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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양 문명의 역사 (상) 문명의 기원에서 종교개혁까지 (2014)

책소개3세대 저자들이 쓴 [서양 문명의 역사] 16판.[서양 문명의 역사(Western Civilizations)]는 균형 잡힌 서술과 명료한 문체로 1940년대 이래 영어권에서 정평을 얻고 있으며, 각별히 문화사에 큰 비중을 둔 서양사 개설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 2세대 저자들은 변화하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했는지에 유의하면서 생동감 있는 문체로 집필해왔다.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16판을 원본으로 한 번역본으로, 3세대 저자인 코핀과 스테이시는 그들의 업적을 토대 삼아 전통적인 강점을 고스란히 유지하고자 힘썼다. 정확성을 양보하거나 복잡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서술의 명료성과 이해가능성을 추구했으며, 교사, 학생, 역사학자의 역사적 관심의 ..

루터의 밧모섬 (2016) -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보낸 침묵과 격동의 1년

책소개침묵 속에서 개혁을 꿈꾸고, 격동 속에서 진리를 성찰하다16세기 종교개혁 그 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다“요한의 환시가 견고한 로마제국의 힘에 균열을 냈듯이루터의 계시 역시 새로운 로마제국(신성로마제국)의 힘에 균열을 내기 시작하여본래의 신앙을 회복하도록 이끌 터였다.루터는 그렇게 믿었고, 믿는 대로 되었다.”탁월한 논픽션 작가 제임스 레스턴의 흥미진진한 ‘마르틴 루터 이야기’『루터의 밧모섬』은 16세기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위대한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삶과 고뇌, 결단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 사실성과 역동성이 500년 전 역사를 오늘 우리의 이야기로 강력히 끌어당기고 있다. 그런 점에서 루터와 종교개혁, 나아가 서양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반갑고 유익한 책..

조지훈 평전 (2024) - 지조의 시인·한국학자

목차들어가면서 ····························································································41. 출생과 성장 ···················································································132. ‘문장’지 통해 시단에 데뷔 ···························································213. 일제 말기 암흑 속에서 ·································································354. 해방공간의 시작과 문단 활동 ····················..

한국간호인물열전 (2024) - 10인의 인물로 본 한국 간호의 역사

책소개한국 간호인들의 역사는굴곡진 한국사 그 자체였다이꽃메 상지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정리한 한국 간호인의 역사. 개항 이후 조선에 설립된 서양식 병원에서는 조선인을 고용해 병원 운영에 필요한 일들을 맡기기 위해 이와 관련된 훈련과 교육을 진행했고, 여기에는 환자의 간호가 포함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간호직은 교육이 강화되고 역할이 분화되면서 전문적 업무가 되었으며, 오늘날 간호사의 원조라고 할 인물들이 등장했다. 이후 10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간호사가 배출되었고, 이 책에서는 그중 10인을 선정해 소개한다.‘한국 최초의 간호사’ 김마르다와 이그레이스를 시작으로, 단재 신채호의 부인이자 산파였던 박자혜, 최초의 여성 공산당원 정종명, 모자보건사업의 개척자 한신광, 최초의 간호유학생 이금전, 대..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 2 (2024) - 삶 그리고 이상

책소개지식인으로서, 치자(治者)로서 그리고 생활인으로서유학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양반과 선비, 그들의 삶과 이상을 통해 조선시대를 살펴본다!이 책,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 삶 그리고 이상』은 제목 그대로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의 삶과 이상이 어떠했는지를 왕조실록, 일성록 등 관찬 사서는 물론이고 그들의 일기, 시문, 편지, 제문, 과거 시험지, 노비 문서나 상소문 등 우리가 흔히 접하기 어려운 조선시대 고문서와 문집 등을 바탕으로 소상하고 생생하게 펼쳐낸 것으로서, 한 조선시대 연구자의 50여 년 학문적 삶과 성과를 총정리한 역작이다.목차제1부 경제경제생활, 먹고사는 문제전답을 확보하고, 경영에 힘쓰다/ 이앙, 최첨단 농법을 받아들이다/ 종가, 지주가 되다/ 장사도 하고 물레방아도 돌리다..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 1 (2024) - 삶 그리고 이상

책소개지식인으로서, 치자(治者)로서 그리고 생활인으로서유학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양반과 선비, 그들의 삶과 이상을 통해 조선시대를 살펴본다!이 책,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 삶 그리고 이상』은 제목 그대로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의 삶과 이상이 어떠했는지를 왕조실록, 일성록 등 관찬 사서는 물론이고 그들의 일기, 시문, 편지, 제문, 과거 시험지, 노비 문서나 상소문 등 우리가 흔히 접하기 어려운 조선시대 고문서와 문집 등을 바탕으로 소상하고 생생하게 펼쳐낸 것으로서, 한 조선시대 연구자의 50여 년 학문적 삶과 성과를 총정리한 역작이다.목차제1부 신분양반은 누구이고, 선비란 무엇인가양반, 뜻도 많고 이름도 많다/ 양반은 뭐고, 선비란 무엇인가/ 상한(常漢)이라 쓰고, ‘상놈’으로 읽다양반의..

