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역사기억여행 (2010~) (여행)/1.민주인권기억

민주열사 박종철

동방박사님 2020. 1. 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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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朴鐘哲

 

박종철 朴鐘哲 (1964년 4월1일 ~1987년 1월14일 부산출생) 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가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회장이던 그는 제5공화국 말기인 1987년 고문으로 인해 사망했다.

1941년 4월1일 부산서구 아미동에서 태어났으며 부산혜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에 입학해 언어학과 하생회장으로 활동했다. 1986년 노학연대 투쟁에 활동하던중 1986년 4월1일 청계피복노조 합법화 요구시위로 구속되었다가, 1986년 7월15일 징역 10개월 (집행유해 2년)을 선고 받고 출소했다.

박종철은 2001년 2월26일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유족과 당시 학생운동 동지들은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 가묘를 만들어 그를 기리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과 중앙도서관 사이에 세운 그의 추모비와 흉상은 학내 " 민주화의 길" 가운데 한 지점으로 지정되어 있다. 

민주주의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박종철 열사의 꿈을 받들고 기리기 위해 박종철 기년사업회가 만들어 졌다.

이 사옵회는 2007년 박종철의 고등학교 대학교동문과 대학문화연구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사)민주열사 박종철기념사업회로 되었으며 박종철인권상을 제정하고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여러가지 기념사업을 하고 있다.

2018년 1월13일 모교인 서울대학교 근처에 있는 신림동대학5길에 박종철거리가 조성되었다. '박종철거리" 지정사업은 관악구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사업추진단:이 2017년 박열사의 3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구청에 사업을 제안하면서 기획 됐다.

2018년 3월10일 문무일 검찰총장은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박종철열사의 아머지 박정기씨를 만나 사과를 전했다. 현직 검찰총장이 과거사와 관련해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7월28일 박정기씨는 사망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고인에 대해 " 청천벽력같은 아들의 비보를 듣는 순간 부터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습니다. 라면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