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테마여행 (2006~) (여행지)/4.산.둘레길.나드리

부산해운대 장산산행

동방박사님 2014. 12. 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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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장소 : 부산 장산

산행일자 : 2014.12. 3(수)

등산코스 : 동백역(10:00)-간비오산-봉수대-옥녀봉-중봉-정상-억새밭-신성산-기장시장(17:00)

 

  어제 부산날씨는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세차게 불었던 하루였다. 다행히 오늘은 바람도 잠잠해지고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인 것같다.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두달째이다. 산이 좋아서 일주일에 한번씩하던 산행을 두번으로 늘렸다.  그동안 원거리산행을 하였으나 초보가 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부산 근교산행으로 기초체력을 다진후 장거리 산행을 해야겠다.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산우님들도 있고 해서 약간 긴장되기도 하고 흥겹기도 하다.  산을 타는 분들은 모두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한다. 산에 오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살면서 오늘 산행을 함께한 산우님들과  기분좋은 하루였다.  평일이라 오붓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로 산행한 것은 나에게 또다른 부산추억의 한페이지로 남을 것이다.

 

중봉에서 바라본 장산

  높이 634m이다. 옛날에는 상산이라 불렸다. 전설에 따르면, 상고시대에 산 아래 우시산국(于尸山國)이 있었는데 '尸'는 고어로 'ㄹ'로도 읽고 'ㅅ'으로도 읽으므로 '울산' 또는 '웃산'이 되었다가 옛 동래지방에서 '웃뫼'라고 부르면서 상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마도(對馬島)를 바라보기에 가장 가깝다. 라고 기록되어 있듯이 맑은 날이면 남서쪽 약 50㎞ 지점 해상에 쓰시마섬이 뚜렷하게 보인다.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해 입산을 금지한 탓에 도심지에 가까우면서도 자연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어 주말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산행코스가 많고, 특히 5~6부 능선 위에 산허리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적게는 2시간에서 많게는 7~8시간까지 걸린다

 

 

장산에서 바라본 황령산

 

해운대 마린시티 그리고 우측에 광안대교와 이기대가 보인다.

 

장산에서 해운대를 바라보면 좌동, 중동, 우동으로 나누어진다. 사진은 중동일대로 좌측에는 조개구이와 횟집 등이 즐비한 청사포, 우측에는 해운대관광유람선이 있는 미포라는 포구가 있다.

 

총총이는 천천히 가지만 끝가지 간다. 

 

기장읍내와 대변항이 보인다.

 

기장군의 산들

 

억새밭에서

 

겨울!!!   4시30분경인데 석양이 비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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