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의 비오 신부 이야기 (2011)

책소개

이 책은 남양성모성지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오상의 비오 신부(1887-1968)의 강의록으로 7가지 주제로 살펴본 비오 신부의 내면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글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느낌을 살려 정리했기 때문에 읽기 쉬우며 30여 개의 자료 사진이 들어 있어 더욱 흥미롭다.

기존의 비오 신부 관련 서적은 기적을 많이 강조한 데 반해 이 책은 비오 신부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삶 가운데 때로는 이유 없이 찾아오는 고통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내가 먼저 희생하고 보속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기꺼이 고통을 껴안게 한다. 이웃이나 가족의 고통 앞에서 그저 지켜만 보아야 하는 사람, 여러 모습의 고통을 받는 사람, 고통의 의미에 물음을 던지는 사람을 비롯해 기도와 미사, 고해성사와 묵주기도의 의미를 깨닫고 살아내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목차

책머리에

1. 비오 신부의 카리스마
2. 고통의 신비
3. 골고타 수난이 재현되는 미사
4. 고해소, 또 하나의 골고타
5. 기도의 화신
6. 마리아의 아들
7. 여러분의 수호자로 비오 성인을 선물합니다.

부록

저자 소개

저자 : 이상각

이상각(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충북 무극에서 태어났고 1986년 사제로 서품 되었으며 현재 수원 교구 남양 성모 성지의 주임신부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