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문학의 이해 (책소개)/4.한국고전문학

초판본 사슴 - 1936년 100부 한정 발행되어 문인들 사이에 전설이 된 시집

동방박사님 2023. 1. 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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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6년 100부 한정 발행되어 문인들 사이에 전설이 된 시집

시인 윤동주가 필사하고 당대의 시인들이 가장 소장하고 싶어했던 시집. 한지에 인쇄, 전통 자루매기 양장제본으로 오직 100부만 발행되어 그 모습조차 보기 힘들었던 백석 시집 [사슴]을 처음 그 모습 그대로 출간된다. 원본 활자의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하여 출간된 초판본 [사슴]은 문학이 살아 숨 쉬던 시절, 시대를 노래한 시인들의 시대로 안내한다.

목차

얼럭소새끼의영각
가즈랑집
여우난곬族
고방
모닥불
古夜
오리망아지토끼

돌덜구의물

初冬日
夏畓
酒幕
寂境
未明界
城外
秋日山朝
曠原
힌밤

노루

靑枾
山비
쓸쓸한 길
자류
머루밤
女僧
修羅

노루

국수당넘어

절간의소이야기
統營
오금덩이라는곧
枾崎의바다
定州城
彰義門外
旌門村
여우난곬
三防

저자 소개 

저 : 백석 (BAEK SEOK,白石,白奭,백기행)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가장 토속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모더니스트.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 출생으로 본명 백기행이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신식교육을 받았다. 필명은 백석(白石)과 백석(白奭)이 있었는데 주로 백석(白石)을 많이 사용하였다. 일본의 시인 이시카와 타쿠보쿠(石川啄木)의 시를 좋아하여 그의 이름 중 석을 택해서 썼다. 오산고보 재학 중 백석은 부친을 닮아 성격이 차분했으며 친...
 

출판사 리뷰

1936년 100부 한정 발행되어 문인들 사이에 전설이 된 시집

시인 윤동주가 필사하고 당대의 시인들이 가장 소장하고 싶어했던 시집. 한지에 인쇄, 전통 자루매기 양장제본으로 오직 100부만 발행되어 그 모습조차 보기 힘들었던 백석 시집 [사슴]을 처음 그 모습 그대로 모두의 가슴에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본 활자의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하여 출간된 초판본 [사슴]은 문학이 살아 숨 쉬던 시절, 시대를 노래한 시인들의 시대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입니다.

구수한 평안도 사투리로 고향의 정서를 노래한 방랑시인 백석

“명절날 나는 엄매 아배 따라 우리집 개는 나를 따라 진할머니 진할아버지 있는 큰집으로 가면...”

“이 그득히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안간에들 모여서 방안에서는 새 옷의 내음새가 나고
또 인절미, 송구떡, 콩가루차떡의 내음새도 나고...”

조선과 만주를 떠돌며 작품을 발표했던 백석의 시에는 정답고 그리운 고향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남북이 분단되고 시간이 지나 멀어지고 사라지고 잊힌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그때 그 시절과 같이 생생한 언어로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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