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7.국립고궁박물관

리휴슈타인 왕가의 궁전과 성

동방박사님 2019. 2. 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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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 왕가의 궁전과 성

리히텐슈타인 왕가는 빈 남쪽 마리아 엔체르스도르프에 가문의 첫 성을 세운이후로 빈과 체코 모라비아에 궁전을 지어 거주지와 별장으로 사용하였다. 카를에우제비우스 1세 대공은 웅장한 건축을 군주가 해야 할 가장 고귀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모라비아의 펠츠베르크 궁전을 확장 하였으며, 인근에 위치한 아이스그룹 궁전을 재건하였다. 이후 알로이스1세(1759~1805)가 아이스그룹 궁전으 정원을 영국식으로 정교하게 조성하였으며, 두 궁전 일대는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빈 로사우의 정원 궁전과   방그가세의 도시궁전은 왕가의 거처이자 왕실 예술품의 전시장으로 지어졌다.오스트리아 바로크 건축의 대가인 요한베른 하르트 피셔 폰 에를하흐와 도메니코 마르티넬리가 건축에 참여 하였으며 내. 외부의 장엄하고 화려한 장식은 왕가의 재력과 위세를 보여준다.

파두츠의 성은 1712년 왕가의 소유가 되었고, 18세기 이후 방치되었던 것을 요한 2세의 명으로 재건축하였으며 1938년 부터 왕가의 공식거처로 사용되고 있다. 높은 언덕에 세워진 파두츠 성은 리히텐 슈타인 공국을 내려다보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수백년 세월을 넘어 이어지고 있는 리히텐 슈타인 왕가의 상징이 되고 있다.