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인문교양 (독서)/6.역사문화교양 97

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지식 도감 (2024)

책소개세계 5대 종교의 역사와 뉴스를 입체적으로 조망한 베스트셀러 개정판베스트셀러 《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역사도감》이 개정판 《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지식도감》의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책 속의 도판을 전면적으로 보완하고, 지도와 본문의 수정을 통해 종교와 관련한 세상사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했다.인류의 역사는 종교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사 이래 인간의 생과 사는 언제나 종교의 지배를 받았다. 그래서 우리가 종교를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나를 알고 세상을 아는 일이다. 종교는 세상의 모든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현상 뒤에는 대부분 ‘종교’가 개입되어 있다. 종교가 개인 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가, 나아가 테러 등 세계의 여러 문제와도..

역사 컬렉터가 사는 법 (2024) - 발견과 몰입의 순간

책소개수집이 미지의 세계로 나를 이끌었다대한민국 1호 ‘역사 컬렉터’ 박건호의 색다른 역사와 수집 이야기미스터리한 백두산 정계 지도 [임진목호정계시소모], 교훈비로 변신한 황국신민서사비, 스스로 자기를 노비로 파는 문서 속 소녀 순심의 손도장, 3·1운동 당시 일장기를 재활용한 태극기 등, 모두 글쓴이 박건호가 모은 역사 자료다. 박건호는 자료를 수집해 그 속에서 역사를 찾고 이야기로 풀어내는 대한민국 1호 ‘역사 컬렉터’다. 역사 컬렉터는 사전에 없는 낱말로 ‘골동품 수집가’가 불편해서 그가 새로 지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수집하는 물건을 골동품으로 정의하기가 적절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역사에서 거시적 관점의 통사 못지않게 역사 속 개개인의 삶을 살펴보는 미시 생활사도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30..

기억 · 서사 (2024)

책소개왜 사건의 기억은이야기되고 전달되어야 하는가타자가 경험한 ‘사건’의 기억을나누어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다양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억 항쟁의 한복판,현재 ‘사건’의 기억을 나누어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사건의 기억은 이야기되어야 하고 전달되어야만 한다.‘기억’과 ‘이야기’의 본질,트라우마와 스토리텔링의 본질에 대한눈부신 통찰을 담은 최고의 안내서이 책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도래하는 폭력적 사건의 기억 때문에 현재의 삶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를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집약하여 다루고 있다. 타자가 경험한 ‘사건’의 기억을 나누어 갖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어떻게 하면 그것이 가능한가. 이 물음에 대한 실마리를 저자는 소설, 영화, 르포르타주 등 다양한 장르의 서사..

생각의 역사 (2024) - 우리의 생각,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생각하게 된 경로

책소개인간의 상상력이 지나온역사를 관통하는 특별한 여정인류사는 생각의 변천사다역사에서 모든 것의 출발점인 ‘아이디어’,그 힘으로 인류의 놀라운 잠재력을 탐구하다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는 역사를 세련된 예술로 만든다._빅토리아 글렌디닝, 〈더 타임스〉아르고호의 영웅과 같은 저자. 끈질기고 대담하다. _〈워싱턴 포스트〉비상하고 박식하며 언제나 지성적이고 곳곳에 재치가 돋보이는 『생각의 역사』는 사상의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만이 아니라 인간의 과거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를 위한 필독서가 되어 마땅하다. 이 책은 지적 다양성에 대한 예찬이고, 우리 시대의 징후 특히 우리 학계의 특징인 사고의 균질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_니얼 퍼거슨(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밀뱅크 패밀리 선임연구원)나는 나보다 앞서 아이디어의..

관타나모 키드 관타나모 수용소 (2024) - 최연소 수감자 무함마드 엘-고라니 실화 오디세이

책소개제국의 폭압에 맞선 평범한 소년의 위대한 투쟁명작 그래픽노블로 폭로한 ‘인권 블랙홀’의 진실운명에 굴복하지 않는 한 인간의 21세기 글로벌사우스 오디세이인권 블랙홀, 관타나모 미군 기지 수용소의 역사상 최연소 수감자 무함마드 엘-고라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역사 그래픽노블이다. 주인공 무함마드의 삶을 통해 21세기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이 글로벌사우스에 남긴 거대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역사적으로 고발함과 동시에, 그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평범하지만 위대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작 그래픽노블로 브뤼셀 만화 페스티벌 최우수 논픽션 그래픽노블, 영국 엑실시오르어워드블랙 1위를 수상했다.또한 이 책은 삼엄한 경계와 폭압적 관리로 여전히 실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관타나모 수용소의 진실에 대하..

