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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퓰리처 상 수상작 『1417년, 근대의 탄생』의 저자 신작
인류의 기원에 관한 매혹적이고 강렬한 “아담과 이브 이야기”
서양 문명을 형성해온 위대한 서사에 관한 지적 여정!
『1417년, 근대의 탄생』으로 퓰리처 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스티븐 그린블랫이 이번에는 오랜 세월 인류를 사로잡아온 매력적인 한 쌍, 아담과 이브 이야기의 역사를 추적한다. 『성서』의 앞부분에 짤막하게 소개된 아담과 이브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으며,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종교의 관점을 뛰어넘어 어떻게 현실로 인식되게 되었는지, 그리고 위대한 예술가들에 의해서 어떻게 서양 문명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는지를 탐사한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을 통해서 이 이야기를 현실로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고, 뒤러는 인류 조상인 이 한 쌍에게 생생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런 아담과 이브에 대한 거대한 흐름은 밀턴의 『실락원』에서 그 정점을 이루었다.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가 어떻게 생명력을 얻어 번성하다가 사그라지는지를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살펴본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문명의 기원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한 이야기의 놀라운 생명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인류의 기원에 관한 매혹적이고 강렬한 “아담과 이브 이야기”
서양 문명을 형성해온 위대한 서사에 관한 지적 여정!
『1417년, 근대의 탄생』으로 퓰리처 상과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스티븐 그린블랫이 이번에는 오랜 세월 인류를 사로잡아온 매력적인 한 쌍, 아담과 이브 이야기의 역사를 추적한다. 『성서』의 앞부분에 짤막하게 소개된 아담과 이브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으며,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은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종교의 관점을 뛰어넘어 어떻게 현실로 인식되게 되었는지, 그리고 위대한 예술가들에 의해서 어떻게 서양 문명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는지를 탐사한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을 통해서 이 이야기를 현실로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고, 뒤러는 인류 조상인 이 한 쌍에게 생생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런 아담과 이브에 대한 거대한 흐름은 밀턴의 『실락원』에서 그 정점을 이루었다.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가 어떻게 생명력을 얻어 번성하다가 사그라지는지를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살펴본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문명의 기원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온 한 이야기의 놀라운 생명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예배의 집에서
1 뼈대
2 바빌론 강가에서
3 점토판
4 아담과 이브의 삶
5 목욕탕에서
6 최초의 자유, 최초의 죄
7 이브 죽이기
8 체현
9 순결과 그 불만
10 낙원의 정치
11 현실이 되다
12 아담 이전 사람들
13 사그라지다
14 다윈의 의심
에필로그:에덴의 숲에서
부록 1 : 해석의 예들
부록 2 : 기원 이야기의 예들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
역자 후기
인명 색인
1 뼈대
2 바빌론 강가에서
3 점토판
4 아담과 이브의 삶
5 목욕탕에서
6 최초의 자유, 최초의 죄
7 이브 죽이기
8 체현
9 순결과 그 불만
10 낙원의 정치
11 현실이 되다
12 아담 이전 사람들
13 사그라지다
14 다윈의 의심
에필로그:에덴의 숲에서
부록 1 : 해석의 예들
부록 2 : 기원 이야기의 예들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이미지 출처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저자 소개
출판사 리뷰
『성서』의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성서』에 짤막하게 소개된 이 이야기는 왜 그토록 오랫동안 인류의 모든 분야에 얼굴을 내비쳤을까? 이 이야기의 무엇이 그렇게 특별한 것일까? 저자 스티븐 그린블랫은 “이 이야기는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왜 우리는 사랑하는가, 왜 우리는 괴로워하는가 하는 문제들을 다룬다. 애초에 설계될 때부터 그렇게 광범한 영향력을 가지도록 계획된 듯하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 책에서 아담과 이브 이야기가 어떻게 서양 문명의 형성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세심하게 추적한다.
제1장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아프리카에서 발굴된 현생 인류의 조상인 인류 화석 루시를 통해서 상상해본다. 제2장은 히브리인들이 정복자들에게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나서 바빌론에서 살게 된 유수의 경험이 어떻게 『히브리 성서』로 귀결되었는지를 추적한다. 히브리인들에게 그들의 신은 세계를 창조한 전능하고 유일한 신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원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기원 이야기, 즉 아담과 이브에서부터 『히브리 성서』가 시작되어야만 하는 것이었다.
