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12

[웹북] 존로크 (1632~1794) - 영국 정치가.사상가.

존 로크학자 정보출생 1632년 8월 29일 / 잉글랜드 왕국 서머싯 주 라잉턴사망 1704년 10월 28일(72세) 잉글랜드 왕국시대 17세기 철학 (근대 철학)지역 서양 철학학파 영국 경험주의, 사회 계약설, 자연법서명 존 로크존 로크(John Locke, 1632년 8월 29일 - 1704년 10월 28일)는 잉글랜드 왕국의 철학자·정치사상가이다. 로크는 영국의 본격적인 첫 경험론 철학자로 평가를 받는다. (최초의 영국 경험론자는 프랜시스 베이컨이다.) 또한 그의 사회계약론도 매우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사상들은 인식론과 더불어 정치철학에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그는 가장 영향력있는 계몽주의 사상가이자 자유주의 이론가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들은 볼테르와 루소에게 영향을 주..

[웹북] 바뤼흐 스피노자 (1632~1677) - 네덜란드 유대인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학자 정보출생 1632년 11월 24일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사망 1677년 2월 21일 (44세) / 네덜란드 헤이그시대 근대 철학지역 서양 철학학파 결정론, 공화주의, 범신론, 스토아 학파, 유물론, 일원론, 정합주의, 합리론바뤼흐 스피노자(네덜란드어: Baruch Spinoza, 라틴어: Benedictus de Spinoza, 히브리어: ברוך שפינוזה, 포르투갈어: Bento de Espinoza, 1632년 11월 24일 ~ 1675년 2월 21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포르투갈계 유대인 혈통의 철학자이다.스피노자가 쓴 저작의 과학적 태도와 포괄성, 철학사적 중요성은 스피노자 사후 오랜 세월동안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오늘날 스피노자는 18세기 계몽주의와 근대..

정치적 말의 힘 (2022) - 정치적이되 아름다워야 한다

책소개민주주의는 말의 힘과 설득의 방법이 우선인 체제다. 정치가는 말의 힘을 통해, 서로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공동의 기반을 만들고 ‘가능의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일해야 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전쟁?노예제?인종주의?불평등 문제 등 다루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회피할 수 없는 갈등적 문제들을 ‘정치적 말의 힘을 통해’ 동료 시민들에게 호소함으로써 역사의 수레바퀴를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게 했던 중요한 연설들을 살펴본다.목차시작하며 91부 수사학과 정치 연설 151장 왜 정치가의 말에 대해 말하는가 172장 수사학이란 말로 하는 정치 352부 정치 연설의 고전 673장 정치 연설의 교과서: 페리클레스의 “우리는 민주주의자다” 754장 짧지만 강한 연설: 에이브러햄 링컨의 은밀한 정치..

혐오하는 민주주의 (2023) - 팬덤 정치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책소개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이 당원 없는 정당을 걱정하는 동안, 한국에서는 전 국민의 20퍼센트, 1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정당에 가입하고, 의원 1인당 미국의 21배, 프랑스의 49배, 영국의 172배, 독일의 37배, 일본의 49배 많은 법안을 통과/반영/성립시키고 있다. 당원 및 법안의 폭증과 정치 실종이 공존하는 한국 정치의 역설은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은 ‘팬덤 정치’라는 창문으로 바라본 현재 한국 민주주의의 입체적 모습이다. 팬덤 정치란 무엇인가, 행위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등장했으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민주화 이후 권위주의로의 퇴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절차적 의미의 공고화를 거친 뒤 민주주의의 내용을 채워야 하는 단계에서 길을 잃은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를 만나게 ..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2010) - 한국 민주주의의 보수적 기원과 위기

책소개보통명사가 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2002년 나온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의 두 번째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 작업은 2005년 이후 변화된 현실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 보다 중요한 목표는 더 이상 개정하지 않을 책을 만드는 데 있었다. 초판과 개정판은 각각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기에 출간되었고 그러면서 당시의 상황과 국면에 대한 비판적 개입의 특징을 강하게 가졌다. 이번 개정2판에서는 단기적인 정세 변화에 대한 분석을 줄이는 대신 한국 정치의 변하지 않는 특성 내지 패턴을 일반화하는 작업을 하였다.지난 60여 년의 현대 한국 정치를 소재로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구조, 변화를 다루는 이 책은 크게 보아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문제를 정의하는 첫 번째 ..

논쟁으로서의 민주주의 (2013) -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문제에 관하여

책소개어떤 민주주의를 할 것인가?제자리를 찾지 못한 정당이 만든, 노동 없는 민주주의를 되짚다민주주의는 구성원 모두에게 평등한 시민권이 주어진다. 공적 결정을 둘러싸고 토론과 논의가 이루어지고 여기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그 말은 시민이면 누구든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즉 민주주의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누구든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민주주의는 늘 민주주의‘들’로 나타나고 늘 논쟁 ‘중’인 상태를 동반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이해하는 민주주의 혹은 민주주의를 운영해야 그 이상에 가깝게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시각을 말해보려 했다.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에서 “어떤 민주주의”를 만들 것이냐의 논쟁에서 “정당 민주주의의 문제”는 핵심적인..