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2021)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책소개역사가 설혜심 ×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역사 탐정의 눈으로 추적한푸아로와 마플의 시대를 읽는 16가지 단서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연 ‘추리소설의 여왕’, ‘독살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역사가의 눈으로 읽으면 무엇이 보일까? 역사학자 설혜심이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곳곳에 숨어 있는 16가지 단서를 통해 푸아로와 마플이 거리를 누비던 시대로 우리를 데려간다. 역사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범인을 찾아내고 작품을 이해할 사회·문화적 단서들! 더욱 깊고 넓고 예리한 시각으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읽는 흥분과 짜릿함을 더한다.목차1 탐정 “이혼을 위한 조사 같은 일은 하지 않습니다”2 집 “집, 신이시여 집을 축복하소서!”3 독약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독약을 주었나요?”4 병역면제 “..

인삼의 세계사 (2023) - 서양이 은폐한 ‘세계상품’ 인삼을 찾아서

책소개 17세기 동서양 교역을 휩쓴 슈퍼스타 인삼서양은 왜 인삼의 역사를 숨겨왔을까?· 서구 학계가 외면한 ‘세계상품’ 인삼의 역사를 최초로 복원한 서양사학자 설혜심· 최초로 공개되는 서구 문헌 속 인삼의 존재· 개성에서 런던, 매사추세츠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인삼의 여정· 틀을 깨는 집요한 연구로 세계체제론에 균열을 내는 역작 출간· 지구사 영역에 새로운 족적을 남긴 기념비적 연구한국인의 몸보신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인삼이다. 한국에서는 탕과 술 같은 음식에서부터 건강기능식품, 고급 약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인삼을 섭취한다. 오늘날에는 한류 붐을 타고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한국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고려인삼이 유럽에 첫발을 내딛고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16..

소비의 역사 (2023) - 지금껏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소비하는 인간’의 역사

책소개지금껏 이런 역사는 없었다익숙한 물건과 공간에서 역사의 퍼즐을 맞추다!‘소비하는 인간’의 역사혁명, 전쟁, 노동만이 세상을 바꾸었는가? 너무 일상적이어서 하찮고 자질구레해 보이는 ‘소비’를 통해 역사를 읽으면 무엇이 보일까? 일상의 모든 것을 역사학의 주제로 재탄생시키는 설혜심 교수가 지금껏 어떤 역사가도 주목하지 않았던 ‘소비하는 인간’의 역사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익숙한 물건과 공간, 그리고 소비라는 행위를 통해 근대 이후 인간의 역사를 가장 내밀하고 다층적으로 분석하며 ‘사람’과 ‘일상’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역사를 맛보게 한다.목차-책을 내면서굿즈GOODS, 욕망하다1. 유언장|가장 아끼던 물건은 과부가 된 친구에게 유언장에 나타난 근대 초 유럽의 소비2. 양복|양복의 탄생 부르주아 이데올..

지중해에서 중세 유럽을 만나다 (2022) - 십자군 유적지 여행

책소개여행에 문외한인 사람도 가보고 싶은 곳으로 대개 유럽을 첫손에 꼽는다. 유럽은 구시가에 있는 낡은 건물과 허름한 거리조차 낭만처럼 통한다. 유럽 어느 도시를 가든 만나게 되는 교회와 성채는 가장 유럽다운 장소다. 높은 성벽, 방패 모양의 화려한 문장과 깃발, 하늘 높이 치솟은 고딕 성당, 투구와 사슬 갑옷 등 동화에나 등장할 법한 이러한 이미지는 유럽 중에서도 중세를 상징한다. 십자군 전쟁은 중세 교회가 주도해 이교도이자 이국적 문명의 나라와 장기간 벌인 전쟁으로, 종교와 전쟁이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낳았다는 점에서 중세 유럽의 특색을 잘 보여 주는 사건이다. 종교와 전쟁이야말로 유럽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다. 성지 원정의 목적지였던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그리스 로도스섬의 성벽 도시, 십자군 기사..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2022) - 기행 조지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책소개조지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를 여행하면서 그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본 [유럽과 소비에트 변방 기행: 조지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가 출간되었다. 조지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 이야기가 얽힌 신비의 땅이다. 유럽인의 조상인 코카서스인의 발상지이자 유럽 음식의 대명사인 와인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외세의 침략에 시달리면서도 지켜온 독특한 문화와 음식,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이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지금은 변방이지만 우크라이나는 동슬라브 문명의 발상지였다. 동슬라브 지역 최초의 왕국인 키예프 루스가 이곳에서 수백 년 동안 번영을 누렸고, 그때의 화려한 유적은 지금도 키이우 방문자를 경탄케 한다. 르비우나 오데사에서는 이곳을 거쳐 간 다양한 주변 제국의 흔적이 ..