제3장은 아담과 이브 이야기의 기원을 찾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창조 신화를 탐색한다. 『에누마 엘리시』와 『길가메시 서사시』를 『히브리 성서』의 ?창세기?와 비교하여 유사성과 차이점을 살펴본다. 제4장에서는 나그 함마디 문서에서 발견된, 『성서』에 포함되지 못한 다른 이야기들을 토대로 『성서』에 대한 기독교 신학자들의 해석에 대한 논쟁을 소개한다. 제5장에서부터 제7장까지는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통해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인류의 삶과 결부되는 과정을 파악한다. 현재의 알제리 지방의 소도시에서 태어난 그는 카르타고에서 학문을 공부했으며, 그의 총명함 덕분에 고향을 떠나 먼 유럽에서 직업을 구할 수 있었다.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기독교인이었으나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는 당시의 관습대로 아내가 아닌 정부와 13년간 함께 살았다.
그러나 밀라노에서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를 듣고 기독교 신앙에 몸담기로 결심했고, 그후에는 어머니의 소망을 뛰어넘는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다. 이런 그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바로 『고백록』이다. 그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현실 그대로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하느님은 아담과 이브를 창조했고, 그들은 에덴 동산에서 살았으며, 죄를 지어서 추방당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그는 굳건한 믿음으로 아담과 이브의 현실성을 수호했고, 이로 인해서 이브는 인류가 짊어져야 할 모든 죄의 근원으로 지탄을 받게 되었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서 시작된 이브에 대한 견해는 중세에는 마녀 사냥의 근거가 되어 여성에 대한 부당한 압박의 근거가 되었다.
제8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실제 몸을 얻어 생생한 이미지로서 인류의 문화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탈리아의 화가 마사초는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하는 절망감에 휩싸인 “아담과 이브”를, 위대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는 놀라울 정도로 생생한 “아담과 이브”를 보여주었다. 제8장에서 화가들이 아담과 이브의 이미지를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켰다면, 제9장은 문학, 즉 밀턴의 『실락원』을 통해서 문학으로 표현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설명한다. 밀턴은 학창시절에도 방탕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순결을 지켰다. 그는 자신이 위대한 인물이 되리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고, 위대한 업적을 위해서는 자신의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밀턴은 급작스럽게 메리 파월이라는 여성과 결혼을 했고, 그의 결혼 생활은 결혼 자체의 급작스러움만큼이 짧게 막을 내렸다. 메리는 결혼한 지 4주일 만에 자신의 친정으로 돌아갔고, 이후 3년 넘게 연락이 없었다.
그러나 17세기 영국의 정치 상황은 메리와 밀턴을 다시 합치게 했고, 그들은 메리가 아이를 출산하다가 목숨을 잃을 때까지 함께 살았다. 제10장과 11장은 짧은 신혼 생활이 밀턴에게 미친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루며, 그것이 어떻게 『실락원』의 창작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제12장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현실이라는 생각에 대한 합리적인 의문들이 제기되는 과정을 다룬다. 라 페이레르의 『아담 이전 사람들』이라는 저서를 통해서 『성서』에서 찾을 수 있는 오류를 지적했고, 신대륙 발견으로 조우하게 된 남북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기존의 기독교 해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근거가 되었다. 제13장에서 저자는 볼테르와 베일 등의 계몽주의자들로 인해서 성서 직해주의가 힘을 잃어가는 변화의 과정을 추적한다.
제14장은 다윈을 통해서 인류의 최초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가 종교의 영역으로 다시 복귀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류는 다윈의 연구를 통해서 생명이 진화라는 과정을 통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종교로서 여전히 우리의 삶과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책에서 스티븐 그린블랫은 오늘날에도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의 부상과 몰락을 추적한다. 이 짧은 이야기를 둘러싸고 벌어진 수많은 역사와 위대한 인물들의 내밀하고 개인적인 삶까지도 촘촘하게 구성해낸 그린블랫의 솜씨는 이 책에서도 탁월하다. 그의 여정을 따라가는 것은 아담과 이브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서양 문명을 형성한 근원적인 동력을 되짚어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걸어온 길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읽는 즐거움까지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제1장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아프리카에서 발굴된 현생 인류의 조상인 인류 화석 루시를 통해서 상상해본다. 제2장은 히브리인들이 정복자들에게 자신들의 땅에서 쫓겨나서 바빌론에서 살게 된 유수의 경험이 어떻게 『히브리 성서』로 귀결되었는지를 추적한다. 히브리인들에게 그들의 신은 세계를 창조한 전능하고 유일한 신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원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기원 이야기, 즉 아담과 이브에서부터 『히브리 성서』가 시작되어야만 하는 것이었다.
