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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주석목록본 『천주실의』의 「목록目錄」 및 언해필사본 『텬쥬실의』의 「목록」에는 소제목만 나열되어 있을 뿐이지만, 본문의 서술 내용 중 ‘강학講學’ㆍ‘강도講道’ 등의 용어를 곳곳에서 구사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강’을 취하여 『天主實義ㆍ텬쥬실의』에도 반영하였고, 이 한글판 『천주실의』에서는 특히 서술 순서에 따라 [제1강]ㆍ[제2강] … 등을 차례 및 본문의 그 소제목 앞에 붙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렇게 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구체적인 서술 내용 전반에 대한 독자의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이 한글판 『천주실의』에는 명실공히 한글판답게 하느라 주석목록본 『天主實義』 및 언해필사본 『텬쥬실의』를 일일이 대조하여 정리한 『天主實義ㆍ텬쥬실의』의 〈교주〉 내용을 담지 않았다. 다만 「서序」를 기고한 풍응경馮應京이 마테오 리치의 『天主實義』 저술 원문을 중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의 용례를 반영하여 손질해준 대목이 적지 않게 있으므로, 이를 일일이 중국어 사전을 찾아 확인하여 제대로 국역하고자 하다 보니, 오로지 한문 문장으로만 파악하고 언해한 것으로 판단되는 언해필사본 『텬쥬실의』의 국역과는 격차가 다소 생긴 부분들이 여러 군데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天主實義ㆍ텬쥬실의』의 〈역해〉에 일일이 상세히 정리하였으나, 이 한글판 『천주실의』에서는 제외하였다. 이 한글판 『천주실의』에는 그야말로 한글만으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天主實義ㆍ텬쥬실의』의 〈국역〉 부분만 수록하였다. 〈교주〉 및 〈역해〉의 세부적인 사항들은 『天主實義ㆍ텬쥬실의』를 참조하여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한글판 『천주실의』에는 명실공히 한글판답게 하느라 주석목록본 『天主實義』 및 언해필사본 『텬쥬실의』를 일일이 대조하여 정리한 『天主實義ㆍ텬쥬실의』의 〈교주〉 내용을 담지 않았다. 다만 「서序」를 기고한 풍응경馮應京이 마테오 리치의 『天主實義』 저술 원문을 중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의 용례를 반영하여 손질해준 대목이 적지 않게 있으므로, 이를 일일이 중국어 사전을 찾아 확인하여 제대로 국역하고자 하다 보니, 오로지 한문 문장으로만 파악하고 언해한 것으로 판단되는 언해필사본 『텬쥬실의』의 국역과는 격차가 다소 생긴 부분들이 여러 군데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天主實義ㆍ텬쥬실의』의 〈역해〉에 일일이 상세히 정리하였으나, 이 한글판 『천주실의』에서는 제외하였다. 이 한글판 『천주실의』에는 그야말로 한글만으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天主實義ㆍ텬쥬실의』의 〈국역〉 부분만 수록하였다. 〈교주〉 및 〈역해〉의 세부적인 사항들은 『天主實義ㆍ텬쥬실의』를 참조하여 주기를 바란다.
목차
해설:『天主實義』ㆍ『텬주실의』ㆍ『천주실의』
서 풍응경
인 이마두
서 이지조
제1편 천주께서 처음 천하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재하시면서 편안히 기르심을 논하다
제2편 세상 사람이 천주를 잘못 앎을 알기 쉽게 설명하다.
제3편 사람의 혼이 불멸하여 날짐승ㆍ길짐승과 크게 다름을 논하다
제4편 귀신과 사람의 혼에 관한 다른 논의를 설명하고 천하 만물이 일체라고 말할 수 없음을 해설하다.
「物種類圖」
「만물의 종種과 그 부류部類에 관한 그림」
제5편 윤회 육도와 살생 계율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아 배격하고, 재계齋戒를 올리며 소식素食을 하는 올바른 지향을 게시하다
제6편 생각은 없앨 수 없음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아울러 죽은 뒤에 반드시 천당ㆍ지옥의 상ㆍ벌이 있어 세상 사람이 한 선ㆍ악에 보응이 있음을 논하다
제7편 사람의 성품이 본디 선함을 논하고 천주교 선비의 바른 학문에 관해 진술하다
제8편 서양 풍속의 흐름을 총괄해서 거론하고, 그 도리를 전하는 수사修士가 혼인하지 않는 까닭을 논하고, 아울러 천주께서 서양 땅에 강생하신 내력을 설명하다.
서 풍응경
인 이마두
서 이지조
제1편 천주께서 처음 천하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재하시면서 편안히 기르심을 논하다
제2편 세상 사람이 천주를 잘못 앎을 알기 쉽게 설명하다.
제3편 사람의 혼이 불멸하여 날짐승ㆍ길짐승과 크게 다름을 논하다
제4편 귀신과 사람의 혼에 관한 다른 논의를 설명하고 천하 만물이 일체라고 말할 수 없음을 해설하다.
「物種類圖」
「만물의 종種과 그 부류部類에 관한 그림」
제5편 윤회 육도와 살생 계율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아 배격하고, 재계齋戒를 올리며 소식素食을 하는 올바른 지향을 게시하다
제6편 생각은 없앨 수 없음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아울러 죽은 뒤에 반드시 천당ㆍ지옥의 상ㆍ벌이 있어 세상 사람이 한 선ㆍ악에 보응이 있음을 논하다
제7편 사람의 성품이 본디 선함을 논하고 천주교 선비의 바른 학문에 관해 진술하다
제8편 서양 풍속의 흐름을 총괄해서 거론하고, 그 도리를 전하는 수사修士가 혼인하지 않는 까닭을 논하고, 아울러 천주께서 서양 땅에 강생하신 내력을 설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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