설탕, 세계를 바꾸다 (2013) - 마법, 향신료, 노예, 자유, 과학이 얽힌 세계사

책소개설탕은 세계를 바꾸었다.단순한 먹을거리가 아닌 인류 역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설탕을 살펴보다.《설탕, 세계를 바꾸다 - 마법, 향신료, 노예, 자유, 과학이 얽힌 세계사》는 우리에게 설탕이 바꾼 모든 역사를 보여 준다. 여러 가지 세계사에 중요한 일들은 놀랍게도 설탕과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설탕이 발견되기 이전인 벌꿀의 시대에 그저 ‘달콤한 갈대’로 불렸던 사탕수수가 설탕으로 만들어지게 되면서 변한 인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설탕은 전 세계가 교통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었고, 나아가 노예제를 촉발하고 자유의 사상이 전 세계로 퍼지게 하는 매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꿀벌의 시대에서 설탕의 시대로, 노예의 시대에서 자유의 시대로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에서 설탕을 빼놓을 수..

무지의 역사 (2024) - 알지 못하거나 알기를 거부해온 격동의 인류사

책소개*하버드 역사학과 교수 데이비드 아미티지 추천*아직 많은 사람들이 믿는 지구평면설, 백신음모론…우리는 과연 과거 인류보다 무지하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케임브리지대학교 종신 석학교수 피터 버크의인류 발전과 함께한 무지에 대한 역사적 고찰모든 시대는 자신들의 시대가 이전 시대보다 지식이 더 풍부하다고 생각했다.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은 중세 시대를 암흑의 시대로 보았고,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미신을 이성으로 쓸어버리려고 노력했으며, 근대 국가는 무지라는 거인을 없애려 했다. 그리고 오늘날 인터넷 시대에는 정보가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과거 인류보다 덜 무지한 걸까?《문화 혼종성》, 《폴리매스》, 《지식의 사회사》 등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독자를 사로잡았던 이 시대 최고..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2020) - 세상을 움직이는 힘, 부와 권력의 역사

책소개세계사의 중심축은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는가아시아는 5,000여 년 인류 역사의 상당 기간 경제적으로 유럽보다 우위에 있었다. ‘세계 6대 문명’(저자는 이른바 ‘4대 문명론’에 반대하며 양자강 문명, 메소아메리카 문명을 더한 ‘6대 문명론’으로 파악한다) 중 경제적으로 가장 번영을 누린 문명은 중국의 황하 문명이었다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진시황은 춘추전국을 통일하는 과정에 ‘반량전(半兩錢)’이라는 화폐로 거대한 중국의 경제통합을 이루어냈다. 이는 유로화를 매개로 대륙의 경제 통일을 달성한 유럽 연합 모델보다 무려 2,000년 이상 앞선 위대한 도전이자 눈부신 성취였다.경제적 패권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넘어가게 된 것은 대항해 시대에 이르러서였다. 포르투갈·에스파냐 등으로 대표되는 유럽이 뱃길..

다이아몬드의 세계 (2021) - 한 권으로 읽는 욕망의 역사

책소개악마를 저지할 정도의 신비한 돌가장 단단하고 투명하며 빛나는 돌최고의 보석 다이아몬드를 통해 엿보는 세계사‘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라는 문구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것은 1948년 드비어스사가 만든 광고 문구이다. 이 광고 하나로 결혼반지는 다이아몬드라는 의식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사람들은 왜 다이아몬드를 구매하게 되었을까? 다이아몬드의 역사는 욕망의 역사다. 고가인 다이아몬드는 사람들의 욕망을 나타낸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람들의 욕망이 어떻게 강해졌는지를 다이아몬드를 통해 알 수 있다. 다이아몬드에는 많은 상인·국가·민족이 얽혀있다. 다이아몬드 채굴·제조·무역·판매는 어떤 변화를 이루었을까? 『다이아몬드의 세계』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이아몬드 산출과 비즈니스의 변화를 ..

아시아가 세계를 제패하는 시대는 다시 오는가? (2022)

책소개500여 년 전부터 유럽으로 넘어간 세계사의 패권과 중심축은다시 아시아로 넘어올 것인가?아시아는 5,000여 년 인류 역사의 상당 기간 경제적으로 유럽보다 우위에 있었다. ‘세계 6대 문명’(저자는 이른바 ‘4대 문명론’에 반대하며 양자강 문명, 메소아메리카 문명을 더한 ‘6대 문명론’으로 파악한다) 중 경제적으로 가장 번영을 누린 문명은 중국의 황하 문명이었다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진시황은 춘추전국을 통일하는 과정에 ‘반량전(半兩錢)’이라는 화폐로 거대한 중국의 경제통합을 이루어냈다. 이는 유로화를 매개로 대륙의 경제 통일을 달성한 유럽 연합 모델보다 무려 2,000년 이상 앞선 위대한 도전이자 눈부신 성취였다.경제적 패권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넘어가게 된 것은 대항해 시대에 이르러서였다. ..

