회자들이 자기 소명에 신실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 듣게 된다. … 머리를 깨우면서 동시에 영감 충만한 이 책은 정녕 보물이다.”
- 존 윌슨 (John Wilson,Books & Culture 편집자)
"이 책에서 우리는 암담한 정치 상황 속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다. … 『역사의 그늘에 서서: 히틀러 치하 독일 신학자들의 설교』는 머리를 깨우면서 마음을 뒤흔드는 책이다.”
- 조지 헌싱어 (George Hunsinger,Torture Is a Moral Issue 편집자)
“이 책은 제3제국하에 있었던 개신교를 이해하려는 역사가들로 하여금 그런 저항 설교의 신학적 토대가 된 역사적 상황을 진지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 그레고리 폴 웨그너 (Gregory Paul Wegner,Anti-Semitism and Schooling under the Third Reich의 저자)
“강력하고 확신에 차 있다. … 스트라우드는 찬사를 받을 만하다.”
- [Review & Expositor]
“이 작업의 확고한 힘은 [히틀러에 저항했던 신학자들의] 설교들로부터 나오며, 스트라우드는 이들의 설교를 우리에게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 [Modern Believing]
“인상적이다. … 독자들은 복음 선포의 강력한 사례들을 발견할 뿐 아니라 설교가 어떻게 정치적·사회적 영역의 억압에 대해 신실하게 맞설 수 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 [Currents in Theology & Mission]
“제3제국에 관한 책들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이 책은 전형적인 장르와는 다르다. … 스트라우드의 훌륭한 소개와 편집은 설교의 배경을 확인하게끔 해주고 이 대담한 설교자들 중 몇몇이 자신들의 확신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모든 목회자와 기독교 역사가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 [Library Journal (STARRED review)]
“히틀러 시대 고백 교회와 관련된 몇몇 독일 목사들은 나치의 통치에 용감히 반대했다. 그럼으로써 몇몇은 죽임을 당했다. … 이 설교들은 올바른 신학의 힘, 성경적 주해, 실천적 적용의 능력을 보여준다.”
- [Christian Century]
“독일의 많은 교회들이 나치의 억압에 굴복하여 교리와 도덕적 고결함을 훼손했지만 어떤 교회들은 용기를 가지고 버텼다. 이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카를 바르트(Karl Barth), 그리고 제국의 위협을 무릅쓴 또 다른 설교자들의 설교를 제공한다.”
- [Christianity Today]
“이 책에서 제공된 제3제국의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시각은 히틀러에 저항했던 설교자들이 강단에 오를 때마다 직면했던 위험을 느끼게 해준다.”
- [Ecumenism]
“스트라우드는 파시즘 이단자들(fascist heresies)에 반박한 설교들 배후의 역사적 맥락을 훌륭하게 제공한다.”
- [Church Times]
“나치 독일에 대한 ‘교회 투쟁’과 기독교 저항의 불분명한 유산을 간략하게 알기 원하는 학생, 목사,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 [Theological Book Review]
『역사의 그늘에 서서: 히틀러 치하 독일 신학자들의 설교』는 고백 교회의 역사에 대해 관심 있는 신학생, 목회자, 신학자뿐 아니라 예언적·교리적 설교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 [Theology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