뿌리 깊은 한국사 (2013) - 샘이 깊은 이야기 6 근대편 쟁점과 사료로 풀어 쓴 새로운 한국사

책소개흥선 대원군에서 대한제국, 그리고 일제 강점까지, 격동의 근대사 속으로!19세기 후반 흥선 대원군의 집권에서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20년대까지 약 60년의 기간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관계 등 37개의 주제로 나누어 개략적으로 탐색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즉 구한말에서 일제 강점기를 거치는 한국의 근대는 그 어떤 시기보다도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하다.청나라와 일본, 러시아, 그리고 미국과 프랑스 등 서양 열강의 이권 침탈의 틈바구니에서 우리 조상들은 어떤 문제의식과 사상을 갖고 참담한 시간을 통과해갔을까? 『뿌샘』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인 풍성한 사료는 이번 책에서도 여지없이 빛을 발한다.『승정원일기』, 『고종실록』, 『일성록』, 『서유견문』 등 우리가 익히 이름을 알고 있..

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 (2022)

책소개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보수주의의 역사『하룻밤에 읽는 보수의 역사』는 영국의 보수주의 정치사상가인 로저 스크러턴(Roger Scruton)이 2017년 출판사 Profile Books Ltd.를 통해 출간한 『Conservatism; An Invitation to the Great Tradition』의 번역판이다. 영국의 가장 저명한 보수주의 철학자가 유명을 달리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편찬한 책으로 보수주의 정치철학의 역사를 가장 알기 쉽고 간략하게 정리해주었다.저자 스크러턴은 비교적 짧은 200쪽짜리 이 책을 통해 보수주의가 어떻게 형성되고 부상했으며 지금껏 어떤 도전들을 직면해 어떻게 극복해왔고, 현재는 어떤 도전에 또다시 직면했는지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보수주의의 어제와 오늘, 혹은 고대 그리스 ..

근대일본의 국제질서론 (2010)

책소개‘제국질서’와 ‘국제질서’를 둘러싼 근대 일본 정치론의 계보학적 고찰전전ㆍ전후를 바라보는 사고의 타성을 규명한다역사학적 접근에 기초한 실증 연구나 특정 인물의 대외관을 분석하는 사상사 연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외교사와 사상을 능숙히 연결시킨 연구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사카이 교수의 사물을 포착하는 섬세한 감성과 기존의 확립된 관점을 문제 삼을 수 있는 혜안이 엿보인다.책은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다이쇼大正 아나키즘과 아시아주의, 사회민주주의와 제국질서, 광역질서론과 내셔널리즘 등 정치사상과 국제정치의 다양한 교착에 나타난 일본의 경험을 검토한다.저자는 동아시아 국제관계사나 일본 외교정책사의 맥락에서 일본의 경험에 의거한 국제관계사상을 밝혀내고 있다. ‘제국일본’이 영위한 ‘제국정치학’에서 ‘..

철학과 굴뚝청소부 (2005) - 데카르트에서 들뢰즈까지 / 근대철학의 경계들 [ 개정판 ]

책소개『철학과 굴뚝청소부』는 초판이 출간된 지 벌써 10년이 넘은 책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 동안 이 책은 약칭 ‘철굴’로 불리며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이유는 아마 이 책이 근대철학을 단순히 요약·정리해 놓은 개론서가 아니라는 데 있을 것이다.『철학과 굴뚝청소부』는 근대철학과 중세철학 사이에 만드는 경계를 통해, 그리고 탈근대적 문제설정이 근대철학을 넘어서려 하면서 만들어낸 경계를 통해 철학의 역사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철학과 굴뚝청소부』 초판과 2001년에 나온 증보판은 근대철학의 비조 데카르트에서 출발하여 탈근대철학 편의 푸코에서 끝을 맺고 있다. 그런데 이 끝맺음은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저자 이진경은 오랜 시간 공들여서 ‘들뢰즈와 가타리’의 철학을 연구해온 ..

이성과 욕망 (2025) - 경제학이 발견한 근대적 인간형으로서의 호모 이코노미쿠스

책소개이 책은 몇 해 전에 냈던 『철학으로서의 경제학』과 짝을 이룬다. 미술에서 쓰는 용어를 잠시 빌리면, 『철학으로서의 경제학』은 이 책을 쓰기 위한 에스키스(esquisse)라고 해도 좋다. 하지만 늘 마음 속에 두고 있으면서도 정작 이 책을 쓰게 될는지는 스스로도 그다지 자신이 없었다. 내가 구상한 책을 쓰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준비가 필요한 데다가, 막상 집필을 시작하더라도 언제나 끝낼 수 있을지 몰랐기 때문이다. 뜻하지 않게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데다가, 피앤씨미디어의 박노일 대표께서 선뜻 출판을 맡아 주신 덕분에 이 책이 나올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연구와 집필을 방해하는 이런저런 곁다리 일들에 관심과 집착을 버리려 애썼던 덕분도 있는 듯싶다. 가족들과 선후배 동료..

300년 세계경제사의 위대한 경제이론들 (2024) - 불황에서 호황으로 빈곤에서 풍요로

책소개300년 세계경제사의 주요 경제이론을 한 권에 담았다.산업혁명 이후 발전한 자본주의 경제는 지난 3백 년간 인간 삶의 여러 측면을 변화시켰다. 모든 국가가 경제적 번영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애쓰지만 어떤 나라 사람들은 영화를 누리고 어떤 나라 사람들은 빈곤에 허덕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수많은 경제학자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경제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사람들의 삶을 바꿔왔다. 범위가 폭넓으면서도 쉽게 읽히는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이론과 그 이론을 내놓은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8세기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롯해 21세기에 새로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그것을 내놓게 된 시대상을 종합하여 이야기한다. 자유방임주의부터 신자유주의, 정부의 시장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