현판 역사를 담다 (2021)

책소개이 책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판(懸板)에 담긴 이야기이다.지금까지 남아 있는 전국의 현판은 예술품인 서예작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리고 당대에는 최고의 예술품이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 오랜 역사를 지닌 현판이 걸린 건물이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것에 비하면 현판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정부에서 문화재로 지정한 건물, 그 건물에는 반드시 크고 작은 현판이 걸려 있다. 그러나 건물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안내는 있지만, 현판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거나 간략하게 소개된 경우가 많다. 그리고 건축물을 설명하는 안내자들도 건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만, 건물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현판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 이런 무관심으로 세월..

멈추면 보이는 한 줄의 역사 현판 (2024)

책소개‘멈추면 보이는 한 줄의 역사 현판’은 2021년에 출간한 ‘현판 역사를 담다’에 이은 두 번째 현판 이야기이다. 이 책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저자가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하고 촬영한 이야기 15편을 묶어 수록하였다.우리는 한자로 되어 있는 현판을 읽어내기만 하여도 대단하다고 칭찬받는 시기에 살고 있다. 이는 한문(한자)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방증인 셈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판을 보고도 읽지 못해 그냥 지나치거나 웃기만 할 뿐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우리 조상들은 현판에 진심이었다. 현판에는 추구하는 정신세계나 가치관을 반영하였는데, 대체로 부모에 대한 효(孝), 형제에 대한 우(友), 조상에 대한 숭(崇), 그리고 선현에 대한 존경(尊敬), 학문에 대한 신념(信念) 등을 ..

한국의 위대한 협상가 (2024)

책소개한국의 위대한 협상가는 우리나라의 국익과 국민의 복지를 위해 외국과 외교협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이름을 빛낸 협상가를 중심으로 발굴하였다. 이렇게 발굴한 협상가는 신라 사신 박제상, 고려 공신 하공진, 조선 승장 사명대사, 초대 대통령 이승만, 청와대 경제수석 오원철, 현대그룹 회장 정주영, 제15대 대통령 김대중, 환경부 장관 김명자, UN 사무총장 반기문, 외규장각 의궤 협상팀 박흥신·유복렬 등 11명으로 시대별로 분포되어 있다. 이들의 인생관과 삶의 방식 그리고 협상스킬로부터 교훈을 얻고자 하였으며 협상가들의 협상구조를 비교분석하여 미래의 지도자와 협상가를 위해 금언을 제안하였다.목차책을 내며_추천사_Recommendation_i제1부 한국의 위대한 협상가제1장 한국의 위대한 협상가의 발굴제..

정치, 역사를 만나다(2024) - 역사에 정도(政道)를 묻다

책소개역사를 통해 정치와 정치가가 나아가야 할 바른길을 제시한다!역사와 정치는 상호보완적이며 상호 비판적인 역할을 알아서 맡고 있다.역사는 제대로 된 정치를 필요로 하며, 그런 정치를 요구한다.이 책은 역사를 통해 정치와 정치가가 나아가야 할 바른길을 제시하고자 했다. 역사는 지금 우리에게 벌어지고 있는 정치에서의 여러 문제점을 진단하고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수천 년 인간의 역사가 곧 정치의 역사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사 를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뜨면 정치의 모든 부분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역사는 인간 활동의 총화이다. 정치는 인간 활동의 집약이다. 집약된 활동이 모여 총화가 되고, 그 총화가 곧 역사이다. 따라서 정치는 역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그..

제4의 대전환 (2024) - 거대한 역사의 순환과 새로운 전환기의 도래

책소개미래를 기록한 세계적인 역사학자 닐 하우의 신작!반복되는 역사의 패턴에서 찾은 이 시대의 위기,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놀라운 통찰!‘밀레니얼 세대’ 창시자가 써내려간역사와 정치, 세대 흐름을 아우르는 가장 지적인 보고서*아마존 역사 분야 1위**[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수많은 언론의 극찬*27년 전 도발적인 역사 이론으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역사학자가 있다. 이 책을 쓴 닐 하우로, 그는 지난 500여 년의 역사를 철저하게 연구한 후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현대사가 인간의 일생과 같은 약 80년에서 100년을 주기로 반복하고 있으며, 이 주기는 네 개의 전환기인 고조기-각성기-해체기-위기로 구성되는데, 항상 동일한 순서로 도래해 20여 년간 지속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