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자유테마여행 (2006~) <여행지> 392

부산개항 안용복 기념관

조선 세종 때 좌도수군도안무처치사 본영(左道水軍都按撫處置使本營)을 부산포에 두었다. 수군절도사영(水軍節度使營)으로 이름이 바뀐 것과 울산의 개운포(開雲浦)로 영을 옮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부산포로 다시 옮긴 것은 1635년(인조 13)이었다. 그 뒤 1652년(효종 3)에 영을 다시 개운포로 옮겼다. 부산포는 왜국(倭國)과 가까워 일찍부터 군사시설을 강화하였는데, 이곳에는 부산진(釜山鎭)이 함께 있었다. 부산포진은 군사체제상 동래도호부사의 지휘를 받았으며 부산포진 첨사(僉使)가 다스리는 부산진성은 주위가 5,356척이고 높이가 13척이나 되었다. 현재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정공단(鄭公壇) 터가 성의 남문이 된다. 성 안에는 130여 명의 상주군(常駐軍)이 있었고 6척의 군선(軍船)이 있었다...

2014 크리스마스츄리축제 (부산광복동)

2014 크리스마스츄리축제 부산에서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기념하려 광복동 크리스마스 축제거리를 찿았다. 수많은 인파로 발걸음 한걸음이 내딛기가 쉽지않고 불편했지만, 다들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함께하는 겨울나들이는 흥겨워보이는 2014년 크리스마스이브 다. 다사다난 했던 2..

부산 요산 (김정한) 문학관

요산 김정한 선생 요산 김정한 선생 (1908~1996) 은 격동의 20세기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우리 현대문학사에서 민족문학의 눈부신 성취를 이끈 위대한 작가 가운데 한분이다. 1936년 단편소설 '사하촌" 으로 등단한 뒤 선생은 민족사의 질곡을 민중과 더불어 견더 내면서, 소외되고 억압받는 주변부 인간의 현실을 양심적인 시선으로 고발 하였으며 , 분단극복이라는 민족의 숙원을 자신의 문학과제로 삼았다. 선생은 불의의 부자유에 맞서 싸운 양심적 지사 였으며, 평생 부산 경남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텃밭을 지켜낸 파수군 이었다. 요산이 세상을 떠나신 뒤 금정산 자락에 앵가를 복원하고 문학관을 지어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있다. 요산선생이 태어난 동래구 북면 남산리는 에부터 김씨 (삼현파) 집성촌이었다. ..

나카라이 토스이 문학관

나카라이 토스이 문학관 니카라이 토스이는 1860년, 대대로 쓰시마 번주의 주치의를 지낸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산 왜관에서 의사로 상주하던 아버지를 따라 부산에서 소년기를 보내면서 한국어를 배웠고, 1882년에는 특파원1호로 서울로 파견되어 활동하였으며, "춘향전" 을 번역하여 신문에 연재한 기자겸 소설가이다. 일본의 5천엔 지폐의 주인공인 여류작가 "하구치 이치요"의 스승이자 연모의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니카라이의 이즈하라 생가 자리에 있는 기념관은 니카라이의 자료전시와 지역주민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