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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마존이 기획한 평전 시리즈,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지닌 “짧은 평전”
『예수, 인간의 얼굴을 한 신』은 미국 아마존출판사에서 일종의 “짧은 평전 시리즈”로 기획한 「아이콘스」 시리즈 중 하나다. 이 기획은 모바일 시대에 맞게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가질 수 있는 “짧은 평전”이 목표였고, 현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역사적 인물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작가들이 집필했다. 이 책은 역사비평사의 「시대의 아이콘 : 평전시리즈」 중 세 번째 출간이다.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지닌 “짧은 평전”
『예수, 인간의 얼굴을 한 신』은 미국 아마존출판사에서 일종의 “짧은 평전 시리즈”로 기획한 「아이콘스」 시리즈 중 하나다. 이 기획은 모바일 시대에 맞게 분량은 얇지만 강한 전달력을 가질 수 있는 “짧은 평전”이 목표였고, 현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역사적 인물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작가들이 집필했다. 이 책은 역사비평사의 「시대의 아이콘 : 평전시리즈」 중 세 번째 출간이다.
목차
1장, 고대 팔레스타인
2장, 첫걸음
3장, 비둘기 내려오다
4장, 갈릴리를 거닐며
5장, 예루살렘 입성
6장, 수난
7장, 부활
8장, 예수, 그 이후
2장, 첫걸음
3장, 비둘기 내려오다
4장, 갈릴리를 거닐며
5장, 예루살렘 입성
6장, 수난
7장, 부활
8장, 예수, 그 이후
책 속으로
성경을 무미건조하게 읽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하나님의 왕국을 이해할 수 없다. 단순히 신앙 강령의 문구만 그대로 엄격하게 지킨다고 해서 우리에게 구원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예수의 생각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예수는 그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물었고 또 주었다.
--- p.9
「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의 어디에도 예수의 탄생일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리스도인들은 4세기가 돼서야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했다.
--- p.62
현대 고고학자들은 예수 사역의 역사적 실재성을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일례로 그들은 가버나움에 있는 고대 회당(아마 예수가 설교를 했던 바로 그 장소였을)의 유적을 발굴했다.
--- p.110
예수는 걱정을 없애주는 해독제로 “들의 백합꽃 생각하기”를 제안한다. 믿음은 마음의 평안과 자신감, 정서적 균형을 가져온다. 그리고 여기에 예수의 길을 따르는 보상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없이는 아무리 걱정해도 자신의 키를 한 치도 더 자라게 할 수 없다. 이러한 예수의 가르침은 우주가 우리를 돌본다는 불교의 핵심 사상과 어느 정도 맥이 닿아 있는 것이기도 하다.
--- p.137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유대교의 관습을 수정하고 확장하려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별개의 종교를 만들려는 의도가 없었다.
--- p.219
복음서들을 읽는다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문자 그대로의 이야기에 담긴 진실의 무게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 상징적인 맥락을 발견해내는 재신화화再神話化의 작업이다.
--- p.238
문자주의는 환원주의이며 하나님을 향해 온전하게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나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야기의 문자적 측면만을 전적으로 고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 p.240
사실 예수라는 존재를, 본보기가 되는 삶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에게 온 존재, 인간의 얼굴을 한 신, 그리고 현실의 시간 속에서 초월적 시간을 살아낸 신화적인 인물로 생각하면 모든 문제점이 해결된다.
--- p.9
「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의 어디에도 예수의 탄생일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리스도인들은 4세기가 돼서야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했다.
--- p.62
현대 고고학자들은 예수 사역의 역사적 실재성을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일례로 그들은 가버나움에 있는 고대 회당(아마 예수가 설교를 했던 바로 그 장소였을)의 유적을 발굴했다.
--- p.110
예수는 걱정을 없애주는 해독제로 “들의 백합꽃 생각하기”를 제안한다. 믿음은 마음의 평안과 자신감, 정서적 균형을 가져온다. 그리고 여기에 예수의 길을 따르는 보상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없이는 아무리 걱정해도 자신의 키를 한 치도 더 자라게 할 수 없다. 이러한 예수의 가르침은 우주가 우리를 돌본다는 불교의 핵심 사상과 어느 정도 맥이 닿아 있는 것이기도 하다.
