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정치의 이해 (책소개)/6.대한민국정치인

이게 나라다 2022 (2021) - 인간 중심 실무형 리더, 이제 이재명이다.

동방박사님 2023. 6.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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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 설립 이후, 더디지만 꾸준히 진행되었던 민주화 운동의 목표는 권력에 의한 폭력적 지배 체제를 깨뜨리는 것이었다. 우리 국민은 정치 권력의 폭압에 쉬지 않고 저항했다. 때론 정치인들의 기만에 좌절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폭력적 지배의 종식이라는 꿈을 놓지 않았다. 한때 민주화를 이뤘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거치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그동안 축적해 온 깨어있는 국민의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사에 길이 남을 촛불혁명을 이루어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서구의 위대한 혁명들은 총칼 없이 시민들의 역량만으로 만들어낸 촛불혁명에 그 위대함을 넘겨주어야 했다. 대한민국을 세계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한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촛불혁명의 경험은 대한민국을 세계로 이끄는 자긍심이 되었으면, 촛불혁명 정신은 대한민국 미래의 기본정신이 될 것이다.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민주화 운동의 목표였던 정치 권력에 의한 폭력적 지배 체제는 거의 종식된 듯하다. 하지만 여전히 폭력적 지배의 유산과 유물은 곳곳에 널려있고 남은 세력들은 사회 깊숙이 뿌리 박혀 지속해서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고 있다. 아직도 이승만의 자유당을 모태로 하는 정당이 30%의 지지를 받고 있고, 태극기와 성조기, 일장기를 든 수구세력이 아스팔트를 점령하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많이 줄었다 하더라도 사회 곳곳에서 과거의 폭력적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아직 촛불혁명은 완전한 마침표를 찍지 못한 것이다.

이제 깨어있는 국민의 시선은 ‘촛불혁명의 완성’을 향하고 있다. 그 시선의 중간에 정치인 이재명이 있다. 이재명은 신선한 인물은 아니다. 10여 년 전부터 국민에게 친숙한 이름이다. 많은 논란의 대상이기도 했다. 대선 지지도에서 저 밑바닥에 있던 인물이다. 그런데 촛불혁명의 결과로 탄생한, 폭력성이 제거된 정부인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이재명이 다시 주목받는 것은 왜일까?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가 가시밭길을 걷게 되고, 많은 국민의 삶이 피폐해진 상황에서 기본 소득을 바탕으로 한 이재명식 경제 문제 해법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목차

프롤로그 1_“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죠?”

1부. 아우를 수 있는 대리자가 있는 나라
-바람은 높낮이를 가리지 않고 모두 지나간다.

1. 행동으로 본 내일
- 판사와 유권자
: 달은 지구를 돌고, 지구는 해를 돈다.

2. 이재명의 인생 데이터
- 소년공, 사시 합격 그리고 인권변호사
: 들풀은 비틀어지며 자란다.

- 인권변호사, 시장 그리고 소외계층의 대변자
: 눈꽃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

- 시장, 정치인 그리고 촛불 리더
: 산이 높아야 메아리도 크다.

3. 이재명의 행동 패턴
- 다시 차가운 바닥으로
: 꽃은 낮은 곳에서 핀다.

- 미움받을 용기와 결단, 그리고 스피드
: 햇빛은 빨라야 빛난다.

- 말에 대한 책임
: 단단한 땅에서 거목이 자란다.

- 따뜻한 능력의 근간
: 는개는 거목을 키운다.

2부. 대동세상이 실현되는 나라
-별은 낮에도 빛나며, 꽃은 밤에도 자란다.
1. 이재명이 꿈꾸는 나라_대동세상
- 4차 산업혁명과 대동세상
: 별이 아름다운 건 사람이 보기 때문이다.

2. 대동세상을 위한 도구 1_기본소득
- 기본소득이란?
: 씨앗을 싹 틔우는 것은 하늘만이 아니다.

3. 대동세상을 위한 도구 2_억강부약
- 정치의 역할
: 첫눈은 녹지만 사라지진 않는다.

4. 대동세상을 위한 도구 3_리더십
- 21세기 리더십
: 꽃잎만으로 꽃을 이룰 수 없다.

- 리더는 스팩, 리더십은 태도
: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 이재명의 머슴론
: 수평선을 뒤집어 보아도 수평선이다.