영조를 만든 경종의 그늘(2009) - 정치적 암투 속에 피어난 형제애

책소개우리가 몰랐던 경종의 새로운 면모!무기력함 뒤에 감춰진 차가운 이성과 강인한 신념조선의 제20대 국왕 경종과 그 뒤를 이은 영조간의 형제애를 주목한다. 경종은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병약하고 어리석은, 한마디로 ‘존재감 없는’ 왕으로 여겨져왔으나, 이 책에서는 기존의 이런 인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이른바 ‘바보 왕’ 경종이라는 이미지는 조작된 것이며 경종 스스로 자신의 의도를 은폐함으로써 반사된 이미지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영조가 형을 죽이고 왕에 올랐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저자는 바로 이 점을 바로잡고자 집필을 시작했는데, 그것은 ‘권력 갈등’ 일변의 정치사에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하는 관점에까지 발전한다. 영조가 재위에 오른 뒤 정치적 반대파인 소론을 감..

숙종, 강화를 품다 (2016)

소개숙종 하면 장희빈을 떠올리게 된다. 별다른 업적 없이 여인네의 치마폭에서 헤어나지 못한 군주였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숙종은 그런 군주가 아니었다. 여색에 빠져 무기력하게 세월만 보낸 임금이 아니라 백성과 나라의 안녕을 위해 애썼던 임금이었다. 신권에 눌린 군권을 용납할 수 없었다. 군권을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으며 신료들과 싸우고 자신과도 싸웠다. 부작용도 있었으나 결국은 강력한 왕권을 회복하고 굵직한 업적들도 쌓았다.숙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곳이, 바로 강화도다. 숙종은 오랜 세월 강화도에 공을 들였다. 즉위 초부터 ‘강화읍성’을 고쳐 쌓고 덕진진에 행궁을 짓게 하더니 세상을 떠나던 해에는 초루돈대의 완성을 보았다. 효종처럼 북벌을 밀어붙이지 않았지만 만약을 대비한 보장처를 갖추는 데 힘..

숙종(2012) -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소개조선 왕조의 7대 왕을 선정, 그들의 ‘리더십’을 본격 분석하는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열네 살에 왕위에 올라 백발의 신하들을 호령한 숙종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05년 11월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를 시작으로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성종, 조선의 태평을 누리다』 『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에 이어 시리즈 물 중에서 5번째로 출간되었다.부국강병을 기치로 청에 대항하고 화폐유통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파워넘치는 리더십을 보여준 숙종이지만 희빈 장씨의 그늘에 가려 그의 능력이 평가절하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조선 최고 권력을 휘두른 숙종의 진면목을 밝히고 있다.목차|들어가는 글| 조선 최고의 절대군주, 숙종프롤로그삼전도와 송시열, 그리고 소현세자의 억울한 죽음삼전도의..

숙종과 인현왕후, 그리고 장희빈 (2019)

책소개조선의 왕은 하늘?땅?사람으로 구성된 우주의 중심을 관통하는 존재였기에 절대적 권력과 영향력을 가졌고, 궁궐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직계가족, 왕족을 보필하는 내시와 궁녀 등 천여 명과 함께 살았다. 그러므로 왕실 사람들의 삶은 늘 동경과 호기심의 대상이었고, 특히 역사적인 사건과 삶의 굴곡이 많았던 왕일수록 더욱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조선 19대 왕인 숙종은 재위 46년(1674~1720) 동안 큰 전쟁 없이 대외 문제가 비교적 평온하여 성리학을 장려하고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선조 말부터 시작된 대동법을 전국적으로 실시해 실효를 거두었고, 주전鑄錢 사용 확대로 경제 시책의 결실을 이루었다. 그러나 붕당정치가 절정에 이르던 시기, 애증의 감정을 드러내며 붕당정치를 격화시킴으로써 비참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