--- p.137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유대교의 관습을 수정하고 확장하려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들은 별개의 종교를 만들려는 의도가 없었다.
--- p.219
복음서들을 읽는다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문자 그대로의 이야기에 담긴 진실의 무게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 상징적인 맥락을 발견해내는 재신화화再神話化의 작업이다.
--- p.238
문자주의는 환원주의이며 하나님을 향해 온전하게 나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나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야기의 문자적 측면만을 전적으로 고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 p.240
사실 예수라는 존재를, 본보기가 되는 삶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에게 온 존재, 인간의 얼굴을 한 신, 그리고 현실의 시간 속에서 초월적 시간을 살아낸 신화적인 인물로 생각하면 모든 문제점이 해결된다.
--- p.275
출판사 리뷰
신자이거나 신자가 아니어도 예수에게 한 걸음 가까이
예수는 우리에게 인류의 위대한 성인 중 한 사람이며, 기독교세계의 신으로서 너무나 잘 알려진 존재다. 예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앙을 갖고 성서를 읽으면서 온전히 기독교 신자가 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신자가 아닌 경우에는 오로지 성서만으로 예수에게 접근하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신자의 경우에도 예수와 성서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지식이나 관련 정보를 더 얻기 위해서는 성서 외의 다른 책을 접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신자이거나 신자가 아닌 모두로 하여금 예수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매우 유용한 이해와 전망을 갖게 한다. 신자에게는 성서에 나오지 않는, 혹은 나오더라도 복합적이고 난해한 부분들을 쉽고 간결하게 해설해준다. 또한 비록 신자는 아니지만 막연히 예수와 기독교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는 뜻밖의 입구를 찾을 수 있게 인도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섬세하고 정교한 복음 이야기로 예수의 삶을 다시 만난다
예수의 격동적인 삶을 압축한 평전
이 책은 예수의 삶과 『신약성서』를 둘러싼 이야기를 ‘8가지 국면’으로 압축한 짧은 평전이다. 특히 예수의 삶을 “다시 체험하고, 읽으면서 공감하게 하는” 효과를 통해, 예수의 생애에 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방대한 성서를 읽었음에도 부분적으로 파편화되고 분리되어 있는 예수의 생애와 『신약성서』의 핵심적인 사건과 개념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예수의 세계에 초대하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성서 해석보다는 예수가 중심이 되는 스토리텔링과 서사적 드라마를 발견하기에 매우 적합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태고지나 성탄절에 관한 이야기라든가, 마태와 마가의 서로 다른 관점과 저술에 관한 이야기 등은 성서에 관한 더욱 풍성한 논의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한 이런 추가적인 지식과 정보가 예수를 역사적 사실에 제한시키기보다 오히려 예수의 사역 활동이 지닌 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이끈다.
지은이 제이 파리니는 이 예수 평전를 통해 성서와는 다른 방식의 ‘계시’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성경을 단지 무미건조하게 읽는다거나 성경 문구만 그대로 지키려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예수의 삶과 사상을 가까이 체험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그는 매순간마다 예수가 그를 만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존재였으며, 그의 가르침과 행동이 어떻게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운 변모를 이끌어 냈는가를 상상하면서 이 책을 섰다고 한다.