제3장은 아담과 이브 이야기의 기원을 찾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창조 신화를 탐색한다. 『에누마 엘리시』와 『길가메시 서사시』를 『히브리 성서』의 ?창세기?와 비교하여 유사성과 차이점을 살펴본다. 제4장에서는 나그 함마디 문서에서 발견된, 『성서』에 포함되지 못한 다른 이야기들을 토대로 『성서』에 대한 기독교 신학자들의 해석에 대한 논쟁을 소개한다. 제5장에서부터 제7장까지는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통해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인류의 삶과 결부되는 과정을 파악한다. 현재의 알제리 지방의 소도시에서 태어난 그는 카르타고에서 학문을 공부했으며, 그의 총명함 덕분에 고향을 떠나 먼 유럽에서 직업을 구할 수 있었다.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기독교인이었으나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는 당시의 관습대로 아내가 아닌 정부와 13년간 함께 살았다.
그러나 밀라노에서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를 듣고 기독교 신앙에 몸담기로 결심했고, 그후에는 어머니의 소망을 뛰어넘는 위대한 신학자가 되었다. 이런 그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바로 『고백록』이다. 그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현실 그대로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하느님은 아담과 이브를 창조했고, 그들은 에덴 동산에서 살았으며, 죄를 지어서 추방당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그는 굳건한 믿음으로 아담과 이브의 현실성을 수호했고, 이로 인해서 이브는 인류가 짊어져야 할 모든 죄의 근원으로 지탄을 받게 되었다. 아우구스티누스에게서 시작된 이브에 대한 견해는 중세에는 마녀 사냥의 근거가 되어 여성에 대한 부당한 압박의 근거가 되었다.
제8장에서는 아담과 이브가 실제 몸을 얻어 생생한 이미지로서 인류의 문화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탈리아의 화가 마사초는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하는 절망감에 휩싸인 “아담과 이브”를, 위대한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는 놀라울 정도로 생생한 “아담과 이브”를 보여주었다. 제8장에서 화가들이 아담과 이브의 이미지를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켰다면, 제9장은 문학, 즉 밀턴의 『실락원』을 통해서 문학으로 표현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설명한다. 밀턴은 학창시절에도 방탕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순결을 지켰다. 그는 자신이 위대한 인물이 되리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고, 위대한 업적을 위해서는 자신의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밀턴은 급작스럽게 메리 파월이라는 여성과 결혼을 했고, 그의 결혼 생활은 결혼 자체의 급작스러움만큼이 짧게 막을 내렸다. 메리는 결혼한 지 4주일 만에 자신의 친정으로 돌아갔고, 이후 3년 넘게 연락이 없었다.
그러나 17세기 영국의 정치 상황은 메리와 밀턴을 다시 합치게 했고, 그들은 메리가 아이를 출산하다가 목숨을 잃을 때까지 함께 살았다. 제10장과 11장은 짧은 신혼 생활이 밀턴에게 미친 영향을 깊이 있게 다루며, 그것이 어떻게 『실락원』의 창작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는지를 살펴본다.
제12장에서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현실이라는 생각에 대한 합리적인 의문들이 제기되는 과정을 다룬다. 라 페이레르의 『아담 이전 사람들』이라는 저서를 통해서 『성서』에서 찾을 수 있는 오류를 지적했고, 신대륙 발견으로 조우하게 된 남북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기존의 기독교 해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근거가 되었다. 제13장에서 저자는 볼테르와 베일 등의 계몽주의자들로 인해서 성서 직해주의가 힘을 잃어가는 변화의 과정을 추적한다.
제14장은 다윈을 통해서 인류의 최초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가 종교의 영역으로 다시 복귀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류는 다윈의 연구를 통해서 생명이 진화라는 과정을 통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종교로서 여전히 우리의 삶과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책에서 스티븐 그린블랫은 오늘날에도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의 부상과 몰락을 추적한다. 이 짧은 이야기를 둘러싸고 벌어진 수많은 역사와 위대한 인물들의 내밀하고 개인적인 삶까지도 촘촘하게 구성해낸 그린블랫의 솜씨는 이 책에서도 탁월하다. 그의 여정을 따라가는 것은 아담과 이브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서양 문명을 형성한 근원적인 동력을 되짚어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걸어온 길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도 읽는 즐거움까지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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