3부. 안된다고 믿었던 것을 실현하는 나라
-샘물은 혼자서만 바다로 이르지 않는다.

1.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 21세기형 강대국의 조건
: 개미가 큰 짐을 지는 것은 자기만을 위함은 아니다.

2. 따뜻한 인간애의 시대
- 사람이 먼저다.
: 안으면, 따뜻하고 그윽한 숲 향이 밴다.

- 따뜻한 사람 이재명
: 어깨동무하고 걷다 보면 바다향이 풍겨온다.

3. 복합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한 시대
- 정책으로 본 복합문제해결능력_논리적 사고력
: 청정 하천을 열어 강으로 흐른다.

- 정책으로 본 복합문제해결능력_비판적 사고력
: 강물은 이유없이 휘어지지 않는다.

- 정책으로 본 복합문제해결능력_창의적 사고력
: 바다를 알면, 우주가 보인다.

4부. 아이들이 자라날 올바른 나라
-노을의 붉음이 이슬을 맑게 만든다.

1. 궁극으로 가는 길
- 2016년 10월, 청계광장
: 존재가 작아질수록 견고해진다.

2. 상식이 지켜지는 나라
- 2019년 여름, 양주시 계곡
: 권위와 신뢰는 의지와 용기로 가치를 얻는다.

3. 너와 내가 함께 사는 나라
- 2019년 10월, 경기도청 앞
: 기본이 지켜지면 노동이 살고, 노동이 유지되면 경제가 산다.

4.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나라
- 어린이날
: 올려다본 하늘만큼 크게 자랄 아이들이 있어 다행이다.

저자 소개 

저 : 김세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아시아나항공 등 대기업에서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2002년부터 초·중·고 및 대학교에서 취업과 진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2017년부터는 고용노동부 자문위원 등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확산과 정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23주년을 맞은 MBN의 보고대회 ‘업스킬링 코리아, 일자리의 미래’에서는 ...

출판사 리뷰

달, 해, 그리고 아이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게 나라냐?’라고 외치던 국민에게 ‘이게 나라다!’라는 답을 주고자 정리되었다. “아우를 수 있는 대리자가 있는 나라”, “대동세상이 실현되는 나라”, “안된다고 믿었던 것을 실현하는 나라”, “아이들이 자라날 올바른 나라”라는 커다란 주제를 정하고 그 안에서 이재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
‘바람’, ‘꽃’, ‘구름’, ‘달’, ‘해’, ‘풀’, ‘산’, ‘햇빛’, ‘땅’, ‘는개’, ‘나무’, ‘별’, ‘눈’, ‘바다’, ‘샘물’, ‘개미’, ‘숲’, ‘강물’ 그리고 ‘아이들’로 이어지는 자연 속에서 세상을 마주 보고자 했다. 인간이 언어로 규정하기 전부터 존재했으며, 그 단어만으로도 맑고 깨끗해지는 기운을 주는 의미를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추천평

시대는 젊은 사람을 요구한다.
선생의 행복은 좋은 제자를 만나는 것이듯이 국민이 행복하려면 좋은 정치인을 가져야만 한다. 좋은 정치인의 덕목 중 하나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정치인이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김세준 교수는 2016년 11월 촛불혁명이 한창일 때,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의 연설을 듣고 감동하여 〈이게 나라다〉를 썼다고 한다. 개정판을 낸 이유는 정치인 이재명과 저자 모두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정판은 정치인 이재명과 저자인 김세준 교수의 성장 모습이 담겨 있다. 늙었다는 말은 성장이 중단된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두 분 모두 젊다. 시대는 젊은 사람을 요구한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두 분에게 응원을 보낸다.
-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치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
이 책은 이재명이라는 정치 지도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재명이라는 정치 지도자가 과연 부동산 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서 공정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정치에 대하여 좌절하고 포기하기 쉬운 시기에 희망과 용기를 주려는 저자의 숨결이 느껴진다.
- 강남훈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즐거운 상상과 단단한 기대.
책을 읽으며 저는 정치인 이재명과 우리 국민이 같이 만들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 즐겁게 상상했습니다. 많은 국민께서 책을 읽고 정치인 이재명에 대한 막연한 오해는 구체적 이해로, 모호한 호감은 단단한 기대로 바뀌는 경험을 하시기를 희망합니다.
-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