예수는 우리에게 인류의 위대한 성인 중 한 사람이며, 기독교세계의 신으로서 너무나 잘 알려진 존재다. 예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앙을 갖고 성서를 읽으면서 온전히 기독교 신자가 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신자가 아닌 경우에는 오로지 성서만으로 예수에게 접근하거나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신자의 경우에도 예수와 성서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지식이나 관련 정보를 더 얻기 위해서는 성서 외의 다른 책을 접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신자이거나 신자가 아닌 모두로 하여금 예수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매우 유용한 이해와 전망을 갖게 한다. 신자에게는 성서에 나오지 않는, 혹은 나오더라도 복합적이고 난해한 부분들을 쉽고 간결하게 해설해준다. 또한 비록 신자는 아니지만 막연히 예수와 기독교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는 뜻밖의 입구를 찾을 수 있게 인도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섬세하고 정교한 복음 이야기로 예수의 삶을 다시 만난다
예수의 격동적인 삶을 압축한 평전
이 책은 예수의 삶과 『신약성서』를 둘러싼 이야기를 ‘8가지 국면’으로 압축한 짧은 평전이다. 특히 예수의 삶을 “다시 체험하고, 읽으면서 공감하게 하는” 효과를 통해, 예수의 생애에 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방대한 성서를 읽었음에도 부분적으로 파편화되고 분리되어 있는 예수의 생애와 『신약성서』의 핵심적인 사건과 개념을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예수의 세계에 초대하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성서 해석보다는 예수가 중심이 되는 스토리텔링과 서사적 드라마를 발견하기에 매우 적합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태고지나 성탄절에 관한 이야기라든가, 마태와 마가의 서로 다른 관점과 저술에 관한 이야기 등은 성서에 관한 더욱 풍성한 논의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 또한 이런 추가적인 지식과 정보가 예수를 역사적 사실에 제한시키기보다 오히려 예수의 사역 활동이 지닌 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이끈다.
지은이 제이 파리니는 이 예수 평전를 통해 성서와는 다른 방식의 ‘계시’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성경을 단지 무미건조하게 읽는다거나 성경 문구만 그대로 지키려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예수의 삶과 사상을 가까이 체험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그는 매순간마다 예수가 그를 만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존재였으며, 그의 가르침과 행동이 어떻게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운 변모를 이끌어 냈는가를 상상하면서 이 책을 섰다고 한다.
추천평
제이 파리니의 『예수』는 가장 가치 있는 통찰을 통해 ‘역사적 예수’라는 장르의 한계를 벗어났다. 그는 이 책에서 예수에 관해 수많은 예술가, 시인, 작가, 신학자들이 남긴 기록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아주 적은 분량이지만, 읽기 쉽고 흥미로우며 매우 정교한 책이다.
- 하비 콕스 (『예수, 하버드에 오다』·『세속도시』의 저자)
파리니가 예수의 삶과 시대를 창조하는 방식은 생생하고, 거의 실체적이다. 나는 때때로 예루살렘 거리의 공기를 맡으며 그곳의 음식과 와인을 맛보고 있다고 느꼈다. 파리니는 장인의 솜씨로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엮어내면서 독자들을 복음 이야기로 이끌어간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이 아름답게 쓰여졌다.
- 리처드 맥로클란 (케임브리지대학)
예수의 삶과 가르침의 미묘함, 복잡함, 심지어 모순에 대해서까지 풍부한 영감을 주는 명상의 책이다.
- [시애틀 타임스]
제이 파리니는 아주 작은 이 책으로 따뜻하고 대담하며 강렬한 예수의 전기를 썼다. 이 책은 아마도 19~20세기에 나온 예수 전기 중에서 가장 믿을 만한 것이다.
- [허핑턴 포스트]
- 하비 콕스 (『예수, 하버드에 오다』·『세속도시』의 저자)
파리니가 예수의 삶과 시대를 창조하는 방식은 생생하고, 거의 실체적이다. 나는 때때로 예루살렘 거리의 공기를 맡으며 그곳의 음식과 와인을 맛보고 있다고 느꼈다. 파리니는 장인의 솜씨로 이야기들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엮어내면서 독자들을 복음 이야기로 이끌어간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이 아름답게 쓰여졌다.
- 리처드 맥로클란 (케임브리지대학)
예수의 삶과 가르침의 미묘함, 복잡함, 심지어 모순에 대해서까지 풍부한 영감을 주는 명상의 책이다.
- [시애틀 타임스]
제이 파리니는 아주 작은 이 책으로 따뜻하고 대담하며 강렬한 예수의 전기를 썼다. 이 책은 아마도 19~20세기에 나온 예수 전기 중에서 가장 믿을 만한 것이다.
- [허핑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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